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화성시 동부보건지소는 시각장애인의 사회 재활의 체험의 하나로 29일 소백산 등산을 다녀왔다.
동부보건지소의 사회 재활 체험행사는 올해로 5회째로 지역기업체인 ㈜드림파마의 후원 평소 바깥나들이 기회가 적은 시각장애인 20명과 드림파마 자원봉사자, 건강지도자 등이 함께했다.
행사에 참여하신 한00(시각장애1급)씨는 “비록 눈으로 직접 보지는 못하는 단풍이지만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건강할 때 왔던 옛 추억을 생각하며 숲을 거니는 체험은 즐거운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임평기 동부보건지소장은 “시원한 바람과 자연을 피부로 느끼는 자연체험을 통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이번 체험 활동처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보건복지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