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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대 교통사고 발생 운수회사 특별교통 안전점검

오는 22일까지 3/4분기 중대교통사고 발생 23개 운수회사 실시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오는 11월 22일까지 중대 교통사고 발생 운수회사에 대한 특별교통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2013년 3/4분기 중 사망 등 중대교통사고가 발생한 23개 운수회사를 대상으로 운수회사 주사무소 소재지와 차고지에서 관할 시·군 및 교통안전공단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교통안전관련 법규 준수여부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안전관리실태 점검과 최근 1년간 실시한 점검결과에 대한 이행실태를 확인한다.


운수 업종별로는 버스 9개 업체, 전세버스 4개 업체, 택시 2개 업체, 화물 8개 업체이며, 지역별로는 김포시가 3개 업체로 가장 많고 수원시, 부천시, 안산시, 평택시, 화성시, 광주시, 이천시는 각각 2개 업체, 성남시, 용인시, 안양시, 의정부시, 시흥시, 군포시는 1개 업체가 점검대상이다.


경기도는 점검 결과, 즉시 시정이 가능한 부분은 현장시정 조치하고, 교통안전관련 법령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과징금.과태료 부과처분 후 개선명령, 중대위험요인이 발견 될 경우 특별교통안전진단 시행명령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배 도 교통정책과장은 “자동차 1만대 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사업용 9.5명, 비사업용 2.1명으로 사업용자동차의 교통사고 발생율이 비사업용자동차에 비해 매우 높다”며, “사업용자동차에 대한 특별교통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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