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저비용 고효율’의 생활밀착형 사업을 위한 고양시(시장 이재준)의 올해 첫 번째 추경예산이 지난 11일 확정됐다. 이번 추경예산은 총 2천8백억 원 규모로, 예산의 긴급성을 고려해 적신호가 켜진 시정의 ‘급소’에 우선 투입됐다. 도로, 일자리, 환경 등 일상생활과 직결돼 있지만 오랫동안 예산에서 후순위로 밀려 온 시민들의 만성 불편 해결에 집중했다. 가장 주력하는 분야는 소규모 도로 사업이다. 총 225억 원을 투입해 주요 나들목과 교차로의 ‘막힌 구간 뚫기’에 나서는 한편, 시야 확보를 위한 안전시설물도 촘촘히 설치한다. 특히, 출퇴근길 지정체가 빈번해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됐던 일산 IC 일원 등에 우회로 확보 등 맞춤형 처방으로 교통 혼잡 개선에 나선다. 일자리사업에도 44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 특히 ‘기회가 박탈된 세대’로 불리는 청년들에게 창업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8청춘창업소, 창업지원센터, 내일꿈제작소 등 참신하고 내실 있는 청년들이 아이디어 구상과 활동 공간을 조성한다. 함께 나눠쓸수록 가치가 확산되는 ‘공유경제’의 신호탄도 쐈다. 주민들이 자원을 나누고 문화를 함께 즐기는 공간인 ‘마을공작소’, ‘농기계 대여소’ 등을 조
【경기경제신문】고양시가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고양 독립운동가의 길 함께 걷기’를 개최한다. [고양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고양독립운동가의 길 함께 걷기’ 홍보물] 고양의 위대한 독립운동 정신과 평화의 바람을 담아 ‘고양 독립운동가의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걷기행사는 오는 13일(토) 일산문화공원과 호수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펼쳐진다. 대형태극기가 게양되고 ▲국민의례와 개막축사, 퍼포먼스 ▲호수공원으로 이동해 고양독립운동가의 길 코스체험 ▲다시 문화공원에 모여서 ‘도전, 역사골든벨’을 진행한다. 약 1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접수한 ‘고양 독립운동가의 길 함께 걷기’ 코스에는 고양 지역의 독립운동가 74인과 고양의 위대하고 독특한 만세운동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 참여자들이 함께 걷고 호흡하며 보고 배울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한 광복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100년 역사 특별 사진전과 함께 고양 독립운동기념탑 옆에 시민들이 직접 태극기를 전시하는 행사도 펼쳐진다.
【경기경제신문】고양시(시장 이재준)는 105만 광역행정과 평화경제특별시 균형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신청사의 건립 재원 확보를 위해 건립 기금 500억 원을 적립했다. [고양시청 전경] 1983년 준공된 현 청사는 인구 20만 시절의 군 청사로 지어진 탓에 사무 공간이 부족해 현재 시청 주변 여러 곳의 건물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으나 40여 개 부서가 분산돼 있어 민원인들이 담당 부서를 찾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고, 공간이 협소해 시민들과의 소통공간은 사실상 전무한 실정이다. 36년 된 청사는 노후화로 인해 2003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았고 지난 3년간 유지보수 비용으로만 27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는 등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논의돼 왔으나, 막대한 건립비용 문제와 시 재정여건의 어려움 등으로 그동안 미뤄져 왔다. 시는 이런 문제의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3월 ‘신청사 건립기금 조례’를 제정하고, 시의원 및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금 심의위원회에서 정한 2019년도 건립기금 운용계획을 통해 이번 제1회 추경에 건립 기금 500억 원을 적립함에 따라 신청사 건립에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신청사 건립에 앞
【경기경제신문】고양시 민선 7기 이재준 호(號)가 역점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특례시’ 법제화가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특례시’ 지위를 부여하는 내용이 포함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지난 3월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됐으며, 향후 국회 소위원회와 상임위, 법사위, 본회의 의결 등 법안 처리 절차가 남은 상황이다. 시는 특례시 법제화를 시작으로 105만 인구의 고양시가 행정수요량에 걸맞은 시스템과 법·제도를 갖춘다면 시민생활에 더욱 큰 혜택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행 지방자치법 제175조(대도시에 대한 특례 인정)에는 ‘서울특별시·광역시 및 특별자치시를 제외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행정, 재정운영 및 국가의 지도·감독에 대해서는 그 특성을 고려해 관계 법률로 정하는 바에 따라 특례를 둘 수 있다’는 규정만 있을 뿐,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에 대한 내용은 없다. 하지만 정부의 지방자치법 개정안 제194조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특례 부여를 제1항으로 하고, 제2항에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이하 ‘특례시’)에 추가로 특례를 둘 수 있다’고 별도
【경기경제신문】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0일 오전 7시 일산동구청에서, 105만 시민 일자리 창출의 시작점인 기업 활성화와 여건 개선을 위해 관내 기업인과 함께하는 일자리 추진전략 회의(제7차)를 개최했다. [고양시 제7차 일자리 추진전략 회의] 고양경제포럼을 겸해 열린 이날 회의는 고양시 관내 기업대표 26명과 고용노동부 고양고용센터 관계자 2명, 그리고 고양시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 45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토론의 장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에 기업인들이 참여한 일자리 전략회의의 확대회의로서 다양한 기업의 의견을 통해 적극적인 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의 의미를 갖는다. 이재준 시장은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성장률의 하향을 발표하고 한국의 경제성장 또한 저하가 예상되지만 고양시만의 돌파구를 찾아서 위기를 타개해 나가야 한다”면서 “오늘 기업인 여러분과의 토론시간이 그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토론은 3명의 기업인이 기조발표를 하고, 이후 참석 기업인의 일자리 창출과 고양시에 대한 정책제언이 이어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업지원 제도인 기업지원심의위원회의 적극적 활동 ▲사람이 모이면서 일자리가 창출되는 매력적인 도시브랜드의
【경기경제신문】고양시가 지난 10일 수원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개최한 ‘제11회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서 ‘그루가 모여 숲이 되다!’라는 제목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루가 모여 숲이 되다!’ 경기도 주민자치대회 대상 수상] 고양시는 여러 해 동안 연속해 ‘최우수상’과 ‘대상’ 수상을 이어가는 쾌거를 이뤄내면서 명실상부 최고의 주민자치 전성기를 맞고 있다. 경기도 주민자치대회는 주민자치사업 우수사례 발굴·공유를 통한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5개 시군들이 대회 당일 2차 우수 사례발표를 거쳐 최종 수상 결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각 시군 주민자치위원과 담당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 우수 사례를 각 시군별 특색을 살려 주민자치위원이 동영상 등으로 발표하는 방법으로 추진됐다. 고양시는 풍산동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주민들이 함께한 마을관리소, 지역화폐 ‘그루’, ‘단풍골 공감마루’ 주민총회 등 그동안 추진한 주민자치사업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해 심사위원과 청중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최효숙 풍산동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마
【경기경제신문】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수정구 태평4동에 있는 마을 북카페이자 공방인 ㈜마을공감을 공유기업으로 선정해 4월 11일 지정서와 1000만원 사업비를 줬다. 성남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청 7층 재정경제국장실에서 마을공감(대표 지영숙)과 약정식을 했다. 약정에 따라 마을공감은 성남시의 지원금(1000만원)으로 오는 8월까지 20여명이 참여하는 공유 플래너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60여 곳 마을공동체가 보유한 각종 물품을 지역주민이 빌려 쓰고 나눠 쓸 수 있게 인터넷 사이트도 개설해 운영한다. 시는 마을공감에 3년간 ‘공유 성남 BI(Brand Identity)’ 사용권을 주고, 시 관계 부서와 공유촉진 사업 협업을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이 기업이 소유한 118㎡ 규모 공간과 생활문화예술 활동을 지역주민과 공유하게 해 그 가치를 확산하려는 취지다. 주거밀집 지역의 특성을 살려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려는 의도도 담겼다. 마을공감은 사전 공모 기간(1.25~2.20) 응모한 13개 기업 가운데 공유 확산성, 지속 가능성, 사회문제 해결 기여 정도 등의 평가를 통해 공유기업으로 선정됐다.
【경기경제신문】성남시의회(의장 박문석)는 11일 오전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광복회 성남시지회(회장 최영직)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은수미 성남시장과 시의원, 광복회원, 국가유공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시민과 함께 즐기는 공연 접목형 기념식으로 꾸며졌다. 박문석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시청 온누리홀에서 안중근과 최재형을 중심으로 한 러시아 독립운동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페치카’ 갈라콘서트를 관람하였으며, 시청 로비에서 ‘3.1운동․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별전’을 둘러보며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의와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박문석 의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형언할 수 없는 고난을 이겨낸 수많은 애국선열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존재할 수 있다.”며, “기념식을 통해 선조들의 고귀한 민족정신을 되새기며, 성남의 희망찬 내일과 시민의 행복을 향해 모두가 함께 달려 나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근로자의 날인 오는 5월 1일 성남시 소속 공무원 2991명의 66%(3분의 2)가 쉴 수 있게 됐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4월 10일 내부행정망인 새올 행정 포털에 “5월 1일을 특별 휴가일로 정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은 시장은 5월 1일 특별휴가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성남시 직원들의 창조적 여백을 위한 멈춤,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쉼이 조금 부족해 아쉽다”는 표현을 했다. 그러면서 “재개발, 재건축, 홍역, 산불대응에 이르기까지 여러분이 애써주시는 덕분에 시민이 안전하고 자유로우며, 공감가득하고 지속가능한 성남공동체에 대한 믿음이 더 커지고 있다”고 적어 공직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성남시는 세부 방침에 따라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근로자의 날 특별휴가 인원을 정하고, 당일 쉬지 못한 직원은 5월 중 원하는 날에 특별휴가를 다녀올 수 있게 계획이다. 은 시장의 이번 특별휴가 결정은 ‘성남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제23조 제9항(특별휴가)’을 근거로 한다. 이 복무조례는 동절기 한파, 설해대책 비상근무 등 시정 각 분야에서 현안업무와 주요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직원에게 시장이 특별휴가를 줄 수 있게 했다. 비슷한 내용의
【경기경제신문】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4월 13일부터 10월 26일까지 도심 6곳을 돌며 20차례의 토요예술제를 열기로 했다. [지난해 5월 서현역 로데오거리에서 열린 토요예술제 때 우윤경 보컬 공연] 가요, 댄스, 악기 연주, 마술 등의 문화예술 공연을 쉽게 접하게 해 시민에 일상 속 흥겨움을 전하고, 지역 곳곳을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관광명소로 만들려는 취지다. 개막 첫 주는 만개한 벚꽃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게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연속 오후 5시~7시에 예술제를 연다. 13일은 야탑동 분당보건소 앞 탄천변에서 토요예술제를 연다. 성남 벚꽃길 2경 풍경 속 가수 임석범, 아이돌 댄스그룹 블라블라, 랩퍼 락커스빈의 공연이 펼쳐진다. [성남시 토요예술제 20차례 연다 / 13일 14일 행사 안내 포스터] 14일은 정자동 신기교 아래 탄천변에서 예술제를 개최한다. 포크 가수 임지훈, 트로트 가수 단야, 랩퍼 빈오의 무대로 꾸며진다. 이후 일정별 토요일 서현역 로데오거리, 야탑역 광장, 위례 중앙광장, 남한산성공원 등에서 다양한 공연 콘텐츠의 예술제를 만날 수 있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도심을 돌며 25차례의 토요예술제를 열었다. 매회 500여 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