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광명시 하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하안중학교 1학년 학생 일동이 새해를 맞아 지난 2일 플리마켓 수익금 46만여 원을 기부했다. 이날 하안중학교 1학년 부장 김경화 선생님과 학생대표 3명은 지난달 29일 진행한 플리마켓의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전달했다. 김경화 선생님은 “학생들과 함께 처음으로 이웃돕기를 위한 플리마켓을 하면서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해 기뻤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이 동참하는 릴레이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1학년 대표로 참석한 한 학생은 “1학년이 자체적으로 준비하면서 많은 친구들이 참여해 조금씩 모은 것이 이렇게 누군가를 돕는 경험을 하게 되어 보람됐다”고 말했다. 김수현 하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기부가 아이들에게 커서도 기억에 남을 소중한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며 “아이들이 나눔과 돌봄을 실천하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달받은 기부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거쳐 복지사각지대 가구 및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군포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2023년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 자금지원 사업 중 중소기업 특례보증 보증한도가 2억원에서 3억원, 육성자금 이차보전율이 1.6%에서 2.0%로 확대된다.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신용·담보력이 부족한 관내 중소제조기업 및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결정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당 3억원 이내의 특례보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경기신용보증재단 군포지점을 통해 자금 소진 시까지 수시 신청이 가능하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연 300억원 규모로 관내 중소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장 3년 3억원 이내 운전자금 및 이차보전율 2.0%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2023년 1차에는 75억원 내외 육성자금을 지원하고 신청은 2023년 1월 2일부터 1월 20일까지 가능하다. 군포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새소식 코너에서 또는 군포시 기업포털에 접속해 기업지원→지원소식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금리인상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 및 경영안정에 기여하고자 자금지원을 확대하게
[경기경제신문] 안양시의회 최병일 의장은 "지방의회가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최병일 의장은 2일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그 무엇보다 시민이 중심인 의회가 되겠다"며 "의원으로서의 권위를 늘 경계하며, 시민이 주인임을 잊지 않고 지역사회로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며 "‘우리들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이른바 ‘우문현답’의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방안을 적극 마련하여 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방자치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예산의 재정 건전성 확보와 효율적인 예산운영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면밀히 분석하고, 내실 있는 편성과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감시하여 시민 여러분의 귀중한 세금이 적재적소에 잘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가 되겠다"며 "그동안 안양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박달 스마트밸리, 안양교도소 이전, 평촌 신도시 재정비 등 미래지향적 대형프로젝트가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소통하며 정책대안을
[경기경제신문] 하은호 군포시장이 고품격 미래도시, 경제활력 도시, 젊은 교육 도시, 모든 세대가 행복한 도시, 소통과 혁신행정 등의 2023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하 시장은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밝히며 "'인무원려(人無遠慮), 필유근우(必有近憂)’ 사람이 멀리 내다보는 생각이 없으면 반드시 가까운 근심이 생긴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군포시장으로서 미래 100년을 바라보면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명품도시로 재탄생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1천여 공직자와 함께 힘을 모아 변화를 이뤄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품격 미래도시 하 시장은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1기 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시민의 뜻을 모아 행정 역량을 다할 것"이라며 "금정역 환승센터를 포함한 금정역 일원 11개 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도시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포역세권 개발을 통한 주거와 산업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를 조성하여 낙후된 공업지역의 이미지를 개선해 나가고 서울시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서 남부기술교육원 부지가 군포시민을 위한 개발이 되도록 초석을 다지겠다"고 전했다. 경제활력 도시 공업지역
[경기경제신문] 박승원 광명시장은 2일 이른 아침 생활쓰레기 수거 현장에서 2023년 계묘년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박 시장은 환경미화원과 함께 광명사거리역 주변에서 전날 시민들이 배출한 생활쓰레기를 직접 수거해 운반했으며 쓰레기 수거 업무가 끝난 뒤 청소대행업체 관계자 및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하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오늘도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환경미화원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시민들이 쾌적한 새해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근무 환경이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광명제4R구역 재개발 건설 현장을 방문해 안전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광명시는 대규모 공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시민과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시고 공사를 잘 마무리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민생현장 방문에 이어 청원경찰, 청내미화원 등 시청사 일선 근무자와 오찬을 함께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박승원 광
[경기경제신문]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에 새해를 맞아 장학금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안양시 생활폐기물수집운반협회와 안양문화고등학교로부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연달아 기탁 받았다고 전했다. 안양시 11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기업으로 구성된 안양시 생활폐기물수집운반협회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수거해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으로 환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1,100만원의 장학금을 재단으로 전달했다. 운반협회는 지금까지 4,4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재단은 작년부터 안양시 생활폐기물수집운반협회 명칭의 지정장학생 선발을 통해 빙상과 양궁 종목의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김유재 장학생은 지난 국제빙상연맹 주니어 그랑프리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안양문화고등학교는 2020년부터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 수익금을 꾸준히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비즈쿨 활동과 창직클럽 BLOOM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16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교육의 나눔을 실천했다. 인재육성재단 최대호 이사장은 “지역사회 인재육성을 위해 학교와 기업이 한마음으로 앞장서 헌
[경기경제신문] 안양시의회는 지난해 12월 30일 2022년도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김도현 의원 등 2명의 의원을 선정해 시상했다. 의정활동 우수의원은 조례 발의, 행정사무감사 등 당해 연도 의정활동을 평가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이 큰 의원을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초선으로 당선된 김도현 의원은 지난 제278회 임시회에서 ‘안양시 청각·언어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를 5년 만에 전부개정해 상위법인 한국수화언어법의 제정취지를 반영하고 수어통역 활성화, 농인부모의 청인자녀 등의 지원근거를 마련해 농사회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제280회 정례회에서는 기초자치단체 ‘최초’의 공공외교 조례인 ‘안양시 국내외 교류협력 및 공공외교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마련해 안양시가 공공외교 선도도시로서 글로벌 청년인재 양성, 해외시장 개척 등에 나서도록 하는 등 7건의 조례 발의를 통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총무경제위원회 소관 실·국 및 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날카로운 질의를 쏟아내었으며 특히 청년, 기업경제, 민관협치, 국제교류 등에 대한 전문성을 드러내며 미래지향적
[경기경제신문] 안양시의회 김도현, 조지영 시의원은 지난 29일 오후 4시, 안양시의회에서 개최된 ‘효성데이터센터 건립 관련 시의원 설명회’에서 “효성데이터센터 건립은 불통에 먹통”이라며 “시의회에 제출한 자료는 기업의 일방적 주장만 반복하고 있다”고 안양시와 사업제안자인 ㈜에브리쇼를 강하게 질타했다. 김도현 의원은 “에브리쇼는 법적기준이라는 말로 주민의견을 반박하고 있지만, 법적기준은 ‘최소한’을 의미한다”며 “주민과의 소통은 최소한에 그쳐서는 안 되며 향후 주민들과 어떻게 대화할 것인지 구체적 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최근 관양동에 위치한 LGU+ 데이터센터 초고압선 지중화 공사로 인해 시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시민 불안이 해소되지 않았고 재발방지 대책이 전혀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또 다른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것은 불통”이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조지영 의원은 “호계동 주민들의 충분한 이해와 동의 없이는 데이터센터 건립은 절대로 불가하다”며 “기업의 일방적 주장이 아닌, 주민 입장에서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양시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효성데이터센터는 2021년 6월부터 동안구
[경기경제신문] 안양시의회(의장 최병일)는 지난 29일 안양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효성데이터센터 건립 및 엘지유플러스 전력선 지중화 사업과 관련해 시의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최병일 의장과 음경택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 다수가 참석했으며 도시주택국장, 도로교통환경국장 등 간부공무원 및 효성데이터센터 사업시행자인 ㈜에브리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효성데이터센터 건립 추진 과정에 대한 안양시청 도시계획과장의 보고를 시작으로 진행된 설명회 자리에서 사업시행자인 ㈜에브리쇼 관계자는 소음 전자파 냉각수 백연·열섬현상 등 데이터센터 유해성 논란 쟁점들에 대한 시뮬레이션 검증 결과, 방지대책과 공개 공지 제공 및 기타 주민복지 제안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사업시행자로부터 사업 관련 설명을 청취한 의원들은 인구가 밀집한 도심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건립의 부적절성과 신뢰성이 떨어지는 소음 측정값에 대해 지적을 했으며 일조권과 소음에 있어서는 법적 기준만 따질 것이 아니라 실제 주민들이 느끼는 바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병일 의장은 설명회에서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2년여간 갈등이 지속
[경기경제신문] 안양시가 30일 올해 시정 활동에 대한 ‘2022년 안양시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10대 뉴스로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안양시 K37+벨트 비전 제시 안양교도소 이전 업무협약 체결 규제혁신에 진심인 안양시 교육부 미래교육지구 연속 선정 전국 최초 사단법인 노동인권센터 설립 시민과 소통하는 안양시 안양이 키운 인재들 FC안양, 창단 후 최초 플레이오프 진출 원스퀘어 철거 등을 선정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안양시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올해도 우리 시가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 가까이에서 스마트한 시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공약이행정도 2021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 최우수에 해당하는 SA 등급으로 선정됐다. ‘2022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도 목표 우선순위 재원조달방안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거공약분야 최우수에 선정됐다. 시는 ‘K37+ 벨트’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안양시청과 교도소 이전 등 거점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