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10~11일 이틀간 기흥구 성지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농축산물 원산지 비교전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용인시, 2018 농·축산물 비교전시회(성지초)] 초등학생들이 식재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고 일상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섭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시는 학생들이 이용하는 급식실 내‧외부에 평소에 많이 소비되면서 수입비중에 높은 쌀, 고춧가루, 마늘, 생강, 소고기, 돼지고기 등 33가지 품목의 농‧축산물을 국산과 수입산으로 나눠 실물을 전시했다. 아울러 농축산물별 특징과 식별요령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OX퀴즈를 진행하고 관련 홍보물을 비치했다. 임성택 성지초등학교장은 “학생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재료를 실물을 통해 비교해보고 올바를 정보를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시는 “중․고등학교,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곳에서 원산지 비교 전시회를 열어 시민들에게 식재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토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둔젠 제일초등학교등 관내 9개 학교를 돌며 전시회를 개최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내년도에 100억원 규모의 국ㆍ도비를 확보해 관내 7개 하천에서 정비·복원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용인시청 전경] 사업대상은 황석소하천 등 소하천 정비가 3곳, 송전천 등 생태하천 복원이 3곳이며 경기도의 위임을 받아 지방하천인 마북천 재해예방사업도 진행한다. 이 가운데 송전천, 대대천, 신원천 등 3개 생태하천 복원에는 한강수계기금 24억원과 국비 40억원 등 64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의 하천과 명칭을 생태하천과로 변경한 것에 맞춰 친환경 생태하천 복원·정비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재해예방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소하천 정비나 하천 수질개선 등의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용인시 관내엔 국가하천인 경안천을 비롯해 지방하천 51곳, 소하천 149곳 등 모두 201개 하천이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오는 13일 오후 5시부터 처인구 역북동 호국선봉사에서 시민을 위한 무료 산사음악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호국선봉사 산사음악회 홍보물] 이 음악회는 고려시대 대몽항쟁에서 승리한 처인성 전투와 김윤후 승장의 호국정신을 기리고자 (사)용인불교전통문화보존회 주최로 열린다. 3군사령부 군악대원들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성악가 스님으로 알려진 정율스님, 가수 조승구, 진성, 우연이, 소리사위예술단 등이 성악, 대중가요, 전통무용 등이 한데 어우러지는 멋진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용인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시민들이 호국선봉사에서 음악을 통해 김윤후 승장을 추모하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처인성 전투는 고려 고종 19년(1232) 몽골의 2차 침입 때 승장 김윤후가 처인부곡민들과 함께 몽골 장군 살리타를 사살하고 큰 승리를 거둔 전투다.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아곡리에 있는 처인성은 1977년 경기도기념물 44호로 지정됐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고 화훼 소비를 늘리기 위해 국화 화분 120여개를 구입해(240만원 상당) 시청사에 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청사내 국화꽃 배치] 국화는 가정에서 화분으로 키우기 적합한 가든멈 품종으로 방문객의 통행이 잦은 시청사 내 로비, 각 층별 승강기 주변 등에 용인화훼 소개 푯말과 함께 놓였다. 시 관계자는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꽃을 보며 용인화훼 대한 인식을 바꾸고 소비를 늘릴 수 있도록 화분을 놓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청사와 수지구청사에 화훼홍보전시관과 무인판매코너를 설치해 관내 화훼 농가에서 생산된 화훼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17일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용인일자리박람회 홍보 포스터] 이번 박람회에는 ㈜영국전자, ㈜기가텍, 예스병원 기흥 롯데아웃렛 입점 매장인 ㈜지오다노, 유니클로, 아디다스 등 50개 업체가 참여해 사무직, 연구직, 생산직, 영업직 등 다양한 직종을 모집한다. 또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장애인공단, 송담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등 11개 유관기관에서 ‘취업컨설팅관’을 운영하며 일자리정보 제공, 계층별 취업상담, 해외취업상담, 노무상담 등을 진행한다. 구직자들의 원활한 취업을 돕기 위해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메이크업, 스피치, 인공지능 직무적성검사 부스도 운영한다. 구직자들은 사진을 첨부한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지참하면 당일 현장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12일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용인의 명산과 문화유적’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용인의 명산과 문화유적’ 학술대회 포스터] 용인시가 주최하고, 한양문화재연구원이 주관하는 이 학술대회는 문화자원으로서의 용인 명산의 가치와 그 주변 문화유적 간 상관관계를 고찰한다. 고찰 대상은 용인지역 내 34개 산 중 대표적인 산인 광교산(해발 582m), 석성산(해발471.5m), 할미산(해발349m), 조비산(해발295m)으로 산지 내 절터와 분묘, 산성, 봉수터 등 역사적 가치가 큰 문화유적들이 다수 있다. 학술대회는 전문가 발표와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되며 4곳 용인 명산이 문화유적 형성의 역사적 맥락에서 어떤 가치가 있는지 탐색하게 된다. 김길식 교수(용인대학교 문화재학과)가 ‘용인의 명산과 문화유적 총설’을 주제로 4곳 명산 일원에 문화유적이 형성된 배경을 역사적 맥락에서 설명한다. 이어 지형우 박사(국립공원관리공단)는 ‘용인 명산의 문화자원과 자연‧생태적 가치’를 주제로 4곳 명산의 식생이 문화유적 보호에 기여하는 역할과 식생‧수목‧야생동물 등의 현황을 소개한다. 황선식 학예연구사(국립공원관리공단)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처인구는 고림동 390-15 일대 경안천로 256번길 도로변에 장애아동 통학버스 정차장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장애인 통학버스 정차장 설치 모습] 이곳 도로는 하천변의 편도1차선으로 승하차에 시간이 소요되는 장애아동 통학버스가 정차하면 다른 차량들의 소통에 어려운데다 학생들이 도로에서 대기해야 하는 등으로 사고 가능성마저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구는 2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로변에 옹벽을 쌓는 등으로 버스가 정차할 장소를 만들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대기할 공간도 확보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행자와 교통약자 입장에서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도로의 위험구간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고려시대 대규모 사찰인 서봉사 절터 전역이 문화재보호구역으로 확대지정돼 본격적인 정비를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서봉사지-위치도] 용인시는 수지구 신봉동 광교산 자락에 위치한 보물9호 ‘서봉사지 현오국사탑비’의 보호구역 확대에 대해 문화재청이 지난 8일 지정예고했다고 밝혔다. 기존엔 현오국사탑비 주변 1600㎡만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절터를 보호할 수 없었다. 시는 지난 2013~2017년 4차례 발굴조사로 드러난 절터 2만180㎡를 포함해 총 2만1780㎡에 대해 보호구역 지정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현오국사탑비는 물론이고 고려시대 대규모 사찰인 서봉사 절터 전역에 대해 본격적인 보존․정비를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서봉사지 현오국사탑비는 고려의 승려로 국사의 자리에 오른 현오(1125~1178)의 행적을 기록한 탑비다. 고려 명종 때인 1185년 건립된 비석으로 1963년 보물9호로 지정됐다. 탑비 주변은 최근까지 땅 속에 묻혀 있었으나 용인시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4차에 걸친 발굴조사를 통해 고려시대 일반사찰로는 보기 드문 웅장한 규모의‘서봉사’가 있었음을 밝혀냈다. 또 시는 서봉사가 조선 태조 때 왕실의 복을 기원하는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10일 처인구 김량장동 중앙시장 일대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준수 캠페인을 펼쳤다. [용인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캠페인]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주차구역 준수에 대한 시민의식 계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장애인복지과가 주관해 마련됐으며 시의원들을 비롯해 복지여성국, 처인구 사회복지과, 처인장애인복지관 직원 40여명이 참가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처인구청을 출발해 중앙시장 일대를 행진한 후 처인구청으로 돌아오는 2㎞구간에서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고 주차질서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난해 장애인주차구역 주차표지가 사각형에서 원형으로 변경됐으며 옛 표지를 사용하는 경우 신속하게 재발급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등 주차 위반 신고가 자주 들어오는 곳을 중심으로 꾸준히 계도단속을 할 방침”이라며 “시민들도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질서의식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이 탑승한 차량으로 주차가능 표지가 부착된 차량만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차량이 장애인주차구역에 주차하면 과태료 10만원, 장애인주차구역 주차방해 시 50만원, 장애인주차표지 부당 사용시 20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8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제22회 노인의 날(10.2)’을 맞아 시민 6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22회 용인시 노인의 날 기념식] (사)대한노인회 용인시 처인‧기흥‧수지구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건한 시의장, 이종한 (사)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지역주요인사, 노인복지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지역발전에 기여한 모범어르신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84명이 용인시장상 등 표창을 받았다. 식전공연에선 각 지회별 어르신들이 노래자랑 경연을 펼쳐 청중의 흥을 돋웠고 초대가수들의 축하무대도 이어졌다. 백군기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나라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이 자부심을 갖고 즐거운 노후를 누리시도록 어르신을 행복하게 해드리는 사람중심 복지행정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노인의 날은 어른을 공경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1997년 정부가 10월 2일을 법정 기념일로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