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가 서울 접근성 개선과 수도권 서북부 교통환경 혁신을 위해 본격적인 광역철도망 확충에 나섰다. 특히, 민선8기 주요 시정목표인 ‘사통팔달 교통 허브망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사업을 위해 시는 지난 해 5월과 11월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신규 노선 반영을 건의했다. 또한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사업은 고양은평선(새절~고양시청)을 식사 지역까지 연장하는 노선이다. 식사~고양시청~새절~서울 남부지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구축을 통해 시민들의 서울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고, 도시경쟁력도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와 대광위는 현재 지자체가 건의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금년 말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은평선은 새절역에서 고양시청역까지 15km를 잇는 노선으로 기본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 실시설계를 마무리하며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인천2호선 고양 연장 사업은 현재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며 고양시는 경기도 ․ 김포시 ․ 인천시와 협력해 조
[경기경제신문] 파주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인지 기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치매안심마을 4개소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8월부터 9월까지는 월롱면 도내리와 파평면 두포리 경로당에서, 10월부터 11월까지는 광탄면 영장리와 탄현면 성동리 경로당에서 각각 주 1회 진행된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으며, 지역주민들 또한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공간이다. 치매 예방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몸풀기 동작과 근력 강화 운동 등 신체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음악에 맞춰 함께 움직이는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 향상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의 기회도 제공한다. 한 어르신은 “혼자 집에 있으면 무료했는데 경로당에 나와 노래도 듣고 운동도 하니 하루가 훨씬 활기차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고령화가 심화하면서 치매는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라며 “어르신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치매 예방과 관리 프로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3일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관내 개업(소속) 공인중개사 347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공인중개사 집합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동산 중개업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의 주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0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됐으며, 정삼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문강사와 서기호 세무사가 강사로 참여해 ▲부동산 중개 관련 법령 ▲부동산 세제 실무 ▲부동산 중개 실무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특히 올해 교육에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된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파주시 안전 전세 프로젝트’ 강의가 포함돼, 전세사기 주요 유형과 대응 사례, 피해 예방 방법 등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공인중개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부동산 거래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이번 연수교육을 통해 공인중개사들의 전문성과 직업윤리 의식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투명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3일 어윤아 한국다문화복지협회 이사를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어윤아 명예시장은 몽골에서 온 이주여성으로, 평소 다문화 가족 지원과 복지 증진에 앞장서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현장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다문화 가족 간의 교류와 협력을 이끌어왔다. 이번 위촉은 지역사회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확대하고, 모든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명예시장은 접견실에서 위촉장을 수여받은 뒤, 파주시가족센터에서 시정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교하향교, 파주시청소년수련관, 율곡수목원을 차례대로 방문하며 다문화 가족과 지역 청소년 관련 시정을 둘러보고 이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어윤아 명예시장은 “다문화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존중받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명예시장 위촉을 계기로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더욱 넓히고, 시민 모두가 서로 존중하며 조화롭게 살아가는 도시 파주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일일명예시장 제도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에게 시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 중심의 열린 행정을 실현해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2일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내 거점시설에서 어린이집연합회 회원 등 시민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하반기 ‘여행길(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여행길 교육’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성매매 근절 및 인식 개선 프로그램으로, 성매매집결지 폐쇄의 필요성을 알리고 성평등 의식을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부터는 반(反)성매매 교육 시설 ‘성평등 파주’와 성매매집결지 폐쇄 합동 순찰 거점시설을 활용해 강의 중심 이론 교육 뿐만 아니라 성매매가 행해지던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성매매의 폐해를 체감하고, 집결지 폐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와 같은 날, 여성인권 침해의 상징적인 장소인 성매매집결지에서 함께 열려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해외 반성매매 정책 사례, 파주시 성매매집결지의 폐해 및 반인권적 실태 등을 살펴보며, 성매매 없는 안전한 사회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어 거점시설 2층 전시·기록관 등을 관람하며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시민들의 노력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경기도 주관으로 진행된‘온라인 동산 합동 공매’에서 96%에 달하는 높은 낙찰률과 함께 약 5천 600만 원의 낙찰대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매는 고액·상습 체납자의 거주지 수색을 통해 확보한 귀금속·명품 가방·시계·전자제품 등 고가 동산을 공개 매각해 체납세금을 환수하기 위한 조치로,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총 83점을 출품해 80점이 낙찰됐으며, 확보된 낙찰대금은 대부분 지방세 체납액 충당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도 전체적으로는 총 522점 중 420점이 낙찰돼 평균 낙찰률은 80.5%를 기록했으며, 낙찰대금은 총 3억 200만 원에 달한다. 한편, 이번 공매에서 유찰됐거나 낙찰자가 대금을 납부하지 않은 물품, 그리고 추가 압류된 물품은 오는 11월 중 온라인 공매를 통해 다시 매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 공매는 체납자의 은닉 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세금을 환수하는 강력한 징수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한 조세 질서 확립을 위해 강도 높은 체납세 징수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 서북부 3개 시(고양시, 김포시, 파주시), 그리고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이 9월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시작한다. ‘끞’은 고양시·김포시·파주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으로, 하루동안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알찬 지역여행 프로그램이다. 투어요금은 일반 15,000원, 학생 12,000원, 경로·미취학 아동·장애인 10,000원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단체 예약(25명 이상) 시에는 일정 및 코스를 조정할 수 있으며,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문화와 자연을 주제로 편성된 고양-파주의 이번 정규노선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홍대입구역, 대곡역에서 탑승해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 → 일산호수공원·웨스턴돔 → 중남미문화원 → 마장호수출렁다리 → 대곡역,홍대입구역에서 하차하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단체 예약의 경우 이용자의 수요에 맞춰 날짜·시간·관광지등을 협의해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평소 방문해보고 싶었던 장소를 선택하면 더 큰 만족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이번 가을과 겨울에는 지역 대표 축제 일정에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1일 관산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2회 공릉천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 주민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협의체는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합리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대표(관산동·원신동), 분야별 전문가(수자원개발·조경·환경 등), 시 관계자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20일 개최된 제1회 회의에 이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 회차 회의 결과에 대한 조치계획 공유와 더불어 공릉천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 설계구상(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조성계획, 고수부지 공간활용 계획 및 기타 친수시설 조성계획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주민협의체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실시설계에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협의체는 공릉천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의 현장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앞으로도 주민협의체 운영을 정례화해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공릉천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릉천 저탄소 수변공원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5년도 노후 자동차 조기폐차 3차 지원사업을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조기폐차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자동차등록원부상 사용본거지가 고양시이면서 대기관리권역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4·5등급 자동차 또는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한 지게차‧굴착기 등이다. 접수기간은 9월 1일부터 16일까지 16일간이고,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또는 등기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시는 접수 마감 후 우선순위(등급, 저소득층·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택배 및 어린이 통학차량, 제작연월일)에 따라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9월 30일에 문자로 통보할 예정이다. 보조금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올해 1분기 차량 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상한액과 지원율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나 고양시 기후에너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감소를 위해 노후 자동차와 건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학생들에게 쾌적한 녹색 쉼터와 자연 친화적인 학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추진한 ‘2025년 학교숲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저현고등학교와 백신초등학교 2개교에서 진행된 학교숲 조성사업을 통해 총 1,460㎡ 규모의 푸른 교육공간이 새롭게 탄생하게 됐다. 저현고등학교 학교숲에는 960㎡ 면적에 문그로우 등 13종 611주의 다양한 수목과 수크렁 등 2종 900본의 초화류를 식재했다.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안내판, 앉음벽, 수목표찰 등의 시설물도 함께 조성해 자연학습과 휴식이 동시에 가능한 공간으로 완성했다. 백신초등학교 학교숲에는 500㎡ 규모로 느티나무 등 17종 800주의 수목과 수크렁 등 2종 840본의 초화류를 식재했다. 특히 안내판, 그네의자, 수전, 해시계 등 다양한 시설을 설치해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생태학습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한 이번에 조성된 학교숲은 학교 내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해 야외교실, 힐링쉼터 등 자연체험과 생태학습이 가능하도록 공간을 배치했으며, 수목 군락을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시는 2003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