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남부경찰서(경무관 강성채)는 지난 24일 이른 새벽 취약 시간때 피의자가 수원시에 위치한 한 대형매장에 입점한 금은방에 복면을 하고 침입, 목걸이·팔찌·반지등 귀금속 230점(시가 3억 3,0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로 조 某(37세, 남)씨를 검거, 구속하고 귀금속 212점(3억원 상당)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조 某씨는, 지난 24일 수원시 팔달구 소재 대형매장에 침입하여 입점해 있는 금은방 진열대 미닫이를 힘으로 뜯어내고 그 안에 있던 목걸이·팔찌·반지등 귀금속 230점(시가 3억 3,0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살고 있는 집의 무리한 담보대출 이자를 갚지 못해 경제적인 압박을 받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진술했다.
조 씨는, 지난 7월경 야간에만 이루어지는 대형매장 천정 보수공사를 하였던 경험이 있어 내부사정을 훤히 알고 있었던 것을 이용해 경비가 다소 느슨한 이른 새벽에 복면을 쓰고 침입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