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9월 26일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에서 ‘부천 공업지역 기본계획(안)’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 제9조에 따라 수립 중인 법정계획의 절차로, 부천시 전역의 공업지역을 대상으로 산업 공간 정비와 활성화를 위한 장기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공업지역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권역별 관리유형(혁신·정비·관리) 설정, 권장 용도와 밀도 기준, 기반시설 확충 방안 등을 담은 계획(안)을 수립 중이다. 특히 이번 공청회에서는 전문가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계획의 실효성과 시민 수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공업지역 기본계획은 앞으로 정비계획 수립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계획”이라며 “사람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부천의 미래를 위해 시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공청회 이후 시의회 의견 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절차를 거쳐 내년 초까지 계획을 최종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지난 22일 시청 창의실에서 조용익 시장을 주재로 부시장을 비롯한 국장과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7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 생활 전반에 걸친 분야별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시민안전, 보건의료, 물가안정, 청소대책 등 9개 민생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재난·재해 상황 대응 △생활쓰레기 수거 △응급 의료지원 △비상급수 △주정차지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1일 48명씩 총 9개 반 337명으로 근무반을 편성·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연휴 기간 재난·재해 발생에 대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상시 운영한다. 특히 화재와 호우 등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피해 우려가 있을 시 긴급 재난문자 발송 등 초기대응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추석 연휴가 개천절과 한글날을 포함해 7일간 이어지는 만큼, 생활폐기물 수거 지연에 따른 주민 불편이 예상돼 시는 사전 안내를 강화하고,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생활 민원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생활폐기물은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쾌적한 유아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다음 달부터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냉난방비 및 냉난방기 청소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해 길어진 무더위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 및 냉난방기 내부 세균 번식 등을 고려해, 기존에 어린이집만을 지원 대상으로 했던 것에서 사립유치원까지로 대상을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관내 사립유치원 58개원으로, 냉난방비는 유치원당 21만 원이 지원되고, 냉난방기 청소비는 유치원 학급당 10만 원이 지원된다. 앞서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사업비 6천2백여 만 원을 신규 편성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유치원 운영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에너지 효율 향상 및 공기질 개선을 통한 호흡기 질환 예방 등 유아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유아 교육환경은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지원으로 사립유치원의 운영 부담을 덜고 아이들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립 유치원 대상 교재·교구비, 교사 처우개선비, 교사 연수경비 지원 등 유아 교육환경 개선과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는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이주노동자 인권주간’을 운영하며, 외국인근로자의 인권 보호를 위한 현장 중심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임금체불, 부당대우, 인권침해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내 외국인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 현장 중심 소통과 점검 본격화 화성시는 지난 9월 16일, 화성시 외국인복지센터에서 외국인 공동체 리더 등이 참석한 소통 간담회를 열고, 외국인근로자가 직접 겪는 근로·생활 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같은 기간, ‘찾아가는 이주노동자 상담창구’도 운영되어 관내 5개 외국인 고용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외국인근로자 임금체불, 근무 및 거주환경 실태 파악과 노무상담, 산업안전 홍보물 배포 등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오는 9월 25일에는 정명근 시장이 직접 산업현장을 방문해, 다수의 외국인근로자를 고용 중인 중소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임금체불 여부, 숙소환경, 안전조치 현황 등 근로환경 전반에 대한 실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 직업소개소·정책 기반 점검도 병행 시는 관내 직업소개소를 대상으로 외국인 불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 소유 공유재산의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사용료 및 대부료를 50% 감면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고정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감면 대상은 시 소유 공유재산을 기타(상가) 목적으로 대부계약 및 사용허가를 체결하여 직접 사용 중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다. 시는 이번 조치에 따른 감면 규모를 약 33건, 총 5천8백만 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고정비용 부담을 덜어내고 지역 상권의 회복과 안정적인 경영 여건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감면은 지난 2일 행정안전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개정안 및 '소상공인 등에 대한 공유재산 사용 부담 완화 고시'가 시행됨에 따른 발 빠른 후속 조치로, 시는 지난 22일 화성시 제5차 공유재산심의회를 통해 감면율을 50%로 확정했다. 감면을 희망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다음 달부터 소상공인확인서 등을 대부계약 및 사용 허가 체결 부서에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감면은
[경기경제신문] ‘보타닉가든 화성’ 시민참여단이 지난 22일 동탄여울공원에서 ‘시민참여단 한평정원에서 가을을 만나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을을 맞아 시민참여단이 직접 조성한 ‘한평정원’에 계절의 풍요로움을 더하고 다가오는 겨울을 준비하는 정원 관리 방법을 함께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민참여단은 여름 내 자란 수목을 전정하고, 직접 가꾼 초목에서 종자를 채종하는 등 실습 활동에 참여하며 정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초가을의 정취를 즐겼다. ‘보타닉가든 화성’ 시민참여단은 시민이 직접 정원 조성에 참여하며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작은 한평정원 만들기와 같은 실천을 통해 식물과 교감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은 단순한 정원활동을 넘어 시민들의 보타닉가든 조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화성시가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녹색 도시 문화 확산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김창모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시민참여단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이번 정원실습이 더욱 뜻깊은 배움의 시간이 됐다”며, “자연과 교감하며 얻은 즐거움과 성취감이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는 봉담민간기동자율방범대가 관내 저소득층 및 다자녀 가정을 위한 백미 1,004kg을 봉담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며 풍성한 한가위의 정을 나눴다고 23일 밝혔다. 봉담민간기동자율방범대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 활동 펼쳐,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온정을 나누는 이들의 행보는 지역 주민들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봉담읍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과 다자녀 세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인규 대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다자녀 및 취약계층 가구 등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쌀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병주 봉담읍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봉담민간기동자율방범대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후원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관내 다자녀 및 저소득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2025년도 하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을 실시한다. 채용 인원은 4개 기관 총 60명으로, △화성도시공사 30명 △화성시문화관광재단 16명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5명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9명이다. 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로, 화성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기관별 채용 직렬과 시험과목 등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와 기관별 채용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다음 달 25일 치러질 예정이며, 필기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 ․ 적성검사 및 면접전형을 실시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이향순 정책기획관은 “화성특례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65명을 채용했다.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22일 발안만세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서남부권 소상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상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삼중고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인들을 위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시작일에 맞춰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며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5일 동탄권역 간담회에 이어 개최된 후속 간담회로,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의 주재로 서남부권 소상인 14명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소상인들은 소비쿠폰 정책으로 매출이 반짝 회복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으나, 서남부권 관내에 외국인 주민이 많아 소비쿠폰의 효과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일부 업종의 경우 매출이 반등했으나 그 효과가 지속 가능한지에 대한 우려를 표하면서, 소비쿠폰 지급 종료 후 소비가 급감하는 ‘소비절벽’ 현상에 대비하기 위한 지역화폐 발행 확대 등 시의 지속적인 후속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은 “오늘 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장
[경기경제신문] 평택시가 성인 문해교육 ‘찾아가는 마을서당’의 교통 문해교육 성과를 인정받아 ‘2025 tbn 이륜차 안전문화대상’ 우수 정책상(행정안전위원장상)을 받았다. 지난 22일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평택시는 고령층의 학습권 보장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해 온 평생학습 기반 안전교육 정책이 지역사회 안전 문화 확산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한국도로교통공단 TBN 교통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경찰청·손해보험협회 등 관련 기관이 후원했다. ‘찾아가는 마을서당’은 지난 2018년부터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마을 유휴공간을 활용 운영해 왔다. 단순히 글자를 가르치는 한글 문해교육을 넘어 금융·디지털 정보와 함께 교통안전 문해교육을 병행해 어르신들의 생활과 밀접한 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에서는 안전띠 착용, 횡단보도 이용 수칙, 교통표지판 이해, 이륜차 헬멧 착용 등 실질적인 내용이 강조된다. 문해교육 강사는 시청각 자료와 체험형 수업을 통해 이해도를 높였고,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안전 의식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 평택시는 그동안 30여 개 마을, 29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