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12~14일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농촌테마파크에서 다양한 곤충을 체험할 수 있는 ‘용인 엔 곤충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용인엔곤충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용인시농업기술센터와 용인곤충산업연구회,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살아있는 곤충 체험은 물론 식용 곤충 관련 코너, 곤충표본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누에고치 등의 곤충을 직접 만져보고 관찰할 수 있으며 귀뚜라미, 굼벵이, 갈색거저리 등의 식용곤충을 체험‧시식할 수도 있다. 어린이들을 위해 귀뚜라미 낚시, 누에고치 실뽑기, 뒤영벌 촉각체험 등이 준비됐다. 곤충 캐릭터 싱어롱쇼, 3D곤충체험, 페이스페인팅, 버블쇼, 마술쇼 등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용인생활문화예술 공연단의 특별공연과 곤충 레이싱을 중개해주는 ‘충왕전’이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곤충을 직접 체험하며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미래식량산업으로도 큰 주목받고 있는 곤충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5일 시청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도시, 경관디자인 분야의 저명한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사람중심의 도시를 만들기 위한 도시디자인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2018 더나은도시디자인 포스터] (사)더나은도시디자인포럼과 함께 하는 이번 포럼에선 ‘지속가능한 도시성장을 위한 도시디자인의 미래’라는 주제로 전문가 강연과 패널토론을 통해 도시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도시디자인 정책 전반을 다루게 된다. ‘아파트 공화국’의 저자인 발레리 줄레조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 교수는 이날 오후 1시 개회 직후 도시, 생태, 고층 건축물의 조화 가능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일본의 도시, 경관디자인 전문가인 쿠라타 나오미치 일본공학원대학교 명예교수가 미국과 일본의 사례를 중심으로 개발과 경관의 조화 가능성을 제시한다. 또 요시다 신고 일본 무사시노대 교수가 신도시의 개성적인 색채디자인에 대해, 구자훈 한양대 교수가 도시의 지속가능한 중심지 활성화 정책의 필요성과 과제에 대해 각각 강연을 한다. 이날 포럼에 앞서 국내외 포럼참가자 등 20여명의 도시디자인 전문가들은 용인아르피아와 신갈IC 인근의 구도심, 한국민속촌 등을 돌아보고 용인시의 도시재생과 도시디자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오는 13일 기흥구 신갈동 만골근린공원에서 ‘책으로 통하는 세상’을 주제로 ‘2018 용인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18 용인 북페스티벌 포스터] 도서관사업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도서관을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 역동적인 공간으로 알리고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2015년부터 매년 열렸다. 올해 4회째 맞는 이번 축제는 만골공원 1만3000㎡여 넓은 공간에서 독서캠핑존, 도서전시마당, 독서놀이터, 북콘서트, 인형극, 어린이․청소년 플리마켓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독서캠핑존은 공원 잔디광장에 도서 2000여권과 독서텐트, 해먹, 에어소파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편하게 책을 읽으며 휴식할 수 있다. 이곳에서 책 7권을 읽은 참가자에게 시상을 하는 미니 독서마라톤도 열릴 예정이다. 독서놀이터에서는 어린이들이 사방치기, 비석치기, 달팽이놀이, 고무줄놀이 등 다양한 책 속에 묘사된 놀이 활동을 실제로 해볼 수 있다. 도서전시존은 사서들이 추천한 올해의 도서 300권을 비롯해 역대 ‘올해의 한책’, 마음을 위로하는 힐링책 등이 전시된다. 이날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중고도서나 문제집 문구류, 장난감 등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2년 임기인 도시계획위원의 당연직을 제외한 외부위원의 90%를 교체하는 등 도시계획위원회를 전면 재편했다고 2일 밝혔다. [용인시청 전경] 기존 도시계획위원의 임기 만료에 맞춰 민선7기 시정목표인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향해 큰 행보를 단행한 것이다. 시는 이번 위원회 재편을 위해 22명이던 도시계획위원을 25명으로 늘렸고, 이 가운데 20명의 위원을 새로 선임했다. 연임된 위원은 당연직인 제2부시장과 도시균형발전실장 등 시 공무원 2명과 용인교육지원청 공무원 1명 외에 대학교수 2명뿐이다. 이번 도시계획위원 선임에서 시는 전문성 확대와 객관성 보강 차원에서 기존에 4명이던 당연직 시 공무원을 2명으로 줄였고 외부위원을 5명 늘렸다. 특히 7명의 도시계획 전문가와 함께 환경, 토목분야 전문가를 보강해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이 힘을 실었고 교통, 방재, 조경, 디자인, 교육 등의 분야별 전문가를 고르게 배치해 위원회가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같은 도시계획위원회 재편은 난개발조사특위 발족과 함께 난개발 없는 도시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개발이나 건축과 같은 개발행위 관련 인허가에선 법규 못지않게 심의와 결정을
【경기경제신문】용인시서점협동조합이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연간 1200만원 상당의 도서이용권을 지원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용인시서점협동조합 도서바우처 지원사업 기탁식] 이는 용인시서점협동조합 소속 12곳 서점이 시의 희망도서 바로대출제와 지역서점 우선 구매 등 지역서점과 상생하는 도서정책에 힘입어 거둔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처음으로 환원하는 것이다. 용인시는 1일 시장실에서 용인시서점협동조합 운영자들이 이처럼 도서이용권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도서이용권 지원대상은 관내 7~18세 취약계층 청소년 120명이다. 도서이용권 혜택기간은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1년간이며 지정서점에서 판매하는 도서를 횟수에 상관없이 1인 10만원 어치를 구입할 수 있다. 도서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는 용인시서점협동조합 소속 서점은 처인구 2곳(명지문고‧최강서점), 기흥구 6곳(구갈대지서점‧동백문고‧문화서점‧반석문고‧보라서점‧한울문고), 수지구 4곳(광교서점‧비전문고‧신봉문고‧하나문고) 등이다. 이날 백군기 용인시장은 “대형서점과 온라인 중심 유통구조로 서점 운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28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결혼이민자들의 사회활동을 촉진하고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결혼이민자 미니 취업박람회’를 열었다. [결혼이민자 미니취업박람회]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 행사에 중국, 일본, 베트남 등 국적을 가진 결혼이민자 구직자 100여명이 참가해 일자리 찾기에 나섰다. 이날 ㈜삼구에프에스를 비롯해 한국강사공제회, 경기광역새일센터, 엔젤리너스커피, 여행사 투어인, 장난감소독업체, 피부관리샵, 요리외식업체 등 8개 기업․기관이 이들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베트남어․중국어․일본어․영어 통역사들이 면접을 보는 구직자들에게 통역 지원을 했다. 모집직종은 다문화교육강사, 바리스타, 주방근무직 등 다양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35명이 1차 면접을 통과했다. 이들은 기업별로 2차 면접을 본 후 최종 채용이 확정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창업컨설팅 코너, 취업코칭 코너, 이력서나 자기소개서 작성을 돕는 이력서 클리닉, 즉석증명사진 촬영, 면접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 등 각종 부스가 운영돼 구직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자원봉사자들은 휴카페 바리스타와 천연비누제작, 네일아트 등 다양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산책할 수 있도록 6억원의 예산으로 관내 하천과 호수공원 산책로 32곳에 방범용 CCTV를 처음으로 설치했다. [용인시 방범용 CCTV] 시민안전을 위해 주택가 골목길 등에 주로 설치하던 방범용 CCTV를 이용 시민이 많은 산책로로 확대해 설치한 것이다. 대상지는 경안천과 탄천, 성복천 등 주요 하천과 기흥호수, 동백호수공원 산책로로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음에도 이전에 방범용 CCTV가 설치되지 않은 곳들이다. 지역별 설치 대수는 탄천이 13곳대로 가장 많고, 경안천 11대, 성복천 1대, 기흥호수공원 5대 등이다. 동백호수공원엔 기존에 광장에만 CCTV 1대가 설치돼 있었는데, 이번에 산책로에 2대를 새로 설치했다. 시는 또 범죄예방 차원에서 이들 CCTV가 야간에도 눈에 잘 띄게 방범용 CCTV 작동을 알리는 LED 안내판까지 시범 설치했다. 이들 산책로 CCTV를 포함해 용인시 관내엔 9월말 기준 1695곳에 6847대의 방범용 CCTV가 설치돼 작동되고 있다. 시는 올해 저화질 노후카메라 교체에 나서 현재 모든 CCTV가 HD급 고화질로 장착돼 있다. 특히 시민들이 위급상황을 신속하게 알릴 수 있도록 관내 모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6일 오후 5시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 천주교 유적 ‘은이성지’에서 역사강연과 성악‧현악무대로 꾸며지는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은이성지 가을음악회 포스터] 이번 행사는 지역의 가치있는 문화재를 잘 알리고 시민의 관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향토문화재 활용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숨어있는 동네’라는 명칭의‘은이(隱里)성지’는 천주교 박해시기에 숨어 살던 천주교 신자들에 의해 형성된 교우촌이자 한국 천주교회 첫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사목을 했던 곳이다. 이날 감성스토리교육원 역사전문강사 배기성 씨가 ‘김대건 신부가 19세기 조선사회에 던진 메시지’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5인 성악가 그룹 파라칸사스와 현악연주단이 아름다운 선율의 가곡과 현악 무대를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페이스페인팅, 오색실팔찌‧부채 만들기, 캐릭터 사진찍기 등 다채로운 체험과 양초전등으로 전등 점등식 캠프파이어도 즐길 수 있다. 용인시민 누구나 행사주관단체에 사전 신청(031-269-0964)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경건한 은이성지에서 직접 문화재를 체험하고 역사와 음악을 경험하는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은 지 7년이 넘은 아파트 단지에서 경비실에 에어컨 등 냉난방 시설을 설치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키로 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한다고 1일 밝혔다. [용인시청 전경] 이는 열악한 아파트 경비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시가 지난해부터 해온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사업’의 후속 시책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물 설치나 유지‧보수에도 시가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용인시 공동주택관리 조례’ 개정안을 지난 달 20일 입법예고했다. 또 연내 조례를 개정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해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시는 그 동안 사용검사일로부터 7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에 대해 단지 내 주도로나 보안등, 어린이놀이터, 재해예방 시설물 등의 설치‧보수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보조해왔는데, 이를 경비실 시설에까지 확대 적용하려는 것이다. 현행 공동주택관리법 85조는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각 지자체가 조례로 정해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앞서 시는 아파트 경비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지난해 7월 경비원 고용안정과 처우개선 대책 등을 포함한 ‘경비
【경기경제신문】백군기 용인시장은 28일 자신이 16채의 주택을 보유했다고 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며, 내가 실제로 보유한 아파트는 아들과 공동명의로 된 한 채 뿐”이라고 해명했다. [백군기 시장 인터뷰] 백 시장은 이날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재산신고 내용 중 “약 10평 전후의 소형 원룸형 연립주택 13가구는 사별 후 재혼한 부인과 부인 소생 아들 공동소유로 아들이 3분의 1, 재혼한 아내가 3분의2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백 시장은 같은 처지의 사별한 현 부인과 재혼했는데, 부인이 재혼 전 단독주택을 소형 연립주택으로 재건축한 뒤 임대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백 시장은 또 본인과 자녀 앞으로“3채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아파트는 실제 2채이며, 이 중 하나는 사별한 전처와 공동으로 소유했던 것으로 아내 지분을 아들이 상속해 현재 아들과 공동명의로 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나머지 한 채에 대해 백 시장은 “분가해 고지할 의무가 없는 장성한 딸의 아파트를 함께 신고했을 뿐, 내 지분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백 시장의 장녀는 77년생으로 이번에 은평구에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신고했다. 백 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