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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청, 홍역 추가 발생 예방 총력

환자 입원 진료 의료기관 대상 호흡기 감염관리 상황 교육 및 점검

【경기경제신문】경기도 북부청이 홍역 추가 발생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일 북부청에 따르면 최근 의정부를 중심으로 홍역 의사환자가 8명 발생했다. 환자들은 대부분 예방접종력이 없는 소아였다.


이에 북부청은 홍역의 높은 감염력을 고려했을 때 병원, 어린이집을 통한 추가환자 발생의 우려가 있어 질병관리본부, 의사회, 인근 시.도, 병원관계자와 함께 비상 대책회의를 지난 9월 27일 긴급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북부청은 병원내 감염관리를 위해 환자입원 진료기관을 대상으로 호흡기 감염관리 상황교육 및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관내 의료기관에 호흡기 감염관리 지침 통보, 홍역환자와 밀접 접촉자(가족, 동료, 병원 등) 대상 추가 유증상 발생여부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홍역 추가 환자 발생 시 현장 대책회의를 긴급 실시하기로 했다.


도 북부청 관계자는 “홍역 의심환자 발생 시 보건소에 신속한 신고와 격리치료를 해야 하며, 소아들에게는 홍역 백신 접종을 적기(1차 12~15개월, 2차 4~6세)에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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