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은 지난 10월 25일과 11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관내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 문화 이해 증진과 지역 적응을 돕기 위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양평군 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양평의 자연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심신을 재충전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문화 탐방은 원덕리 동동카누에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강을 따라 용선(드래곤보트)과 카누 체험을 즐기며 양평의 풍부한 자연경관을 만끽하고, 쉬자파크로 이동해 산책을 하며 가을 정취를 느꼈다. 이후 마련된 강의실에서는 ‘양춘이 쿠키 만들기’와 ‘전통 자개 거울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쿠키에 직접 양춘이 캐릭터 아이싱을 하며 자신만의 쿠키를 완성했고, 자개로 장식한 거울을 만들어보며 한국의 전통 공예문화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두 차례에 걸친 문화 탐방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사회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양평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은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용문도서관에서 ‘한 해의 끝,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주제로 한 책 추천 서비스(북 큐레이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책 추천 서비스(북 큐레이션)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자기 이해와 성찰을 도와줄 도서 8권이 선정됐다. 선정 도서는 △김수현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이나의 『보통의 언어들』 △전승환의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기시미 이치로·고가 후미타케의 『미움 받을 용기』 △법륜의 『인생수업』 △알랭 드 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추적의 『명심보감』 △지아 톨렌티노의 『트릭 미러』 등이다. 용문도서관은 도서관 내 전시 공간을 마련해 선정 도서를 전시하고, 각 작품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는 안내문도 함께 비치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책 추천 서비스(북 큐레이션)가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은 양평군 주민자치협의회가 지난 9월 27일 개최된 ‘제10회 양평군 평생학습축제’에서 먹거리 공간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 200만 원을 양평군 교육발전위원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음식 판매와 체험 공간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기탁은 주민이 주도하는 학습과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한 뜻깊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기탁금은 지역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장학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조원희 협의회장은 “주민이 배우고 즐기며 성장하는 평생학습축제에 협의회가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배움의 의미를 나눔으로 확장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주민자치의 실현이 지역 미래 인재 양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12개 읍·면 주민자치위원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민자치센터의 원활한 운영과 주민의 자치활동 활성화, 문화·복지 증진 등 주민자치 발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지난 11월 3일, 관외 농지 활용 벼농사 체험장에서 한 해 동안 수확한 쌀을 참여 시민들에게 배부했으며, 햅쌀 1,420kg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관외 농지 활용 벼농사 체험장은 구리시가 남양주시 조안면 시우리 222-3번지 일원에 있는 농지와 임차·관리계약을 체결해 조성한 도시농업 체험 공간이다. 총 20구획(6,600㎡) 규모로 운영되며, 구리 시민 31명이 참여해 영농 기술 교육을 이수하고 손 모내기 등 농사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참여 시민들은 1구획당 햅쌀 100kg을 배부받았으며, “한 해 동안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수확한 쌀을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라며 “힘든 하루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는데, 귀한 쌀이 도착해 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풍요로워졌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논이 거의 없어 벼농사 체험이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라며 “내년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가족과 함께 농업의 가치를 배우고,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구리시청 카누부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된 제41회 회장배 전국 카누 경기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실업팀과 지자체 대표팀이 참여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으며, 구리시청 카누부는 뛰어난 기량과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이예린 선수는 개인전 2종목과 변은정 선수와 함께 출전한 복식(K-2 2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3관왕에 올랐다. 또한 변은정 선수는 복식 금메달 외에도 개인전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노연진·홍서진 선수는 복식(K-2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팀의 종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청 카누부가 전국대회에서 종합 우승이라는 훌륭한 성과를 거둔 것은 선수들의 땀과 노력, 그리고 시민들의 응원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구리시의 이름을 달고 출전한 선수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경기에 임한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구리시는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체육 기반 시설 확충과 전문 선수 육성
[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지난 11월 3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시장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비롯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2025년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제17조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 구리시청과 산하 사업소 공무원 및 공무직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한국자살예방협회에서 개발한 한국형 자살 예방 프로그램 ‘보고·듣고·말하기’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자살 예방 전문 강사인 권순정 마음 더하기 마음 교육 센터장은‘보기’를 통해 자살 위험신호를 알아차리고, ‘듣기’를 통해 진심으로 들어주며 공감하고, ‘말하기’를 통해 전문 기관이나 전문가에게 연결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자살 예방의 전 과정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방법을 교육했다. 교육을 이수하면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로 활동할 수 있다. 생명지킴이는 자살 위험신호를 보고, 그 사람의 말을 듣고, 전문가에게 연결해 생명을 지키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뜻한다. 권순정 센터장은 "생명을 지키는 일은 이제 공공기관이 앞장서야 할 과제”라며 "심리적 위기 상황에 놓인 동료를 조기에 알아채고 이해하는 것은 자살 예방
[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지난 11월 3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재단법인 구리시 상권 활성화재단과 롯데쇼핑㈜ 롯데마트사업본부가 참여한 가운데,‘구리시·구리시 상권 활성화재단·롯데마트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규모 유통업체와 지역 상권이 경쟁이 아닌 공존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소상공인 역량 강화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지역사회 공헌 확대 등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이 단순한 소비공간을 넘어 도심 활력과 공동체 중심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리시장 겸 구리시 상권 활성화재단 이사장 백경현 시장, 롯데마트 김창용 생산 공급망관리(SCM) 본부장을 비롯해 구리 전통시장 상인회 수석부회장, 구리시소상공인연합회장, 구리시 골목 상인연합회장, 신토평먹자거리상인회장, 구리역 골목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약서 교환 및 기념 촬영을 통해 ‘지역 상권과 대형 유
[경기경제신문] 경기관광공사가 연초부터 실시한 ‘리얼 코리아 경기 웰컴 캠페인’ 및 선제적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확대 노력 등이 성과를 내고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9월 29일부터 시행된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무사증 제도 시행 이후 10월말까지 한달간 3,000여명 및 12월까지 추가로 도내 숙박체류 관광단체 2,000여명 등 총 5,000여명의 中 단체관광객 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중국 여행업계와 공동으로 유치한 단체관광객 3,000여명은 임진각 등 도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이후 12월까지 도내 체류 방문이 확정된 2,000여명은 방한기간 용인, 수원, 평택,김포, 고양, 파주 등에 숙박하며, 인근 음식점, 편의점, 쇼핑몰 등을 방문, 도내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들은 파주 임진각 관광지 방문 체험, 여주오곡나루축제(10.31~11.2),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등 다양한 도내 관광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다. 그동안 경기관광공사는 중국 무사증 시행에 앞서 지난 6월부터 중국 현지 홍보사무소를 활용, 현지 여행업계 홍보 세일즈를 강화하는 등 선제적 대응 노력을 펼쳐왔다. ▲중국 최대 여행플랫폼 트립닷컴과 공동 라이브 커
[경기경제신문] 이재영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부천3)의 지속적인 정책 제언과 관심이 킨텍스(KINTEX) 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11월 3일 이재영 의원은 ‘I got everything 킨텍스타워점’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이번 개소는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공공기관이 만들어야 할 지속 가능한 가치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모범사례”라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의미와 현장 중심의 실천을 강조했다. 이어서 “그동안 경기도민을 대신해 사회적 책임 강화와 지역사회 공헌 확대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며,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 제안을 적극 반영해 변화를 선택한 운영 주체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I got everything’ 표준화 카페는 단지 커피를 파는 공간이 아니라, 자립·공감·변화를 만들어내는 따뜻한 일터이자 소통의 장”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개소식은 킨텍스, 한국장애인개발원, 그라나다보호작업센터 등 관계 기관의 협력으로 마련됐으며, 현장에서 근무하게 될 바리스타들이 역량을 발휘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영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국중범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4)은 3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위기영아와 위기임산부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의 좌장을 맡았다. 이번 토론회는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주최하여, 저출생 시대에 위기상황에 놓인 임산부와 영아를 보호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지역 중심의 지원체계를 모색하는 자리로 열렸다. 토론회는 협성대학교 성정현 교수의 ‘위기영아와 위기임산부 지원방안 연구보고’와 김지혜 교수의 ‘지역사회 중심의 사례관리 접근 방안의 필요성’ 발제를 시작으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심선희 연구위원 △우아한가족 사회적협동조합 이지우 이사장 △킹메이커 배보은 대표 △당사자 대표 방유진 등이 참여하여 종합 토론을 이어갔다. 국중범 의원은 “저출생이 국가적 위기로 자리 잡은 지금, 출산율을 높이는 것만이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태어나는 생명 하나하나가 존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 의원은 “법과 조례가 이미 마련된 만큼, 이제는 제도가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위기임산부가 실제로 지원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실행력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