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2일 통일공원에서 특수임무 제1지대 전공비 추모식을 개최했다. 특수임무 제1지대 전공비 추념행사는 6.25전쟁 서부지역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바쳐 임무 수행 중 전사한 백홍구 소위 외 130여 명과 부상자, 행방불명 등 총 260여 명의 특수임무 대원들의 희생과 업적을 기리는 자리다. 이날 행사는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 김용덕 특수임무유공자회 본회 회장, 손순욱 경기북부보훈지청장, 도·시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및 분향과 추념사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생사의 길 위에 서서 국가의 안위를 짊어지고 임무를 수행했던 에이치아이디(HID) 대원들의 안타깝고 숭고한 삶을 기억하며 미래를 살아가는 전 세대의 희망과 행복을 위해 파주는 더 큰 평화를 염원하고 이뤄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첩보활동에 참여한 소년 에이치아이디(HID)대원들의 공적을 알리고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특수임무유공자회, 파주시, 국가보훈부, 1사단이 함께 합심해 소년 에이치아이디(HID) 추모벽을 새로이 조성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역 농산물과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햇빛장’을 5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첫째 주 주말에 탄현면 헤이리 예술마을 내 하늘마당공원에서 운영한다. ‘햇빛장’은 파주시 농업인들이 재배한 무농약·유기농 농산물을 비롯해 농산물 가공품, 원예, 수공예품, 도서, 체험 콘텐츠 등 다양한 품목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직거래 장터다. 2025년 정례 직거래장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파주시가 지원하고, 농업회사법인 ㈜평화로가게가 주관한다. 지난해에는 누룩소금 만들기, 총각김치 담그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확대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특히 개장 첫 주인 5월 3~4일에는 ‘꽃장’이라는 주제로 봄을 완연히 느낄 수 있는 봄 채소, 봄나물 등을 판매하고, 꽃 초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되어 지역 농업인과 창작자, 소비자가 직거래로 연결되는 건강한 먹거리 문화의 장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장흥중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햇빛장은 단순한 판매를 넘어, 지역 요리사와 예술가, 공예가들이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복지 및 고용 관련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전달하기 위해 ‘알기쉬운 복지‧고용지원제도 안내’ 책자 1,300부를 제작해 관내 취약계층에 배부한다. 이번 안내 책자는 복지 분야와 고용 분야로 구성됐으며, 중앙부처를 비롯해 중장년내일센터, 장애인취업센터 등 관내외 유관기관이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제도를 담고 있다. 고용 분야에는 ▲구직상담 및 알선 기관 안내 ▲기관별 취업지원 교육 프로그램 ▲채용행사 정보 등이 수록됐으며, 복지 분야에는 ▲수수료 및 공공요금 감면 ▲자산형성지원사업 ▲법률‧신용‧대출 상담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제도들이 포함됐다. 책자는 취약계층 가정에 우편으로 발송되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누구나 열람하거나 수령할 수 있다. 이이구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안내 책자가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과 고용 기회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복지와 일자리 제공을 통해 더 나은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5월 7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관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관내 어린이집 급식소는 5월 현재 총 102개소로, 점검 계획에 따라 상반기 중에 60%인 62개소를 점검하고 나머지는 하반기에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위생과와 보육아동과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보존식 보관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기구 세척·소독 등 급식시설 위생 관리 상태 등이며, 중대한 위반행위가 적발된 업소는 즉각적인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급식에 제공되는 조리식품 등을 수거·검사하여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도 병행하여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 위생적인 급식환경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이번 점검은 어린이집 급식소의 식품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점검 후 발견된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는 등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4월 29일 지방세 분야 청렴도 개선을 위해 ‘2025년 제2차 지방세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방세 실무협의회는 지방세 비과세·감면 및 감액·환급 등의 업무처리가 관련 법령에 따라 적법하게 이루어졌는지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기구로, 세정 분야 부정부패 및 청렴도 제고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2025년 1분기에 처리한 2,000만 원 이상 비과세·감면 결정 35건(약 105억 원)과 500만 원 이상 감액 및 환급 결정 60건(약 12억 원)에 대해 감면 처리 적정성, 관련 서류 진위 확인, 환급금 본인 수령 여부 확인, 전결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심도 있게 검토했으며, 검토 결과 위법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시청 납세지원과 청렴동아리인 ‘청바지(청렴은 바로 지금)’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지방세 분야 청렴도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구자정 납세지원과장은 “지방세 실무협의회를 통해 횡령 및 비리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세무행정을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최상의 세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 교하동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심학산 약천사는 5월 5일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한 봉축 법요식을 진행하고, 자비나눔봉사회가 모금한 성금 300만 원을 교하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달했다. 심학산 약천사 자비나눔봉사회는 매년 부처님오신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허정 주지스님은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이 부처님의 자비로 마음의 평화를 얻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호진 교하동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분들을 위한 나눔에 감사하며, 성금이 필요한 곳에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납세자의 지방세 고충을 해소하고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기 위해‘찾아가는 납세자보호관 현장 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상담창구는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창구가 운영되는 일산동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5월 한 달간 매주 화·목요일에 운영한다. 상담창구에서는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홍보하고, 납세자가 세법을 쉽게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세무상담 및 고충민원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청 법무담당관 산하의 납세자보호관은 지방세 고충 민원 처리와 세무공무원의 법령 위반·재량 남용으로 인한 부당한 세무조사 대응 등의 납세자 권익 보호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납세자보호관은 단순 민원 해결을 넘어, 납세자가 과오납한 세금을 찾아 환급해주는 일도 적극 추진해 잠재적 고충민원 사전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에는 취득세 세율 적용 착오로 과오납된 취득세 환급처리, 말소차량 과세자료와 압류현황 조사를 통한 착오부과분 감액 및 자동차 압류해제 요구 등 납세자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권익보호 업무를 수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이 ‘선정대리인 제도’를 직접 운영한다.‘선정대리인 제도‘는 지방세 부과에 이의가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5월 2일부터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개인형 이동장치 ’반납금지구역(레드존)’과 ‘집중관리구역’ 운영을 본격 시행한다. 반납금지구역(레드존)은 보행자 안전 확보가 시급한 ‘횡단보도 앞’과 ‘교통섬’이 대상이며, 해당 구역 내 무단 방치된 공유 전동킥보드는 사전 경고 없이 ‘즉시 견인’되어 견인료 4만 원과 보관료(30분당 700원)가 부과된다. 집중관리구역은 설정된 주차구역 외는 반납 금지 구간으로 운영되는 구역으로 민원이 잦은 운정 산내마을 로데오거리 중앙광장 주변을 우선 시행한다. 주차구역 외 반납 시 대여업체별로 벌칙금이 부과되는 만큼 이용자의 올바른 반납이 중요하다. 모니터링을 통해 대상 구역은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일부 공유 전동킥보드 대여업체 약관에는 이용자의 잘못된 사용으로 회사에 손해가 발생할 경우, 해당 이용자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으므로 이용자는 올바른 반납 위치와 견인 시 비용 부담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파주시는 지난 2월부터 무단 방치된 공유 전동킥보드에 대해 경기도 내 최고 수준의 견인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중고등학교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엘지(LG)유플러스로부터 최대 6,156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파주시는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첨단산업 기반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엘지 유플러스는 2025년 4월 29일 공시를 통해 파주시 월롱면 일대의 부지에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를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엘지 유플러스는 2024년 5월 엘시디(LCD) 일반산업단지 내 면적 7만 3,712제곱미터의 엘지 디스플레이 유휴부지를 매입한 바 있다. 엘지 유플러스가 건립할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 연산 특화형 데이터센터로, 최대 6,156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2027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에 맞춰 행정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지원 중에 있으며, 향후 기업의 일정에 따라 행정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협의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기업 유치는 단순한 시설 유치에 그치지 않고, 파주시가 첨단 디지털 기반과 지속가능한 산업 기반 시설을 갖춘 미래형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기업 유치와 행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4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아티스트 지드래곤 콘서트와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공연 당일, GTX-A 킨텍스역과 고양종합운동장 간 순환버스를 운행해 고양시를 방문한 관람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두 공연은 약 38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몰린 대규모 문화 행사로, 시는 대규모 인파의 이동에 따른 사고 예방과 더불어 공연 관람객에게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수업체와 협의해 순환버스 운행을 추진했다. 시는 공연 시작 전, 5~7대의 순환버스를 킨텍스역에서 짧은 배차간격(2~3분)으로 운행해 관람객으로부터 “공연 가는 날 꼭 추천하고 싶은 킨텍스역에서 순환버스 타기”, “기다리는 사람은 많았지만 회전율이 빨라서 좋았다”, “고양시의 진심이 느껴진다. 팬 입장에서 고양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너무 고맙다” 등 호평을 받았다. 공연 종료 후에도 대중교통 이용객을 킨텍스역으로 분산시켜 지하철3호선과 간선급행버스(BRT)로 대중교통 이용객이 몰리는 현상을 해소했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과 승하차 질서유지를 위해 관계 부서에서 인력을 투입해 관람객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했다. 장문순 버스정책과장은 “관람객의 안전과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