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 수지구는 지난 23일 수지근린공원에서 열린‘수지나눔장터’에 주민 1천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수지나눔장터] 수지구청과 용인 YMCA 수지녹색가게가 함께 여는 나눔장터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열려 주민들이 서로 중고물품을 나누며 자원 재활용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주민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장난감, 학생용품 등의 중고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일부 주민들은 자녀들과 함께 참여해 나눔과 절약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행사장은 소소한 물품을 구매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종일 붐볐다. 수지나눔장터는 11월9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총 12회 개장하며, 행사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을 돕는 곳에 사용된다. 구 관계자는 “나눔을 통한 작은 실천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용인을 만드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열릴 나눔장터에도 많은 주민들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녹지를 훼손하는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행위 경사도기준을 강화하고 표고 기준을 신설하는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25일 밝혔다. [용인 시내 전경] 이번 개정안에는 개발행위허가의 경사도 기준을 수지구 17.5도, 기흥구 17.5도, 처인구 20도 이하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보존가치가 높은 임야훼손 방지를 위해 표고 기준을 수지구 170m, 기흥구 140m, 포곡읍 170m, 모현읍 180m, 양지면 205m, 처인구 4개동 185m, 이동읍 160m, 남사면 85m, 원삼면 180m, 백암면 160m로 적용키로 했다. 단 성장관리방안을 수립한 지역에 한해선 표고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시가 이처럼 경사도와 표고기준을 강화하려는 것은 지난 2015년 경사도 기준 완화로 난개발을 초래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시는 2015년 5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발행위허가 경사도 기준을 수지구 17.5도, 기흥구 21도(17.5도 이상 심의), 처인구 25도(20도 이상 심의)로 완화한 바 있다. 경사도 완화 이후 녹지‧임야가 훼손되는 대규모 개발이 늘어나 난개발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동백북단서 포곡․신갈방면으로 진입하는 석성로 교차로의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전용차로를 추가‧연장했다고 25일 밝혔다. [석성로 접속교차로] 이 구간은 지난 해 마성IC 접속도로의 일부구간이 개통되면서 포곡방면으로 이동하려는 차량이 급증해 상습적인 정체를 빚어왔던 곳이다. 이에 시는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포곡방면으로 연결되는 좌회전 전용차로를 기존 1개에서 하나 더 추가했다. 또 신갈방면으로 이어지는 우회전 차로는 길이를 연장했다. 시 관계자는 “교통량이 많은 출퇴근시간에 병목현상이 크게 완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습 정체구간을 정비해 편리한 교통체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22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이용자 중심의 공원 환경을 만들기 위해 활동할 마을공원 명예관리원 68명을 위촉했다. [용인시, 마을공원 명예관리원 위촉식]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처인구와 기흥구의 일부 지역 공원의 이용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근린․체육공원 1명, 어린이․소공원은 읍․면․동별로 1명씩 활동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월 신청자를 모집해 공원 인근에 거주하면서 공원관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을 선정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명예관리원의 적극적인 활동이 공원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불편을 더욱 세심히 살펴 이용하기 편리한 휴식공간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22일 관내 이마트 7개점과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2019 희망나눔 프로젝트’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2일 용인지역 이마트 희망나눔 프로젝트 협약식] 이날 협약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최경종 이마트 강원동부권역 총괄 등 8명이 참석했다. 이마트는 올해 2억700만원 상당의 물품과 후원금을 생일밥상, 바자회 물품지원 등의 형식으로 나눔을 실천한다. 시는 관내 저소득층 대상자와 노인‧장애인복지관 등 수행기관을 선정해 이마트와 연계해준다. 협약에 따라 이마트는 매월 저소득 홀로어르신 생신상과 소외계층에 점심을 제공하는 사랑의 밥차를 지원한다. 오는 6월에는 이마트 임직원과 지역 봉사단이 직접 여름 김장을 담가 저소득 가정에 전달키로 했다. 겨울철에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방용품을 지원하고 바자회 수익금도 저소득층에 전할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마트가 6년째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공헌활동을 하고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시와 협약을 맺어 지역사
【경기경제신문】용인시 기흥구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 달 25일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주변의 불법 광고물 2500여건을 단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기흥구 불법광고물 근절 합동 캠페인] 이는 현수막, 에어라이트 등의 불법 광고물을 정비해 개학을 맞은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을 돕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구는 12명을 3개조로 나눈 합동 정비반을 편성해 단속에 나섰다. 이들은 불법 현수막을 총 2500여건을 단속하고 97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 현장에서 적발한 62건의 광고물을 즉시 정비토록 했다. 단속 대상은 선정적인 광고물이나 통행에 지장을 주는 현수막 ‧ 입간판,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벽보·전단 등의 유동 광고물 등이다. 이와 연계해 지난 12일엔 합동점검반이 구갈초등학교 인근에서 ‘불법 광고물 근절 합동 캠페인’을 펼치고 광고물의 허가‧신고 방법 등을 안내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불법광고물을 단속 한 것”이라며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광고물을 근절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처인구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관내 7개 구간 19.6km의 도로를 재포장한다. 재포장 대상으로는 도로 개설 후 오래되어 노면이 파손되거나 사고의 위험이 있는 등으로 주민들의 불편해소 요구가 많은 곳이 우선 선정됐다. 이번에 재포장공사를 할 구간은 운학동 송담대에서 운학초교 일원, 남동사거리에서 명지대 입구, 유림동 유림사거리에서 코아루아파트 입구, 용인버스터미널에서 은화삼CC삼거리 일원, 용인중학교 일원 이면도로, 원삼면 두창리 두창사거리 일원, 포곡읍 전대교차로에서 포곡중학교 일원 등이다. 구는 현재 진행 중인 실시설계가 끝나는 대로 계약심사를 거쳐 공사 착공 후 4월 안에 재포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이번 공사 구간 외에도 도로 상태가 좋지 않은 곳에 대해 주민과 읍면 등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재포장을 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처인구는 지난해 35억원의 예산을 투입, 6개구간 15km의 도로를 정비한 바 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22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지역의 안전한 방위체계를 갖추기 위한 2019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용인시, 2019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 이날 협의회에는 김대정 제2부시장,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 용인교육지원청장, 용인소방서장 등 21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비상 상황 발생을 대비해 급수시설, 대피소 등 민방위시설을 보완하고 방독면을 확보하는 등 2019년 민방위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또 예비군 훈련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처인구 운학동 소재 예비군훈련장에 과학화 시설을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안보를 위해 애써주시는 협의회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민·관·군이 서로 협조체계를 구축해 든든한 통합방위 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생활에 밀접한 간단한 민원을 SNS로 즉각 대응하고 있는 ‘척척SNS민원창구’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척척SNS 민원창구 포스터] 이 서비스는 청소, 제설 등 생활 속 간단한 불편사항을 SNS로 제보해 정식민원보다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민원서비스다. 시는 지난 4일 이 서비스를 시작해 2주 동안 가로등 점멸신호 요청, 불법 경작 신고, 담배꽁초 무단투기 신고, 공사장 가림막 설치 요청 등 53건의 불편사항을 개선했다. 이중에서 시민 79%가 이용한 창구는 카카오톡이다. 회원가입 등의 절차가 없어 이용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한 한 시민은 “민원실을 방문하는 것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용인시 공식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에서 ‘용인시(청)’을 검색 후 채팅이나 메시지로 내용을 보내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민원신청 절차의 번거로움을 줄여 시민들의 편의를 더하기 위한 것”이라며 “척척SNS민원창구를 적극 홍보해 105만 용인시민의 소통창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22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 원장 230여명을 대상으로 영․유아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도하는 교육을 했다. [용인시, 어린이집 원장 대상 영양교육] 이날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권지원 교수는 ‘어린이 급식소에서 식품 알레르기 관리’를 주제로 음식 알레르기의 증상과 원인, 올바른 처치방법, 식품관리법 등을 설명했다. 교육에 앞서 시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환경 조성과 어린이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힌 시립백현어린이집, 시립신봉어린이집, 시립예솔어린이집 등 3곳을 ‘우수 어린이 급식소’로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식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영사가 배치되지 않은 어린이 급식소 643곳을 대상으로 급식환경 개선을 위한 위생․영양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