【경기경제신문】오산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장 곽상욱, 공동위원장 이상주)는 여름 휴가기간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제대로 피서를 즐기지 못하는 관내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협의체에서는 민간기업인 한화호텔&리조트 용인본부(본부장 김선홍)와 협력해 지난 16일 관내 저소득층 아동 110명을 초청, 찌는듯한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여름 해양캠프를 실시해 참가아동들에게 신나는 하루를 선사했다.
화성시 전곡항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해양캠프에서는 해양레포츠인 요트체험, 카악체험, 레프팅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돼 아동들은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요트체험은 전곡항 바다위에 떠있는 요트의 새하얀 돛에 반사되는 반짝이는 물결이 눈앞에서 황홀하게 펼쳐지며 시선을 뗄 수 없는 멋스러운 풍경을 선사하기도 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여름방학기간 해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좀 더 넓은 환경을 체험함으로써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마음이 더욱 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에서는 관내 기업, 사회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더 많은 저소득 아동들이 여름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향후에도 아동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여름방학 추억을 만들어 줄 계획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