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 평택항에서 태국과 베트남을 잇는 신규항로 개설이 이뤄지며 도내 기업의 동남아 수출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27일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따르면 오는 8월 8일부터 동진상선, 장금상선, 남성해운 3개 선사가 1,800TEU급 선박 3척을 교차 투입하여 평택항과 홍콩, 태국 람차방, 방콕, 베트남 호치민을 기항하는 신규 항로 서비스를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서비스 항로는 평택항에 매주 월요일 오후 주1회 입항하게 된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의 발효 등으로 포스트 차이나로 급부상한 베트남과 동남아 지역으로의 도내 중소기업 수출 판로를 확대하고, 기업 물류비 절감을 위해 동남아 신규항로 개설을 적극 추진해 왔으며 삼성전자 등 베트남 현지기업의 평택항 이용 확대에 노력해왔다. 그동안 평택항을 기항하는 정기항로는 대부분 중국으로 집중되어 있었다. 공사는 중국으로 향하는 항로를 다각화하고 동남아지역 신시장 개척을 위해 동남아 신규노선 개설에 초점을 맞췄다. 그 결과 지난 4월 평택항과 베트남 하이퐁 간 신규 정기 컨테이너 항로를 개설한데 이어 올 들어 두번째 동남아 정기 컨테이너 항로를 개설하게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올 하반기 가축질병 방역의 사전 골든타임을 잡기위한 선제적 방역 대책 수립에 들어간다.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는 오는 28일 연구소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하반기 자체 가축방역협의회’를 열고 올해 하반기 방역대책 수립을 위한 논의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선, 상반기 사업을 결산하고, 부진했던 사업들에 대해 해결책을 강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개정된 종계장·부화장 관리요령과 하반기부터 실시되는 ‘소 결핵병 거래가축 의무화’의 효율적인 보급과 확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 구제역·AI 등 지금은 종식됐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는 해외 유래 전염병을 대상으로 한 정보 수집에서부터, 정보 공유, 차단방역 철저 까지 전 절차에 걸친 사전 대응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수렴한다. 연구소는 이를 토대로 가축질병의 재발방지를 위한 선제적 방역 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임병규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장은 “가축질병이 발생한 후 사후 방역은 농가에 피해가 너무 크다. 이에 사전 차단방역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구제역 등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가축질병이 재발하지 않기 위해 사전 골든타임을 잡을
【경기경제신문】경기도에서 특허를 받은 신기술이 팔당호 녹조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7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개인하수처리시설을 포함한 소규모시설의 질소(N), 인(P) 처리에 적합한 신기술을 개발해 지난 6월 29일 ‘하폐수 처리 시스템 및 선택주입 연속회분 하폐수 처리 방법’ 으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질소, 인 처리에는 고도처리기술과 운전을 위한 전문인이 있어야 하므로 하수도법은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해서는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 SS(부유물질) 만 규제하고 있어 대부분의 질소(N), 인(P)은 처리되지 않고 하천에 방류된다. 연구원에서 개발한 이 기술은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고도 친환경적 방법으로 인(P) 하수도법상 가장 엄격한 하수처리장 방류수 기준 이내로 처리가 가능하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러한 초고도 인 제거율은 처리 수조를 4개로 나누고 인(P) 제거 미생물이 자라는 공간을 별도로 만들어 준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하수를 이용한 1년간의 성능 시험을 통해 공기 주입 비용과 하수처리 후 찌꺼기 발생량도 1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팔당호 유역에 산재한 음식, 숙박 시설 등 개인하수처리
【경기경제신문】불법으로 배관을 설치해 하천에 몰래 폐수를 배출한 업체 등 환경오염행위를 저지른 33개 업체가 경기도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7월 4일부터 3주 간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44개소를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벌이고, 이 가운데 관련법을 위반한 33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장마철을 틈타 사업장 내 오염물질이 공공수역으로 유출될 우려가 높은 업체를 대상으로 환경오염 등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도는 이번에 한시적인 운영으로 배출시설을 부실하게 운영할 가능성이 높은 교량 및 터널공사 사업장도 점검대상에 포함했다. 경기도는 이번 점검에서 방지시설 비정상 운영, 오염물질 무단 배출, 무허가 배출시설 운영 여부 등을 점검했으며 방지시설 비정상 운영 4건, 미신고 배출시설 운영 14건 배출허용기준 초과 2건, 기타 13건 모두 33개 업체를 적발했다. 위반 사례를 살펴보면, 도시철도 공사업체인 김포시 A업체는 발생된 폐수를 정상적으로 방지시설에 유입시키지 않고 배출할 수 있는 불법 배관을 따로 설치해 버리다가 적발됐다. 이 업체는 사법 당국에 고발과 함께 조업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내 연구기관과 대학 등이 보유한 연구장비를 활용해 영세·소기업들이 제품 및 연구개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장비사용료를 지원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바이오센터는 27일 도내 영세·소기업을 대상으로 ‘2016 경기도 연구개발장비 공동활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연구기관 및 대학에 구축된 고가의 장비를 도내 기업이 활용해 연구개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추진됐다. 3년간 3천814개의 기업에 15만815건의 장비 활용을 지원한 도내 대표적인 공유적 시장경제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도내 연구기관 및 대학, 민간기업은 경기과기원과 경희대학교 등 모두 28개 주관기관으로 1천 2백여 대의 장비를 영세·소기업에 개방한다. 또한 민간기업과 협력해 47종의 연구 장비 관련 전문기술서비스도 제공한다. 제품개발을 위한 인증시험·분석, 시제품개발, 유효성 평가 등의 장비사용료는 기업 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연구개발 및 공정개선을 위한 장비사용료는 50% 자부담 지원으로, 최대 3백만 원까지 활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하는 영
【경기경제신문】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27일 홈플러스 문화센터와 ‘경기도 평생학습 활성화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 평생학습 문화 정착 및 평생교육 발전, 우리동네 학습공간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및 홍보, 양 기관에서 추진 중인 교육기부 활동 및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경기도민의 평생학습과 재능기부 기회를 확대하고, 경기도 전역에 학습 공간을 마련 할 계획이다. 진흥원 김경표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평생학습의 질 향상에 힘을 보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진흥원은 1,300만 경기도민이 생활 속에서 평생학습을 접하고, 지역과 소통하는 평생학습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동네 학습공간은 지역주민에게 친근한 우리동네 시설을 활용하여 함께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현재까지 경기도 30개 시군에 267개 지점이 지정되어 있다. 특히 경기도에 위치한 홈플러스 문화센터 29개 전체 지점이 올해 우리동네 학습공간으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우리동네 학습공
【경기경제신문】경기도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농촌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농촌에듀팜 및 농촌전통테마마을 6곳을 추천했다. 경기도는 다양한 주제를 가진 농촌에듀팜과 농촌전통테마마을이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여행의 트렌드인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중심의 휴가지로 각광 받고 있다. 농촌에듀팜은 농촌의 농업자원을 학교교과과정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체계적인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장으로 추천된 3곳의 농장은 2015년 농촌진흥청의 ‘농촌교육농장품질인증’을 받아 우수한 프로그램과 함께 안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3개의 농촌전통테마마을은 농촌에 존재하는 전통적인 문화 자원들을 활용하여 조성한 마을로, 각 마을마다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자연그대로의 공간에서 농촌전통문화체험 및 볼거리와 쉼거리를 즐길 수 있는 마을이다. 남양주시 조안면의 ‘송촌친환경농장’은 팔당댐 근처에 위치한 자연 친화적 농장이다. 자연을 통해 생명존중과 생태지식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나무의 생태, 민물고기관찰, 소달구지체험 등이 진행된다. 이러한 체험들은 시원한 계곡에서 진행되며 캠핑장도 운영되고 있어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저출산 극복과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베이비(BABY)2+ 따복하우스’가 1차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사업 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는 따복하우스의 1차 민간참여 사업자로 코오롱글로벌㈜를 우선협상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시공사와 코오롱글로벌㈜은 오는 8월 협약을 체결하고 연내 착공해 2017년 10월 화성 진안지구를 시작으로 순차적 입주를 추진할 예정이다. 1차 민간참여 사업은 설계부터 시공, 운영관리까지 민관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지는 신혼부부를 주 공급대상으로 하는 수원 광교 250호와 안양 관양 56호,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에게 공급되는 화성 진안 32호 등 모두 338세대이다. BABY2+ 따복하우스는 신혼부부 등 청년층 주거안정을 도와 저출산을 극복하자는 취지의 정책으로, 도는 지난 5월 BABY2+ 따복하우스 1만호 공급 계획을 지난 5월 17일 발표한 바 있다. 경기도는 총 공급목표인 1만호 중 현재 8천호의 입지가 확보되어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나머지 2천호에 대해서도 연내 부지를 확보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도내 환경기업의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는 26일 오후 3시부터 경기도 환경기업 중국진출 전략을 주제로 환경산업 해외진출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중국 수출을 원하는 기업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으며, 국제무역연구원, 경기도 환경산업협회, 중국수출기업 및 도내 우수환경기업 30여 사가 참여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국제무역연구원은 ‘중국 환경규제 강화와 우리 기업의 대응’을, 경기도환경산업협회는 ‘환경산업의 중국진출 전략’ 등 중국 환경시장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천호산업 고일환 대표가 대 중국 수출사례를 공유해 참석 기업들의 공감을 얻었다. 고광갑 도 환경정책과장은 “중국은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304조 원을 투자하는 등 급격하게 환경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환경기업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관계기관과 기업 간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환경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망환경기업 발굴과 지원, 해외정부 교류강화 및 통상촉진단 파견 등 환경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광역버스 입석률 제로, 버스이용 만족도 및 안전도 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해온 연구용역의 최종결과가 발표됐다. 경기도는 26일 오후 2시 30분 경기R&DB센터 대교육실에서 도 및 시‧군, 도의원, 전문가, 시민단체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버스체계 개편 추진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경기도 버스체계 개편 추진방안 연구용역은 경기도의 버스체계 개편 추진방향 정립과 민선6기 굿모닝버스 정책분야별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지난해 3월 착수한 바 있다. 이날 공개된 용역결과에서는 ‘안전하고 편리한 출퇴근 길의 약속’이라는 비전 아래 ‘입석률 Zero, 버스이용 만족도·안전도 Up’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 추진과제로는 굿모닝버스 체계 구축, 버스 준공영제 시행, 복지형 버스서비스 확대, 버스이용 편의 증진 등이 제시됐다. 우선, 광역버스 입석문제 해소를 위한 굿모닝버스체계 구축 방안으로 2층버스 423대 도입, 2018년까지 멀티환승거점 기반 굿모닝 급행버스 30개 노선 신설, 멀티환승시설 구축방안을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