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제조업 허리이자 경쟁력의 핵심요소인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국산화를 위한 ‘경기도 소재·부품·장비산업 육성 전략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일본 수출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외 의존형 산업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한 경기도 차원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도내 지역특성에 맞는 소재·부품·장비 산업 ‘자립화’의 비전을 제시하고, 소·부·장 분야 육성을 통한 기술독립과 경쟁력 향상을 전략적으로 추진하는데 초점을 뒀다. 이번 기본계획에는 ‘경기도형 소재·부품·장비 혁신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핵심전략품목 선정 및 육성 ▲대-중소기업 상생기반 구축 ▲산학연 클러스터 촉진 등 3대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중·장기 계획을 담게 된다. 이를 위해 경기도를 주축으로 올해 3월부터 사업 관련 부서, 산하 공공기관,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경기도 소재부품산업 육성전략 TF팀’을 구성·운영함으로써 각 전략별 추진과제를 구체화하고, 다각적인 협의와 검토를 거쳐 현실성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도는 TF팀을 통해 세부실천계획 마련을 위한 의견수렴 및 논의, 구체적 실행방안 및 발전방
[경기경제신문] 선감학원 아동인권침해 사건 피해자들의 신고 및 생존자 상담 등을 위한 전담기관이 문을 연다. 경기도는 안산 선감동 경기 창작센터에 ‘선감학원사건 피해자 신고센터’를 마련해 오는 16일부터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사업자를 공개 모집해 비영리민간단체 선감학원아동피해대책협의회(회장 김영배)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하고 지난달 5일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 위치한 경기창작센터는 선감학원이 있던 자리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센터 별칭도 피해자 김영배 회장이 친구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섬 친구를 그리다’로 정했다. 센터는 ▲피해자 신고 및 희생자 가족들의 피해 사례 상담 ▲사건 관련자료 축적 및 정리 ▲피해 생존자 상담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장소로 사용될 예정이다. 선감학원 피해자나 희생자 가족은 전화접수(1899-7298)를 통해 방문예약을 한 후 센터(경기창작센터 전시사무동 2층, 안산시 단원구 선감로 101-19)에 방문해 피해신청을 하면 된다. 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10시부터 17시까지다. 선감학원은 1942년 5월 일제강점기 말 조선소년령 발표에 따라 안산시에 설립된 감화원이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센터장 차현성)와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희귀 맹금류인 ‘초원수리’의 구체적인 이동경로를 밝힐 단초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초원수리’를 위치추적장치(PTT, Platform Transmitter Terminal)를 활용해 이동경로를 탐색하는 연구는 이번이 국내 최초라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에 이동경로를 추적하게 된 초원수리는 올해 2월 8일 화성시 야생생물 협회에서 구조에 의해 구조된 개체로, 발견 당시 기아와 탈진으로 제대로 날갯짓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후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인계돼 방사선검사, 혈액검사, 수액 처치, 먹이급여 등 집중관리를 통해 건강을 회복, 마침내 3월 6일 화성시 인건의 시화호에서 위치추적기 등을 부착한 상태로 방사했다. 초원수리는 연천과 철원, 파주에서 위치신호가 정상적으로 수신돼 자연에 성공적으로 복귀한 것이 확인됐다. 3월 26일부터는 번식지를 향한 북상 이동을 시작하여 북한 평안남도 순천군을 거쳐 4월 7일 중국 내몽골 자치구까지 이동한 것을 확인한 상태다. 연구진은 위치추적장치로 구체적인 이동경로와 번식장소 등을 파악·
[경기경제신문] 온라인 개학으로 원격수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학생들의 원활한 원격수업 참여를 위해 매일 청년 자원봉사자 약 200명을 일선 교육현장에 지원한다. 앞서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은 원격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지원 대책을 함께 마련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도는 스마트기기와 컴퓨터 등 IT기기를 능숙하게 사용 할 수 있는 청년자원봉사자 200명을 모집해 4월 13일부터 24일까지 지원한다. 이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한부모가정, 맞벌이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가정에서 원격교육에 필요한 도움을 받기 힘들거나 원격수업 중 스마트기기 조작에 어려움이 겪을 수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 사용방법과 원격수업 접근 방법을 전화를 통해 안내해 줄 예정이다. 전화상으로도 해결이 안 될 경우는 해당 학교로 찾아가 도움을 주거나, 데스크탑PC 사용 등 이동이 불편한 학생의 경우는 직접 가정에 방문해 도와주는 방법을 검토 중이다. 김능식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온라인 개학으로 학습기기에 익숙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도와 학습공백을 매우고, 선생님들에게도 학생들을 원활히 지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것은 물론, 경
[경기경제신문] 코로나19에 따른 개학 연기로 납품 길이 막힌 학교 급식용 농산물을 팔아주는 착한소비 행사가 계속해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1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12일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지난 11일 오후 1시부터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9차 친환경 농산물 판매행사를 진행한 결과 친환경 농산물 2.7톤을 판매, 1,745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도는 이날 상추와 우엉 등 총 10가지 친환경 채소로 구성된 친환경 꾸러미 80상자와 경기미 186포, 표고버섯 200개, 잡곡 197세트, 안성한우 150세트, 안성배 200박스를 판매했다. 당초 오후 5시까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준비된 물량이 행사 시작 2시간 만에 모두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도는 설명했다. 특히 70~80여대의 차량이 200m가 넘는 행렬을 이루며 1시간 넘게 기다리면서도 인증샷을 찍거나 가족들과 얘기를 하며 즐거워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기다리다가 원하는 만큼 구매하지 못한 시민들이 오히려 일하는 직원을 격려해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경기도는 학교급식 중단에 따라 피해를 본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 농가들을
“농업인 지원제도를 대폭 확대하고, 처인지역에 상수도, 도시가스 100% 보급을 추진하겠습니다.” [경기경제신문] 미래통합당 용인갑 국회의원 후보인 정찬민 전 용인시장은 12일 처인구가 도농복합도시인 점을 감안, 기반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대해 상수도, 도시가스 100% 공급을 추진하고 농업인 지원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도시가스의 경우 처인구 읍면지역은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보급률이 낮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등 민원이 많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 후보는 사업자 등과 협의를 거쳐 보급을 늘리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인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농업인 회관 건립과 로컬푸드 직판장을 확대하고, 백암면 옥산리에 용인축협이 주관하는 ‘경기도민의 농장’의 조기 착공을 추진한다. 또 영세농민을 위해 비료, 농약, 농기구 구입비의 70%를 국비지원하고, 농촌 고향세 관련 입법과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농가에 대한 피해인정을 현행 50%에서 70%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정 후보는 이와함께 영동고속도로 용인IC 입구에 있는 도로공사 토지 1만평을 공원화하여 생활체육시설, 산책로, 대규모 주차
[경기경제신문] 미래통합당 용인갑 국회의원 후보인 정찬민 전 용인시장은 지난 10일 용인의 법인택시 노조와 국토교통부의 택시총량제에 지침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용인인수 여민철 위원장, 용진운수 송재구 위원장, 정진옥 부위원장, 길광수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노조측은 “국토교통부가 마련한 용인시 4차 택시총량제 용역결과는 용인시의 특수성을 반영하지 않은 탁상공론의 결과”라며 “조사가 승차율이 가장 낮은 2,3월이 포함돼 형평성을 잃고 잘못 산출됐다”고 말했다. 노조측은 또 “용인의 경우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인구대비 택시 대수가 가장 적은 도시”라며 “특히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인 에버랜드, 민속촌이 있고 도농복합도시라는 지역적인 특성도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노조측은 “3차 총량제에서 부여한 인구대비 택시 분담률(100만 이상 도시는 197명당 1대)에 따른 택시공급계획을 4차 총량제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 후보는 “시장 재임시절에도 용인의 특수성을 감안해 택시총량제 개선에 적극 노력한 바 있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이번 4차 총량제 문제도 노조측의 의견을 적극 반
[경기경제신문]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코로나19로 휴원한 어린이집 운영비를 지원한다. 평택시는 지난 7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린이집 휴원이 장기화됨에 따라 운영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에 운영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관내 전체 어린이집에 공문을 발송했다. 3월말 현재 운영 중인 관내 어린이집 419개소에 2개월분이 4월 중 일괄 지급되며, 국공립 어린이집 등 정부지원 어린이집 50개소는 최대 72만원, 가정․민간 어린이집 등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 369개소는 최대 18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각 어린이집에 안내했으며 13일까지 보육통합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아 말일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어린이집 휴원을 결정했다”면서 “장기간 휴원에 협조해 주시는 어린이집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지원으로 어린이집 운영에 일부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황진희 의원(더민주, 부천3)은 지난 8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경기도사립유치원연합회 회장(윤정순) 및 사립유치원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개학연기에 따른 사립유치원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앞서 황진희 의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경기도사립유치원의 원장 및 교직원에 감사의 말을 전하여 “세계적 재난으로 모두가 힘이 들지만 우리 모두 힘을 합쳐 극복을 위해 노력해보자”라고 말했다. 경기도사립유치원 연합회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무기한 개학연기에 따른 유치원 운영의 어려움을 말하며, 국가적 어려움에 적극동참을 위해 긴급돌봄 체계 등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퇴원 아동에 대한 구체적 지침이나 지원기준이 명확하게 시달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다” 면서 “유치원을 정상적으로 운영을 위해서는 개학이전기간에 대하여 최소 운영비, 인건비, 사회보험비가 보장 되어야 한다.“고 운영지원을 호소했다. 이에 황진희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개학연기에 따른 사립유치원 현장의 어려움에 충분히 공감을 표하면서 “재난으로 어렵고 힘들더라도 유아교육발전을 위해 노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특수고용형태근로종사자(이하 특고) 및 프리랜서에게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의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등 특별지원 사업’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지원은 최대 일 2만 5천 원, 월 50만 원이하 지원되며, 2개월 동안 최대 100만 원까지 생활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희망자는 신청서 및 본인이 특고종사자·프리랜서임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와 2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득이 감소된 사실을 확인할 서류 등과 함께 일자리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단,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경우만 지급하므로, 건강보험료 납부내역 등으로 해당 소득기준 이하인지 사전 확인 후 방문이 필요하다.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안성시 일자리센터(안성시 안성맞춤대로 984, 1층)에서 본인 방문 및 이메일 접수를 시작하며, 기간 내 모든 신청을 접수받아, 요건 심사 후 지원금을 지급한다. 안성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구비서류와 함께 소득 감소한 달 기준에 따른 신청기간, 지원 요건 등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안성시청 창조경제과 일자리센터(031-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