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최근 1년 사이에 노숙인 자활근로 사업에 참여하던 6명이 ‘탈 노숙’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노숙인 자활근로 사업은 자활시설인 ‘성남내일을 여는집(중앙동)’과 ‘안나의집(하대원동)’에 입소해 리스타트 작업장에서 근로하거나 다른 일거리를 소개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립 기반금을 마련해 노숙인 시설을 떠나게 된 ‘ㅂ’ 씨를 동료 노숙인들이 축하해 주고 있다] 현재 두 곳 자활시설에 입소한 42명 중에서 27명이 리스타트 작업장에서 쇼핑백을 만들어 시중에 유통하는 일을 해 월 120만~150만원을 벌고 있다. 노숙인 자활시설에 입소해 생활할 수 있는 기간은 최장 5년이다. 이번 ‘탈 노숙’에 성공한 이들은 500만~2500만원의 자립 기반금을 마련해 시설을 떠난 경우다. ‘ㄱ(65·남)’ 씨는 성남시청 공원관리 계약직, ‘ㄴ(42·남)’ 씨는 한정식 식당 요리사, ‘ㄷ(40·남)’ 씨는 당진에 있는 현대중공업 하청업체(중장비 제조회사)에 각각 취업했다. ‘ㅁ(65·남)’ 씨와 ‘ㅂ(68·남)’ 씨는 노년을 보낼 집을 마련해 가족과 합쳤다. 거리를 떠돌던 노숙자에서 새 삶을 시작하기까지 이들의 사연은 많다. ‘ㅂ’ 씨는
【경기경제신문】성남시(시장 은수미)는 강원도 고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진화인력과 피해 주민들에게 4월 5일 1000만원 상당의 긴급구호 물품을 보냈다. [성남시청 공무원들이 5일 시청 광장에서 강원도 고성군에 보낼 산불피해 긴급구호 물품을 싣고 있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가 지원한 컵라면 5000개, SPC그룹이 지원한 빵 3000개와 생수 3000개, 성남시의 남한산성맑은물 4600병이다. [산불 피해를 본 강원도 고성군에 보낸 긴급구호 물품]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번 산불을 빨리 진화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고성군에서 요청한 컵라면과 생수를 유관기관과 기업이 뜻을 한데 모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남시와 고성군은 2009년 자매결연을 맺고 농산물 직거래장터, 초등학생 초청 행사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광주시(시장 신동헌)는 오는 10일 광남동을 시작으로 분동(分洞)과 직접적으로 해당되는 4개 지역에서 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광남동(10일 오후 3시), 경안동(11일 오전 10시), 송정동(11일 오후 3시), 오포읍(12일 오전 10시) 순으로 각각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시는 급격한 인구증가에 따른 주민행정서비스 개선과 행정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광주시 행정구역 개편 타당성에 대한 용역’을 진행 중이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광주시의 행정구역 현황 및 여건분석, 합리적(현실적)인 행정구역 개편(안), 행정구역 개편 향후 절차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 의견을 취합하고 도·시의회 의견청취, 상급기관(경기도 및 행정안전부)과의 사전 업무협의 후 행정구역 개편 기본 계획을 수립해 시의회 보고, 상급기관 승인, 조례 개정 등 행정구역 개편 사항을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정구역 개편(안)에 대한 의견이나 건의사항이 있는 사람은 오는 19일까지 팩스(031-760-1406) 또는 이메일로 의견서(홈페이지 참고)를 제출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자치
【경기경제신문】신동헌 광주시장은 5일 시장실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된 관내 체육 유망주 고등학생 3명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광주시의 전략 육성종목인 펜싱, 볼링, 복싱에서 올해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된 권준성(펜싱·곤지암고 3학년), 박동혁(볼링·광남고 3학년), 강석훈(복싱·광주중앙고 3학년) 학생이 참석했다. 권준성 선수는 2018 아시아 유소년 펜싱선수권 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우리나라 펜싱 플뢰레 특급 유망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박동혁 선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3관왕에 이어 2019년 세계 주니어 볼링 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등 볼링종목 차세대 유망주로 성장하고 있으며 강석훈 선수는 전국체육대회 복싱 선발전 69㎏급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해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신 시장은 “체육의 미래를 이끌어갈 국가대표 유망주들이 심신이 올바른 청년으로 자라 대한민국과 광주시의 이름을 빛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경제신문】광주시통합방위협의회(의장 신동헌 시장)는 5일 용인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51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에서 예비군육성 및 국가안보태세 확립 유공으로 기관·단체 표창 중 최고의 훈격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광주시통합방위협의회는 신동헌 시장을 의장으로 지역 군부대장을 비롯해 경찰서장, 소방서장, 국가중요시설장 등 총 2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6명의 안보정책자문위원과 읍·면·동방위협의회 위원, 예비군 지휘관들과 함께 민·관·군·경이 상호 협력을 통해 광주시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예비군 육성지원을 위해 매년 지원금을 예비군부대에 보조하고 있으며 2018년 화랑훈련세미나 및 충무훈련 등을 통한 통합방위훈련을 내실 있게 시행했다. 또한, 군 훈련시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해 통합방위작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 시장은 “군부대 및 예비군지휘관과의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지역방위로 국무총리 표창의 영예를 안게 됐다”며 “앞으로도 통합방위 및 비상대비 태세를 굳건히 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2일 토당청소년수련관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솔리언 또래상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고양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고양교육지원청 Wee센터 또래상담 사업 담당자 52명이 참석했으며, 청소년 또래상담 프로그램 교육 및 2019년도 추진방향 및 노하우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또래상담 사업은 2012년 학교폭력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교육부와 여성가족부 공동으로 추진해왔으며, 같은 또래의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에게 상담적 도움을 주는 활동 사업이다.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설명회가 학교 현장에서 또래상담 사업 담당자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또래상담을 통해서 학생들이 서로 성장하고 학교폭력이 감소하는 행복한 학교문화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솔리언 또래상담 사업 외 찾아가는 집단상담, 부모교육, 폭력예방교육,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예방 해소사업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고양시(시장 이재준)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광복군가와 독립군가로 구성된 항일음악회(주최:고양시/주관:고양문화재단)를 오는 13일(토) 오후 7시에 30사단 연병장(화전동)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일본군 주둔지였던 30사단에서 피해자들의 아픔을 되새기고, 다시는 이런 역사를 되풀이하지 말자는 다짐의 취지로 시작됐다. 새로운 대한민국의 희망을 시민들과 함께 노래하고자 ‘개똥벌래’ , ‘터’ 등을 부른 싱어송라이터 인기가수 신형원 씨를 비롯해 고양시 교향악단, 고양시립합창단 및 신한류예술단 등 관내 예술단체 및 항일음악관련 공연팀들이 약 1시간 30분 동안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고(故) 노동은 교수가 편찬한 항일음악 330곡 중, 민족문제연구소로부터 자문을 받아 엄선한 곡으로 공연되며, 고(故) 노동은 교수의 아들인 음악가 노관우 씨도 항일음악의 해설과 공연팀으로 함께 참가 할 예정이다. 또한, 인기가수 신형원 씨는 본인의 노래뿐 아니라 항일음악도 같이 공연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에는 항일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자 이항증 씨(신흥무관학교 설립자이자 임정 초대 국무령 석주 이상룡 선생
【경기경제신문】고양시는 민간자원 및 재능기부를 활용해 저소득 소외계층 가구에 대해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2019년 G-하우징사업’을 추진 중이다. ‘G-하우징사업’은 민간 참여업체의 자원과 재능기부 등 봉사를 통한 집 수리 사업으로 2019년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의 기부로 사업을 진행 중이며, 3월 현재 저소득 장애인가구와 어르신가구 등 2가구에 대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고, 지속적으로 기부 참여업체 및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발굴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풍산동 소재의 100여 년이 넘는 오래된 주택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구는 “열악한 지붕상태로 인해 심각한 누수와 안전상의 문제로 잠을 이루지 못했는데 이번 집수리로 안전한 장마철을 보내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식사동에서 거주하는 어르신 가구는 “노후화된 싱크대 등 주방시설을 교체해야 하나 거동을 할 수 없는 배우자 병 치료 등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어 주방시설을 수리하지 못했는데 이번 집수리로 한결 편안해졌다”고 전했다. 고양시 G-하우징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 참여업체·단체는 시 주택과 주거복지팀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집수리가 필요한 저소득 가구는 거주하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경기경제신문】고양시에 위치한 서울시 소유 기피시설로 인해 수년간 주민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지난 1일 서울시에 ‘공동협의체’ 구성을 전격적으로 제안하고 나섰다. 고양시가 제안한 공동협의체는 명목상 합의를 넘어 양 시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실무협의체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현재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고양시 내 기피시설은 벽제승화원, 난지물재생센터, 서대문구 음식물처리시설 등 5개소와 은평 광역자원순환센터 등 양 시 경계에 위치한 시설까지 합치면 무려 7곳이나 된다. 이 중 벽제승화원은 50여 년 가까이 운영 중이고, 다른 시설도 대부분 30~40년 이상을 운영해 오면서 갈등을 야기해 왔다. 특히 이 시설들은 고양시 덕양구에 집중돼 있어 지역주민의 피해와 함께 지역 균형발전을 가로막는 장벽이 되고 있다. 이와 같은 갈등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고자 고양시와 서울시는 2012년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합의문’을 체결했으며, 그 결과 기피시설로 인한 주민 민원의 70% 가량을 해결했거나 해결 중에 있다. 그러나 이재준 시장은 “난지물재생센터 지하화, 벽제승화원 공원화와 같은 굵직한 합의는 정책적 결정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사
【경기경제신문】고양시(시장 이재준)가 국제회의 전시장인 킨텍스를 마이스산업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실무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규모 있는 국제회의 유치 및 주요 현안사항과 킨텍스 제1․2전시장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2월 고양시 제1부시장과 킨텍스 부사장을 테스크포스(TF) 공동 단장으로 시 전략산업과 등 담당부서 관계자들이 1차 회의를 거쳐 주요 현안사항 등을 발굴했다. 또한 3월 27일 2차 테스크포스 회의를 열어 구체적 실행계획을 논의해 킨텍스 주변 도심활성화와 전시특구로써 고양시 미래를 위해 추진해야 할 사업을 하나하나 내실 있고 실질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논의사항은 킨텍스 제1전시장의 효율적 유지관리, 도심공항터미널 유치와 함께 면세점 입점 공동노력,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킨텍스역 복합환승센터 추진,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및 이용객 편의를 위한 주차장 추가 확보방안 등으로, ▲킨텍스 제1전시장 유지관리는 두 기관이 공동으로 수선범위와 예산절감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도심공항터미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복합환승센터 유치는 면세점, 호텔건립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