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 처인구는 29일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는 용인중앙시장과 역북지구 등 도심 청소취약지구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용역업체 수거에 더해 직접 수거를 하는 등 개선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처인구가 직접 쓰레기를 수거하는 장면] 특히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요원을 확대 배치하고, 이동식 CCTV를 통한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도 강화키로 했다. 처인구가 이처럼 도심 쓰레기 문제 해결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기존 방식으로는 쏟아져 나오는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 지역에선 재활용품과 일반 쓰레기를 용역업체들이 따로 수거하면서 나머지 쓰레기가 늘 방치되는데다 수거 후에 쓰레기를 배출하는 사례도 적지 않아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구는 기존에 계약한 용역업체의 수거와는 별도로 구 소속 환경미화원을 동원해 용인중앙시장과 역북지구 등 도심에서 모든 종류의 쓰레기·재활용품 등을 하루 1~2차례 일괄 수거키로 했다. 또 5톤 수거차량을 가득 채우고도 남는 생활폐기물이나 재활용품은 용역업체에 수거를 이관하는 등으로 처리키로 했다. 구는 또 종전 2명이던 기간제 환경감시원을 6명으로 늘려 3월부터 10월까지
【경기경제신문】용인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해 5년간 큰 사랑을 받아온 희망도서 바로대출제 올해 서비스가 다음달 1일 재개된다. [희망도서대출제 서점 업무협약] 시는 올해 8억원의 예산을 들여 3만여명의 시민들에게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정된 예산으로 시행되므로 예산이 남아있을 때만 이어진다. 시는 이를 위해 28일 올해 서비스에 참여한 20개 서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서점은 지난해 19곳보다 1곳이 늘어났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은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희망도서 바로대출제’코너로 들어가 원하는 서점과 도서를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협약서점 메뉴에서 3개구별 20개 참여서점 주소와 운영시간, 전화번호, 위치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도서 신청 후 서점에서 이용안내 문자를 받아 대출하고 기한 내 빌린 서점으로 반납하면 된다. 올해는 더 많은 시민들에게 책을 빌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1인당 5권이던 대출권수를 3권으로 조정했다. 신청하고 승인된 도서를 대출하지 않을 경우엔 1달간 도서 신청이 제한된다. 시민들이 동네서점에서 새 책을 무료로 빌려 읽은 뒤 반납하면 용인시가 도서관 장서로 구입하는 희망도서 바로대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처인구의 각 지역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성품, 떡국떡 나눔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원삼면 주민자치위원회 성품 기탁] 중앙동은 28일 봉사단체인 중앙동 사랑회가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300만원 어치의 온누리 상품권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현우 회장 등 사랑회 임원들은 관내 저소득층 60가구를 방문해 가구당 5만원씩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역삼동에선 새마을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이날 관내 경로당과 홀로어르신 60가구에 떡국떡 2kg씩을 전달했다. 또 역삼동 노인회는 시의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성금 25만원을 기탁했다. 백암면에선 이날 봉사단체인 백암나눔회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kg 쌀 60포와 라면 60상자, 2kg 떡국떡 60봉지를 기탁했다. 백암면은 이 선물을 도움이 필요한 관내 60가구에 고르게 전달할 예정이다. 원삼면에서도 이날 주민자치위원회가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동참해 떡국떡 25박스와 김 25박스를 기탁했다. 기탁된 성품은 관내 저소득층 25가구에 전달키로 했다. 양지면에선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떡국떡과 육수, 김자반 등으로 만든 20개의 떡국떡 세트를 홀로
【경기경제신문】용인시가 직접 운영하는 용인앱택시에 가입한 회원수가 지난 25일 기준 10만명을 돌파했다. 또 콜 성공률이 최근 빠르게 향상되는 등 시민들의 편의도 개선될 전망이다. [용인앱택시 화면] 용인시는 시민의 택시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택시운수 종사자들의 수입증대를 위하여 2016년 3월26일 서비스를 시작한 용인앱택시 가입자가 2년10개월만인 25일 10만3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적 특성으로 택시 콜이 쉽지 않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한 용인앱택시는 안심귀가 서비스 기능과 이용불편 문의, 운수종사자 평가 기능 등을 갖추고 있는데 시민들은 콜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운수종사자 입장에선 콜서비스 이용료를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반택시들이 받기를 꺼리는 단거리콜을 적극 수락할 경우 마일리지 제도에 따른 부수입까지 올릴 수도 있다. 이용은 스마트폰의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용인앱택시’를 검색해 설치하면 되며 ‘음성인식콜’과 ‘앱’ 중에서 선택해 호출할 수 있다. 음성인식콜은 출발지가 음성으로 표시되고 목적지를 음성으로 말하면 되며, 앱콜은 GPS에 의해 호출위치가 지도에 표시되므로 목적지만 검색해 호출하면 된다. 용인앱택시 콜 성공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민속 고유명절인 설을 앞두고 민간건축공사장에서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와 상담을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용인시청 전경] 이는 복잡한 하도급 구조 하에서 결제지연이나 임금체불 등으로 영세건설업자나 건설근로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민생을 살피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이날 관내 148개 건축공사장 현장대리인을 대상으로 발주 또는 시공 중인 건설공사와 관련해 공사대금과 장비 및 자재대금, 근로임금 등을 확인해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또 하도급업체나 재하도급업체에서 밀린 공사·자재대금이나 체불된 임금이 있을 경우 반드시 명절 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조치를 당부했다. 특히 복잡한 재하도급 구조로 인해 영세업체에서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할 경우 원도급사를 통해 직불처리 하는 등의 방안도 강구하도록 했다. 시는 또 임금체불로 고통을 겪는 건설근로자들을 돕기 위해 이날부터 설 연휴 직전인 2월1일까지 시청 건축과에서 임금체불 전화상담(031-324-3247~8)도 진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건설경기가 둔화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영세건설업체나 건설근로자들이 늘고 있어 체불임금 지도에 나섰다”며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설 연휴를 앞둔 29일 시민들이 많이 찾는 처인구 이마트 용인점과 역북지구 상가 일대에서 각종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용인시, 처인구 역북지구 일대 안전점검 캠페인] 이날 캠페인엔 시 직원들과 용인시자율방재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 전기안전공사 용인지사 등 민간단체 관계자 50여명이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시민들에게 황사마스크와 안전 리플렛 등을 나눠주며 겨울철 화재예방 및 화재대응 요령과 폭설 등 자연재난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대책 등을 홍보했다. 또 매월 4일로 정해진 ‘안전점검의 날’을 잊지 말고 한 달에 한 번씩이라도 생활 속에서 안전의식을 되새기고 주변의 위험요인을 점검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전점검의 날은 1994년 성수대교 붕괴, 95년 삼풍백화점 붕괴 등 대형사고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위험요인을 매달 점검하자는 차원에서 1996년 4월에 정해졌으며 오는 2월4일로 276차를 맞는다. 시 관계자는 “주위에서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즉시 신고하고, 철저한 대비로 즐겁고 안전한 설을 맞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29일 예절교육관에서 다문화가족 20명을 대상으로 설맞이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했다. [용인시 예절교육관 다문화 가족 설 명절 체험] 이날 행사에는 중국, 베트남, 일본,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온 결혼이주여성과 가족이 참여해 한복을 입고 절하는 법, 명절 상차림 등을 배우고 떡국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에서 온 미즈마이쿠미(34)씨는 “한복을 입고 새배하는 법을 배웠는데 이번 설에 시어머니께 새배를 드리면 정말 좋아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설울 앞두고 결혼이주여성들이 전통문화를 미리 익혀 가족 간 유대감과 화목을 도모하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가족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월2일부터 6일까지 청소·보건의료·교통 등 11개 근무반을 포함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설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회의] 이 기간 동안 매일 당직자 외에 시청 15명, 3개구청 16명 등 31명이 비상대기하면서 상·하수도나 쓰레기, 보건의료 등 일상생활과 직결된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각종 사건·사고 등에 대응하게 된다. 시는 이와는 별도로 귀성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관내 경찰서와 함께 교통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지도반을 편성해 운영키로 했다. 연휴기간 중 일반·음식물 쓰레기는 설날인 2일과 일요일인 5일 외에는 매일 수거한다. 대형폐기물이나 재활용품은 2, 5, 6일 수거하지 않는다. 또 이 기간에 비상진료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각 보건소별로 매일 직원 1명이 근무하며, 관내 병·의원과 약국도 순번을 정해 시민들을 진료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설 연휴를 편안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대비하고 있다”며 “비상상황 발생 시 시청이나 각 구청 종합상황실로 연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최근 대구․안산 등지에서 유행하고 있는 홍역 등 각종 감염병 발생과 해외 감염병 유입 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방역 근무 체계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유행중인 홍역 뿐 아니라 설 연휴 기간 등안 해외여행이 증가해 세균성이질, 지카바이러스, 뎅기열, 황열 등 감염병이 유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는 비상시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24시간 연락체계를 상시 유지하고 상황관리 일일보고 등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 연휴 동안 지카바이러스가 유행하는 동남아 지역 여행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옷을 준비하고,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또 동남아나 유럽 등 홍역 유행지역에 방문할 계획이 있는 사람은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유했다. 홍역을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 여부가 불명확한 1967년 이후 출생자는 반드시 최소 1회 이상 예방접종을 할 필요가 있다. 해외여행 후 고열, 두통, 발진,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1339)에 즉시 신고하고 안내에 따라 관내 선별진료소 및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히 질료를 받아야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은 봉사단체인 이동읍 사랑회가 설을 앞두고 관내 저소득가구 77세대에 20kg 쌀 1포씩과 김 1박스씩 등 500만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동읍 사랑회 설맞이 성품 준비 모습] 이 성품은 이동읍 사랑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회비로 마련한 것이다. 양길식 사랑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명절을 훈훈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읍 사랑회는 나눔에 뜻이 있는 지역주민들이 지난해 결성한 단체로 현재 100여명의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명절맞이 이웃돕기, 홀로어르신 식사 대접, 지역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