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중국 산둥성 당 위원회 가오 번웨이(高本偉) 부부장을 비롯한 사회업무부 소속 공무원 6명이 지난 4일 경기도를 방문했다. 산둥성 사회업무부는 산둥성의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총괄하는 부서다. 경기도는 한경수 복지사업과장, 기초생활보장팀장 등 5명이 참석해 경기도 기초생활보장 핵심 사업, 긴급복지 지원 제도와 취약계층 일자리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산둥성 사회업무부 방문단은 경기도의 긴급복지 전달체계와 콜센터 운영, 취약계층을 위한 인적 사회안전망에 대해 질의했다. 특히 경기도 희망보듬이 모집 대상 및 선발 방법, 역할 등에 관심을 보였다. 가오 번웨이(高本偉) 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와 산둥성은 오랜 협력자로 사회취약계층 업무 부서간 교류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경수 경기도 복지사업과장은 “경기도와 산둥성은 2009년부터 자매결연을 하고 공무원 상호 교류, 파견 연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는 중요한 파트너로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지역의 사회보장제도가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북한군의 무인기 침투나 쓰레기 풍선 부양 등 또 다시 예상되는 도발행위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군·경·소방기관과 공조회의를 했다. 이번 회의는 북한군의 각종 도발 행위에 대한 기관별 대응 조치 사항을 확인하고, 관련된 상황 발생 시 효과적인 공조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기관별 협조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3월부터 예정되어 있는 한·미연합 FS(Freedom Shield) 훈련 등을 빌미로 북한군이 접경지역 일대 직접적인 도발을 시도할 우려가 있어 선제적인 공조회의를 통해 도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순구 경기도 비상기획관은 “언제든 우리 접경지역에 국지도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며 “경기도는 안보적 대비태세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관련된 유관기관과 상황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오후석 행정2부지사 주재로 경기북부 대개발 총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두 번째로 5개 분과별(균형발전, 정주여건, 기반시설, 미래·경제, 관광·환경)로 2025년 추진계획에 대해 16개 주요 아젠다를 중심으로 그간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분야별 자세한 내용을 보면, 경기도는 ▲일산·양주 테크노밸리의 성공적인 분양을 위해 관계기관(부서) 협업을 통한 앵커기업 투자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일산 테크노밸리 및 주변 개발사업에 대한 홍보관 설치·운영, 양주 테크노밸리 혁신센터 건립 등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연천 BIX(은통일반산업단지) 햄프 산업은 현재 연천군 등에서 산업통상자원부에 규제샌드박스를 신청해 협의 중에 있다. 새롭게 추진하는 ▲드론아카데미 운영도 차질없이 추진 중이다. 방위드론 특화 인력 양성을 통해 드론 중심의 방위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 북부농업R&D센터 조성을 위해 부지선정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빠르면 올해 추진할 계획으로 이를 위한 추경예산 편성을 검토하고 있다. ▲경기북부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유치와 관련해서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한층 진화한 행정서비스를 선보인다. 시는 문화·행정·복지 융합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광명3동 공공복합청사를 광명제4R구역에 짓는다고 5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5일 오전 평생학습원에서 ‘광명3동 공공복합청사 인테리어 설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오래되고 협소한 광명3동 행정복지센터 청사를 이전하고, 문화․행정․복지가 융합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거점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광명3동 공공복합청사는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8천408㎡ 규모로, 사업비 386억 6천500만 원을 들여 지난해 5월 착공했으며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내부 공간은 바이오필릭 디자인(Biophilic Design)을 적용해 꾸민다. 바이오필릭 디자인은 자연과 연결되고 싶어 하는 인간의 욕구를 반영해 실내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식물과 자연적 요소를 접목한 디자인을 의미한다. 청산 내부 곳곳에 녹색 식물들을 배치하고 원목을 중심으로 사용해 따뜻하고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곡선형 구조를 적용해 공간을 보다 자유롭고 개방적으로 설계하여 휴식·문화·소통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환
[경기경제신문] 광명도시공사는 공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업다각화 전략을 추진한 결과, 2024년 결산 기준 영업수익 11억 원, 당기순이익 5억 원을 기록하며 재무건전성을 크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2022년 9월 서일동 사장의 취임 이후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신규사업 발굴과 사업다각화에 집중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23년 당기순이익을 흑자로 전환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2024년 결산 기준 영업수익 11억 원, 당기순이익 5억원을 달성했다. 한편, 건설대행사업 측면에서는 지역 내 시민편의 공공시설 확충 및 도시재생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고 있다. 작년 9월 보건소 마음건강센터 이전 및 리모델링 사업, 11월 광명동 늘빛하늘정원 및 늘빛안심길을 준공했으며, 금년 3월 중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체육센터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으로 7월에는 광명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 건립을 준공해서 시민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하안동 철골주차장 철거 완료 후 현재 동일 부지에 재건축 공사가 진행 중으로 내년 상반기 중 공사를 완료하여 시민의 안전을 확보, 사옥을 스마트오피스로 탈바꿈하여 이전할 계획이며, 광명시와의 협력을 통해
[경기경제신문]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관광 전시회 ‘2025 경기국제보트쇼’와 국내 최대 낚시박람회인 ‘한국국제낚시박람회’가 6만5천여 명의 관람객이 참관한 가운데 지난 2일 사흘간의 항해를 마쳤다. 올해로 18년째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는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통합 참관객은 약 6만5천 명으로 지난해(6만2천 명)보다 5% 증가했다. 이번 보트쇼는 역대 최대 규모인 180척의 보트와 작년대비 2배 증가한 17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자율운항솔루션, 수소전지기반 친환경 추진시스템, 스마트 해양계류시스템 등을 선보인 하이테크 관을 비롯해 완제품인 보트, 요트와 부품기자재까지 해외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와 구매력있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3일 내내 꽉차게 이어진 컨퍼런스 무대에서는 하이테크와 기술교육, 요팅 라이프를 주제로 한 국제컨퍼런스 3개 세션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해양레저 강좌 20여 개가 열렸으며, 가족 요트 유튜버 ‘트레블리즈’와 가족의 요트 항해 경험을 이야기하는 토크 콘서트도 진행됐다. 경기바다관에서는 디지털 기술과 바다 감성을 결합한 LED전시를 진행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4일 의정부 아일랜드캐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도민 공론장’을 개최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주요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공론장에는 경기도민 3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단은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했으며, 자발적 신청자로만 이루어졌다. 공론장에는 지역사회 시민단체에서도 적극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론장은 전문가 발제와 도민 간 소그룹 토론, 타운홀미팅 순서로 진행됐다. 1부 전문가 발제에서는 먼저 조장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경과를 설명했고, 이후 이정훈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추진 쟁점과 과제’에 대해서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신동진 가평메니페스토 실천본부 대표가 ‘시민사회에서 바라보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전문가 발제에서 나온 주요 쟁점과, 도민들이 제기한 질의 등을 주제로 소그룹토론이 진행됐다. 도민들은 30개의 소그룹으로 나누어 심도있는 의견 교환을 나누었다. 다음으로 진행된 3부 타운홀미팅에서는 주요 이슈에 대한 도민 대표자 간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으며, 이후 전문가와의 사실 확인 및 질의응답 시간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시스템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 지원을 위해 ‘2025년도 경기도 시스템반도체 후공정(OSAT)분야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창업 기업을 4월 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시스템반도체 관련 창업기업이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후공정 단계의 기술애로 해결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작년 2차례의 공모를 진행해 19개 창업기업에 4억6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기술컨설팅 25회, 전문교육 4회, 기술교류회 1회 등 기업이 기술개발 시 부딪히는 애로사항 해결 지원에 힘썼다. 올해에도 창업기업 기술개발 후공정 단계를 지원하기 위해 ▲초기 기술개발 ▲심화 기술개발 ▲기술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초기 과정 5개 기업에 각각 최대 1천만 원, 심화 과정 5개 기업에 각각 최대 4천만 원을 지원하며 관련 분야 전문가를 활용한 기술컨설팅은 상시 지원한다. 또한 초기 기술개발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한국나노기술원 내 ‘나노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연구실 입주를 무료로 지원한다. 참여 자격은 초기 기술개발은 K-스타트업 정회원 승인을 받은 경기도 소재 1인 창조기업 또는 공고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지가 경기도인 예비창업자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 오는 17일까지 ‘젠더폭력 도민예방단’을 모집한다.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은 경기도가 젠더폭력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설치한 조직이다. 2024년 한 해 동안 젠더폭력 피해자 통합지원을 추진, 여성긴급전화 1366경기센터(3만455건), 디지털 성범죄(44만4,761건), 아동·청소년 성착취(1,192건), 스토킹·교제폭력(2,032건) 등의 피해자 지원실적을 보였으며, 젠더폭력 예방문화 확산 활동도 함께 추진해 왔다. 작년부터 운영된 도민예방단은 도민들이 함께 참여해 젠더폭력 안전망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작년 한 해 동안 누리소통망(SNS) 게시물 모니터링과 신고활동 결과 디지털 성범죄 의심 게시물 2,074건을 삭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 모집 분야는 ‘도민대응감시단’과 ‘젠더폭력 예방 서포터즈’ 두 개 분야다. 감시단은 20세 이상 경기도민 30명을 모집, 온라인상이나 거주지 주변 사각지대에 대한 모니터링 및 신고활동과 권역별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11세~24세 이하 경기도 청소년 50명으로 구성되는 젠더폭력 예방 서포터즈는 콘텐츠 제작과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도민예방단의 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반려마루(여주)는 3월부터 올해 말까지 2025년 정규 반려동물 교육을 실시한다. 일반인 교육, 반려인 교육, 직업전문가 양성 등 총 15개 정규 과정과 여름‧겨울철 특강으로 구성되고, 정규 과정은 연중 정기적으로 운영하여 매월 신청 접수를 받는다. 특히, 2025년에는 동물진로체험, 동물보호․복지, 독댄스 교감운동, 펫시터 과정, 반려견 예절시범단, 반려견 교육 표준화 등 6개 과정을 신설했다. 동물진로 체험은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반려동물 관련 직업 체험프로그램으로 수의사, 훈련사, 미용사가 되어 반려동물과 교감하고 돌보는 시간을 갖는다. 동물보호․복지 교육은 봉사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기동물 예방과 동물복지, 반려동물 바로알기, 경기도 정책 소개 등을 실시한다. 독댄스 교감운동은 독스포츠 고급 수강생들 대상으로 보호자와 반려견이 한 팀이 되어 음악에 맞춰 교감하고 안무를 연출하는 과정이다. 펫시터 직업교육은 입양자, 취업희망자, 일반인 대상으로 반려동물 건강, 훈련, 미용 등 기본적인 양육 관리를 배우는 과정으로 향후에는 고급 전문가반도 추가 개설 예정이다. 반려견 예절시범단은 경기도가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