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어린이들이 자연을 체험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 상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지난 18일부터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유아숲체험 프로그램 운영 사진]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숲에서 다양한 곤충과 식물의 생태를 관찰하고 곤충 먹이주기, 곤충모형 만들기 등 자연물을 활용해 놀이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용인아이숲․보라․소실봉․정암․번암․한숲․농서․죽전․흥덕 등 9곳 유아숲채험원에서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정기형 ▲체험형 ▲찾아가는 유아숲체험 ▲행복나눔숲 ▲또래숲 등 5가지로 구성돼 있다. ‘정기형’은 용인시와 협약을 맺고 월2회 정기적으로, ‘체험형’은 비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찾아가는 유아숲체험’은 차량 운행이 어려운 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며, ‘행복나눔숲’은 사회복지시설 유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또래숲’은 매주 금‧토요일 부모와 함께 체험을 할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용인시청 홈페이지 투어용인 숲체험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19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어르신들이 초‧중등 과정을 이수하는 성인문해학교 3곳의 합동졸업식을 열고 34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성인문해학교 합동 졸업식 축하장면] 이날 졸업식에는 시가 직접 운영하는 문해학교, 정평초등학교 문해학교, 민간 문해교육기관 ‘용인시민학교’ 졸업생과 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졸업생들은 이들 교육기관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초등학교 교육과정 240시간을 이수했다. 시는 이들에게 개근상, 공로상, 솔선수범상, 고진감래상 등의 특별상을 수여했다. 올해 최고령 졸업생인 김모 어르신(84세, 용인시민학교)은 80여년만에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아 화제가 됐다. 김모 어르신은 “어릴 적 학교에 다니지 못한 것이 늘 마음에 맺혀있었는데 졸업장을 받게 돼 기쁘다”며 “자신감을 갖고 또 다른 배움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한 해동안 끈기와 인내로 배움의 과정을 마친 어르신들의 도전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어르신들이 배움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시 직영 문해학교를 포함해 민간기관 등에서 36개 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학령기에
【경기경제신문】용인시 곳곳에서 대보름을 맞아 주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며 한해 안녕을 기원하는 ‘한마음 윷놀이대회가’열렸다. [19일 성복동 한마음 윷놀이 대회] 수지구 성복동은 19일 7개 주민단체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합동으로 윷놀이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단체 회원과,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해 주민자치센터 풍물반 수강생 공연, 지신밟기, 윷놀이 등을 즐기고 떡국을 나눠 먹으며 한해의 무사안녕을 기원하고 친목을 다졌다. 이인열 통장협의회장은 “눈이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기흥구 영덕동은 18일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여해 윷놀이 행사를 열었다. 주민들은 팀을 나눠 윷놀이를 즐기고 귀밝이술을 나눠 마시며 서로의 건강을 기원했다. 앞선 17일에는 기흥구 보정4통 주민들이 윷놀이 대회를 열고 상품으로 마련한 쌀 20kg짜리 1포와 잡곡 5kg짜리 2포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가 올해도 고교 신입생 전원에게 지원하는 교복구입비 신청을 새학기가 시작되는 다음달 4일부터 접수한다. [용인시청 전경] 지원대상은 입학일 3월 4일 기준 용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교복을 입는 고등학교 신입생과 고교과정에 해당하는 대안교육기관에 입학 예정인 신입생이다. 관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학교에서 신청서와 안내문을 받아 교복구입비 집중 신청기간인 3월4일부터 13일까지 학교로 신청하면 된다. 관외 고등학교와 대안교육기간 입학 신입생은 3월4일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교복구입비 신청서를 작성하고 재학증명서를 첨부하면 된다. 대안교육기관 신입생은 교복을 착용한다는 내용이 담긴 학칙 등의 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시는 학생의 주소와 입학여부를 확인한 뒤 신청한 계좌로 1인당 30만원을 순차적으로 입금해 준다. 한편, 중학교 신입생은 올해 시와 도, 도 교육청이 함께 재원을 부담해 직접 교복으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신학기에 과중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보편적 교육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복구입비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15일 시청 파트너스룸에서 생활폐기물(재활용, 대형 포함) 수거 및 노면청소 대행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대행업체 간담회를 열었다. [용인시 청소 대행업체 간담회] 이는 올해 달라진 대행업무와 관련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및 노면청소 업체의 건의사항 등을 반영해 효율적인 청소행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난해까지는 8개 업체에 담당지역 생활폐기물을 수집․운반토록 하고, 별도로 4개 업체에 노면청소를, 또 재활용품 및 대형폐기물과 동물사체 수거 등은 각각의 대행업체에 맡겨왔다. 그러나 수거되지 않고 남은 폐기물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등의 시민불편이 발생함에 따라 올해부터 8개 위탁업체와 용인도시공사를 통해 지역별로 생활폐기물 수거‧운반과 가로청소, 동물사체 수거를 전담토록 했다. 다만, 재활용품과 대형폐기물은 별도 위탁업체를 정해 시 전역에서 수거토록 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반영해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대행업체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수지구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를 연다. [사랑의 교복나눔 행사] 용인 YMCA 수지녹색가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기증․위탁받은 교복을 깨끗하게 손질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은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한다. 교복을 위탁․기증하려는 학생․학부모는 19일까지 수지녹색가게로 방문 접수 하거나 20~21일 수지구청 대회의실로 접수하면 된다. 교복은 종류와 상태에 따라 2000~7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블라우스․셔츠 2000원부터, 재킷 4000원부터, 스커트․바지 3000원부터, 체육복 상․하의 2000원부터) 행사가 끝난 후 남은 교복은 용인 YMCA 수지녹색가게에서 연중 상설판매한다. 구 관계자는 “시에서 지난해부터 중․고교 신입생 교복구입비를 지원해 참여인원이 줄긴 했지만 여벌교복을 마련하거나 사이즈 교환 등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18일 시청 정책토론실에서 2018년 청소년 사업 성과를 보고하고, 올해 시행계획과 관계기관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청소년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 [용인시, 청소년육성위원회 회의] 이 날 위원회에는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서부경찰서,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청소년 전문가 등 청소년육성위원회 9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올해 청소년 정책 비전을 ‘365일 청소년이 행복한 용인, 청소년을 존중하는 용인’으로 제시했다. 또 청소년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의 주도적 참여활성화 및 권리증진, 위기청소년 예방․보호․자립을 위한 종합지원 등 4개 분야 27개 주요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사회에 참여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분야별 종합 지원과 청소년시설 확충 등 청소년 정책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15일 시청 정책토론실에서 박덕수 주민참여예산위원장 주재로 올해 제1차 주민참여예산 운영위원회를 열어 효율적인 예산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주민참여예산위 회의 장면] 이날 운영위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운영성과와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부담금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올해 운영계획 등을 협의했다. 시는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위는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접수된 73개 사업 가운데 27.3%인 20건 266억원의 사업을 올해 본예산에 반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 이와 관련 운영위는 올해 시민 참여를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위원들이 직접 홍보에 참여하거나 우수 자치단체를 벤치마킹하는 등의 방안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업비 및 각종 부담금 사업에 따른 재정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선택과 집중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정월대보름인 지난 16일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면에서 백군기 용인시장 과 시·도의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축제가 열렸다고 밝혔다. [2019 삼배울 정월대보름 동홰놀이] 이동읍 덕성4리에선 800여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삼배울동홰놀이보존회가 마을의 액운을 막고 풍년을 기원하는 민속축제인 삼배울동홰놀이를 열었다. 이날 식전행사로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연날리기 등이 오후1시부터 이어졌고 오후6시부터 흥겨운 풍물놀이와 지신밟기, 우물고사, 줄다리기를 거쳐 달집태우기에서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이우섭 삼배울동홰놀이 보존회장은 “정원 대보름을 맞아 타오르는 달집의 화려한 불꽃만큼 이동읍민들 모두가 올해 소원지에 적은 소망을 성취하기바란다”라고 말했다. 남사면 봉무2리에선 500여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연날리기, 널뛰기 등 전통문화체험과 공연, 달짚태우기, 줄다리기 등으로 구성된 산정동 줄다리기 행사가 열렸다. 산정동 줄다리기는 마을의 액운을 물리치기 위해 짚을 굵게 엮은 다림줄을 주민들이 함께 당기던 250여년 전통의 놀이인데, 마을 사정으로 2012년 이후 중단했다가 이번에 복원해 재개했다. 이정훈 산정동 줄다리기 준비위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경유차에 부과되는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 연납신청을 3월22일까지 받는다. [용인시청 전경] 환경개선부담금은 경유차 소유자(유로5․6,저공해차량 제외)에게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부과되는데 연납 신청을 하면 1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2월18일부터 3월22일까지며 납부기간은 3월16일부터 4월1일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처인구 환경위생과(031-324-5322), 기흥구 산업환경과(031-324-6283), 수지구 산업환경과(031-324-8285)으로 전화신청하거나 각 구청을 방문하면 된다. 연납신청을 하고 4월1일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10% 할인 혜택이 취소된다. 지난해 연납한 자동차 소유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올해도 연납 고지서를 받는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연납신청을 통해 세금납부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할인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