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제19회 ‘2025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도는 태양광 패널, 풍력, 지열 등 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공공시설물, 공공공간, 파사드 디자인 등 생활 속 주변환경과 조화롭고 아름다운 공공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공모분야는 공공시설물, 공공시각매체 및 용품, 공공공간 등 공공디자인 전 분야다.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은 1인당 2점 작품으로 제한하고, 공동 출품은 최대 3인까지 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우수작품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경기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대상 1점 (상금 500만 원), 금상 2점(각 300만 원), 은상 3점(각 200만 원), 동상 4점(각 100만 원), 입선 10점(상장) 등 20점 우수작품 선정에 총 2천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공모요강을 참고해 온라인접수 누리집에서 신청서와 제안서를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 작품 접수기간은 6월 23일부터 27일까지며, 온라인 심사 후 상위 입상작품 10점은 외부디자인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본선심사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통해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인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해 도민 도시재생 역량강화와 ‘경기 더드림 서비스’ 방안 모색 등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주민 공동체가 주도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바탕으로 원도심 재생을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단순한 물리적 변화를 넘어 주민 공동체 중심의 프로그램 사업을 지원하고, 청년, 상인 등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도시재생사업과 다르다. 경기도는 지난해까지 15개 시군 18개 사업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는 사업 종료 후에도 도시재생 지역에서 지속적인 커뮤니티 활성화와 지역관리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회적경제조직, 민간기업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종합 컨설팅을 통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을 관리하며 지속가능한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관련 체계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경기 더드림 서비스’ 연구용역은 연말까지 진행한다. 한편 2016년 문을 연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현재 수원시에 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지난 7일 ‘경기도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대표단 간담회’를 열고 정신질환 당사자의 가족들과 함께 정신질환 당사자 및 가족지원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도는 정신질환자 가족지원 사업 예산을 지난해 6,300만 원에서 올해 1억 원으로 늘려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31개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대표단 운영 ▲경기도 가족지원활동가(정신장애인 가족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교육과 훈련을 받은 활동가) 양성교육 및 외부학술교육 ▲가족지원활동가가 다른 정신질환자 가족을 상담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경기도 가족나눔전화 운영 ▲찾아가는 가족교육 등이 있다. 지난해 기준 31개 시군 가운데 가족지원활동가 양성 교육을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곳은 2곳으로 별도 예산이나 인력 지원도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도는 이번 예산 확대로 모든 시군에서 활동가를 양성하고 연중 활동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정신질환 가족들은 돌봄에 있어 경제적 부담만큼 심리적 부담도 큰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특히 이들을 바라보는 사회적 편견과 부정적 인식의 장벽은 여전히 높다”며 “정신질환자 가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안전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4월 말까지 ‘주민 점검 신청제’를 운영한다. 이 제도는 주민이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시설을 신청하면 해당 시설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재난이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거나, 해빙기로 지반이 약해진 시설이다. 주요 점검 시설은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산사태 취약지역, 노후 건축물 등 공공·민간 분야의 소규모 생활 밀접 시설이다. 단, 관리자가 있는 시설, 공사나 소송·분쟁 중인 시설, 법정 점검이 진행 중인 시설 등은 제외한다. 신청은 4월 30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안전신문고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점검이 확정된 시설은 신청인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시설은 전문가들이 ‘2025년 집중 안전점검’ 기간인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점검하고 점검 결과를 신청인과 시설 관리주체에 공유한다. 이상진 안전총괄과장은 “시민들이 직접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시설을 제안하고 점검할 기회”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 미니태양광 설치비 90%를 최대 175가구에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설치 단가의 90%(경기도 40%, 광명시 50%)를 지원하며 자부담률은 10%이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 내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23개 시군 중 지원율이 가장 높다. 타시군은 일반적으로 80%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의 베란다 난간이나 옥상에 미니태양광을 설치해 가정 내 필요 전력을 생산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미니태양광을 설치하면 세대별 전기요금을 월 8천 원에서 1만 9천 원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 혜택도 얻을 수 있다. 설치 가능한 미니태양광 용량은 390W, 445W, 780W, 890W이다. 설치 자부담비는 용량별 최소 8만 4천 원부터 최대 20만 원이다. 올해 12월 12일까지 선착순 170여 가구를 모집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광명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열린시민청 2층 탄소중립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지원 사업으로 시민들이 신재생에
[경기경제신문] 약 8조 2천6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도권 남부 신성장 거점도시로 조성될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의 착공식이 11일 열려 2030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경기도 등 사업주체는 이날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사업부지인 용인시 기흥구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으로 협력해 시행한다.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약 272만 9천㎡(약 83만 평)에 약 8조 2천6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공공 주도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앞서 경기도 등 사업 주체는 2019년 5월 GTX(광역급행철도) 기반의 수도권 남부 신성장 거점도시 조성을 위해 공동사업시행자 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업 추진을 알린 바 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1만 호의 주택용지를 공급해 서민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업면적의 약 16%인 45만㎡를 산업용지로 계획해 약 5만 5천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GTX-A 구성역, 경부 및 영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신갈JC에 위치해 수도권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경기경제신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명시협의회는 지난 7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방안’을 주제로 ‘2025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문위원 통일 의견 수렴, 2025년 주요 통일활동 사업계획 논의, 탈북민 멘토링 의견 수렴 등을 진행했다. 오윤배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세계 각국의 전쟁과 분쟁 속에서 헌법상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기반한 통일 비전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문위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 변화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 비전 확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향후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광명시협의회는 지역 통일활동 활성화를 통한 국민통합 선도, 북한이탈주민 포용과 북한인권 증진, 지역사회 내 통일 담론 확산 등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선배시민자원봉사단을 본격 출범한다. 시립하안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0일 하안노인종합복지관에서 ‘선배시민자원봉사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선배시민자원봉사단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노인의 재능을 살려 사회참여 기회를 늘리고 신노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기관 소개, 사업 취지, 안전교육, 유의사항 등 봉사단의 역할과 운영 방향을 안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봉사단원들은 오는 10월까지 친환경봉사단, 디지털봉사단, 미디어봉사단, 권익지킴이봉사단 등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한 선배시민은 “작은 실천이 모여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은 광명시립하안노인종합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한다”며 “자원봉사 활동이 더욱 의미 있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업사이클아트센터가 업사이클과 미술 교과목을 접목한 미술 전공 실기 수업 ‘온마을캠퍼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온마을캠퍼스는 광명시 관내 고등학교가 매주 특정일을 ‘공동 교육과정 운영의 날’로 지정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춰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수강하는 고교학점제 기반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학교 교실을 벗어나 지역사회 기관에서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수업은 학생들이 개성 있는 작품을 제작하고 전시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업사이클을 활용한 예술 교육을 접하며 실무 감각을 익히고 디자인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업사이클아트센터는 2023년 온마을캠퍼스 협력기관으로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첫해 4명으로 시작한 미술 전공 실기 수업은 올해 20명까지 늘며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강진숙 센터장은 “업사이클을 활용한 예술 교육이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환경과 디자인을 융합하는 새로운 시각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기관과 협력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2025년 시니어 공원 지키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 25명에게 공원시설물을 관리하는 일자리를 제공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4년 광명시 일자리위원회 노인분과에서 어르신을 채용해 공원시설물 관리원을 배치하자는 의견을 반영했다. 시니어 공원 지키미는 이달 10일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간 광명시 84개 공원의 시설물을 관리한다. 공원 간 거리와 면적 등을 고려해 어르신 1명이 1~5개소의 공원을 담당하며, 공원 내 벤치·정자, 운동기구의 먼지 등을 청소하고, 공원시설물 고장과 훼손 여부 등을 점검해 이용 불편함을 없앤다. 시는 공원시설물 점검 결과를 매일 확인해 보수가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신은철 정원도시과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공공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안전하고 편안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계획했다”며 “시민들이 공원에서 쾌적하고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