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파주시의회(의장 박대성)는 박신성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3일 열린 제258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가결했다. 「파주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파주시 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와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에게만 한정됐던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 지원을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도 받을 수 있게 하려고 제안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국가유공자도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대상자로 하는 조항 신설 ▲추가된 접종 지원 대상자에 대해서 비용 일부를 지원토록 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 결과에 따른 관련 조항 개정 ▲접종 대상자 확대에 대비한 위탁 의료기관 접종 조항 신설 등을 담고 있다. 박신성 의원은 “그동안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던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들이 조례안 통과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파주시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대한민국대도시협의회 방문단과 함께 지난 5일~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지방분권과 마이스(MICE)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동환 시장은 5일 ‘독일도시협의회’를 방문해 힐마 폰 로예스스키 국장과 만나 독일식 지방자치와 지방정부-주정부 간의 협력 방식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고양시와 독일 도시 간의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독일도시협의회는 3,200개 독일 소도시를 대표하는 네트워크로 약 60명의 지방정부 정책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주정부와 유럽연합 차원에서 소도시의 의견을 전달하고 혁신 정책교환과 발전을 담당하는 단체다. 힐마 국장은 자율주행차·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산업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제안했으며,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서울과 인접해 있고 한강·북한산·킨텍스 등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경제자유구역과 기업유치를 통해 자족도시로 발전 중”이라며 독일 기업과의 협력 의지를 밝혔다. 같은 날 오후, 이 시장은 독일 연방 상원의회를 방문해 마리안네 독일상원 홍보담당관으로부터 상원의 역사와 구조를 청취했다. 마리안네 홍보담당관은 “독일 상원은 각 주의 대표자들로 구성되며 국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5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훈련원(NFC) 콘퍼런스룸에서 파주시민축구단의 케이(K)리그2 진출과 관련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이동시장실을 개최했다. ‘케이(K)리그2 승격! 시민과 함께하는 이동시장실’이라는 현수막을 내건 현장에는 파주시민축구단의 응원단 ‘술이홀’, 유소년 축구클럽 회원들의 학부모와 감독, 체육회·축구협회 관계자와 일반 시민들까지 100여 명이 객석을 가득 채워 파주시민축구단의 케이(K)리그2 진출에 대한 파주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마이크를 들고 객석 앞에 나선 김경일 시장은 ”모든 이질적인 것들을 용광로 속에 녹여내듯 하나로 뭉치게 하는 건 스포츠 뿐“이라는 말로 토론의 첫 포문을 열며, “파주시가 파주시민축구단의 케이(K)리그2 승격을 추진하며 기대하는 가장 긍정적인 효과는 모든 시민이 파주 사람으로서 일체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별도의 사회자 없이 직접 토론을 주재한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민축구단의 현재 준비 상황을 간단히 공유한 뒤 곧바로 시민들에게 마이크를 넘겼고, 한 시간여 동안 십여 명의 시민들과 축구 관계자로부터 질문이 쏟아졌다. 파주시민축구단의 응원단 소속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오는 9월 12일 경기도교육청 파주교육지원청과 함께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에서 '2025 파주 진로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신산업 미래 교육’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체험하고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진로진학 상담 부문에서는 고입·대입·학과 전문 상담을 비롯해 ‘다중지능 검사’, ‘프레디저 검사’ 등을 통한 맞춤형 진로지도가 진행된다. 체험 부문에서는 ▲반도체 ▲모빌리티 ▲헬스케어 ▲케이(K)-뷰티 ▲조리 ▲문화·예술 ▲사회복지 ▲드론 ▲인공지능(AI) 로봇 ▲바이오 ▲원예 ▲소방 안전 등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직무·진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중고등학교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한 동아리들의 전시공간도 마련돼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재능을 선보이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군을 직접 경험하고 전문가와 상담하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반도체, 인공지능(AI), 무인기(드론)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 체험을 통해 미래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형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성수식품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 선물 및 제수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떡, 한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하는 업체와 제수용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체 등 총 2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파주시 위생과 점검반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무등록 영업 ▲소비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 ▲냉장·냉동 온도 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이수 ▲기본 위생지침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 건강기능식품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온라인 게시물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질병 예방·치료 효능을 과장하는 광고 ▲의약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 ▲그 밖의 거짓·과장 부당광고이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하고, 부적합 제품은 신속히 회수·폐기해 시중 유통을 차단할 계획이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역 내 주요 성수식품 취급업소를 집중 점검해 식품 품질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5일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후면식 무인교통단속장비 6대를 5개소에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단속장비가 설치된 장소는 ▲운정 한빛지하차도 ▲광탄면 신산2교 ▲파평면 리비사거리 ▲적성면 구읍1리교차로 ▲적성면 능어교차로 등이다. 해당 지역은 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 차량과 이륜차로 인한 주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으며, 작년 이동시장실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설치를 건의한 곳이기도 하다. 이번 사업은 파주시가 파주경찰서 및 경기도북부경찰청과 협의해 추진한 것으로, 이륜차와 일반 차량을 모두 단속할 수 있는 후면식 무인단속장비를 도입했다. 새로 설치된 장비는 후면 번호판 촬영이 가능해 이륜차 단속이 가능하며, 안전모(헬멧) 착용 여부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시는 이번 장비 설치를 통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보행자 안전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남북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도 단속장비를 추가 설치하고, 매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2024년 2월 도시개발사업의 준공과 대지권 등기 마무리를 위해 사업 재추진됐던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의 ‘고양 일산덕이구역 도시개발사업’관련 국유지(농림축산식품부) 무상귀속협의 및 준공지연 사항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해당 사업의 시행자인 '고양 일산덕이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이하 ‘조합’)은 '도시개발법'에 따라 사업을 추진했으며, 2007년 6월 5일 고양시 고시 제2007-269호(‘고양 일산 덕이 도시개발구역 지정·개발계획(변경)·실시계획인가’) 관보 게재를 통해 국·공유지 무상귀속 협의가 완료됐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2007년 실시계획인가 협의 시, 시설물 관리청인 한국농어촌공사는 “농림부 소관 국유지는 관련법에 따라 적정처리 하여야 함”을 제시했고, 이에 대해 조합은 “무상귀속 협의에 따라 적정 처리하겠음”으로 조치계획을 제출했으나 당시 농지전용 협의만 완료됐고 농림부 토지 무상귀속 후속 조치계획이 제출되지 않아 협의․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시는 밝혔다. 이에 고양시는 조합이 주장하는 2007년 실시계획인가 시 무상귀속 협의가 완료됐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또한, 고시문 상 ‘법 제19조의 규정에 의거 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4일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치유농업실에서 고려대학교, 국립암센터와 함께 암환자 회복 관리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암암 괜찮아 괜찮고 말고’의 입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암 치료 과정에서 겪는 우울감과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고양시민 중 암경험자를 대상으로 8회기 과정으로 운영된다. 고려대학교는 프로그램 효과 검증과 매뉴얼화를, 국립암센터는 환자 연계와 건강관리 자문을 담당한다. 원예활동과 인지행동전략을 접목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자신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정서적 회복을 촉진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첫 회기에서는 본격적인 원예활동에 앞서 사회적 지지 조사와 심박변이(HRV) 검사를 실시해 참가자의 스트레스 수준을 수치화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다시 진행해 8회기 치유수업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이후 진행된 활동에서는 압화 이름표와 잔디인형 만들기를 통해 자신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감정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치유농업이 암환자의 정서적 안정과 회복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지선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안전하고 올바른 개인형이동장치(PM)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3일, 농협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찾아가는 개인형이동장치(PM)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킥보드 등 전기 동력을 사용하는 개인형이동장치(PM)의 이용이 청소년과 대학생을 중심으로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무면허 운전, 안전모 미착용, 2인 탑승 등 교통법규 위반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통해 대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전문 강사가 진행한 이번 교육은 ▲PM 관련 교통법규 ▲이용 시 안전수칙 ▲실제 사고 사례 등을 주제로 약 1시간 동안 실시됐다. 특히 대학생들의 생활환경과 밀접한 사례 중심의 설명을 통해 안전모 착용, 차도·보도 구분 등 안전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이번 농협대학교 방문교육을 계기로 시민들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안전교육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ˑ기관ˑ단체는 고양시청 도로정책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PM은 편리하지만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청소년뿐만 아니라 청년층을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4일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성별영향평가는 법령, 중장기 계획, 사업, 홍보물 등 정부의 주요 정책 추진 결과가 성별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고 성차별 발생 가능성이 있다면, 이의 원인이 무엇인지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합리적으로 개선해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2014년 「파주시 성별영향평가 조례」를 제정한 뒤 2020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통해 성차별적 요소를 개선한 결과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율이 2020년 36.8%에서 2024년 82.8%로 꾸준히 증가하고, 여러 우수 사례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파주시가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정책을 개선한 우수 사례는 ▲시민축구단에 대한 예산 지원 범위를 ‘유소년 축구단’에서 ‘유소년유소녀 축구단’으로 변경해 ‘축구는 남성 전용 스포츠’라는 성별 고정관념을 해소하고,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예산을 배분하도록 한 점 ▲공무원의 배우자 또는 자녀가 입영할 때 병역의무자인 남성만이 아니라, 지원에 따른 여성의 현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