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장기적 경기침체 상황에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탈 수급을 돕기 위한 정책적 대안 마련이 절실합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정희시, 더민주, 군포 2)는 21 보건복지위원실에서 ‘경기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탈수급 촉진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성은미 연구위원(경기복지재단 정책연구실)은 연구배경에 대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의 탈 수급율이 개선되었는지 여부와 탈 수급 과정에 어려움은 없는지에 대한 점검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설명했다. 연구 목적으로는 경기도 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탈 수급을 저해하는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경기도 차원의 탈 수급을 위한 정책방안 도출과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개선 가능한 정책 방안 마련 등을 제시했다. 정희시 위원장은 “수급권자 중에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본인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려움에 빠지거나 빠져 나오기 어려운 상황들도 있다”며“탈 수급은 인권문제이자 사회통합을 위한 복지의 문제이기도 한만큼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탈 수급 정책의 방향을 잡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희시 위원장은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대상 복지 정책 중 최고의 정책은 수급권자에서 벗어나서 자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2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도내 고등학교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0 경기꿈의대학 1학기 수강 신청’을 받는다. 경기꿈의대학 1학기는 학생들이 대학․기관을 찾아가 수강하는 방문형 759개, 대학․기관의 강사가 지역 지정 시설로 찾아가는 거점형 766개 등 총 1,525개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1학기 강좌는 95개 대학과 27개 공공․전문기관 등 총 122개 기관과 협력해 운영하며 이번에 새롭게 강좌를 개설한 기관은 현대건설, SK하이닉스, KBS 인재개발원, 한국지역난방공사 동탄 지사 등이다. 1학기는 5월 18일 개강해 7월 25일까지 8주간 17차시로 운영한다. 무료 수강이 원칙이며, 수강 선택 범위를 넓히기 위해 토요일 운영 강좌도 개설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개강 뒤 2주차까지는 쌍방향 온라인 수업, 6월 15일부터 오프라인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지만 상황에 따라 온라인 수업이 연장될 수 있다. 수강 희망 학생은 경기꿈의대학 홈페이지에서 1인당 최대 3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결과는 1차 4월 27일, 2차 5월 1일, 추가 5월 4일에 온라인 자동추첨으로 선정․발표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도민이 체감하는 공정하고 청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익제보 핫라인’을 개선하고 청렴교육 대상을 공무직까지 확산하는 등 ‘2020년 부패방지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올해 기본계획에서 ‘도민’을 전면에 내세워 도민이 체감하는 부패방지체계를 확립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청렴사회 만들기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이재명 지사의 핵심 반부패 공약사업인 ‘공익제보 핫라인’은 도민의 참여확대 및 권익보호 증진을 위해 신고창구를 통합·확대 운영한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포털과 연계해 이곳에 접수된 공익신고 중 경기도 소관항목은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으로 통합접수·처리하며, 환경신문고, 부실공사신고, 하도급 부조리신고 등 개별 산재돼 있는 경기도 공익신고(불법행위) 접수창구 역시 공익제보 핫라인으로 일원화할 방침이다. 또 제보자 신변 및 권익 보호를 위해 변호사 이름으로 신고하는 ‘비실명 변호사 대리신고제’를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청렴교육 범위를 기존 공무원뿐만 아니라 공무직원까지 확대하고 공무직원 청렴성 제고를 위한 전담인력을 배치한다. 또 지난달부터 시행된 공공재정환수법 대응을 위해 정책 콘트롤타워(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지난 21일 광교사업부 회의실에서 경기융합타운 입주기관인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시공사, 한국은행,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사옥 건설공사에 필요한 자재 일부를 사회적기업 생산물품으로 구매하는데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민선7기 경기도 핵심 정책 중 하나인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도는 합의에 앞서 지난 2월 입주기관과 실무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 합의 내용은 ▲상생‧협력 모색을 위한 입주기관 사옥 건설공사 시 중소기업제품 및 사회적기업 생산물품 등 구매 ▲건립공사의 기능 및 품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관급자재 일부 품목 구매 노력 ▲입주기관 협의체회의 등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물품이 다수의 사회적기업 등에 의해 납품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등이다. 윤성진 경기도건설본부장은 “지난 1월 경기도 신청사의 관급자재 일부를 사회적기업 생산물품으로 구매하여 사회적 경제 공공 구매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면서 “경기도 신청사를 시작으로 사회적기업 생산물품 구매를 입주기관 전체로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과 함께 오는 4월 23일부터 5월 15일까지 약 1개월 간 ‘봄철 해빙기 맞이 도로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깨끗하고 안전한 살기 좋은 경기’ 실현의 일환으로, 도로 및 각종 안전 시설물에 대한 집중청소 및 정비 활동을 통해 도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도로 이용 환경을 제공하는데 목적을 뒀다. 대상은 도내 민자도로를 포함한 지방도 55개 노선 2,761km와 시군도 8,807km 등 총 1만1,568km가 해당된다. 이번 집중청소 기간 동안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등을 고려해 노면청소차, 브러싱차량 등의 기계장비 위주의 세척 장비를 동원해 도로 위 낙하물, 노면 틈새 내 먼지, 교통사고 잔해물 등을 깨끗이 수거·제거한다. 또한 가드레일이나 중앙분리대, 터널내부, 지하차도, 지하보도, 조명시설 등 각종 도로 시설물에 대한 세척 작업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각 도로관리청별로 날짜를 정해 릴레이 방식으로 순차적으로 집중 청소를 진행하고, 통행불편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군별 청소 결과를 경기도 실시하는 ‘2020년도 봄철 도로정비평가’에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 외국인주민 정책 수립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을 제공할 ‘경기도 외국인정책 자문단’이 22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외국인정책 자문단’은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와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현장 밀착형 외국인주민 지원정책을 수립·추진하고자 민선 7기 경기도에서 올해부터 운영하는 민관 정책 협력 기구다. 자문단에는 학계,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이주노동자센터, 민간단체 등 외국인 정책 관련 현장에서 활동 중인 각계각층 전문가 10여명이 참여한다. 앞으로 자문단은 분기별로 회의를 열어 도내 외국인주민의 노동권, 사회통합, 정주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을 진단·발굴하고 이에 따른 경기도 차원의 정책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그 일환으로 22일 오후 경기도청 회의실에서 ‘2020년도 1분기 외국인정책 자문단 회의’를 열어 ‘농어촌지역 외국인노동자 실태 및 노동환경 개선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발제를 맡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김영혜 연구위원은 ‘이주여성 농업노동자의 한국생활’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농촌지역 이주여성들은 성희롱·성폭력 등에 상시 노출되는 등 농업분야 외국인노동자 중에서도 가장 취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구로차량기지광명이전반대공동대책위원회(2019. 12. 4 구성) 위원 4명은 20일 서울시를 항의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18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가 구로차량기지 이적지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구역)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한데 따른 것으로 그 동안 시에서는 구로차량기지 광명으로 이전을 전제로 한 도시계획 행정절차를 즉각 중단 및 철회할 것을 수차례 요청했었다. 그러나 서울시(구로구)는 광명시와의 아무런 협의 없이 현재까지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구역지정)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등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 공대위는 이번 방문을 통해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의 문제점과 반대 입장을 정확히 서울시에 전달하고, 진행 중인 행정절차의 즉시 중단 및 철회를 다시 한번 요청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 동안 광명시의 입장을 잘 알지 못하였으나 이번 방문을통해 반대 입장을 확실히 알 수 있었으며, 수년간 진행 중인 사업을 즉각 중단 및 철회 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원만히 해결되기를 바라고 중립적인 입장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공대위는 지난 3월 26일에는 구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판수 부위원장(더민주, 군포4)은 21일(화) 오후 1시경, 경기도 군포시 부곡동 소재의 군포복합물류센터 화재 현장을 방문해 경기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하였다. 이날 화재는 오전 10시 35분경 군포복합물류센터 쓰레기 소각장에서 발생한 불이 인근 건물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되며,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오전 11시 18분경 경기도 소방력을 집중시키는 대응3단계를 발령하는 등 진화를 위해 노력하였다. 김판수 부위원장은 화재현장에서 임국빈 군포소방서장으로부터 화재진압과 관련된 보고를 받은 뒤, 인명 피해 방지와 소방관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하였다. 김 부위원장은 “군포시민을 대표하여 화재 진압을 위해 노력하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군포소방서 소방공무원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하며,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물류센터 화재가 최대한 빨리 진압되어 도민의 생활에 한치에 흔들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 월곶동(동장 박명일)에서는 지난 4월 1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달인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월곶적십자봉사회 위원들이 직접 열무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코로나19로 밑반찬 마련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 80가구에게 열무김치 이외에도 삼계탕과 컵라면, 방역용마스크도 함께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컵라면은 한마음요양병원이, 방역용마스크는 월곶맘스홀릭카페가 후원했다. 송월봉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 위원장은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코로나 19로 인해 더욱 가혹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며 “함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명일 월곶동장은 “코로나 19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달인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월곶적십자봉사회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가 조속히 극복되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은이)는 지난 17일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와 함께 북한이탈주민 40여 가구에 반찬 및 긴급물품 키트를 전달했다. 이날 나눔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시흥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들이 직접 조리하고 포장한 반찬 도시락 및 다과와 긴급물품인 마스크, 손소독제, 컵라면 등을 전달했다. 더불어 나눔 활동과 함께 사례관리 현장 파견으로 북한이탈주민 및 가족이 겪고 있는 다른 어려움들은 없는지 확인하고 다각적 상담과 지원도 동시에 진행했다. 이번 나눔에 앞서 3월 30일에는 반찬 도시락 및 간식 500세트, 일회용 마스크 1,000장을 군서초등학교 재학 중인 아동들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에 전달했다. 강은이 시흥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사회 모든 이들이 힘든 상황이지만 함께 힘내면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