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북부의 한 소방관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도민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뜻깊은 도전을 펼쳐 화제다. 사연의 주인공은 대국민 면역력 강화 프로젝트 ‘119 챌린지’의 도전자로 나서 남다른 체력을 뽐낸 남양주소방서 정아영 소방사(만 28세, 여성). 누리꾼들로부터 화제가 된 것은 지난 15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유튜브 채널 ‘안깨남’을 통해 정아영 소방사의 ‘119 챌린지’ 성공 영상이 공개되면서부터다. 서울 소방에서부터 시작된 ‘119 챌린지’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진행 중인 캠페인으로, 이전 도전자로부터 지목받은 소방관이 홈트레이닝 종목 중 한 가지를 골라 119회 또는 119초를 달성하면 성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14일 서울 소방으로부터 도전자로 지목을 받은 정 소방사는 화재 현장에서 사용하는 방화복과 공기호흡기, 헬멧 등 총 27㎏ 무게의 장비를 모두 착용하고 119회의 스쿼트에 도전했다. 특히 흔들림 없이 마지막 119번째 스쿼트를 완벽하게 마친 후, 편안하게 인터뷰까지 진행하는 모습으로 많은 누리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영상 공개 5일 만에 조회수 5,800회를 돌파했으며, 영상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아동 놀이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사업, 아동 놀권리 인식 개선 사업을 운영할 수탁기관을 각각 모집한다. 아동 놀이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사업은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돌봄, 아동돌봄공동체 등 초등 돌봄기관 아동을 대상으로 해당 지역의 놀이활동가를 파견해 다양한 놀이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아동 놀 권리 인식 개선사업은 아동이나 학부모, 돌봄 교사 등을 대상으로 아동의 놀 권리를 주제로 한 교육 등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두 사업의 신청자격은 아동분야 사업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는 도내 비영리법인, 비영리단체, 대학, 사회적협동조합 등이다. 단, 고발 또는 사회적 물의를 빚었거나, 공익활동 실적이 없는 법인 및 단체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법인 및 단체는 경기도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식을 다운 받아 작성한 뒤, 경기도청 아동돌봄과로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동일 법인 및 단체가 2개 사업에 중복 신청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도는 다음달 8일까지 접수를 받은 후 ‘경기도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수탁기관을 선정하고, 이르면 오는 5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앞으로는 공항 주변에 단독건물 또는 상가에 위치한 노유(老幼)자 시설도 냉방시설에 대한 전기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노유자시설은 어린이집, 양로원,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노인복지시설을 말한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도의 건의를 수용해 지난 8일 이런 내용을 담은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공포했다. 기존에는 공항 인근 단독주택(가정 어린이집)이나 아파트에 설치된 ‘노유자시설’만 냉방시설 전기료 지원을 받았다. 지난 2015년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 당시에는 학교나 주민거주시설에만 냉방시설 전기료를 지원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단독주택과 아파트에 위치한 어린이집은 전기료 지원 혜택을 받았지만 같은 시설인데도 주민거주시설에 들어가지 않은 단독건물이나 상가에 위치한 노유자 시설은 혜택을 받지 못해 형평성 논란이 있었다. 이에 따라 개정안에는 연차별 공항소음대책사업계획에 따른 전기료 일부 지원사업의 대상에 ‘건축법’ 제2조 제2항 제11호에 따른 ‘노유자시설’이 추가됐다. 도는 이번 개정안을 위해 지난해 5월 ‘김포공항 항공기 소음피해지역 주민지원대책 용역’을
[경기경제신문] 소하천을 무단으로 점유·사용하거나 파손하는 경우 처벌을 기존의 두 배로 강화하는 내용의 ‘소하천정비법’ 개정안이 입법 예고되자 경기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하천이나 계곡 내 불법시설 철거를 추진해 온 경기도의 건의를 정부가 수용한 것이어서 불법시설 철거는 물론 불법 영업단속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이날 소하천 구역이나 시설을 무단으로 점유·사용하거나 파손하는 행위에 대해 1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도록 한 소하천정비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기존 벌칙은 해당 행위의 경우 6개월 이하 징역 또는 5백만 원 이하의 벌금이었다. 개정안은 또, 긴급하게 수해 방지 조치가 필요할 경우 통상의 대집행 절차를 거치지 않고 불법 점용물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 규정도 신설했다. 경기도는 즉시 개정안 입법예고를 환영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도는 성명에서 “지난해 여름부터 청정계곡 복원을 추진해 온 경기도는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작년 9월부터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지속적으로 불법행위에 대한 벌칙 강화를 건의해 왔다”며 “이번 입법 예고는 단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위축된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2020년도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마련, 올해 총 36개 내외 과제를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모 사업에는 총 44억 원이 지원되며, 올 초 마련한 개선방안인 정액기술료 폐지, 연구비 사용 투명성 제고, 연구비 부정 사용 시 5배 이내 징계부가금제도 도입 등 ‘투명성 및 공정성’을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36개 과제는 창업·일반·특화분야 등으로 선정된 기업 중 창업기업은 최대 5,000만 원, 일반·특화분야는 최대 1억 5,000만 원까지 지원해 코로나19로 위축된 도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희망 기업은 5월 20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R&D관리시스템(pms.gbsa.or.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우편이나 방문 제출은 없다. 사업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형태로 진행하며,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 전반과 개선방안, 중앙정부 R&D사업과의 차별성, 중점 추진방향 및 세부 지원내용,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준비서류 및 접수 방법 등의 세부적인 정보가 제공된다. 다음 달 1일 경기도 R&D관
[경기경제신문]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대봉)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우울감 등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리적 거리좁히기 기쁨배달 프로젝트 ‘세교 챌린지’를 진행했다.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약 2주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세교 챌린지’사업은 지역사회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 삼행시 짓기 챌린지, 전통놀이 챌린지, 코로나 극복 응원릴레이를 진행했다. 삼행시 짓기 및 전통놀이 활동한 프로그램을 개인 SNS를 통해 공유한 100가정에게 소정의 선물(질병예방키트 및 장난감)을 전달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후원업체 12곳을 방문해 든든한 응원과 선물을 전달하는 코로나 극복 응원릴레이도 함께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아이들과 집에만 있어서 답답했는데 가족들이 모여서 삼행시나 전통놀이 활동을 온라인으로 공유해 선물도 받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강대봉 관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 및 후원업체,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함께 극복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은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 온라
[경기경제신문] 시흥시(시장 임병택) 아이누리 돌봄센터(복지부 다함께 돌봄센터) 및 돌봄나눔터에서는 지난 16일부터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2월부터 현재까지 돌봄센터와 돌봄나눔터는 긴급돌봄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가정에서 온라인 학습이 어려운 아동을 위해 돌봄기관에서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학교 원격수업 시간에 맞춰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온라인 학습에 참여하도록 돕고, 온라인 학습 종료 후에도 19시까지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매일 센터를 소독하고,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도 꼼꼼히 실시하고 있다. 아이누리 돌봄센터(복지부명: 다함께돌봄센터) 및 돌봄나눔터는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19시까지 긴급돌봄서비스를 운영한다. 학기 중에는 13시부터 19시까지 상시돌봄을 운영하며, 특기적성 프로그램운영, 급·간식지원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가정에서의 원격수업의 한계를 보안하기 위해 온라인 개학을 지원하고 있으며, 개학 연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명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4)은 17일(금) 15시30분 경기도의회 3층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학교설립과·북부청사 미래교육정책과 관계공무원들 및 포승읍 주민들과 포승 고등학교(가칭) 설립을 논의하기 위한 제7차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명근 의원, 경기도 교육청 학교설립과장, 미래교육정책과장 및 관계공무원들과 포승 고등학교 설립추진위원회 곽영목 위원장을 포함한 주민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시작하는 자리에서 오 의원은 “포승읍 일대에 학교 용지를 확보하면 고등학교를 설립해주겠다는 약속을 바탕으로, 포승읍 주민들이 포승중학교 부지 옆 토지를 기부채납을 하였지만 고등학교 설립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다”고 현재의 상황을 언급하며 “고등학교의 부재로 포승읍내 매년 배출되는 약 250여명의 졸업생들이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할 교육환경을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것은 큰 문제이므로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포승읍내 해양고등학교 설립을 검토해본 결과, 필수 실습을 위한 입지부지의 위치, 면적 등 해양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제반조건이 맞지 않고, 학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소방이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0일 본부 청사 앞 주차장에서 본부와 수원남부소방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긴급헌혈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단체헌혈 기피에 따른 혈액 수급이 악화함에 따라 혈액의 안정적인 공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부서별로 헌혈 시간을 달리해 다수인원 접촉을 최소화했으며, 헌혈버스 소독 및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을 실시했다.앞서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직원 30여 명은 지난달 헌혈 행사에 동참한 바 있다. 이형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헌혈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헌혈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의 헌혈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긴밀히 협조해 헌혈 권장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평택시 자살예방센터는 자살고위험 시기인 3월부터 5월까지 자살예방 홍보를 시작으로 자살 고위험군 집중관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봄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자살률이 15%~20% 높게 나타나며 호르몬 변화로 인한 감정기복과 졸업, 구직과 같은 사회적인 변화의 영향으로 우울증과 자살충동이 높아지는 시기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심리불안 및 생활불안정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자살빈발지역에 ‘도움기관정보’를 담은 전단지를 집중적으로 배부하고 현수막 게시를 통해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하는 사람이나 주변인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센터 등록관리 중인 자살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안부문자, 전화상담 등 집중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평택시 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한 시점이나 심리면역이 떨어진 지금,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필요할 때이다”고 말했다. 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느낄 때, 코로나19로 인한 두려움 등 심리불안이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자살예방상담전화(☎1393)나 평택시 자살예방센터(☎1577-0199)로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