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당초 4월 11일 시행 예정이던 2020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5월 9일로 연기한다고 13일 밝혔다. 시험 장소는 4월 24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코로나19 관련 응시 제한 대상자와 안전 수칙 등을 포함한 응시자 유의사항도 확인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평생교육복지과(031-820-0888)로 문의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6월 2일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최희숙 평생교육복지과장은 “검정고시가 전국에서 시행하는 대규모 시험이라는 점을 고려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한 조치”라며, “응시자 여러분의 깊은 이해를 바라며 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 2020년도 제1회 검정고시는 19개 시험장에서 8,363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 온라인평생학습서비스 ‘지식(GSEEK)’이 사용자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누리집(홈페이지)을 개편했다. 우선 기존에 학습을 위한 필수 요건인 회원가입과 수강신청이 선택사항으로 바뀌어,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하면 바로 학습이 가능하게 됐다. 다만, 본인의 학습이력이나 동영상 콘텐츠 내려 받기, 수료증 발급 등은 회원가입을 해야만 제공받을 수 있다. [지식 이미지] 부모교육 전용코너도 신설했다. 현장교육 참여가 어려운 부모들을 위해 자녀생애단계와 가족특성을 고려한 온라인부모교육을 시범운영 후 연말부터 본격서비스 할 계획이다. 또 학습자가 원하는 분야를 한 눈에 찾을 수 있도록 학습 카테고리를 홈페이지 상단 메뉴에 전면 배치했다. 간단한 질문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강좌를 추천해 주는 ‘내게 맞는 강좌 찾기’ 기능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하도록 스마트폰 모바일앱 서비스도 신규 출시한다. 지식(GSEEK) 모바일앱을 설치하면 원하는 강좌를 내려 받아 지하철, 버스 등 이동 중에도 데이터요금 걱정 없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중학교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청소년교육 콘텐츠가 새로 개설됐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오피스텔, 상가 등 집합건물에 전문가들이 직접 방문해 관리문제에 대한 자문을 해주는 ‘집합건물관리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청 전경] 집합건물관리지원단은 법률, 회계, 사무관리, 시설안전, 노무 등에 현장경험이 있는 총 5개 분야 30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지원단은 현장을 방문해 관리비 관련 예산과 회계, 관리규약 작성, 관리단 소집 절차, 건물관리방법, 근로계약 등에 대해 도움을 주게 된다. 서비스 신청 대상은 ‘집합건물법’의 적용을 받는 오피스텔, 상가, 150세대 미만 공동주택 등이며, 집합건물의 관리인, 구분소유자 또는 점유자가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단 구분소유자 또는 점유자 신청 시 구분소유자 또는 점유자의 10분의 1 이상의 동의서가 있어야 한다. 신청 방법은 경기도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팩스로 전송(031-8008-3479)하거나 우편(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1 경기도청 건축디자인과)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준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입주자 등이 직접 관리인 선출, 규약 제정 등을 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현장 자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투명한 관리비 징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올해 도내 민간단체와 함께 도내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취약계층 노동자’의 노동 실태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 도내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안정, 처우개선 등을 위한 ‘2020년 경기도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사업’을 수행할 기관·단체를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는 ①경기도 취약계층 노동직종 실태조사 및 노동정보 공유기반마련, ②도내 대학 비정규직(2·3년제)실태조사 및 정규직 전환 지원, ③3개 권역별(남동, 남서, 북부) 비정규직 동아리 지원 3개 분야로 이뤄진다. 첫째 ‘취약계층 노동직종 실태조사’는 대리운전자, 퀵서비스, 배달노동자, 학습지교사 등 이른바 ‘플랫폼 노동자’로 불리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를 중심으로 노동 실태를 조사하는 분야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 대한 지자체 차원에서의 실태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설문과 면접 등의 방식을 통해 고용형태, 노동시간, 산업재해, 휴가여건, 운영 실태, 노동인권 실태 등을 조사, 이를 토대로 경기도 차원의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둘째 ‘도내 대학 비정규직 실태조사 및 정규직 전환 지원’은 2년제·3년제 공·사립 대학을 대상으로 비정규직 현황과
【경기경제신문】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비브리오패혈증균 환경 감시사업을 작년에 이어 3월부터 조기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바닷물 온도 상승으로 인해 ‘비브리오패혈증’ 발생 시기가 빨라짐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 올해는 1월에 부천에서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 사업은 김포 대명항, 화성 전곡항, 시흥 월곶, 안산 탄도항, 평택항 등 서해인접지역 5개 해안 포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연구원은 해수, 갯벌, 어패류 등에서 샘플을 채취해 유전자검사, 생화학검사를 실시한다. 이후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발견되는 즉시 해당 시·군의 위생 관련부서에 통보해 후속 조치를 할 방침이다. 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따뜻한 날씨로 인해 한겨울인 1월 전남, 제주도 해수에서도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가 되었고 특히 올해 1월에는 경기도 부천에서도 환자가 발생하여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며 “해산물이나 어패류는 85℃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 먹고 어패류 손질 시에는 해수 대신 흐르는 수돗물을 이용하며 상처가 나지 않게 주의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브리오패혈증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전국적으로 평균 50여 명의 환자가
【경기경제신문】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오는 13일부터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식품, 환경, 관광, 부동산 등 생활밀착형 범죄통계를 도민에게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통계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경기도 내에서 발생한 민생범죄의 ▲지역별 ▲월별 ▲연도별 발생현황으로, 특사경이 지난 8년간 수사 활동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도민들이 보기 쉽게 통계표와 함께 이미지 자료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통계 자료 중 ‘지역별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계곡ㆍ하천이 많은 지역에서 불법 하천점용 등의 범죄가 발생했고, 공장 등 산업시설이 많은 지역에서는 대기배출시설 미신고, 폐수 무단방류 등의 범죄가 많이 발생했다. [홈페이지 표출 이미지] 2019년 아파트 건립과 분양이 가장 활발했던 지역에서는 분양권 불법전매 등 부동산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고,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봄, 가을에는 대기 등 환경범죄가 최대 72% 증가했다. 6월 ~ 8월에는 식품 변질 등 식품 관련 범죄가 평균 64%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결과는 민생범죄 발생이 지역적, 계절적 특성의 영향을 받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연도별 범죄발생 추이를 보
【경기경제신문】성남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야탑역 광장에 시민이 길거리를 오가며 간편하게 손을 씻을 수 있는 임시 ‘손 세정대(수도시설)’를 설치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야탑역 임시 손 세정대 설치 현황도 사진] 이는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밀집한 장소에서의 감염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지역 내 확산 예방을 위한 긴급 조처이다. 설치 장소는 야탑역 광장 4번 출구 앞 1곳으로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이 연결되어 있고, 인근이 고속버스터미널, 영화관, 먹자골목 등 상가 밀집지역으로 유동인구가 특히 많은 지역이다. 손 세정대는 3월 16일부터 코로나19 사태 종료 시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손 소독제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출퇴근이나 이동 시 간편하게 손을 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이 지역에 임시 손 세정대를 마련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3월 2일부터 3개 구 보건소와 20개 기관이 참여한 민·
[경기도청 전경]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품귀현상 해결을 위해 하루 79만장의 일반마스크 추가 생산 준비를 완료했다. 현재 정부 제도 개선 절차만 남겨두고 있어 마스크 대란을 해소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11일 ‘일반 마스크’ 추가생산 확대 방안을 마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안을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보건용마스크 생산업체가 유휴설비를 활용해 대체용 일반 마스크(공산품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골자다. 현행 제도상 보건용마스크 업체는 일반 마스크를 생산할 수 없다. 그러나 현재 보건용마스크용 원단인 ‘멜트블로운 필터(MB필터)’의 공급부족으로 일부 설비가 가동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 아예 이 같은 유휴설비로 일반 마스크를 추가 생산해 보급을 확대하자는 것이 경기도의 복안이다. 도의 긴급조사 결과 보건용마스크 생산업체들이 현재 총 14대의 유휴설비를 가동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로, 제도개선이 이뤄진다면 하루 58만장의 일반 마스크를 더 생산해낼 것으로 추산된다. 제도개선 건의와 더불어 도는 북부지역 섬유기업들을 대상으로 원사, 편직,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올해 총 344억을 투입하여 ‘친환경농업 육성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청 전경] 이는 매년 친환경 농식품 시장 규모가 증가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데 따른 조치다. 사업은 크게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 ▲친환경 농산물 소비 지원 ▲환경 보전 장려 네 가지 단계로 추진된다.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에는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을 위한 시설장비 지원 ▲친환경 농산물 인증수수료 및 검사비용 지원 등에 총 29억6천8백만 원을 투입한다.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에는 ▲친환경농업 초기 소득 감소분 및 생산비 차액 보전 ▲친환경 농산물 재배 장려금 지급 ▲유기농업자재 지원 ▲노후화된 퇴비 생산시설 개·보수 지원 등에 총 47억6천6백만 원을 투입한다. 친환경 농산물 소비 지원에는 ▲판촉행사, 홍보 등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 촉진 유도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등에 총 23억6천5백만 원을 투입한다. 환경 보전 장려에는 ▲생태보전농업 실천마을 조성 ▲토양 비옥도 증진과 토양환경 보전을 위한 유기질비료 지원 ▲환경친화형 농자재 지원 등의 사업이 포함되며
【경기경제신문】용인도시공사 재무회계팀은 올해 처음 도입한 ‘찾아가는 계약 서비스’를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 기업을 대상으로 첫 계약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계약 서비스’란 기업 등 계약 상대자의 사업장이나 요청하는 장소로 공사 계약 담당자가 직접 찾아가 업무를 진행하는 서비스이다. 기존에는 물품판매나 용역계약 등을 위해 사업자가 직접 관계서류 등을 갖춰 공사 재무회계팀 등을 방문하여 업무를 처리해야 했다. 그러나 1인 사업장 등 소상공인은 이를 위해 사업장을 비우거나 업무를 중단하는 등의 불편이 있었다. 용인도시공사는 이러한 소규모 사업자들의 편의를 개선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처음 도입하였다. 또한 업무에 전문성을 갖춘 담당자가 처리를 지원하고 관련 절차를 안내함으로서, 계약업무에 서툰 사업자가 미비한 서류를 보완하기 위해 몇 번이나 공사를 방문해야 했던 문제도 해소되었다. 처인구 운학동에서 종업원 4~5명 규모의 소규모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계약 서비스’ 첫 지원 기업의 관계자는 “수년 간 사업을 해오면서 일일이 공공기관을 방문하느라 시간이나 인력 부족으로 불편함이 많았다. 그런데 이렇게 공사에서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