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K-컬처밸리 개발사업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7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대회의실에서 국내외 유망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지침서(안)에 대한 의견수렴 회의를 열고 민간 투자자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월 경기도가 발표한 ‘K-컬처밸리 민간공모 우선추진’ 방침에 따른 후속 조치로, GH가 민간공모를 본격 추진하기에 앞서 잠재적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과 공모일정을 사전 공유하고, 민간의 다양한 의견을 공모 지침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기도는 콘텐츠 관련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K-컬처밸리 사업계획 ▲민간공모 일정 ▲공모지침서 관련 주요 내용 등을 설명하고 민간 투자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들었다. K-컬처밸리 사업계획은 아레나를 포함한 T2부지(4만 8천 평) 개발을 민간공모 방식으로 우선 추진하고, 나머지 부지는 현재 진행 중인 마스터플랜 용역을 수립한 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공모일정으로는 이번 4월 도의회 임시회 회기에서 현물출자 동의안이 의결된다면 이달 말에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해 8월 말까지 접수를 완료하고,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후 협약을 체결해 올해 아레나 착공을 목표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 우수한 숙련 기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뽐내는 ‘2025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가 7일 안산공업고등학교에서 개막했다. ‘경기도 기능경기대회’는 산업 혁신과 발전을 이끌 미래인재 양성·발굴을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안산·수원·시흥 등 도내 6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대회 종목은 건축설계, 용접, 피부미용, 제빵, 3D프린팅, 산업용드론제어 등 전통제조업부터 서비스, 미래산업 분야까지 총 49개다. 495명의 숙련기술인이 참가해 150개 내외의 메달을 걸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한다. 경기장별로는 ▲주 경기장인 안산공고에서 9개 직종(79명) ▲남양주고에서 5개 직종(38명) ▲김포과학기술고에서 5개 직종(29명) ▲경기경영고에서 7개 직종(114명) ▲삼일공고에서 8개 직종(82명) ▲수원정보과학고에서 4개 직종(56명) ▲경기자동차과학고에서 5개 직종(46명) ▲경기스마트고에서 6개 직종(51명)의 경기가 각각 열린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최고 13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되고,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경기경제신문] 글로벌 종합 화학기업 독일 바스프(BASF)의 전자소재 연구소가 경기도 안산시 한국바스프 공장 내에 문을 열었다. 지난 4일 오후 열린 연구소 개소식에는 로타 라우피흘러 바스프 전자소재 사업 총괄 수석부사장, 옌스 리베르만 부사장, 김대순 안산부시장, 박근균 경기도 국제협력국장, 업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바스프는 2014년 경기도와 투자 지원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약 3,200만 달러(한화 348억 원)를 투자해 수원 성균관대학교 내 연구소를 설립하고 고급 인력 채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이어왔다. 또한, 도내 대학과 협력해 산학 공동 연구개발과 인재 교육(약 1,500명 대상의 인턴십, 본사 연수, 산업 연수, 키즈랩 등)을 추진하며 모범적인 외국인 투자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연구센터 개소는 2014년부터 운영하던 수원 연구소를 안산으로 이전하고, 자체 연구시설을 구축해 연구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바스프는 연구소 확충 프로젝트를 전개할 국가로 한국을 선정, 향후 5년간 500억 원을 들여 첨단 반도체 재료 연구소 운영과 신규 연구 사업 도입을 추진할 계획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시민 주도의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2025년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4일 철산도서관에서 이론 및 실습과정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이어 9일에는 평생학습원에서 전문과정을 개강할 예정이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정원도시 추진 방향과 교육 일정 안내, 교육생 간 네트워킹 등을 진행했다. 올해 교육은 ‘이론 및 실습과정’과 ‘전문과정’으로 나누어 운영하며, 각 25명의 시민이 참여한다. 하반기에는 이론 및 실습과정 1개 기수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이론 및 실습과정은 정원 기초 이론, 식물 관리, 정원 디자인 및 실습 등 총 13회로 구성되며, 7월까지 진행한다. 전문과정은 이론 및 실습과정을 수료한 시민을 대상으로 정원 설계, 전문 도구 활용, 정원 조성 실습 등 총 27회에 걸쳐 11월까지 심화 교육을 운영한다. 김원곤 도시주택국장은 “시민정원사는 광명시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정원도시의 핵심 파트너”라며 “정원에 대한 전문성과 실천력을 갖춘 시민정원사가 지역 곳곳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22년부터 시민정원사 교육을 실시해 현재까지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4일 평생학습원에서 ‘통합사례관리 실천 가이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통합사례관리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9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권역별 네트워크팀 사례관리 담당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사례관리의 기본 개념과 단계별 실천 가이드를 소개했고, 2부에서는 차세대 행복이음 시스템 입력 방법과 자원 연계 방안 등 실무 중심 내용을 다뤘다. 교육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담당자 간 의견을 나누고 회의록 등 서식을 점검하며, 행정 처리 일관성과 업무 효율성 향상을 도모했다. 한 신규 담당자는 “막막하게 느껴졌던 사례관리 업무가 단계별 기법과 기록 관리 방법으로 명확해져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상담이 어려운 대상자와의 관계 형성 기법과 다양한 자원 정보를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용 복지정책과장은 “현장 실무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이어가겠다”며 “업무 효율을 높이고 대상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관내 청소년 이용시설 중 급식을 제공하는 기숙사형 학원과 어학원 2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청소년 체험학습과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해 청소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식재료·조리식품(냉장·냉동) 보관 기준 준수 ▲조리장 내 청결 관리 ▲식품용 기구 세척·살균 관리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보존식 보관 준수 등이다. 또한 급식으로 제공되는 조리식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식중독 자율 점검리스트 활용법,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대량조리 시 식중독 예방 요령 등도 현장에서 안내할 계획이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봄철은 일교차가 커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시기로 집단급식소의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며 “조리 종사자 대상 위생 교육도 주기적으로 실시해 청소년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가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도내 중소기업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5 탄소국경세 대응 탄소배출량 산정 지원 컨설팅’을 추진한다. ’26년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을 앞두고 탄소배출량 관리 및 정보 공개 요구가 커지고 있으나, 국내 중소기업 대다수는 전문 인력 부족과 진단·컨설팅 비용 부담으로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경기FTA센터는 지난 4일 컨설팅 수행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지원사업에 선정된 경기도 중소기업 20개사와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컨설팅을 한다. 올해 컨설팅은 지원 규모와 범위를 확대해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는 지원 대상 기업 수를 작년 대비 10개에서 20개로 두 배 늘리는 한편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뿐 아니라 바이어의 탄소 배출량 보고 요구 등 증가하는 시장 요구에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복잡해지는 환경 규제 앞에서 기업들이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돕는 것이 경기도의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중증장애인이 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10만 원을 추가 지원하는 ‘장애인 누림통장’ 신청자를 4월 7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24개월간 매달 10만 원 범위에서 장애인의 저축 액수만큼 도와 시군이 추가 지원하는 것으로, 2년 만기 시 원금과 이자를 합쳐 약 500만 원을 마련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장애인복지법상 ‘정도가 심한 장애인’ 19세(2006년생)~23세(2002년생)다. 누림통장은 사업 첫해인 2022년에는 19세만 지원 대상으로 했으며, 만기 시 학자금과 창업 등에 저축액을 활용할 수 있는 연령층을 고려해 2023년 19~21세, 2024년 19~23세까지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2022년 19세 장애청년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한 누림통장 사업은 2024년 1,002명의 첫 만기자가 45억 7,344만 원을 수령했다. 신청 시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본인이 아니더라도 직계존속 또는 동일 가구원 등이 대리로 신청할 수 있다. 별도의 소득·재산 기준은 없으나 유사한 자산 형성지원 사업에 가입한 사람은 중복 신청할 수 없다. 도는 대부분 청년 지원 사업이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축산진흥센터는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와 협력해 칡소의 보존과 개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했다고 7일 밝혔다. 칡소는 우리나라 전통 한우 품종으로, 짙은 갈색 바탕에 검은 호랑이 무늬가 특징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2천여 마리만 남아 희소성이 높고,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8개 도에서 운영중인 축산과학원 및 가축개량기관과 함께 보존 및 개량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신속한 개체 정보 수집 ▲우수 정액 공급 ▲농가 지원 및 관리 강화를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가축인공수정사협회와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신규 개체 현황 조사 및 유전정보 수집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양수 경기도 축산진흥센터 소장은 “칡소는 강건한 체질과 우수한 육질, 그리고 독특한 호랑이 무늬를 가진 우리 고유 품종”이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칡소 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개량해 향후 정책 수립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에서는 축산진흥센터를 비롯한 8개 시군에서 총 260마리의 칡소를 사육하고 있으며, 향후 강원도를 포함한 18개 시도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 정액 교환, 개량 사업 가속화, 토종 축산물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T MAP)’을 활용한 실시간 광고를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내비게이션 이용자의 실시간 위치 정보를 활용해 인근 축제의 정보를 음성 광고 형태로 안내하는 것이다. 광고 대상은 2025년 경기도가 선정한 19개의 경기대표관광축제다. 각각의 축제 개최 2주 전부터 시작되며, 주요 경로와 목적지를 지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15초 분량 음성 광고가 송출돼 축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가장 먼저 관광객을 맞이하는 축제는 4월 25일부터 시작되는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와 이천 도자기 축제다. 4월 11일부터 광고 송출을 시작하며, 각 축제에 맞는 음원과 축제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메시지가 전달된다. 예를 들어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중부내륙고속도로(남양평IC → 양평IC 방면), 양양고속도로(화도JC → 서종IC 방면), 중부고속도로(경기광주IC → 산곡JC 방면), 영동고속도로(동수원IC → 신갈JC방면) 등 주요 4개 거점에서 축제 홍보 음성광고가 송출되며, 광고 문구는 ‘티맵에서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