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평택시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쉬운 탄저병과 역병, 칼라병 등에 내병성을 가진 고추 모종을 보급하는 ‘복합내병계 고추묘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평택시에서 2009년부터 추진한 지역특화형 시책 사업으로 농촌인구 고령화와 농자재값 인상 등 경영비 절감에 기여해 관내 농가의 안정적 소득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2025년에는 평택시민 8천여 명을 대상으로 220만 주의 고추 모종을 보급할 예정이다. 이에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서는 ‘복합내병계 고추묘 보급사업’에 참여하는 관내 18개 육묘장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검사를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실시했다. 이번 바이러스 검사는 고추에 주로 감염되는 주된 바이러스 4종(CMV, INSV, TSWV, TMV) 대상으로 진행해 생육 저하와 수량 감소를 예방하고자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전한 고추묘 보급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비해 고추 무병묘 생산 및 재배를 지도하고, 이를 기반으로 농가 소득 안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추 무병묘 공급은 올해 사전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시민의 안전과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 광고물 문제를 해소하고, 옥외광고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불법 광고물 연중 양성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간판 등 옥외광고물은 반드시 허가 또는 신고를 마친 후 설치해야 하며, 허가받지 않은 광고물은 안전 점검을 받지 않아 낙하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크다. 이에 따라 허가·신고 없이 설치된 광고물은 과태료, 이행강제금 부과, 철거 명령 및 고발 등 행정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번 양성화 조치는 무단으로 설치된 간판 등 불법 광고물에 대해 자진신고와 적법 요건 충족 시, 과태료나 철거 명령 없이 정비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동종 업종 간 경쟁 과열로 인해 서로 간판 철거 민원이 이어지고 있으며, 무단 설치된 광고물은 행정처분은 물론 철거비 및 새로운 광고물 설치에 따른 추가 비용까지 부담하게 되는 실정”이라며, “이번 양성화는 이러한 시민 부담을 줄이고, 합법적인 광고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광고물 관련 행정절차를 적극 안내하고, 자진신고 기간에 시민들의 참여를
[경기경제신문] 평택시가 지역 청년들의 국제 역량 강화와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평택시 경기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본 프로그램은 평택시 청년들에게 해외 대학 연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보장하고 청년의 계층 이동 확대를 목표로 하는 국제 진로 탐색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시행돼 뉴질랜드 오클랜드 국립대학교 연수를 통해 17명의 청년에게 실질적인 진로 설계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으며, 올해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미주리대학교 연수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신청 자격은 2025년 1월 1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평택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39세 청년이며, 모집 기간은 4월 29일부터 5월 12일 17시까지로,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항공권과 숙식비, 프로그램 참가비, 해외 여행자 보험료 등 대부분의 비용이 지원되며, 여권과 비자 발급 등 일부 항목은 자부담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평택시 청년들의 진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해외 연수 경험을 통해 청년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사항은 카카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화성대회’에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국내외 선수단과 5천여 관중에게 뜨거운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슈퍼매치에는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과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 위영란 의원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20일, 시구 행사에 참석한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슈퍼매치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한-태국 간 우호 교류를 더욱 굳건히 하고, 화성시를 세계적인 스포츠도시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화성시에서 세계적인 배구 경기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양국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우정의 플레이를 통해 모두가 하나되는 감동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공동체, 국제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화성특례시체육회, 한국배구연맹(KOVO), KBSN이 공동 주최하고, 화성특례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기도배구협회가 후원하는 국제 스포츠 행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지난 19일 정조 효 공원에서 열린 「2025 화성특례시 연등 음악축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부처님의 자비와 평화의 정신을 나누며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유재호·위영란·차순임 의원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연등 음악축제를 시민들과 함께 즐기며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연등 음악회 개회식에서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연등은 단순한 등이 아니라 어둠을 밝히는 희망이며, 자비와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상징”이라며 “2025년 봉축 표어인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처럼 우리 사회가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여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축제가 바쁜 일상에서 잠시 마음의 등불을 켜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히며, 시민과 행사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화성특례시 불교사암연합회와 용주사가 주최·주관하고 화성특례시가 후원한 가운데, 용주사에서 출발해 정조 효 공원까지 이어지는 연등 행렬과 야외 음악회, 다양한 체험 부스 등 풍성한 프로그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임채덕)는 제241회 임시회 일정을 마친 직후인 지난 18일, 관내 지역경제 및 환경 관련 위·수탁 사업 현장과 공공 처리시설을 방문해 주요 현안을 청취했다. 이날 위원회는 첫 일정으로 화성시상공회의소와 수출업무지원센터를 방문해 ▲상공회의소 운영 현황 ▲화성시 지역경제 현황 ▲수출업무지원센터의 주요 사업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주요 사업들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지원 방안과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어 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방문한 위원들은 2024년도 주요 사업 실적과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소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 마련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오후 일정으로는 화성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찾아 가축분뇨 처리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시설 운영 현황 및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임채덕 위원장을 비롯해 이은진 부위원장, 김상수 의원, 배현경 의원, 정흥범 의원, 최은희 의원을 포함한 관련 부서장 및 시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특례시 출범과 함께 민원개선팀을 신설하고,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공무원 보호 강화에 나섰다. 시는 올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민원개선팀을 신설했다. 민원개선팀은 폭언·폭행·반복·악성 민원 등 특이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담 조직으로, 민원 담당 공무원의 정신적·신체적 안전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특이민원 대응 사전 교육 △예방책 마련 △발생 시 대응 방안 제시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피해 공무원에 대한 심리 상담과 법적 대응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시는 올해 초 특이민원 대응 공무원 보호 및 지원 근거를 제도화하기 위해 ‘화성시 민원 처리 담당자의 보호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개정 조례안이 시행되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은 물론 심리 상담, 의료비 지원, 법적 대응 등 다양한 보호 지원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아울러,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캠) 40대를 추가 도입한다. 시는 2023년에도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캠) 34대를 시청·출장소·읍면동 민원 부서에 보급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 도입하는 웨어러블캠은 초경량 목걸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와 화성특례시 의료나눔봉사단은 20일 화성시서부보건소에서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 주민을 위한 2025년 두 번째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다양한 의료 서비스와 함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이 이루어졌다. 이번 진료에는 내과, 정형외과, 치과 등의 진료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상담, 물리치료, 약 처방 및 조제 서비스가 제공됐으며, 통역 지원을 바탕으로 언어 장벽을 최소화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 주민들이 원활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봉사에는 동탄시티병원, 원광종합병원, 아미고병원, 제일요양병원, 디유치과의원, 화성시약사회, 화성시자원봉사센터, 화성시정신건강센터, 화성시서부보건소 등 총 1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의료 전문 인력과 지역 대학교 의료봉사팀이 힘을 합쳐 보다 체계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화성시기업인연합회, 화성시소상공인연합회가 협력하여 외국인 근로자들이 진료 일정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에 힘썼다. 화성특례시 의료나눔봉사단은 오는 6월 15일, 8월 31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관내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 지원과 관내 문화예술 가치 확산 도모를 위한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2025. 4. 21.) 기준 화성시에 거주하며 개인소득인정액 중위소득 120% 이하인 19세 이상 예술활동증명유효자 885여 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술활동준비금 수혜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급 금액은 1인당 150만 원으로, 75만 원씩 2회로 걸쳐 분할 지급된다. 시는 신청자의 소득·재산 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해 6~9월 중 순차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경기민원24 사이트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신청자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박노영 문화예술과장은 “기회소득 지급이 예술인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해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오는 2025년 열리는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8일 전곡항 마리나 클럽하우스에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승문 화성시 부시장을 비롯해 관광진흥과장, 화성시문화재단 대표, 축제 기획자, 공연·연출 분야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축제 준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2025년 뱃놀이 축제의 기본 방향과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축제가 지역 관광자원으로서 지닌 가치와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오는 6월 3일 예정된 조기 대선 직전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이에 따른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의견을 모았다. 조승문 부시장은 “오늘 회의를 통해 프로그램 구성, 현장 운영,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참석자 여러분의 고견을 바탕으로 화성 뱃놀이 축제가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