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올해 용인시 산업평화대상 수상자로 경영혁신부문의 정창교 비룡전자(주) 대표 등 4명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정 대표 외에 수상자로는 기술개발부문에선 김배훈 ㈜영국전자 대표, 근로협력부문의 김금자 경방노동조합위원장, 지역사회공헌부문에 ㈜KCC 중앙연구소가 각각 선정됐다. 시는 매년 경제발전과 산업평화 정착에 이바지한 기업․단체․개인 등을 선정해 이 상을 시상하고 있다. 정창교 비룡전자(주) 대표는 산업전기분야 및 통신용 단자대와 센서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을 운영하며 지난 5년간 20억 이상의 설비투자를 하고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신제품 개발과 품질향상에 힘쓴 공을 인정받았다. 김배훈 ㈜영국전자 대표는 감시용 카메라, 산업․의료․군사용 특수목적 영상카메라 등을 생산하는 기업을 이끌며 기술개발에 힘써 선정됐다. 이 회사는 1500˚C 고온에서 내부를 관찰하는 카메라, -170˚C 저온 카메라등 국내외 발명과 특허가 20건에 이르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김금자 경방노동조합 위원장은 조합의 합리적 운영으로 노사분규를 예방하고 지역 노사민정협의회 활동을 통해 노사가 상생하는 환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법화산 등산로의 노후시설물을 교체하고 편의시설을 보강했다고 13일 밝혔다. [법화산 등산로 노후 시설물 정비] 시는 기흥구 마북동 현대연구소에서 법화산 정상을 거쳐 청덕동 풀벌레공원으로 이어지는 1km 구간에서 노후 시설물을 철거하고 목재계단과 보행 매트를 깔았다. 또 등산로 정상에는 데크 쉼터를 새로 만들고 산사태 위험이 있는 노면에는 피해방지시설을 설치해 이용객의 안전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둘레길을 정비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법화산을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13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열린 경기도생활개선회 플랫폼마켓 페스티벌에서 용인시생활개선연합회가 우수활동 단체로 선정돼 도지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용인시생활개선연합회 우사단체 선정 도시자상 수상] 여성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기도생활개선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도내 27개 시․군 500여명의 생활개선회원들이 참가했다. 용인시생활개선연합회는 지난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쌀을 활용한 간식거리, 국수 등의 상품을 만들어 팔고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하는 활동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용인시생활개선연합회와 연천군, 의왕시 생활개선연합회 등 3곳이 우수활동 단체로 선정돼 도지사상을 받았다. 생활개선 유공회원 도시자 표창은 용인생활개선회의 박선주씨가, 유공공무원에는 자원육성과 남지현 실무관이 선정됐다. 김경자 용인생활개선연합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에 좋은 성과를 올렸다”며 “앞으로도 농업의 다양화를 꾀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여러가지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생활개선연합회는 현재 11개회 420여명의 여성 농업인이
【경기경제신문】용인시새마을회는 13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백군기 용인시장과 관내 새마을지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용인시새마을회, 제8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이날 동부봉의 김정기, 이동읍의 홍성덕 씨 등 새마을 유공자 9명이 백군기 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또 유림동의 김성주, 모현읍의 황현 씨 등 16명이 시의회의장 또는 지역 국회의원 표창장을 받았다. 이날 새마을 지도자들은 새마을 결의를 낭독하며 뉴새마을운동을 널리 홍보하고 범국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자고 다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새마을 지도자들의 노고를 빼고는 대한민국과 용인시의 발전을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마을회가 용인시의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가 다세대나 연립 등 소규모 공동주택도 아파트처럼 관리할 수 있도록 주택관리 자문과 보조금 등의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대규모 연립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관내 유림동 전경] 도움이 필요한 서민주택인데도 법령 미비로 아파트에 지원되는 혜택조차 받지 못하는 것을 보완해 공동체 형성과 주거환경 개선을 유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용인시는 13일 이제까지 아파트만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주택관리 및 지원사업을 다세대·연립주택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계획’을 수립해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관리 정책의 사각지대에 있어 갈수록 열악해지는 서민 공동주택 관리를 개선하기 위해 시가 본격적으로 나서는 것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시는 주택관리와 관련, 아파트 단지에만 제공하던 관리 자문단 컨설팅을 연립·다세대주택에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시 자문단은 주택관리사와 건축·토목·급배수·전기·가스·조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돼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한 전문적인 자문·상담이 가능하다. 시는 또 소규모 공동주택의 관리주체 부재로 발생하는 각종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해 관리단·관리인 구성·선임을 적극 유도해 나가기로 했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12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셋 이상의 자녀를 둔 다자녀 엄마 56명이 참석한 힐링토크강좌를 열었다. [다자녀 엄마 대상 힐링토크 강좌] 이 프로그램은 저출산 시대에 출산 친화 분위기 확산과 여러 자녀를 키우는 엄마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처음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지난 달 모집한 30~50대 여성 56명으로 다섯 자녀를 둔 엄마 1명, 네 자녀 엄마 9명, 세 자녀 엄마 46명이다. 이들이 키우는 자녀를 모두 합하면 179명이다. 이날 다자녀 엄마들은 7개조로 나눠 전문가 특강을 통해 마음 건강을 점검하는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사례별 심리상담 시간도 가졌다. 시는 행사에 참여한 엄마들이 강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컨벤션홀 옆 비전홀에서 자녀놀이방도 운영했다. 이곳에선 태교지도사 양성과정 수료자 20여명이 엄마를 따라온 아이들에게 손유희, 놀이체육 등 돌봄 자원봉사를 했다. 다섯 자녀를 둔 김용주씨(53, 운학동)는“육아 때문에 마음도 몸도 쉴 틈 없이 살아왔는데 시에서 이런 힐링행사를 마련해 줘 친정에 온 것 같이 편안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김 씨는 또 “아이들 키우느라 교육비 등 부담은 많았지만 큰 딸이 동생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쳐 주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오는 14~16일 기흥구 동백호수공원에서다양한 공연․전시․경연을 하는 ‘제16회 용인예술제(YAF)’가 열린다. [제16회 용인예술제 포스터] 용인예총이 주최하는 이 예술제는 올해 ‘Happy Together, Yongin!’을 주제로 시민과 문화예술인이 하나가 돼 누구나 참여하고 관람할 수 있는 열린 마당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14일에는 버스킹․지역 예술인들의 각종 공연이 이어지는데 개막 축하공연으로 가수 남진․이용․한혜진․성진우 등이 출연하는 OBS 스타가요쇼 공개방송이 예정돼 있다. 15일에는 가수 박미경과 박현빈 등이 출연해 시민과 함께하는 별밤콘서트가 준비됐다. 또 시민 누구나 참여해 글솜씨를 겨루는 시민백일장도 열린다. 백일장은 15일 오전 9시 현장접수한 후 12시까지 작품을 내면 된다. 우수작에는 상장과 소정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이 밖에도 호수공원 일대에서 15~16일 양일간 재능 있는 관내 아마추어 예술동아리 공연과 곰돌이 키링․거울 만들기, 다육식물심기, 즉석사진 찍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가 진행된다. 용인예총 관계자는 “올해 예술제도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12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용인・고양・수원・창원 등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가 ‘특례시 추진 공동대응기구’를 출범시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례시 추진 공동대응기구’ 출범식] 이는 광역시 수준의 대규모 인구가 있는데도 자치권한은 인구 5만~10만의 기초자치단체나 다를 바 없어 폭증하는 행정수요에 적절히 대응하기 어려운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4개시는 이날 공동대응기구 창립총회에서 자치권 향상과 법적지위 확보를 위해 ‘특례시 추진 공동기획단’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공동기획단은 4개시 시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각 시에서 추천한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앞으로 연 4회의 정기회의와 수시회의를 통해 특례시 실현을 주도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선 또 올해 하반기 공동사업 추진계획과 차기 회의 개최지를 결정하고, 500만 시민의 이름으로 특례시 실현을 요구하는 내용의 ‘창원선언문’도 채택했다. 4개시는 ‘창원선언문’에서 “현재의 자치권한으로는 폭발적인 광역행정 수요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없다”며 “특례시 실현은 반드시 쟁취해야 할 500만 시민들의 당연한 요구이자 권리”라고 주장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10일 기흥구 언남동 ‘용인향교’가 조선 중기 유교 건축물 연구 가치를 인정받아 경기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용인향교 전경] 용인향교는 1400년경 조선 전기 용인현의 교육을 담당한 관립교육기관으로 많은 인재를 배출했지만 과거제 폐지 후에는 옛 성현에 제의를 올리는 공간으로 사용됐다. 향교는 조선 초 용인현의 관아가 있던 기흥구 마북동‧언남동 중심가의 동쪽에 자리잡고 있다. 관아의 동쪽에 위치해야 한다는 규범을 따른 것으로 법화산으로부터 서쪽으로 뻗은 산줄기 끝자락 부분이다. 경사진 땅에서 가장 높은 곳에 제향공간인 ‘대성전’이 있고 그 아랫단에는 학문을 연구하는 ‘명륜당’, 가장 낮은 곳에는 관리 공간인 수복실이 배치돼 위계를 구분했다. 임진왜란 때 건물 전체가 소실됐다가 17세기 재건 후 1894년 고종31년에 지금의 장소로 이전했다. 향교의 중심 건물인 대성전은 재건 후 보존이 잘 되어 조선 중기 유교 건축물 연구 자료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금은 전통문화를 교육하고 유교성현에 대한 제사를 지내는데 활용되는 등 본래의 기능을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향교가 조선시대 유교 건축물로서의 중요한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11일 시장실에서 팔당수계 지역 규제개선 논의를 위해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방문] 이날 간담회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건한 용인시의회의장, 협의회 관계자와 주민대표들이 참석해 수질오염총량제의 합리적 개선 방안과 수변구역 규제, 수계기금으로 마련한 토지 관리 다각화 등을 논의 했다. 특히 송탄 상수원보후구역 해제와 관련해 갈등이 상류지역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제도에서 비롯됐기 때문에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환경부,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백 시장은 “합리적인 규제로 친환경 생태도시를 구축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환경보호와 지역발전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협의회와 시가 긴밀히 협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는 팔당호 수질보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등을 발굴‧협의하고 분쟁 시 조정 역할을 수행하는 단체다. 환경부차관 경기도 행정부지사 등이 공동위원장이며 가평, 광주, 남양주, 양평, 여주, 이천 등 팔당호 인근 7개 시‧군 단체장과 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