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공무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점심시간을 활용한 ‘브런치 교육’을 시범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브런치’는 브레인(Brain)과 런치(Lunch)의 합성어로‘지식이 성장하는 점심시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브런치’ 교육은 바쁜 공무원들이 점심시간(12~1시)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실용적이고 유익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샌드위치나 샐러드와 같이 간단한 식사를 하며 행정, 경제, 인문학, 최신 기술 트렌드 등 각 분야 전문가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3월과 4월 시범운영 기간 중 강의 주제는 ▲공직자 자산관리와 나의 상황 점검하기(3. 13.) ▲미술품 감상과 소비의 가치(3. 27.) ▲공무원이 활용하는 생성형 AI(4. 10.) ▲인문학에서 배우는 직장생활의 지혜(4. 24.)로 구성됐다.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첫 강의는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 참여자는“점심시간을 활용해 부담 없이 교육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자산관리 강의는 공직자로서 재정 계획을 세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라고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시는 브런치 교육이 공무원의 전문성과 업무 역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가 2025년부터 다섯째 이상 자녀를 출산한 모범 가정에‘출산장려 유공자 표창’을 정례화해‘출산 친화·가족 친화 도시’의 품격을 드높인다. ‘출산장려 유공자 표창’은 출산 가정을 격려해 적극적으로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고양시 전역에 출산 친화·가족 친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2025년 출산장려 유공차 표창의 첫 번째 주인공은 고양시에서 7년 만에‘일곱째 아기’가 탄생한‘백승열·임소희 가정’으로 지난 13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직원 소통·공감의 날 행사에서 표창식을 가졌다. 백승열·임소희 가정은“이렇게 뜻깊은 자리에서 표창과 함께 축하를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지금처럼 크나큰 사랑으로 자녀들을 양육해 고양시의 모범 출산 가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출산장려 유공자 표창 수여 정례화를 통해 출산 가정의 사랑과 행복이 고양시 전역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앞으로도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한시적 양육비 지원 등 고양시만의 출산 지원 정책을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4월 30일까지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5년 친환경 생태보전 재배 장려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친환경 생태보전 재배 장려금 지원사업’은 관행 농업에 비해 생산비가 많이 들고 수확량은 적은 ‘친환경 농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농가가 친환경 농법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사업 예산은 1억 6,700만 원이다. 지급 단가는 품목별 단가에 따른 금액을 신청 면적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농가당 지급 한도 면적은 5헥타르(㏊)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 내 거주하며 파주시 내 필지를 경작해 친환경 인증(유기·무농약)을 획득한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사업 대상자는 사업신청일부터 10월 31일까지 친환경 인증을 유지해야 하며, 이행실태 점검 등을 거쳐 11월 중 최종 확정된다. 자세한 사업 내용과 추진계획은 파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구비서류를 갖춰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 동 지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태성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농업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는 농가에 실질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일시적 2주택자’의 종전 주택 처분 유예기한이 도래함에 따라, 취득세 중과세로 인한 납세자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 안내에 나섰다. 2020년 8월 12일 개정된 주택 취득세 중과 규정에 따르면,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주택을 취득할 경우 ▲1주택은 1~3% ▲2주택은 8% ▲3주택 이상은 12%의 세율이 적용된다. 파주시는 2020년 12월 18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가 2022년 9월 26일 해제됐으며, 이 기간 동안 다주택자가 취득한 주택에는 취득세 중과세율이 적용된다. 다만, 이사·학업·취업 등의 사유로 ‘일시적 2주택자’가 된 경우, 신규 주택을 취득한 날부터 3년 내 기존의 종전 주택을 처분하면 중과세율 적용 없이 기본세율(1~3%)을 적용받을 수 있지만, 처분하지 못하면 그 취득세 차액분과 함께 과소신고가산세와 납부지연가산세를 합산해 추징된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일시적 2주택자’가 기한을 넘겨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취득세 유의사항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구자정 납세지원과장은 “납세자가 법령을 몰라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사전 안내를 추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편의 시책을 발굴해 시민이 함께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12일 ‘파주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 부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서산시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화시설’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혐오시설로만 인식되던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악취 발생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산시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화시설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처리됐던 가축분뇨, 음식물, 하수찌꺼기 등 유기성 폐자원을 통합 처리할 수 있는 환경기초시설로서 해외에서도 유기성 폐자원 처리 우수사례로 소개하는 등 타 지자체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파주읍, 월롱면 등 사업부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22명이 참여해 서산시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화시설과 악취 방지시설 등을 둘러보고, 환경기초시설의 필요성과 파주시의 사업 추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번 기회를 통해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면서 “우려했던 악취도 시설 외부에서는 거의 느낄 수 없었고, 시설물 외관도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어 안심이다”라고 전했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파주환경순환센터가 더 이상 혐오시설이 아닌 주민들이 찾고 싶
[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대기오염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연료사업장을 대상으로 연료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산업 분야 제조업 연소 부문이 대기오염과 미세먼지의 최대 배출원이라는 환경부 조사 결과에 따라,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액체연료(중질유, 정제유 등), 고체연료 등의 연료를 사용하는 중소기업이 액화천연가스(LNG), 액화석유가스(LPG) 등 청정연료를 사용하는 시설로 전환하는 경우 설치 비용의 90%, 최대 1억 3천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을 원하는 사업장은 3월 17일부터 4월 11일까지 파주시청 기후위기대응과로 우편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 대상은 ▲중소기업 ▲정량평가 ▲정성평가 ▲배출 저감 효과 등을 합산해 선정되며,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청 또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교체 비용 지원으로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이 줄고, 청정연료 사용으로 오염물질 저감을 통해 악취 등 대기오염물질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대기오염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 거점시설(이하 거점시설)에서 반성매매에 대한 내용을 접목한 주민 교육 프로그램을 3월 12일 개강했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거점시설을 활용해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인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 주민참여 프로그램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문화·여가 수요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반성매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동참 의식 제고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해당 교육은 3월 12일부터 6월 5일까지 총 17회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주민들이 반성매매에 대한 염원을 담아 만들어낸 결과물은 성매매집결지 내 거점시설 및 4월 중 조성될 전람회장에 배치해 성매매집결지 이미지를 개선하고 많은 시민들이 방문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는 등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원동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거점시설 활용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거점시설의 활성화 및 지역 주민들의 문화·여가 수요 충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게 될 것”이라며 “참여해 주시는 주민분들께 감사드리고, 교육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하는 한 주민은 “해당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을 활용해 지
[경기경제신문] 올해부터 파주시 내 2자녀 가정도 차량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파주시는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라 18세 미만 2자녀를 양육하는 가구도 차량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했다. 그동안 3자녀 이상 양육 가구에만 적용되던 차량 취득세 감면 혜택이 2자녀 가구까지 확대됨에 따라 다자녀 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이 한층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3자녀 이상 가구는 기존과 같이 차량 취득세 감면 혜택이 유지된다. 새롭게 적용되는 차량취득세 감면 조항은 2자녀 가구에 대해 차량(7인승~10인승 승용자동차, 15인 이하 승합자동차, 1톤 이하 화물자동차, 250cc이하 이륜자동차) 취득세의 50% 감면을 적용하되, 6인승 이하의 승용차는 70만 원 한도로 취득세 50% 감면이 진행된다. 다만, 다자녀 양육자인 부모가 등록하는 1대의 차량에 한해 감면 신청이 가능하며, 감면받은 자동차를 등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소유권 이전을 할 경우 감면된 취득세가 추징된다. 이인숙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취득세 감면 대상임에도 규정을 몰라 감면 혜택을 놓치는 시민이 없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13일 오전 10시 시청 문예회관에서 고양시장, 제1·2부시장, 실·국·소장 등 고양시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직원 소통·공감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선일보 글로벌 경제산업 섹션 위클리비즈 편집장을 역임한 손진석 기자가 초청돼‘미국의 번영, 유럽의 쇠퇴 속에 우리는 어떤 길을 가야 하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손진석 기자는 미국과 유럽의 GDP 추이와 증시 시가총액들을 비교 분석하며 미국과 유럽 간의 경제적 격차가 확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유럽의 경제 성장이 둔화된 원인을 아이폰의 등장과 모바일 전환에 유럽 국가들이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한 것에 있다고 분석했다. 손 기자는 “이러한 미국과 유럽의 사례는 우리나라가 어떤 길을 가야 하는지 시사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혁신과 경제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가운데 공직자의 역할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고양시의 주요 성과들을 직원들과 공유했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고양시가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은 것을 언급하며 생성형 인공지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13일 농협대학교 다산관에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고양스마트팜 창업준비농장’과정의 입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양스마트팜 창업준비농장’은 스마트팜 기술을 기반으로 청년 창농을 육성하는 교육과정으로, 고양시 교육발전특구의 핵심목표인 산업 연계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 과정은 대학-고등학교 간 협력을 통해 교과목으로 편성돼 고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이론과 함께 강화된 영농실습과 현장실습, 전담 멘티·멘토 활동 등을 통해 농업 기술과 경영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스마트팜 분야 청년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나아가 미래 디지털 농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