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청소년 보호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학생 중 20%에 달하는 아이들이 아버지와 대화하는 시간이 하루에 1분도 안된다고 대답했다. 인터넷과 휴대전화로 또래 집단 간의 의사소통에는 익숙하지만 집에서의 대화는 점점 줄고 있는 우리 아이들, 그리고 아이들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부모-자녀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캠프를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라비돌리조트(정남면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화성시 관내 중학생 50명과 학부모 50명 등 모두 100명이 참여해, 부모들은 사춘기 자녀들과 효과적으로 대화하는 법, 아이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법을 익히고, 자녀들은 멘토와의 만남의 시간을 통해 멘토의 꿈을 듣고 대학이 목표가 아니라 본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꿈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첫째 날 오후에 진행된 ‘부모-자녀 서로에게 편지쓰기’, ‘세족의식’등을 통해 평소 서로에게 표현하지 못한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져 부모의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어머니는 “오기 싫어하는 아이를 억지로 데
【경기경제신문】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 1,600명, 대학생봉사자 및 관계자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2013 기아체험 24시간’이 진행됐다. 화성시와 (사)화성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월드비전 경기지부가 주관하며 NH농협 화성시지부에서 후원한 이번 기아체험 24시간 화성캠프는 ‘모두가 우리 아이입니다’라는 슬로건아래 기아체험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겪는 고통을 이해하고 지속적인 관심의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되며, 지난 6월 인터넷을 통해 참가자 1,600명의 모집결과 10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았다. 시작에 앞선 개막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 김종철 NH농협 화성시지부장, (사)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인섭 이사장, 정명숙 센터장 및 법인이사, 신재권 월드비전 경기지부장, 권용성 화성소방서장 등이 참석해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기아체험 24시간에 참여하는 청소년은 10명이 한 조를 이루고, 32조(320명)가 모여 한 국가를 이루며, 잠비아, 케냐, 가나, 우간다, 르완다 5개국으로 나뉘어 세계시민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아프리카 난민들의 아픔을 체
【경기경제신문】화성시가 지난 25일 오후 3시 30분 화성발안시장내 공영주차장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 선포식’이 열렸다. 화성시 두레단의 길놀이와 화성시문화재단의 난타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선포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하만용 화성시의회의장, 이효정 상인회장, 상인,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 시행에 따른 경과보고와 상인대표단의 사업선포 및 선서 등과 시장조형물 제막식, 사랑나눔 경품추첨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문화관광형육성시장으로 선정된 화성발안시장은 ‘아시아와 공감하는 풍물관광시장’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만세동락(萬歲同樂) 만세시장’을 기본컨셉 4대사업 20개 프로젝트를 통해 애국·애족·애향의 고장 발안의 역사문화를 발굴·복원과 발안시장의 장소적 특성을 반영한 다문화(아시아)풍물을 관광상품화하기 위해 8월 17일부터 12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시장 내 공연장과 시장 통 곳곳에서 지역문화예술인과 함께하는 낙락(樂樂)쇼를 공연한다.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은 화성시가 중소기업청과 경기도와 함께 2년간 20억원 사업비를 투자해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발굴·접목시켜 발안시장을 지역내
【경기경제신문】화성시포도수출협의회는 지난 25일 엘림무역, 알엔지 등 9개 수출업체와 화성포도 수출 협약식을 갖고 미국, 캐나다, 싱가폴 등 11개국으로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한 수출활로를 모색하기로 협의하고, 올해는 포도 200톤을 수출하기로 계약했다. 이날 협약시에서 화성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착색기에 고온 장해와 일조량 부족으로 수출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올해는 7월중 잦은 강우에도 수정과 결실이 잘 돼 상품성도 좋아 예년보다 많은 량의 포도가 수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포도수출협의회 남윤현 국장은 “화성포도 8월 20일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베트남, 싱가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될 예정이며, 올해 처음으로 몽골에도 수출을 계획하는 등 캐나다, 몽골 등 새로운 시장 개척으로 기상악화 등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작년대비 40% 이상의 수출 증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시포도수출협의회는 미국‧캐나다 수출을 위해 수출단지 재배지 검역 검사 및 잔류농약 검사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가고 있으며, 화성시 지원으로 캐나다, 몽골, 태국, 베트남 등 해외판촉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화성시 동탄보건지소(지소장 김연희)는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대상으로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25일 시작해 주 1회씩 4주에 걸쳐 진행되는 다문화가정 출산준비교실은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교육, 태교미술요법을 통한 전통 태교, 아기용품만들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졌으며, 향후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지속적인 자조모임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가정으로 찾아가는 통합가족건강관리를 통해 가족의 건강관리상담, 보건교육, 정신건강관리, 난임임산부의 한방첩약지원과 산전에는 임산부를 위한 철분제․엽산제 지원, 임신초기검사, 산후에는 산욕기건강관리, 신생아 및 모유수유지도 등도 제공된다. 이날 출산준비교육에 참여한 미나토마유(석우동)씨는 “아기 돌보는 방법, 모유수유, 출산 후 관리도 배우고 아기용품도 만들 수 있어고, 무엇보다도 좋은 친구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연희 동탄보건지소장은 “다문화 가정은 언어, 음식, 생활 습관 등의 이유로 보건소 및 의료기관 이용 시 어려움이 있었지만, 동탄지역 다문화가정의 요구도 및 실태조사를 통해맞춤형 방문통합모자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게 됐
【경기경제신문】화성시는 그동안 감사사각에 놓여있던 화성시 체육회·생활체육회의 회계처리 적정성 및 집행의 투명성을 진단하고자 회계관계 절차의 적정성, 회계처리 투명성 및 집행의 적정성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감사결과 부가가치세 매입신고 누락, 상임이사 임의 연봉조정, 허위기부금 영수증 발행 및 공금 임의사용과 보조금(특식비) 목적 외 사용 등 보조금 집행 회계처리 기준적용 미흡, 보조금 집행 및 정산이 부적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품 구매 시 수기세금계산서를 받고 무통장입금 처리한 매입 자료를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기한까지 세무서에 제출하지 않아 439건에 대한 67,797천원의 부가가치세 신고가 누락되어 세무서장에게 제출토록 시정 요구했다. 화성시체육회는 신용카드 포인트 임의사용, 업무집행책임자 초과근무수당 부당지급, 디젤차의 휘발유 주유 영수처리, 물품구매 등에 따른 검수 부적정 등 부적절한 회계집행 사례가 감사결과 밝혀졌다. 생활체육회는 법인세법에 따라 지정기부금 모집단체에 해당되지 않음에도 4건 57,000천원의 기부금을 받아 영수증을 발행하고 기부금품을 임의로 씨름협회와 축구협회에 지출해 생활체육회에 업무상 손해를 입게 한 혐의로 관련자
【경기경제신문】화성시 중국 자매도시인 형대시 홈스테이 학생방문단 19명은 24일 화성시청을 방문했다. 청소년들에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고 해외 자매도시간의 상호 친선을 도모를 위해 형대시 남‧녀 중학생 16명을 비롯해 형대시 교육국 과장, 제28중학교 교장 등 홈스테이 방문단은 지난 22일부터 26일 까지 5일 일정으로 화성시의 문화와 일상적인 삶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상대국의 언어와 생활양식을 경험하고 있다. 이번 방문단은 홈스테이 기간 중 화성시를 대표하는 제암리 3.1순국기념관과 우리꽃 식물원,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화성종합경기타운 등을 견학하고 특히, 창의지성교육도시 만들기 현장인 동탄 국제고를 방문했다. 학생방문단을 맞이한 정용배 부시장은 “차세대 리더를 키우는 창의지성교육 도시 화성시에 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충‧효‧예의 도시이며, 고유한 문화유산과 역사를 가진 화성시의 다양한 모습을 보고 멋진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화성시 중학생 홈스테이 방문단이 형대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화성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진일)는 지난 19일 '2013년 드림화성 귀농야간반 과정' 23명의 교육생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귀농․귀촌 교육과정은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도시인의 귀농․귀촌 관심증대에 따라 화성시가 영농인력을 유치하고 전문 능력을 키워 미래농업 성장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화성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 개강해 1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평일 야간에 2시간씩 교육을 실시해 교육생이 직장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교육생 23명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생활 적응을 위한 영농기술 습득은 물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귀농‧귀촌 절차 등과 귀농 지원사업 신청시 자격요건 구비 등에 도움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드림화성 귀농교육은 기초반, 야간반, 심화반으로 운영되며, 5월에 기초반 운영에 이어, 이번 야간반에선 화성시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영농인을 초청해 강의를 듣고, 현장중심의 교육을 실시하는 심화반은 오는 9월 운영할 계획이다. 심화반은 귀농교육을 이수한 자를 대상으로 8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모집해 9월 27일부터 10월25일까지 매주 금요일 1
【경기경제신문】채인석 화성시장은 예년보다 긴 장마로 무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23일 중복을 맞아 직원들에게 삼계탕으로 복달임 점심급식 봉사를 실시했다. 채 시장은 뜨거운 삼계탕 그릇을 손수 식판에 올려주며, 에어컨바람도 없이 더운 날씨와 씨름하며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경기경제신문】화성시보건소가 7월 들어 대량 발생하고 있는 농업해충인 '날개버섯파리' 집중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확인 결과 올 여름 검정날개버섯파리류의 대량 발생은 전국적인 현상으로, 습도가 높고 비가 내리는 일기에는 발생 개체수가 일시적으로 증가하고, 날씨가 화창해지면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날개버섯파리는 인체에는 해가 없으나 일반파리보다 작아 방충망 사이나 문틈으로 실내에 유입되고, 다량 발생으로 인한 혐오감으로 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해충이다. 시 보건소는 개체 수 증가로 방제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공원녹지과, 산림과, 각 읍면동과 협조해 공원 및 산, 습지 주변, 주민 신고지역 등에 대한 집중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발생신고 빈도가 많은 동탄지역에서 야간 방역작업을 펼쳤으며, 주말에도 보건소방역반과 13개 민간대행 용역업체가 일제히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검정날개버섯파리류 감소 시까지 방역인력 및 장비를 총 동원해 발생지를 중심으로 지속적 방제를 펼칠 계획이며, 각 가정에서는 방충망 및 창문틀에 살충제를 적절히 뿌려주면 해충 유입 등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