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오는 26일 당수동 시민농장에서 연꽃과 함께하는 두 번째 ‘다래기 장터’를 연다. 이번 장터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하며 관내 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지역 수공예 작가들이 만든 공예품, 텃밭 먹거리 등 40여 가지 부스를 마련한다. 뿐만 아니라 ‘줄사랑밴드’, ‘JL 희망합창단’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천연모기향, DIY방향제, 허브소금 만들기와 같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웃과 함께 나누는 ‘플리마켓’과 ‘당수시민농장 그림그리기 누구나 공모전’도 개최한다. 그림그리기 공모전은 당일 현장접수를 하며 우수작품은 3회 다래기 장터에 게시되고 사은품이 증정된다. 행사를 주최한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달 첫 번째 장터에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며 “이번 두 번째 장터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간부공무원의 음주운전에 대해 공직에서 퇴출하는 수준의 강력한 페널티를 부여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간부공무원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될 경우 현 보직에서 직위해제 및 징계처분 후 하급기관으로 전보조치하고 향후 5년간 성과연봉을 미지급하는 등 당사자의 업무능력과 상관없이 고강도의 페널티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음주운전 소속부서 공개 및 기관 경고▲부서 성과관리 평가 시 감점 ▲복지포인트 50% 차감 ▲국내외 문화탐방 제한▲사회봉사활동 명령 ▲절주학교 수료 명령 등의 징계처분을 적용했다. 하지만 시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직원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하는 5급이상 간부공무원에게 도덕성에 대한 엄격한 잣대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공감대를 반영하기 위해 이같은 강력처분을 시행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음주운전 근절 노력에도 불구하고 공직자의 음주운전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위로부터의 경각심을 고취해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만들어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도시 미관을 훼손하고 차량통행을 저해하는 가로수현수기 55종 1640조를 철거 하는 등 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정비는 시, 구, 광고협회와 협조해 강제철거에 따른 분쟁을 사전 차단하고 철거사진, 적발장소, 규격 등 증거자료를 확보해 과태료 부과, 고발 등 행정처분을 이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법령개정으로 인해 문화‧예술‧관광‧체육 등의 진흥을 위한 주요 행사, 공연광고의 가로등 현수기를 허용(2016.7.7. 시행령 예정)할 예정이지만 차량, 교통, 보행 안전의 확보와 도시미관을 위해 설치 장소와 수량을 제한할 수 있다”며 “공연기획사 뿐만 아니라 공연 대여기관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매월 가로등현수기 정비의 날을 운영하기로 하고 행정처분을 이행하지 않는 공연 기획사에 대해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취소 요청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보건소가 20일부터 2003~2004년생 여아를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암 중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3천3백여명이 발병해 연간 900여명이 사망할 정도로 질병부담이 높은 암이다. 대상자는 가까운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사춘기성장발달과 초경과 관련한 의료인과의 1:1 여성건강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20일부터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이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어 보건소 및 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하게 됐다”며 “12세 연령은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건소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지원으로 15~18만 원가량을 전액 본인이 지불해야했던 접종비 부담이 사라져 예방접종률 향상과 자궁경부암 발생률 감소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오는 25일 수원시 예절교육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토요수원인문여행-풍류인문학극장’을 연다. 지난 달 정호승 시인의 강연에 이어 이번 강연은 673일간 5대륙 46개국을 일주한 작가 김물길이 ‘여행, 나와 우리의 발견’을 주제로 작품전시와 강연이 펼쳐진다. 또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수원시지회 ‘플린’팀의 바이올린, 피아노2중주를 선보인다. ‘2016 토요수원인문여행-풍류인문학극장’은 과학, 여행, 문학, 의학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인문학 강사의 강연과 관내 예술단체의 공연이 함께하는 융복합문화콘텐츠다. 행사는 오는 9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마다 수원시예절교육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