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주의해야 할 주요 감염병 현황과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겨울철 특별히 주의해야 할 감염병은 인플루엔자,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백일해 등이다. 이 감염병은 계절적 특성과 함께 실내 활동 증가로 인한 전파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방학 중에는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실내 단체활동이 증가하여 감염 위험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 2024년 백일해 발생은 전례 없는 수준으로 증가했다. 2023년 전체 신고 건수가 292명이었던 것에 비해, 2024년은 4만 7,950명이 신고되어 164.2배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10~19세에서 3만 5,078명(73.1%)이라는 높은 발생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1월까지 이미 2,277명이 신고되어 여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건강한 방학생활을 위해서는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최우선이다. 특히 비누를 사용한 30초 이상의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기침이나 재채기 시 마스크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을 준수해야 한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1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취약계층 복지 지원 강화와 복지서비스 신속 가동을 위해 ‘2025년 생활보장 등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파주시 생활보장 등 심의위원회는 복지·의료 등 해당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있는 기관·단체의 대표자, 시의원, 대학교수, 관계 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기초생활보장 등 중요 사안 발생 시 신속한 심의를 위해 5명으로 구성된 소위원회를 두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연간조사계획 ▲2025년 자활사업 추진계획 ▲2024년 자활기금 결산 및 성과분석 보고 ▲2024년 소위원회 의결사항 보고 등 상정 안건 4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지난해에는 위원회를 통해 가족관계 해체 등 보호받지 못하는 가구, 보장비용 징수 제외, 의료급여일수 연장, 긴급지원 적정심사 등 9,864건을 심의‧의결해 취약계층이 안정적인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심의위원회의 위원장인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도움이 필요하거나 절박하고 어려운 상황에 마주한 분들의 적극적 보호와 자활 지원을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위원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역
[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예기치 못한 재난과 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시민안전보험에 현실적인 보장 항목을 추가적으로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파주시 시민안전보험’은 파주시에 등록외국인을 포함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전입과 동시에 가입이 되며, 파주시가 보험비 전액을 부담한다. 올해 파주시 시민안전보험은 기존의 16개의 보장항목에서 ▲상해 후유장해 ▲개물림사고 치료비(응급/비응급) 2개의 항목을 신설해 시민들이 보장받을 수 있는 보장항목을 확대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기존의 보장 범위를 상해 사망에서 후유장해로 늘려 예기치 못한 사고로 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보장받을 수 있게 했고, 응급실 진료 시에만 보장받을 수 있었던 개물림사고는 일반병원에서 진료받는 것으로도 보험비 지급이 가능해졌다. 보험금은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 안에 청구할 수 있으며, 연도마다 보험 보장 항목이 달라 보험금 신청 시 시민안전보험 누리집 등 안내 자료를 확인해야 한다. 신청, 중복보장 등 자세한 사항은 시민안전보험 통합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재난 및 안전사고가 다각화되면서 파주시민들에 그에 따른 현실적인 지원을 위해 시민안전보험
[경기경제신문] “일자리 많은 도시가 곧 살기 좋은 도시입니다. 올해는 고양시가 30만 개 ‘일자리 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입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11일 신년 업무보고에서 살기 좋은 도시와 일자리 많은 도시 중 무엇을 선택하겠냐는 한 직원의 ‘밸런스 게임’에 이와 같이 답했다. 1월 13일부터 한 달 넘게 진행된 고양특례시 업무보고가 마무리되면서 고양시 신년 정책도 구체적 가닥이 잡혔다. 이번 업무보고는 시·구청 100여 개 부서와 6개 산하기관이 대상으로 간부부터 신규직원까지 부서의 70% 내외가 참석했다. 기존 업무보고보다 대폭 높아진 참여율은 2025년 화두인 ‘일자리’에 대한 긴박함을 드러냈다. 이동환 시장은 2030년까지 전 분야에서 총 30만 개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을 주문했다. 그는 “돈으로 만드는 ‘일거리’를 넘어 기업으로 만드는 ‘일자리’의 창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마케팅 통한 해외기업 유치 집중…기업 자생력 높이는 일자리 지원방안도 강구 시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와 일산테크노밸리, 그리고 지정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과 기회발전특구 등을 ‘유니콘기업 인큐베이터’로 육성할 방침이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는 벤처기업 집적도가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노동취약계층의 생계유지 부담 경감을 위해 질병이나 부상에 따른 입원(연계진료 포함) 또는 건강검진(공단) 시 최장 14일(건강검진 1일 포함) 유급병가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입원(연계진료)일 및 건강검진(공단)일부터 심사완료일까지 고양시에 주민등록 되어 있는 자로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이거나 5인 미만 사업장의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인 근로 소득자 및 사업 소득자 중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의 취약계층 노동자다. 신청기간은 2025년 2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2024년 12월 14일 이후 입원 및 진료·건강검진에 대해 소급적용이 가능하며, 1일 지원금액은 88,160원으로 지역화폐(고양페이)로 지급된다. 신청희망자는 노동취약계층 유급병가 신청서를 작성하고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고양시청 일자리정책과 또는 고양시노동권익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우편과 이메일 접수도 가능하다. 신청 서류 및 세부사항은 고양시청 누리집'정보공개'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노동취약계층 유급병가 지원사업을 통해 생계비 걱정으로 아파도 쉬지 못하는 취약계층 노동자들이 소득 공백에 대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건축물 시가표준액을 위택스를 통해 공개하고, 이달 말까지 건축물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는다고 18일 밝혔다. 건축물 시가표준액은 취득세나 재산세 등 지방세 과세표준의 기준이 되는 가액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이 정한 기준에 따라 건축물의 구조, 용도, 경과 연수별 잔가율 등 개별적인 특성을 반영해 매년 산정된다. 건축물 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지상권자, 전세권자, 저당권자 등)은 산정된 시가표준액이 불합리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시가표준액 의견서(증빙자료 첨부)를 작성하여 2월 28일까지 물건소재지 관할 구청 세무과에 방문·우편·팩스로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의견이 제출된 시가표준액에 대해서 적정 여부 등 타당성을 조사해 상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 도지사 승인 등을 통해 시가표준액을 변경하고 이번에 공개된 시가표준액과 더불어 6월 1일에 결정·고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건축물 시가표준액은 지방세 부과의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건축물 소유자가 공개된 시가표준액이 적정한지 미리 확인하고 건축물 의견 청취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하위직 공무원들이 소신껏 문제를 발언하고 해결하는 ‘팀레드(Team RED)’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공직사회에 산재한 불합리한 요소에 대해 직원들이 유연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팀레드'는 중세 13세기 교황 선출시 교황 후보에 대한 반대 의견을 찾는 역할을 맡았던 레드팀과 그 성격이 유사하다. 레드팀은 현대에서는 정책수립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허점을 찾는 역할을 맡는 사람들을 뜻한다. ‘팀레드’는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총 3기로 나누어 각 기수별로 7급 이하 공무원 15명 이내로 구성된다. 각 기수는 3개월 동안 활동하며, 기획정책관과 월 2회 정례적으로 모여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수평적인 토의를 진행한다. 시는 팀레드 활동 과정을 통해 발굴한 제안 중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는 사장되지 않도록 직원 제안 창구와 연계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도출된 개선안은 관련 부서와 협의해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안영선 기획정책관은 “세대·직급·직렬·성별 구분 없는 균형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팀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일교차가 큰 봄철을 앞두고 배달음식점 30곳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다소비 음료류 등에 대한 수거검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보관 ▲무신고·무등록·무표시 식품 사용 ▲조리시설 및 기구의 위생적 관리 ▲종사자의 개인위생 준수 여부 등이다. 햄버거, 핫도그 및 봄철 다소비 음료류(식용얼음) 등에 대한 수거검사도 함께 진행해 식중독 예방 등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온이 상승하는 봄은 식중독균 증식이 활발해져 식중독 발병 위험이 높고,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철저한 식품위생 관리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시기로, 나들이 시 음식 보관 및 관리가 중요하다. 나들이를 위해 조리한 도시락은 아이스박스를 이용해 보관·운반하고, 김밥 등 조리 식품은 2시간 이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육류와 수산물, 어패류는 실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하지 말고 75℃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특히, 오염된 음식이나 물 섭취, 환자 접촉, 환자의 구토나 분변을 통해 감염되는 노로바이러스 환자가 최근 10년 사이 가장 많이 발생한 만큼, ▲비누로 30초 이상 손 자주 씻
[경기경제신문] (재)파주시행복장학회가 지난 17일 파주상공회의소와 장학금 지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숙 파주시행복장학회 이사장, 박종찬 파주상공회의소 회장, 장학회 임원 및 파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경제적인 어려움이 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상호 협력을 위한 자리였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파주상공회의소는 관내 중소기업에 소속된 근로자 자녀에게 지급하는 ‘근로자자녀 장학금’ 지원 대상 확보 ▲(재)파주시행복장학회는 장학생 선발 및 장학증서 교부 ▲상호 간 사업목적에 부합하도록 공정한 장학생 선발 절차 마련 등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속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유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장학사업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김영숙 (재)파주시행복장학회 이사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파주상공회의소와 장학사업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약이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재)파주시행복장학회는 학생들이 더욱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 장애인체육선수단은 지난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일원에서 펼쳐진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해 뜨거운 열정을 선보이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고양특례시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단에서는 이번 대회에 빙상,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등 3개 종목 9명의 선수가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빙상 500m 종목에 출전한 김동욱 선수는 준준결승에서 3위의 성적으로 준결승전에 진출했으나 열띤 승부 끝에 네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고양아이스워리워스 아이스하키팀은 2월 14일 펼쳐진 3·4위전에서 승리해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순수 아마추어 선수들로 구성된 고양아이스워리워스는 3승 1패의 우수한 성적으로 조별예선을 통과한 후 4강전에서 조별예선 2조 1위로 올라온 전북팀을 만나 접전 끝에 2대 0으로 아쉽게 패하여 3·4위전을 치르게 됐다. 3·4위전에서는 서울팀과 맞붙어 2점을 먼저 내주었지만 최종스코어 4대 2로 역전승을 거두며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양시장애인체육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격려단과 함께 경기장을 방문한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장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