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가 경기도 내 지자체로는 최초로 초등학생 학습준비물 구입비를 지원한다. 도교육청에서 학교에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학습준비물 비용과는 별도로 지원하기 때문에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된다. [초등학생 학습준비물 지원] 용인시는 지난 17일 제 229회 용인시의회 제5차 본회의에서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지원과 관련한 예산 14억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내년부터는 관내 7만여명의 초등학생들이 1인당 2만원의 학습준비물 지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됐다. 내년 2월부터 각 학교별로 학생 수에 맞춰 보조금 신청을 받은 뒤 3월에 보조금을 교부하고, 학교에서 교과과정에 필요한 학습준비물을 구매해 학생에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각 학교는 학습준비물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학교실정에 맞춰 교과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품목을 선정할 수 있다. 학교는 자체 편성한 학습준비물 예산으로 구입이 어렵거나 위생․사용빈도 등의 이유로 개인별 사용이 필요한 리코더, 생존수영물품, 서예용품 등 비소모성 준비물을 우선 선정하게 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지원으로 학습 준비물 구입에 따른 학부모의 심리적․경제적 부담
【경기경제신문】용인시 기흥구 구성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직원들이 지난 21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원정대’를 구성해 관내 저소득 가구 아이들 15명에게 깜짝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성동, 사회보장협의체 산타원정대] 구성동은 지난해도 산타원정대를 운영했는데 아이들이 아주 만족스러워해 올해도 다시 원정대를 꾸려서 나갔다고 덧붙였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과 직원들은 손수 고르고 포장한 10만원 상당의 방한의류(패딩)를 어린이들에게 직접 선사하며 희망을 전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산타원정대가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에게 전달한 것이 단순한 선물을 넘어서 꿈과 희망의 메시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은 내년 1월 중 관내 저소득가구 아동 144명에게 1인당 3만4000원의 죽 교환권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포곡읍사무소 전경]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가구 아이들의 고른 영양소 섭취를 위한 것으로 폐기물처리 주민지원기금 500만원으로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아동급식카드를 발급받은 아이들이다. 이번 사업은 아동급식카드의 사용처가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농협 하나로마트 등으로 한정돼 균형 잡힌 식사가 쉽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포곡읍은 지난 2016년부터 폐기물처리 주민지원기금으로 저소득층에게 다양한 지원을 해왔는데, 이번엔 결식우려가 있는 아이들을 지원키로 한 것이다. 포곡읍 관계자는 “이번에 지원하는 죽 교환권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처인구는 쓰레기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모현읍·남사면 등 청소취약지구에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용 이동식 CCTV 29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처인구 쓰레기 감시 CCTV] 이에 따라 처인구 관내에 설치돼 가동 중인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CCTV는 모두 35대가 됐다. 이들 CCTV는 사람을 감지해 말하고, 보여주고, 녹화까지 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구는 앞서 지난해 원삼면과 김량장동 등 2곳에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 CCTV 를 시범 설치한데 이어 지난 8월에 유림동과 중앙동에 각각 2대씩을 설치한 바 있다. 처인구가 이처럼 이동식 CCTV를 잇달아 설치한 것은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끌어올려 일부 시민들의 투기 악습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들 CCTV는 내장된 감시센서가 인체의 열을 감지하면 “불법투기 금지, 종량제 봉투 사용” 등 음성방송을 내보내고, 안내 멘트를 LED 전광판으로 보여주며, 야간엔 조명이 켜지고 녹화까지 하므로 인근에서 쓰레기를 버리기는 쉽지 않다. 구는 이 이동식 CCTV를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 또는 민원 발생지역에 설치해 운영하다가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무단투기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경기도의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표창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용인시청 전경] 이번 수상으로 시는 경기도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도내 건축행정을 선도하는 자치단체로 입지를 굳혔다. 이 평가는 경기도가 관내 31개 시·군의 건축행정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하는 것으로 건축행정 우수시책 발굴과 시행, 건축물 안전점검, 건축행정 처리실태 등 17개 항목에 대해 이뤄진다. 시는 올해 평가에서 오피스텔 및 주상복합 품질검수단 운영과 대형 건축공사장 안전사고 방지대책 마련, 대형 건축공사장 소음정보 제공 등을 실시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오피스텔 및 주상복합 품질검수단 운영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다른 지자체의 주요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을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 입주 전 사전 점검의 사각지대라고 할 수 있는 건축법 적용 오피스텔과 주상복합에 대해 입주자 대신 전문가들이 사전 점검을 함으로써 하자를 최소화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행정을 펼치고 시책을 발굴하는 등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에
【경기경제신문】백군기 용인시장은 21일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온수관 보수공사가 진행되는 수지구의 한 현장을 방문해 검사 실태와 공사 진행상황 등을 긴급 점검했다. [백군기 용인시장 현장점검 장면] 이는 고양시 백석역 일대 열수송관 파열 등으로 문제가 제기된 노후 배관 전반의 안전 확보가 시급하다고 판단한 때문이다. 백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로부터 관내 노후 배관 진단 결과와 보수·보강공사 계획 등을 보고받고 공사 진행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이미 진단을 했더라도 재차 삼차 정밀진단을 통해 철저히 보수하고, 가능하다면 노후 배관 전체를 교체해서라도 시민안전을 지켜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용인시내 온수관은 기흥구와 수지구 일대에 245km가 있는데, 이 가운데 11%인 27km가 20년이 넘은 노후관로이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12월초 관내 온수관 전구간을 열화상카메라로 진단, 인근지역과 지열차이가 발생한 15곳에 대해 17일부터 육안검사 및 보수를 위한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 이와는 별도로 열화상카메라 진단 결과와 상관없이 배관천공 후 철판용접을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시 소속 사회복무요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관리 교육을 했다. [용인시, 사회복무요원 대상 정신건강 교육] 이날 장혜련 정신건강의학 전문의가 ‘스트레스의 이해 및 관리’를 주제로 20대들이 주로 겪는 스트레스 요인을 분석하고 이에 대처하는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 사람마다 기질적, 유전적, 사회적인 이유로 스트레스를 관리 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알맞은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강의 후에는 사전 우울증 선별검사를 실시했다. 선별검사 결과에서 고위험군으로 나타난 복무요원에게는 정신건강상담과 심층평가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들이 건강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도록 하고 무사히 복무를 마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가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내년 시범사업에 34억1900여만원을 지원키로 하고 다음달 21일까지 농업인들의 신청을 받는다. 시범사업은 농업기술센터가 인력육성, 생활자원, 작물환경, 원예기술, 축산경영, 체험농업 등 6개 분야에 걸쳐 매년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는 53개 사업에서 667곳의 시범농가를 선정한다. 내년에 시행할 주요 시범사업은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최고급쌀 생산기술, 고온기 채소재배 환경개선 기술, 가축질병을 예방하는 동물복지형 산란계 사육시설 개선․계란품질 향상기술, 농촌 치유농장 육성 등이다. 시는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지심사를 거쳐 종합 평가를 한 뒤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통해 대상 농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사업별 대상 작목을 재배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거나 사업 작목의 주 재배 지역이면서 생산자 조직에 참여하고 있는 농업인과 단체 등으로 각 지역 농업기술상담소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처인구 중앙동은 지난 20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동부동 소재 사랑의요양병원과 복지사각지대 구호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랑의요양병원, 업무 협약식] 양측은 협약을 통해 지역 의료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대상자의 적절한 치료를 위한 응급구호차량 지원, 입원 및 치료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병원 관계자는“지역 의료복지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며 의료취약계층에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랑의요양병원은 양한방 협진체계를 갖춘 병원으로 노인성 질환, 각종 관절질환 치료 등에 주력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관내 취약계층 20가구에 200만원 상당의 희망꾸러미도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즉석조리제품과 김, 고추장, 통조림 등 먹거리와 칫솔, 치약, 세제 등의 생필품 22종을 직접 구매해 10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꾸리고 포장까지 했다. 또 희망꾸러미를 들고 거동이 불편한 가구를 찾아 전달하며 안부까지 확인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처인구는 이동읍 송전교회가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 150박스를 소외된 계층을 지원하는데 써달라며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처인구, 송전교회 생필품 150상자 기탁] 이 선물박스는 교회 신도들이 연말을 맞아 모금해 마련한 것으로 음식과 샴푸 등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송전교회는 매년 이웃돕기 성품을 기탁하거나 지역 어르신과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송전교회 권준호 목사는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달에 출범한 (사)다사랑케어센터를 통해 더 체계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교회에서 매년 지역주민들을 위해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