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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서부서, 요양시설 무단이탈 정신지체장애자 발견·구조

신속하고 면밀한 수색으로 신고접수 50여분 만에 발견하여 보호자에게 인계

【경기경제신문】화성서부경찰서(서장 오동욱) 우정파출소 에서는 지난 16일 14시17분경 요양원에서 무단이탈하여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정신지체장애자를 신속하고 면밀한 수색으로 신고접수 50여분 만에 발견하여 보호자에게 인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이탈 장애인은 우정음 석포리 소재 요양시설에서 보호하고 있던 유씨 (58세, 남) 으로, 시설 관계자는 검정승용차가 태우고 사라진것같다고 하였으나 출동 경찰관이 주변 CCTV를 확이한바 차량이동의 가능성 보다는 도보로 이동했을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인근 순찰을 시작했다..


신고 출동한 신형묵 경위와 송준배 경사는 목격자 탐문을 벌여 인근 슈퍼에서 머물다가 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수색을 벌여 약2Km 떨어진 곳에서 절뚝이며 걷고 있는 장애인을 발견했다.


장애인 유씨가 발견된 곳은 공장의 대형차들의 고속주행이 많은 곳이고, 당시 유씨는 가벼운 생활복 차림이어서 추운날씨에 내린 눈이 녹지 않은 상태에서 오랜 시간 방치될 경우 제2의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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