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해빙기를 맞아 건설현장과 철거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 붕괴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월 4일부터 11일까지 대규모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관련 부서 공무원과 건설안전, 토목시공 등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점검반이 관내 연면적 5천㎡ 이상의 대규모 건설현장 5개소와 재개발 철거현장 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해빙기 지반 변동에 따른 건설사고 예방 관리 실태 ▲기초지반 및 비탈면 침하 발생 여부 ▲철거현장의 건설기계·장비 전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여부 ▲공사장 주변 현장 관리 실태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지적사항은 개선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해빙기에는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시설물 침하나 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며 “이번 점검으로 봄철 건설공사 재개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지속적인 관리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일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일일명예복지동장제를 실시했다. 일일명예복지동장제는 일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월 1회 명예복지동장으로 활동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연간 계획에 따라 정기적으로 시행되며, 위원들은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그들의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박효순 위원장은 “처음으로 일일명예복지동장이 돼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했다”며 “생활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정임 동장은 “일일명예복지동장으로 매달 어려운 가정을 살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가정들을 더욱 세심히 살펴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명절 온누리상품권, 저소득가정 식사, 가족 외식비 쿠폰, 크리스마스 케이크 나눔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일촌맺기를 통한 안부 확인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으로 소외 없는 마을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도민권익위원회는 25일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도민참여 옴부즈만’ 기초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월 초 위촉된 분야별 전문가 50인을 대상으로 도민참여 옴부즈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도민 권익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감시·참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 ▲도민권익위원회 소개 ▲도민참여옴부즈만 운영 및 추진 계획 ▲공공사업 감시·참관 운영 계획 ▲갑질 분야 감시 및 대응방안 등 도민참여 옴부즈만의 기능과 역할 전반을 설명했다. 교육에 앞서 옴부즈만 대표자의 청렴서약을 통해 공정하고 청렴한 자세로 도민의 권익을 보호할 것을 다짐하며 서약문을 낭독하고 서약했다. 교육을 이수한 도민참여 옴부즈만은 이번 3월부터 공공사업에 대한 감시·평가 활동에 즉시 투입돼 도민의 권익 보호와 신뢰받는 도정 운영에 기여할 예정이다. 장진수 경기도 도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도민참여 옴부즈만은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정하고 투명한 도정을 실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정책 자문기구인 도정자문위원회가 25일 경기도청에서 세 번째 전체회의를 열어 실질적인 정책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차 회의에서 핵심아젠다로 선정한 5개 아젠다를 중심으로, 소위원회와 실무회의를 거쳐 도출된 구체적인 정책 실현 방안을 토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보다 실천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5개 아젠다는 ▲지방분권, 지역소멸, 지역 주도의 자체적인 성장동력 마련 ▲지역사회 계속거주 프로젝트 ▲경기 생성형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 방안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 및 주4.5일제 도입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방안 ▲경기RE100 성과점검 및 발전방안 등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21일 한국지방자치학회 동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주요 정책 아젠다인 ‘경기RE100 친환경 경제모델과 녹색성장, 특별자치도 시대-경기북부 지역경제의 비전과 전략, 지방행정체계 주요 쟁점과 경기도 대응방안’ 등 3개 과제에 대해 학계 전문가들과 의견을 공유하기도 했다. 도정자문위원회는 어려운 경제위기 속에서도 해결책을 제시하며,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토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3차 회의를 계기로 핵심아젠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범도민 독서진흥을 위해 출판계, 지역서점, 도서관, 독서단체와 함께 평생독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25일 파주출판도시 내 지혜의 숲에서 200여 명의 출판·서전·독서단체·도서관 관계자와 응원단, 각계각층의 도민과 함께 도내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비전을 선포하고 책 읽는 문화 만들기를 통한 출판․서점 부활방안을 모색하는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어떤 시인은 나를 키운 8할은 바람이라고 했는데 저는 나를 키운 8할은 책, 독서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만큼 어렸을 때부터 읽었던 책들과 글쓰기는 저를 키운 가장 중요한 원천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대학 총장 시절 북클럽을 만들어 매월 초 책을 한권 정해서 학생들과 읽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을 했다. ‘걸리버 여행기 완역판’, 한강의 ‘채식주의자’ 등을 읽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대한민국을 생각 수출국가로 만들고 싶다. 백범 선생이 얘기하셨던 것처럼 문화의 힘, 우리 생각을 수출하는 국가. 지난 번에 다보스포럼도 갔다오면서 기술진보에 따른 AI 발달 이런 것들을 많이 얘기하지만 그럴수록 우리가 가질 수 있는 비교우위는 책을 읽는 것부터 시작한다
[경기경제신문]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구간 교량 붕괴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하라”고 지시했다. 사고발생 소식을 접한 김 지사는 25일 오전 10시 26분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이같은 내용의 지시를 내린 후 예정된 행사 참석을 취소하고 사고 현장으로 출발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09시 59분경 안성시 서운면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공사 중인 교각이 붕괴됐다는 내용의 지원요청을 충남소방본부로부터 받았다. 도소방본부는 이에 안성소방서를 비롯한 특수대응단, 평택구조대 인원 130명과 차량 44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현재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충남소방본부와 공동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매몰된 작업자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국가 소방동원령 발령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인명피해는 현재 확인 중이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25개 경기도 공공기관 직원 130명을 채용하는 2025년 제1회 통합채용시험을 시행한다. 도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제1회 경기도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시험 시행계획’을 경기도 누리집(gg.go.kr)과 각 공공기관 누리집에 25일 공고했다. 기관별 채용인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 24명 ▲경기평택항만공사 1명 ▲경기관광공사 3명 ▲경기교통공사 10명 ▲경기신용보증재단 9명 ▲경기문화재단 4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5명 ▲한국도자재단 3명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2명 ▲경기도미래세대재단 7명 ▲경기콘텐츠진흥원 3명 ▲경기아트센터 8명 ▲경기대진테크노파크 3명 ▲경기도농수산진흥원 2명 ▲경기도의료원 1명 ▲경기복지재단 2명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6명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4명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6명 ▲경기도사회서비스원 2명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1명 ▲경기도사회적경제원 1명 ▲킨텍스 3명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3명 ▲경기도체육회 7명이다. 경기도 공공기관 통합채용시험은 채용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응시 기회를 폭넓게 보장하기 위해 2015년부터 도입해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 상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오는 2029년까지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경기도 내 최저 수준인 세제곱미터당 13마이크로그램(13㎍/㎥)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2024년 경기도 평균인 18㎍/㎥보다 5㎍/㎥ 낮은 수치다. 시는 꾸준한 미세먼지 저감 정책으로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2024년 기준 17㎍/㎥로 2017년 27㎍/㎥ 대비 37%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역대 최저치이다. 시는 올해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에 14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5개 분야 35개 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시는 미세먼지 저감에 속도를 내기 위해 ▲공공자전거 도입·운영 ▲폭염저감시설(쿨링포그) 설치 사업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운영 ▲취약시설 실내 환경 개선 지원 사업 등 4개 신규 사업을 도입한다. 공공자전거 도입·운영은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을 장려해 교통 부문 배출원을 줄이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비 5억 원을 투입해 광명사거리역과 철산역 일원에 100대의 공공자전거를 설치한다. 상반기 공공자전거 이름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제작·설치 작업을 진행하며, 올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폭염저감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사업’ 대상 신규마을 6곳을 선정했다.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은 재능이 있거나 경험이 풍부한 지역인재를 육성해 평생교육 현장에 투입하는 것이다.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마을자치와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등 ‘학습-일-문화’의 선순환을 만들기 위해 2012년 처음 기획됐다.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마을은 ▲군포시 사랑빚는평생학습마을 ▲가평군 화악 메 마을공동체 ▲화성시 비봉마을 ▲화성시 어랑내학습마을 ▲광주시 우물가 The well(더 웰) ▲평택시 백봉2리 학습마을 등 총 6곳이다. 선정 과정에서는 평생교육·마을공동체 분야 전문가들이 각 마을의 사업 필요성, 독창성, 컨설팅 계획 등을 심사했다. 신규 공동체에는 5년간 총 6천8백만 원이 지원되며, 예산은 마을 컨설팅, 주민강사 양성, 맞춤형 학습프로그램 운영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도는 신규마을 6곳 외에도 기존 74개 마을을 계속 지원하고, 시군 및 학습마을 관계자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마을 및 기존 학습 마을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우수 마을에 도지사 포상을 시행할 계획이다. 홍성덕 경기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올해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계절별 요리교실 등 도민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 관련 프로그램과 체험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수원시 서둔동 경기상상캠퍼스에 위치해 있으며, 사무실, 스튜디오, 공유주방 등을 갖춘 다목적 공간으로 도민의 건강한 식생활과 지역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0월 문을 열었다. 먹거리광장은 본격 운영을 앞두고 지난해 12월 시범 프로그램으로 1,617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올해는 시범사업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도민들이 더욱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4월부터 11월까지는 주 1회 30회 240여 명을 대상으로 계절별 먹거리 요리교실이 열린다. 제철 식재료의 영양정보와 조리방법에 대한 이론과 함께 체험교육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식생활을 개선하고 환경과 농업의 가치를 인식하도록 할 예정이다. 5월부터 11월까지는 월 1회 먹거리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00여 명을 모집해 먹거리 관련 영화 상영, 인플루언서가 알려주는 영화 속 음식 만들기, 저자와 함께하는 책 속 요리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