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2025년도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 대상자로 총 279가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자는 도내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로, 시군에서 신청받아 도에서 최종 확정했다. 이번 대상자에는 1925년생 최고령 어르신도 포함됐다. 어르신 안전 하우징은 고령자의 낙상사고 예방과 일상생활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안전손잡이 설치▲ 미끄럼 방지 바닥재 시공 ▲문턱 제거 ▲조명 개선 ▲욕조 철거 등 수요자 맞춤형 주택개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부터 시행 중이다. 사업은 경기도가 총괄하고,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수탁을 받아 현장조사, 공사, 사후관리 등을 수행한다. 도는 5월부터 순차적으로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대상 가구별로 개보수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은선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100세 이상 어르신도 사업 대상에 포함된 만큼 고령층의 주거 안전을 위해 사업을 더욱 신속하고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28일 경기도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시군 지적 및 지적재조가 업무 담당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국토정보업무 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적업무 담당자들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지적분야 발전과 지적재조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고자 개최했다. 시군 담당자들이 제출한 지적업무 연구과제 31건 중 8건, 지적재조사 우수사례 21건 중 6건이 경기도 사전 심사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발표과제로 선정됐다. 이날 심사 결과, 지적업무 연구분야 최우수 연구과제는 ▲의정부시 유승묵(시설 8급) ‘행정실무적 관점에서의 공간정보 활용 방안’, 우수 연구과제는 ▲이천시 강소영(시설8급) ‘연속지적도 시점도면 데이터 구축 및 활용 방안’ ▲평택시 김유빈(시설8급) ‘Landy360을 활용한 지적측량현장 원격 입회시스템 제공 방안’로 선정됐다. 지적재조사 우수사례 분야에서는 최우수 사례는 ▲양평군 최윤규(시설8급) ‘AI챗봇을 활용한 지적재조사 자동화 민원응대 및 측량입회예약시스템’, 우수 사례는 ▲오산시 함영진(시설7급) ‘타주 점유된 소유자 활용 불능도로(골목길)의 50년 숙원해결’ ▲고양시 덕양구 임소희(시설7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27일 새벽 납북자가족모임이 파주시 임진각에서 대북전단을 기습 살포한 데 대해 즉각 수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납북자가족모임은 27일 0시 20분경 파주 임진각에서 대북전단 8개를 부양했다. 풍선 8개는 모두 휴전선을 넘지 못하고 연천, 동두천, 파주 적성 부근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에 추락한 풍선 1개는 주민 신고로 특사경이 27일 오후 회수했다. 경기도는 대북전단 살포자 및 단체에 대해 수사 완료 후 검찰에 즉각 송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위험구역 및 접경지역 순찰과 감시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10월 16일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파주·연천·김포 3개 시군(군부대 제외)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해당 구역에서의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도는 임진각 DMZ생태관광센터에 상황실을 운영하며 특사경, 시군, 경찰, 자율방범대 등 130여 명을 투입해 위험구역과 포천, 고양 등 위험구역 외 접경지역까지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이번 납북자가족모임의 기습 살포행위는 법질서를 훼손하는 명백한 불법행위로 깊은 유감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지반침하사고 예방을 위한 ‘2025년 2차 외부전문가 건설공사장 현장자문’ 수요조사를 4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실시한다. 접수된 현장에 대한 자문은 5월 30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외부전문가 건설공사장 현장자문’은 2022년부터 시행 중인 경기도의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 정책이다. 건설안전, 산업안전, 건축시공, 건축구조, 토목시공, 토목구조, 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건설안전 자문단’이 도 발주부서, 시·군 건설안전 및 인·허가 부서 담당자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필요시 시정명령 등의 조치를 취한다. 이번 자문은 최근 잇따른 지반침하사고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굴착 및 말뚝 항타 등 토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자문이 필요한 현장은 경기도 자체 발주공사 부서와 각 시·군을 통해 경기도 노동안전과(031-8030-4566)에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는 올해 총 5회의 현장자문을 실시할 예정이며, 3월에 1차 해빙기 대비 현장자문을 완료했다. 5월 중 시행되는 2차 현장자문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 ‘건설기술진흥법’에 근거해 ▲떨어짐 대비 추락방지망 설치 여부 ▲지반침하 대비
[경기경제신문]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중원유스센터는 4월 26일, 성남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9대 성남시청소년의회 당선증 교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1명의 청소년 의원에게 선거관리위원회 명의의 당선증과 의원 뱃지가 수여됐다. 의원들은 대표 2인의 윤리헌장 낭독을 통해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교부식에는 성남시의회 부의장의 축사와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대표이사의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청소년의회 의정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제8대 성남시청소년의회 의장이 제9대 대표 청소년 의원에게 깃발을 전달하는 상징적인 장면이 마련돼, 새로운 청소년의회 출범에 의미를 더했다. 중원유스센터 노승림 센터장은 “바쁜 학사일정 중에도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펼치는 청소년 의원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자치활동 활성화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남시청소년의회는 청소년들이 직접 교육, 인권, 환경 등 다양한 의제를 발굴하고 입법을 제안하는 참여기구로,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약 1년간 의정활동을 이어간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재외동포청 주관전시회인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orld Korean Business Convention, WKBC 2025)’에 킨텍스와 함께 경기도관을 마련, 도내 중소기업 14개사의 참가를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재외동포청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올해는 미국에서 개최됨에 따라 한국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과 해외 바이어와의 연결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회에 경기도 지원으로 참가한 도내 중소기업 14개사는 해외 한인 바이어 및 미국 각 주 현지 바이어와 162건, 1,809만2천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계약추진액은 234만5천 달러(약 34억 원)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3년 10월 미국 LA에서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경기도가 거둔 실적(상담 537만1천 달러, 계약추진 180만9천 달러) 대비 2배 가까운 수치다. 특히 미국 군경의 방검장비 관련 현장에서 즉석으로 5건·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난 대회에선 없었던 미 정부기관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광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함께해요! 밀키랑 빵이랑’을 주제로 첫 번째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성화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1인 중장년과 노년층 고립가구의 자존감 향상, 심리적 안정 지원, 우울감과 고립감 해소에 힘써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목표로 한다. 협의체 위원들이 무료 강사와 봉사자로 참여했다. 총 15명의 대상자가 4월부터 7월까지 밀키트 만들기 5회, 빵 만들기 5회 등 총 10회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밀키트와 빵을 함께 만들며 우울감 감소와 자존감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평소 요리에 자신이 없었는데 오늘 배운 요리로 자신감이 생겼고, 사람들과 함께해 즐거웠다”며 “앞으로의 프로그램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군채 위원장은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인봉 동장은 “정성껏 준비한 건강한 재료로 이웃 사랑을 실천한 협의체 위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 연대를 강화해 따뜻하고 살기 좋은 광명3동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8일까지 ‘2025년 빛나는 열린교실’에 참여해 강사로 나설 신중년 15명 내외를 모집한다. ‘빛나는 열린교실’은 전문 강사가 아닌 강의 경력 3년 이하의 신중년(50~64세)이 아마추어 강사로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기획된 시민 주도형 열린 강좌이다. ‘빛나는 열린교실’ 강사로 선정되면 자신의 전문 분야를 살려 직접 제안한 강의를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 교육장이나 관내 비영리 사회복지기관에서 운영할 수 있다. 강의 분야는 디지털, 건강, 예술, 금융 등 자신만의 독창적이고 흥미로운 콘텐츠라면 무엇이든 제안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강사에게는 역량강화 교육이 제공되며, 교육 이수 후 오는 6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총 4회차 강의 운영 기회가 제공된다. 시는 강사에게 1회 2시간 5만 원의 강의료를 지급하고, 우수 강사에게는 차기 사업을 신청하는 경우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단, 4회차 강의 외에 1회 이상 재능기부 특강을 운영해야 한다. 이는 시민의 재능을 다양한 형태로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사업 취지를 반영한 것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광명시민은 광명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사회적경제조직에 대한 민간 투자를 본격 확대하기 위해 오는 5월 21일까지 ‘경기임팩트펀드’를 운용할 업무집행조합원(GP) 3개사를 공개 모집한다. ‘경기임팩트펀드’는 혁신 기술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사회적경제조직에 투자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2025년 출자금 30억 원을 포함해 총 150억 원 규모의 신규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성장잠재력을 갖춘 창업 초기 사회적경제조직을 발굴하고, 집중 지원하기 위해 ‘새싹 펀드’(Seed Fund)를 신설했다. 업무집행조합원은 펀드를 실제로 운영하고 투자 결정을 하는 운용기관으로, 투자 대상 기업을 발굴하고 자금을 집행하는 등 펀드 운용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신청 대상은 벤처투자조합,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농식품투자조합 등을 운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갖춘 법인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운용사는 5월 21일까지 신청 서류를 갖춰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최종 업무집행조합원은 서면과 대면 심사를 거쳐 6월 중 선정될 예정이다. 접수 방법을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누리집 또는 혼합금융투자팀을 통해 확인할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중소상공인의 조직 구성과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중소상공인 협상력 제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가 2021년부터 시행 중인 ‘중소상공인 협상력 제고 지원사업’은 불공정 거래 구조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단체 구성 및 운영을 통해 집단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 소상공인은 가맹점주, 대리점주, 대규모 점포 입점 업체, 하청·납품업체 등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신규단체 구성 ▲기존단체 운영지원 컨설팅 ▲불공정 거래 피해 상담 ▲법률서식 지원 등이다. 도는 중소상공인의 조직화로 우월적 지위에 있는 거래상대방에 대한 실질적 대응 능력이 높아지고, 사회적 약자의 단체활동 지원으로 사회적 불공정·불합리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봉자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중소상공인의 목소리가 제도권 안에서 반영되고 실질적인 피해 예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공정거래 질서 확립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