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는 27일 수원시청역 일원에서 ‘공유자전거·킥보드(PM) 지정주차구역 시범운영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수원 권선·팔달경찰서 경찰관, 삼운회 교통봉사대, 수원시 3개 녹색어머니연합회(남부·중부·서부) 회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시민들에게 올바른 주행 요령과 주차 방법을 안내하고,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현장 단속도 했다. 또 지정주차구역 시범운영 홍보물을 배부했다. 수원시는 지난 5월 영통구청 일원을 시작으로 9월 광교중앙역 일원, 그리고 10월에는 수원시청역까지 3개소를 대상으로 지정주차제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수원시는 지정주차구역 운영 성과를 분석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질서 있는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는 정책안을 만들 계획이다. 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보행 환경과 친환경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할 예정이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공유 자전거와 PM은 이동 편의성은 높이지만, 일부 이용자의 무분별한 주차와 안전수칙 미준수로 보행 안전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며 “지정주차구역 시범운영으로 이용 불편을 줄이
[경기경제신문] 7년 전 아내와 이혼하고, 홀로 어린 세 딸을 키우며 힘겹게 살아온 A씨는 그동안 모은 전 재산에 대출까지 받아 2021년 집을 샀다. 새집에서 세 딸과 행복한 삶을 꿈꿨다. 하지만 곧바로 불행이 시작됐다. 새로 산 주택이 전세사기에 연루된 집이었다. 살아보지도 못하고, 그 집은 경매로 넘어갔다. 설상가상으로 법원에 채무불이행자(신용불량자)로 등록되고, 실직까지 해 극도의 생활고에 시달렸다. 오랫동안 월세를 체납해 임대인으로부터 퇴거 압박을 받았고, 너무 괴로워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지만 어린 딸들이 눈에 밟혔다. 도저히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지 못해 지난 6월 수원시청을 찾았다. 시장님을 만나 하소연이라도 하려고 했는데, 시장실을 향해 돌진하다가 청원경찰관에게 제지를 당했다. 청원경찰관은 새빛민원실을 안내해 줬고, A씨는 시민청 홍승화 민원협력관과 베테랑팀장들을 만나 “너무 힘들다. 제발 도와 달라”고 하소연했다. 홍승화 민원협력관은 곧바로 도시재생과 임대주택 담당자와 협의해 A씨가 LH 전세임대주택 입주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도왔다. 전세임대주택 보증금 중 본인부담금이 260만 원이었는데, A씨는 그 돈조차 큰 부담이었다. 구원서·김
[경기경제신문] 제2회 수원시 1인 가구 쏘옥(SsOcC) 페스타에 함께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혼자 살아도 든든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준 시장은 26일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 일원에서 열린 1인 가구 쏘옥 페스타에서 “1인 가구 비율이 계속해서 늘고 있는데, 1인 가구가 행복해야 공동체도 함께 행복할 수 있다”며 “1인 가구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1+1, 1인 가구와 1인 가구가 만나 2(이)웃이 되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날 행사는 1인 가구가 만나 소통하고 교류하는 행사였다. EDM 브라스 밴드 ‘디퍼(DEEPER)’와 경기대학교 응원단 ‘거북선’의 공연으로 시작해 당근마켓과 협업으로 진행한 ‘다 함께 걷기’ 이벤트, 버스킹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수원시 관계자는 “1인 가구뿐 아니라 많은 시민이 함께해 더 풍성한 축제가 됐다”며 “내년에도 1인 가구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쏘옥(SsOcC)’은 ‘Suwon Safe(안심) One Convenience(편의) Connect(연결)’의 머리글자를 딴 수원시 1인 가구 지원 브랜드다. 1인 가구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는 폐목재를 새활용해 만든 등산용 지팡이 500개를 광교산 등산 안내소 앞 입구에 비치했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하산 후에는 같은 장소에 반납하면 된다. 수원시는 산림 내 고사목과 가로수 가지치기 부산물 등 버려지는 목재를 실용적인 목공품으로 재활용하는 ‘폐목재 새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겨울 폭설로 발생한 광교산 피해목을 활용해 지팡이를 제작했다. 등산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등산할 수 있도록 돕고, 자연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사업이다. 목재의 수명을 연장해 폐기물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폭설 피해목을 자원으로 활용할 방안을 찾았다”며 “시민에게 안전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고, 내년에도 폐목재를 활용한 생활용품 제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10월 25일(토) 수원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회 수원특례시의회 의장배 장애인 탁구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채명기 환경안전위원장, 김경례 의원, 김동은 의원, 이대선 의원이 참석했으며, 약 37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루며 장애인 체육인의 교류와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이재식 의장은 대회사에서 “패럴림픽을 보면 선수들이 장애의 한계를 넘어 놀라운 경기를 펼친다”며 “오늘 대회에서도 여러분이 가진 잠재력과 자신감을 마음껏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여러분께서 더 자유롭게 운동하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수원특례시의회와 수원시장애인탁구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약 37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루며 화합과 교류의 장을 이뤘다.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10월 25일(토) 수원천 버들교 일대에서 열린 ‘제1회 수원천 축제 다함께 즐기세류’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이번 축제는 경기도 작은축제 공모에 선정돼 처음으로 개최된 것으로, 수원천의 생태적 가치와 문화·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함께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에서 “수원천 축제가 올해 경기도 작은축제 공모에 선정되어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시민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수원천은 우리 수원의 오랜 역사와 함께해 온 소중한 자연 자산인 만큼 오늘 함께 걷고, 보고, 즐기면서 수원천의 아름다움을 다시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현장에서는 주민자치센터 및 지역 동아리 공연, 탄소중립실천 체험, 세계놀이문화 체험, 먹거리·전시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가족 단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경제신문] 행궁동 지역상생협의체가 토지주·임대인·임차인 각 2/3 이상 동의를 받아 지난 24일 수원시에 ‘지역상생구역’ 지정을 신청했다. 수원시는 11월 중에 토지주·임대인·임차인·지역 주민·관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12월에 경기도에 지역상생구역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지역상권위원회 심의를 거쳐 30일 이내에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승인이 이뤄지면 전국 최초로 지역상생구역으로 지정된다. 수원시는 행리단길을 중심으로 한 행궁동 상권(장안·신풍동)의 젠트리피케이션을 막기 위해 지역상생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상생구역으로 지정되면 임대료가 안정되고, 지속가능한 상권이 조성될 수 있다. 지역상생구역으로 지정되면 ▲조세 또는 부담금 감면 ▲건물 개축·대수선비 등 융자 ▲시설비·운영비 등 융자 ▲구역 활성화를 위한 조사·연구비 등 보조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한 사항은 ▲‘상가임대차보호법’ 준수(증액 청구 5% 초과 금지) ▲사행행위·유흥주점 영업 제한 ▲가맹본부 직영점·(준)대규모 점포 입접 제한 등이 있다. 박영순 행궁동 지역상생협의체 대표는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지역상생구역 지정에 함께하게 돼 뜻깊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수원협의회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수원시에 성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 24일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수원협의회 우석원 회장과 임원진, 이계석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수원시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수원협의회는 안전한 교통문화 확립과 정비 기술 향상에 힘쓰며 꾸준히 나눔활동을 하고 있다. 우석원 수원협의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주변의 이웃을 돌아봐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협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건전한 자동차 정비 문화 확립에 앞장서는 수원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공무원 정신건강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공무원 정신건강 증진에 관한 조례는 24일 열린 수원특례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공무원의 정신건강을 지자체가 제도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첫 사례다. 최근 민원인의 폭언 등으로 인한 감정 소진, 조직 내 갈등으로 인한 우울증 등으로 인해 공무원들이 정신질환을 겪거나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공무원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동안 공직사회의 정신건강 문제는 개인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사안으로 인식되거나 고충 처리 절차에 의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수원시는 조례 제정으로 예방과 지원 중심의 ‘공무원 정신건강 관리 체계’를 제도적으로 구축했다. 공무원 정신건강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수원시장은 3년마다 ‘공무원 정신건강 관리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관리계획의 주요 내용은 ▲정기적인 스트레스 진단·심리검사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근무환경 개선 ▲정신건강 저해 행위 대응 ▲관련 기관·전문가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수원시에서는 이번 조례 제정을 바탕으로 2026년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무원 마음건강 심리검사를 지원하고, 필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가 공직자 AI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수원시는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을 초청해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AI 혁신과 공공 AI 추진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김기병 국장은 공직자를 대상으로 ▲AI(인공지능)의 발전, 활용 동향 ▲Amazon(아마존)과 Microsoft(마이크로소프트)의 혁신 사례 ▲공공기관의 AI 전환(AX) 추진 전략 ▲혁신을 위한 제언 등을 설명했다. 김기병 국장은 최신 AI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며 “공공 조직이 AI를 활용해 효율성과 시민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AI 시대의 도전에 능동적으로 맞서고, AI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