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철환(더불어민주당, 김포3)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여성농어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0일 농정해양위원회 심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여성농어업인 육성법」 개정에 따라 여성농어업인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하여 여성농어업인 육성정책 자문회의 위원이 될 수 있는 자격 및 정수를 수정하고, 여성 농어업인에게 주로 발생하는 질환에 대한 예방 및 치료를 위하여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그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철환 의원은 "경기도 여성농어업인의 참여를 확대하고, 여성 농어업인에게 주로 발생하는 질환에 대한 예방 및 치료를 위하여 건강검진을 지원함으로써 도내 여성농어업인의 권익 보호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고 말하며 조례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례가 시행되면, 여성농어업인 육성정책자문회의 구성범위를 정책의 실수요자인 여성농어업인까지 확대하고 위원 정수의 30퍼센트 이상이 되도록 의무화함으로써 여성농어업인의 의견과 제안을 자문회의에 직접 반영하여 시의성 있는 정책 수립을 도모하고, 의료시설이 부족하여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농어업인에게 여성 관련 질환의 예방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백승기(더불어민주당, 안성2)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가축행복농장 인증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0일 농정해양위원회 심의에서 통과됐다. 조례안은 “경기도 가축행복농장”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해서 현재 인증 운영과정에서 발생한 미비점을 보완하고자 일부개정 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후 점검을 통한 인증 기간 연장 근거 신설 ▲가축행복농장 인증을 받은 사람이 질병 등 불가피한 사유에 따라 배우자 등에게 인증을 승계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하였다. 또한, 심사기준에서 “위생관리 분야”를 신설하여 농장주로 하여금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고 가축 질병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도록 했다. 백승기 의원은 “깨끗한 축산환경과 동물복지 축산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그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경기도 가축행복농장을 지원할 필요성이 있어,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자발적 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경기도 가축행복농장만의 차별화된 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동물복지와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 환경 조성을 통해 축산농가와 축산업에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10일 캠프스탠턴 산업단지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파주시는 지난 2019년 3월 민간사업자 자유제안 공모를 진행했으며 같은 해 7월 GS건설 컨소지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GS건설 컨소시엄은 3,422억 원의 사업비로 제조·물류시설, 방송제작, 약 970세대의 단독·공동주택용지 등의 산업단지 개발사업으로 도로·공원 등의 기반시설 설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개발이익의 공공환원계획을 제시했다. 파주시는 우선협상대상자인 GS건설과 협상을 진행해 캠프스탠턴 내 주민을 위한 공공시설용지를 GS건설에서 기부채납하기로 합의하고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내년부터는 산업단지 개발사업 진행을 위한 행정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은 파주시는 산업단지 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민간사업자의 제안내용이 실현될 수 있도록 관련 법률에 따라 행정지원 등 제반사항을 적극 협조하고 민간사업자는 책임준공, 재원조달, 공공환원 등 사업이 조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에 따른 지원도시사업구역으로 지정해 산업단지를 추진하는 계획을 국토교통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임진각관광지 내 무허가로 설치된 불법비석이 모두 자진철거 됐다고 10일 밝혔다. 신천지 측은 지난 8일 비석과 표지판 등 2건의 불법시설물을 크레인과 1톤 트럭을 동원해 모두 자진 철거 했다. 앞서 파주시는 허가나 신고 없이 불법설치한 임진각관광지 내에 2건의 불법시설물에 대해 4월 9일과 24일 2차례에 걸쳐서 계고장을 발송했으며 6월 9일까지 철거하지 않을 경우 행정대집행을 예고한 바 있다. 임진각관광지 내 불법시설물은 지난 2011년부터 불법 설치했다가 같은 해 시에 의해 강제 철거된 비석으로 이 비석은 평화통일에 관한 내용과 일부 신천지의 종교적 주장이 포함돼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향후에는 관광지 내의 위법한 행위에 대해 즉시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신정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3)이 9일 경기도의회 제34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령자 비정규직 노동자의 인권보호와 고용안정을 촉구하였다. 임시계약직 경비노동자가 갑질로 인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유언을 남기고 생을 마감한 사연과 2018년 신 의원이 스물 아홉 개의 아파트 단지를 다니며 노동환경실태를 조사한 경험을 설명하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처한 부조리하고 부당한 노동환경을 폭로 하였다. 신 의원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노동자 스스로 노동권익 보호를 하기 위해 최소한의 구조인 당사자 협의체, 노동조합을 조직하도록 지원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용이 불안정한 한 달, 석 달 단위의 초단기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자발적 연대는 꿈같은 일”이라면서 “용역업체와 계약 시 최소 1년 이상의 계약을 기준으로 하여 이를 준행할 경우 모범상생관리단지로 선정하는 데 가산점을 부여하여 공동주택 보조금 또는 공모사업과 같은 예산지원에 어드밴티지를 제공하는 방안”을 제시 하였다. 특히 신 의원은“경기도가 직접 공공적 인력파견업체를 설립하여 이를 통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는 직접고용에 의한 노무부담을 줄이고
헝클어진 새집 머리 모양으로 등짐을 지고 길을 나서는 병아리가 노란 버스에 선생님 손잡고 탄다. 눈 내린 아침 아파트 나뭇가지에 새집이 앉아 있다. 어미 새가 입에는 무엇인가 물고 있다. 아마도 이 근처에 새집이 있는가 보다. 아이들이 무사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어미 새의 정이 느껴진다. 직장을 그만두고 두어 달 집에서 쉬면서 남들처럼 등산을 다닌 적이 있다. 남한산성 해거름 하산 길은 늘 아쉬웠다. 검단산 쪽으로 물결치던 산줄기는 치마폭을 추스르듯 어둑해져 가는 길이었다. 호젓한 산모퉁이에 서서 고골촌을 보았다. 옛날 초가집 지붕 굴뚝에서 연기가 났었던 자리다. 윷 던지는 소리와 투덕투덕 화투를 치던 사랑방에 군용 담요 한장이 생각났다. 저녁이면 문 밖 별빛의 놀이터를 지나 매일 밤 달소리가 집세 받으로 올 때면, 도란도란 말소리와 딸그락 숟갈 소리에 달빛도 걸음을 멈추었을 것이다. 뒤를 돌아보았다. 위례 신도시 건너편 아파트 높다란 나무에 새집이 있었다. 키가 큰 나뭇가지에 더덩실 지어 있는 새집을 무심히 보았다. 그사이로 수없는 아파트가 보였다. 최근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급등세라는 신문 보도가 있었다. 정부는 집값을 안정시키려고 각종 대책을 쏟아 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5일 문산천에서 배수문 관리자 및 풍수해감시인, 하천지킴이 등을 대상으로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재난상황 사전 대비를 위한 배수문 조작방법 교육을 실시했다. 파주시는 매년 각 읍·면 배수문 관리자를 대상으로 배수문 작동법 교육과 비상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배수문은 홍수시 수위 상승에 따른 역류를 방지해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것으로 이번 교육은 강우시 상시 순찰을 강화하고 전원차단 등의 비상시 수동 개폐조작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수문의 자동 및 수동개폐 방법을 현장 실습 통해 습득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광회 파주시 건설과장은 “올 해 4~5월 배수문에 대한 일제점검을 사전에 실시하고 정비까지 완료했다”라며 “최근 국지성으로 폭우가 집중되는 등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조성환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1)이 제34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기도의료원 이전을 통한 공공의료 강화와 남북보건의료 교류협력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조성환 의원은 현재 경기도의료원의 예산과 조직, 인력수준은 국내 15위권의 규모라며, 과거 수십 년 전에 설립된 6개 의료원의 역할이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한 공공의료를 감당하기엔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 공공의료의 축인 경기도의료원과 도립정신병원, 민간위탁 중인 도립노인전문병원에 매년 수백억 원의 예산이 지원되고 있지만 도민의 기대에는 미흡하다며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등 국가 재난에 대비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능을 재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행정, 의료경영 분야의 전문가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며 경기도의료원의 변화와 혁신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현재 경기도청 이전에 따른 구청사 활용방안을 원점에서 검토하여 감염병 대응이 가능한 감염병전문병원, 외상센터를 포함한 광역응급센터,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급성기병동, 노인질환 등을 담당할 만성·재활병동 등으로 경기도의료원 및 수원병원을 이전 배치하여, 공공의료
[경기경제신문] 최종환 파주시장은 8일 공릉천 물놀이장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해 물놀이장 추진현황과 전반적인 시설점검을 실시했다 공릉천 광장 주변 둔치에 2,760㎡규모의 물놀이 시설을 조성하는 이번사업은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분수시설 19종 29개소, 수질정화시설 1개소와 그늘막 5개소 등 편의시설이 조성되며 지난 3월 착공하여 오는 6월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현장점검을 통해 물놀이장 주변에 부족한 그늘 쉼터와 경관조명, 휴게데크, 임시화장실 등 사계절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시설물 추가 설치를 검토할 것을 지시하였다. 또한,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장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하루빨리 코로나 19가 종식되어 이곳에서 많은 시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준공시기에 맞춰 물놀이장 개장준비를 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수도권 확산으로 인해 올해 물놀이장 개장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주요 도로변 제초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도로변 제초작업은 파주시 전체 도로 구간을 대상으로 파주시 국지도 56호선 등 주요 간선 도로와 도심지내 보도구간 및 교통섬등에 일제히 제초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여름철 도로변으로 길게 자라나는 잡초로 인해 도시 미관이 저해되고 운전자 시야 방해로 교통안전에 위협을 가할 수 있기 때문에 운전자의 시야 확보,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도로변 제초작업을 매년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허준수 파주시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시민의 안전한 도로 주행을 위해 매년 본격적으로 제초작업에 착수할 것”이라며 “위험 구간을 적극적으로 조사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