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지난 1982년 청사를 개청한 이래로 엘리베이터 없이 지내던 처인구가 마침내 장애인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가동을 시작했다. 청사를 연 지 36년 만이다. [처인구청 엘리베이터] 용인시 처인구는 12일 구 청사 본관에 장애인자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청을 방문하는 어르신이나 장애인, 임산부 등 보행약자들의 이동이 보다 수월하게 됐다. 지하1·지상4층의 처인구청 본관은 이제까지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지 않아 누구나 계단을 이용해 오르내려야 했다. 이 때문에 장애인이나 고령의 노약자가 청사를 방문할 때면 해당 업무 담당자가 1층으로 내려와 민원을 처리해야 하는 등 불편이 적지 않았다. 이에 구는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1층부터 4층까지 운행하는 15인승 장애인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건물 일부를 보강했다. 구는 특히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엘리베이터 설치에 앞서 청사 건물의 구조안전 진단을 하고 보강공사까지 마친 뒤 지난 5월 설치를 시작했다. 구 관계자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노인이나 임산부, 장애인 등 보행약자가 구청을 더 편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시킬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11일 처인구 포곡읍에 있는 대웅경영개발원에서 관내 40개 복지시설 및 공공기관 사례관리사 50여명을 대상으로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 [용인시, 사례관리사 힐링 워크숍] 3개구 무한돌봄 네트워크팀이 주최한 워크숍은 사례관리사 네트워크 강화와 복지 마인드 재충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2번째 열렸다. 전문강사가 사례관리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대한 극복방법을 알려주는 긍정에너지 코칭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또 사례관리사들은 숲길산책, 보물찾기 등 친목을 도모하는 팀별 활동도 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한 사례관리사는 “사례관리 업무를 하면서 겪게 된 고충과 보람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격려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민관 사례관리담당자의 사기 진작과 유기적 관계 활성화를 위해 워크숍을 마련한 것”이라며 “복지 업무 네트워크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4~7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린 ‘2018 동경 국제선물용품전’에 관내 중소기업 7사를 파견해 총 124건 260만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동경국제선물용품전(하우컴퍼니 부스)] 동경 국제선물용품전은 전 세계 2500여 기업이 참여하고 21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찾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선물용품 박람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페이퍼 글로브를 생산하는 ㈜ 에지시식스, 황토 구들방 생산업체 ㈜온돌라이프, LED 조명커버 제작업체 라잇디자인,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생산하는 ㈜가온나노테크, 태권도관련 소품 생산업체 하우컴퍼니, 극세사 낮잠이불을 생산하는 명지, 자개 조명제품을 만드는 인터플러스 등 7개 유망기업이 참여했다. 이중 하우컴퍼니는 태권도 띠를 활용한 장바구니(에코백) 등의 상품으로 현지에서 큰 관심을 거두며 일본 군부대 매점 납품 문의 등 80만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온돌라이프도 일본인들이 즐겨 사용하는 ‘코타츠’의 단점인 위생적인 면을 보완해 선보인 황토발구들(족온기)로 현지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받았다. 명지 역시 가벼운 극세사 낮잠이불로 100만달러 상당의 OEM제안을 받는 등 향후 실질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생명나눔 주간(9.10~16)을 맞아 장기 기증 홍보캠페인 등 장기기증의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생명나눔 주간(수지구보건소 기증등록접수처)] 생명나눔 주간은 9월9일 ‘장기기증의 날’에 이어 장기기증을 독려하고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가 매년 9월 두 번째 주간으로 정하고 각종 행사를 펼치고 있다. 처인구보건소는 지난 7일 보건교육실에서 관계자 20여명이 장기기증의 날 선포식을 가졌다. 또 사회복지 엑스포와 자원봉사 재능기부 박람회 등 행사장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사랑의 실천이라는 장기기증의 취지를 널리 알렸다. 기흥구보건소는 오는 20일 보건소 광장에서 주민 대상으로 장기기증 홍보캠페인을 열고 기증 희망 신청서를 접수한다.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홍보리플렛도 배부할 예정이다. 수지구보건소는 승강기 문에 ‘장기기증은 생명의 탄생’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생명나눔 천지창조’ 홍보 스티커를 부착해 홍보 효과를 높였다. 또 기증희망 상담안내 및 접수처를 마련해 민원인 10명의 기증 신청을 받기도 했다. 지난 7일에는 보건소 앞 버스승강장과 풍덕천 사거리에서 홍보캠페인을 펼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7일 시청광장서 열린 사회복지 엑스포에서 공무원 40여명이 푸드뱅크연합회에 생필품 200여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직원 푸드뱅크에 생필품 200점기부] 이들은 4개 푸드뱅크연합회(여럿이 함께‧사랑나눔‧아름다운 동행‧글로벌 희망나눔)가 진행한 ‘행복나눔 기부데이’ 특별이벤트에 참여해 성품을 기부했다. 직원들이 기부한 휴지와 비누, 샴푸, 치약 등 생활용품은 4개 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푸드뱅크연합회는 이날 시민들이 푸드뱅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푸드뱅크 격려의 말 등을 적은 메모지를 나무에 매다는 ‘푸드뱅크 나무 꾸미기’, 푸드뱅크 홍보 엽서에 그림을 그려 가져가는 ‘푸드뱅크 엽서 꾸미기’등을 진행하고 기부 방법도 안내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관내 거주 시민 7명이 지난 8일 발생한 국내 메르스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를 탔던 일상접촉자로 확인돼 24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보건소 비상방역대책반 회의] 이들 7명은 기흥구 거주자 2명, 수지구 거주자 5명이다. 용인시 거주자 중에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61세 남성과 1시간 이상 2m이내에서 보호장구 없이 있었던‘밀접접촉자’는 없다. 3개구 보건소는 지난 9일부터 감염병관리팀을 중심으로 비상방역대책반을 긴급 가동해 이들 7명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의심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시는 대책반을 가동한 데 이어 10일 김재일 제2부시장 주재로 메르스 대응 지자체 상황점검 영상회의 및 자체 회의를 열고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보건소 비상방역대책반은 24시간 비상근무를 하며 관내 의료기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가동하고 있다. 시는 용인세브란스병원, 용인강남병원 등 관내 2개 감염병 대응 지역거점병원에 음압격리실과 응급실 선별 진료소 가동을 확인하고 환자 발생에 대비토록 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중동지역 여행 혹은 출장 시 각별한 주의와 함께 입국 후 의심 시엔 의료기관에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11일 기흥구 마북동 KB증권연수원에서 보조금 지급 4개 민간단체들을 대상으로 민‧관파트너십을 함양하고 공익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합동 워크숍을 열었다. [용인시 민간단체 합동 워크숍] 이날 워크숍에는 용인시새마을회와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 바르게살기운동 용인시협의회, 대한적십자사 용인시지구협의회 등 4개 국민운동단체 회원 100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민간단체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사전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단체별 분임 토론과 토론결과 발표, 총평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민간단체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토론을 통해 각 단체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이에 따라 비전과 미션을 재정립키로 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개별 단체별로 추진하던 기존의 공익사업을 재조정하고 단체의 성격에 부합하는 신규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민간단체 회원은 “오랫동안 단체를 통해 봉사활동을 해왔지만 단체의 비전을 생각해 본 적은 없었는데, 이번에 단체의 비전에 대해 고민하고 나아갈 방향을 재정립할 수 있어 뜻깊은 워크숍이 됐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백군기 용인시장은 10일 서울시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그릅 본사로 서경배 회장을 방문해 덕성2일반 산업단지를 당초 예정대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아모레퍼시픽이 기흥구 보라동 아모레퍼시픽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처인구 이동면 덕성2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보류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백 시장은 “추진 중인 산단 2곳을 보류하는 것은 굴지의 기업을 유치하려는 시의 입장에선 크나큰 손실”이라며 “중단기적인 관점에서 덕성2일반산업단지를 당초 계획대로 조성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서 회장은 “시장께서 이렇게 직접 본사를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회사 내부사정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다각적으로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은 30여분간 호의적인 분위기에서 이뤄졌다. ㈜아모레퍼시픽은 기흥구 보라동 기존 연구시설 확장해 도시첨단산업단지를 만들고 이동면 덕성리에 제조시설이 들어설 덕성2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회사 내부사정을 이유로 이를 보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처인구는 10일 용인중앙시장과 인근 5일장 장터 등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와 주차방해 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처인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주차방해 행위 근절 홍보 캠페인] 이는 장애인을 위한 올바른 주차문화를 정착시켜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날 처인구청 직원들은 장애인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지체장애인협회, 중앙동 주민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거리를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안내문을 나눠주고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준수를 당부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위반하면 10만원,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물건 등을 쌓거나 통행로를 가로막는 등 주차방해 시 50만원, 장애인주차표지 부당사용 시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신고가 전년대비 두 배 가량 급증해 대상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하고 있다”며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전용주차구역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8일 시청 시민예식장에서 시가 결혼비용을 지원하는 ‘작은 결혼식’ 1호 커플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작은 결혼식’ 1호 커플] 이는 공공시설에서 하객수 200명 이내의 검소한 결혼을 통해 예식비 부담을 줄이는 의미있는 결혼식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용인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지난 3월부터 신청자를 모집해 첫 결실을 맺은 것이다. 주인공은 관내 자동차 정비업체에 근무하는 용인시민 최현규(29)씨와 베트남 여성 린(25)씨 부부로 최 씨가 베트남 여행 중에 만나 장거리 연애를 이어오다가 결혼의 결실을 맺은 로맨틱한 커플이다. 시는 이날 예식을 위해 시청 시민예식장과 음향장비, 웨딩촬영, 예복 등을 지원했다. 또 연계 후원을 통해 재능기부 시민이 결혼식 사회를 맡았고, 용인문화재단의 거리아티스트팀인 용인버스킨‘변화무쌍’ 밴드는 신랑신부의 새 출발을 축하하는 축가를 들려줬다. 최 씨는 “용인시청 시민예식장에서 뜻깊은 결혼식을 하게 돼 기쁘다”며 “시에서 결혼식을 위한 모든 준비 과정을 컨설팅해주고 진행해주어서 무척 고마웠고 크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변치 않는 사랑으로 아이도 많이 낳아서 모범적인 시민으로 살도록 노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