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파주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파주시에서 위탁·운영하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자살로 가족을 잃은 유족들의 심리적 치유와 사회적 지지를 돕기 위해 자살유족 마음회복프로그램 ‘소리로 잇는 마음’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8월 18일부터 12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마음건강교육 ▲기초 칼림바 연주법 ▲음악을 통한 감정 표현 ▲소그룹 합주 및 교류 ▲작은 발표회(성과보고대회 발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유족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동료 유족들과의 교류 속에서 상실감과 고립감이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칼림바 배우기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진행되며, 정서 안정, 집단 지지·회복적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류춘매 건강증진과장은 “사회적으로 여전히 침묵 속에서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은 유족분들께 이번 프로그램이 마음을 위로받는 시간이자 지역사회가 함께 치유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자활사업의 다변화를 통해 주민에게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제공하고 민·관 협업 확대, 시간제 일자리 전면 시행, 자산 형성 지원 등 맞춤형 정책을 다각도로 펼쳐가면서 ‘일하는 복지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사업단 신설·재편하고 시간제 근무 전면 확대 “일할 수 있는 만큼 유연하게” 시는 현재 ▲외식사업단 ▲카페사업단 ▲급식사업단 ▲유아식판세척사업단 ▲행복클리닝사업단 등 8개 자활근로사업단과 ▲행복더하기 ▲(주)클린케어 ▲파주 희망나르미 ▲기업 연계형 프랜차이즈사업(씨유(CU) 편의점) 등 7개 자활기업을 지원 중이다. 지난해에는 급식사업단의 파주읍 이전과 차량 확보를 통해 당뇨식 등 도시락 배달 영역을 더 확대하고, 추가로 문구사업단과 편의점을 신설했다. 돌봄, 간병, 건강 등의 사유로 전일 근로가 어려운 참여 주민을 대상으로 시간제 자활 근무 시범운영을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이를 전체 사업장에 확대 시행해 자활 참여 일자리의 양과 질을 모두 끌어올렸다. 청년과 함께 하는 젊은 자활, 일하는 저소득층 자산 형성도 병행 지원 자활근로사업을 위탁 운영 중인 파주지역자활센터는 서영대학교와 협력해 ‘신규 자활사업 아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버스정류소 1,024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정비에 나섰다. 시는 올해 첫 번째 정비 사업으로 버스 이용객 규모, 주변 설치 여건, 교통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냉난방기, 자동문, 공기정화 장치 등을 갖춘 밀폐형 버스정류소 6개소를 신규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밀폐형 버스정류소는, 분진과 매연에 노출되고 날씨 영향을 크게 받았던 가림막형 버스정류소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또한, 안전성과 편의성이 저하된 노후 버스정류소 8개소를 교체하고, 지주형 정류소 5개소를 지붕이 있는 유개형 정류소로 개선해 악천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파손 위험과 안전사고 우려를 해소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에 기여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 버스정류소 10개소를 추가 정비하고, 밀폐형 버스정류소 1개소도 추가로 설치해 주요 생활권 및 통학·통근 거점 지역의 정류소 환경을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박한수 버스정책과장은 “버스정류소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중요한 거점인 만큼,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편의성 강화를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21일 하율디앤씨㈜, 하나은행,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 지원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의 개설사인 하율디앤씨㈜와 금융기관 하나은행이 각각 1억 5천만 원씩 총 3억 원의 특별출연금을 마련하고, 경기신보가 특별출연금의 10배에 해당하는 3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함으로써 파주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신용평점 745점 이상의 관내 소상공인이다. 지원 내용은 ▲기업당 최대 1억 원 보증한도 ▲보증기간 5년 이내(1년 거치, 4년 분할상환)로 실질적인 금융 부담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협약이 보증 여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기업, 금융기관, 공공기관이 연대하고 협력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 외에도 매년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운전자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년간 각각 13억 원의 특례보증 출연금을 지원했으며,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가 글로벌 스타들의 공연을 유치하며 문화와 경제를 함께 성장시키는 전략, 이른바 ‘페스타노믹스’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관객 에너지가 도시 전체를 채웠다”는 블랙핑크 멤버의 소감처럼 공연은 도시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주변 상권 활성화와 세외수입 증대라는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공연은 도시브랜드를 확대하고 체류와 소비를 늘리는 전략적 콘텐츠”라며 “장기적으로 앵커호텔, 아레나 공연장, 방송영상밸리 등 인프라를 확충해 글로벌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주인공은 누구?! 공연을 넘어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은 ‘고양콘’ 지난달 고양종합운동장의 주요 공연 일정이 공개되자 이달 말 콘서트의 주인공을 두고 관심이 집중됐다. ‘누가 고양종합운동장에 서는가’라는 질문은 시민과 팬 사이에서 하나의 관심사가 됐고, ‘고양콘’은 단순 공연을 넘어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시는 글로벌 아티스트의 무대를 안정적으로 유치해 ‘고양콘’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대규모 공연의 성패는 관람객의 안전, 이동 편의, 도시의 수용 능력에 달렸다는 판단하에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차량을 대체해 취득하는 차량에 대해 지방세특례제한법 제92조에 따라 취득세를 감면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방세특례제한법 제92조는 천재지변으로 멸실 또는 파손된 자동차 및 기계장비를 그 멸실일 도는 파손일로부터 2년 이내에 대체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를 감면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다만, 침수피해를 입은 자동차가 중고차인지 신차인지에 관계없이 감면하고, 새로 취득한 자동차 가액이 기존 차량의 최초 구입가격(신제품 구입가액을 말함)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차종에 따라 부과(세율 : 승용차 7%, 승용차 외 5%, 영업용 4% 등)된다. 취득세를 감면받기 위해서는 증빙서류가 필요하다. 피해지역 자치단체에서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와 ▲폐차증명서를 구비하거나, 보험회사에서 발급한 ▲자동차전부손해증명서 등을 갖춰 취득세 감면신청을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이번 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침수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차량 행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가 국립암센터, 고려대학교 생명자원연구소와 함께 치유농업을 활용한 암환자 돌봄사업에 나선다. 시는 지난 21일 국립암센터에서 세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치유농업 연계 암환자 돌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기관 연계 치유농업 활용 기술의 실증 연구와 암환자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 치유농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 협약식에는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과 유금혜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 권지선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 김종윤 고려대 생명자원연구소 교수를 비롯한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시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암환자 치유 프로그램 ‘암암 괜찮아 괜찮고 말고’의 실증 연구기관으로 지정된 고려대·국립암센터와 협력해 암생존자의 심리 회복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압화 만들기, 허브차 제조, 새싹채소 가꾸기 등 원예치료 기반 8차시 과정이며 인지 재구성, 정서 회복, 자기효능감 향상을 목표로 설계됐다. 시는 이번 연구를 통해 병원과 연계한 원예 기반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실증과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권지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치유농업은 환자의 정서적 안정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108만 시민과 함께 고양시 지속 가능한 협치 정책의 비전을 제시할 제3기 고양시 주민참여위원회 위원을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양시 주민참여위원회는 주요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하는 과정에서 고양시와 주민이 협력해 지역문제를 함께 풀어나가는 대표적인 민관 거버넌스 기구이다. 지난 7월 1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일반시민 대상 공개모집에는 11명 모집에 20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8:1을 보였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1명과 연구기관 및 전문기관 추천, 시의원, 당연직 위원을 포함한 총 18명으로 구성되는 주민참여위원회는 2025년 9월 1일부터 임기 2년으로 교육문화·경제도시 2개 분과위원회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각 분과위원회는 매월 1회의 정기회의를 통해 의제개발, 조사연구, 민관협력 간담회, 토론회 등으로 고양시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주 호우로 발생한 수해 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지난 20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와 간담회를 열고 민관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 간담회에는 부서 관계자와 폐기물 운반 대행업체 10개소의 관리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수해 폐기물 처리 현황을 공유하고, 장비·인력 지원 확대와 현장점검 체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이번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많다. 특히 각종 수혜 폐기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이 힘을 모아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3개 구청, 동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실시간으로 폐기물 관련 민원 신고, 처리 상황 등을 공유하며 신속한 현장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침수지역의 폐기물 수거·운반을 포함 다양한 민원에 즉시 대응할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이상원 경기도의원(국민의힘, 고양)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고양시 고봉동 장진천과,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 D등급 판정을 받은 장진교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20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관계기관 긴급 실무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장진천 일대의 홍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붕괴 위험이 제기된 장진교에 대한 선제적 안전 조치와 근본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경기도 북부청과 고양시 일산동구청 하천 관련 부서 과장·팀장 등 실무 책임자들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최근 장진천은 국지성 폭우로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며 범람 위기를 겪었고, 주민 불안이 크게 고조된 상태다. 더구나 장진천을 가로지르는 장진교가 “주요 부재에 결함이 발생해 긴급 보수·보강이 필요하며 사용제한 여부까지 검토해야 하는 상태”를 의미하는 안전 D등급으로 판정되면서, 시민 안전에 사실상 ‘빨간불’이 켜졌다. 이상원 의원은 회의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장진교의 D등급 판정은 언제 사고로 이어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고, 장진천 홍수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