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처인구 원삼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28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원삼면 기초생활거점 육성 종합계획도]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은 선정된 읍․면소재지에 인근 배후마을 주민들에게도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통, 문화시설, 경관 등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를 포함해 총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처인구 원삼면 고당리 일대에 생활 편의를 위한 문화․교육․교통 시설 등을 확충하고 지역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방치된 시유지를 활용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주차장을 조성하고, 노후한 원삼 배나무센터를 리모델링해 홀로어르신을 돌보고 지역주민들이 다함께 이용하는 문화․학습 공간으로 만든다. 또 원삼면 대표 명소인 농촌테마파크에서 고당2리 마을회관까지 이어지는 길을 언제나 꽃을 볼 수 있는 가로공원으로 조성하고, 고당천을 정비해 생태공원으로 조성키로 했다. 주민 공동체를 이끌어갈 리더 양성 교육과, 특색 있는 지역 축제 개발 등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원삼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관내 주택 및 토지 41만7196건에 대해 9월 정기분 재산세 2123억원(본세 기준)을 부과했으며 10월1일까지 납부를 당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용인시청 전경] 이는 전년 부과액 2069억원 대비 2.6%(54억원) 증가한 것으로, 풍덕천동과 역북지구 일대에서 신규 과세물건이 증가했고, 토지 개별공시지가가 상승 한 것이 증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물건별 과세액은 주택이 550억원, 토지가 1573억원이다. 재산세는 소유기간에 관계없이 과세기준일인 매년 6월1일 현재 소유자가 납부해야 한다. 주택분 세금 중 연세액 10만원 이하는 지난 7월 전액 부과됐고, 10만원 초과분에 대해 납세자 세 부담을 고려해 7월과 9월에 연세액의 2분의 1씩 부과된다. 올해 납부 마감일은 10월1일이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CD/ATM과 인터넷(위택스, 인터넷 지로), ARS(1544-9344), 가상계좌 등을 통해 고지서 없이도 통장이나 신용카드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추석연휴로 인해 9월분 재산세 납부 가능일이 줄어든 만큼 납부 기한을 놓쳐 가산금을 물지 않도록 조기에 납부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용인시민을
【경기경제신문】(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 오후 기흥구 동백호수공원에서 3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시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한 ‘2018 재능나눔 자원봉사 박람회’를 열었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재능나눔 자원봉사 박람회] 봉사의 기쁨을 맛보고 한지에 먹물 퍼지듯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키자는 차원에서 기획된 이날 박람회에선 각 전문분야의 재능이 있는 봉사자들이 다수 참여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용인동백봉사회가 네일아트, (사)누리전통문화보존회는 전통놀이 체험 봉사를 했다. 또 목공이나 천연염색, EM 주방 물비누, 정리수납, 심폐소생술, 가방공예, 목걸이 만들기 등 20가지 체험부스가 열려 시민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으론 다양한 공연이 이어져 박람회를 축제 분위기로 이끌기도 했다. 반딧불이 공연단이 난타 공연을, 한울장애인 공동체는 줌마댄스를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 세례를 받았다. 이밖에 실버밴드나 오케스트라, 힐링체조, 청소년 댄스 등 12개 단체 234명의 재능기부로 신나는 공연이 이어져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시 관계자는 “이같은 행사를 통해 자원봉사 문화가 확산되고 많은 전문가들이 재능기부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7일 남사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올해 도서관 사업 추진성과와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논의하는 ‘도서관사업소 통합 간담회’를 가졌다. [도서관사업소 통합 간담회] 이날 간담회에는 오는 20일 개관 예정인 남사도서관을 포함해 17개 공공도서관의 관장과 실무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올해 사업 추진성과와 평가, 내년도 주요업무 계획, 친절‧청렴을 기본으로 하는 도서관 문화 정착, 공공도서관의 미래 발전방향 등에 대해 검토했다. 내년에는 신중년 대상 등 계층별 인문학 강좌를 다양화하고 정보소외지역에 작은도서관 조성, 도서관 종합발전계획과 장서개발지침 수립, 공동보존서고 예약시스템 구축, 도서관 환경개선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도서관별로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특색있는 독서문화행사 발굴, 상호 유기적인 업무처리를 통한 운영 내실화에 힘쓸 방침이다. 도서관사업소 관계자는 “도서관별 업무를 공유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6일 시청 정책토론실에서 취임 후 처음 가진 ‘경기도의회-용인시 정책간담회’를 통해 남종섭 도의원 등 용인지역 도의원 6명에게 시의 주요 현안을 소개하고 예산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6일 경기도의회·용인시 정책 간담회]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100만 대도시 특례시 조속한 실현과 용인 플랫폼 시티 건설,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등에 대해 도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남종섭 의원은 “용인시의 현안사업 추진과 특별조정교부금 등 예산확보와 관련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도의원들은 적극적인 소통과 협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플랫폼 시티를 개발할 때 옛 경찰대 부지와 연계해 종합적인 교통·하수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또 기흥구 분구 등 시급한 현안문제 해결과 교육혁신도시 추진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백군기 시장은 “난개발 없는 친환경 경제자족도시를 건설해 친환경 첨단기업들을 유치하고 ‘사람중심’의 새로운 용인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사회복지의 날인 7일 시청 에이스홀과 광장서 ‘제1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용인시 사회복지 엑스포’를 개최했다. [2018년 용인시 사회복지엑스포 개막식] 사회복지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해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사회복지 종사자와 시설 생활인,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400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안성준 한울장애인공동체 원장, 정진화 하얀세상(주) 대표, 강선아 포곡읍 주민자치위원 등 44명이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또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삼성전자(주)DS부문, ㈜코스트코공세점, 수지신용협동조합 등 10곳 기업‧단체는 희망나누기 감사패를 받았다. 시청광장서 열린 사회복지 엑스포에는 관내 50여 사회복지기관‧단체가 100여개 부스를 차리고 각종 복지정보를 제공하고 청소년‧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장애인들로 구성된 공연팀들은 관악연주와 난타 퍼포먼스, 대학생‧노인 공연팀은 춤과 노래, 연주 등 재능기부 공연을 펼쳤다. 또 바자회,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 종사자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다음달부터 취업준비 청년구직자에게 면접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용인청년 희망옷장’ 서비스를 시작한다. [용인청년 희망옷장 홍보 포스터] 정장 대여 업체와 연계해 청년구직자 면접시 정장 구입 부담을 덜어주려는 것이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용인시로 돼 있으며 워크넷에 구직신청을 해 구직번호를 받은 만18~34세 청년들이다. 이용은 용인시청 홈페이지에서 정장 대여 신청을 한 후 무료쿠폰번호를 발급받아 정장 대여업체인 열린옷장 홈페이지(www.theopencloset.net)에서 쿠폰번호를 입력하고 원하는 스타일의 정장을 빌리면 된다. 대여기간은 3박4일로 1인당 연간 최대 10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최소 1주일 전 신청해야 하며 첫 이용시에는 열린옷장(서울시 광진구 아차산로 213)을 방문해 신체 사이즈를 측정해야 한다. 2회차부터는 택배로도 정장을 대여‧반납할 수 있다. 자세한 이용방법은 용일시청 일자리정책과(031-324-605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 구직자들이 면접용 정장 구입 부담 없이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선장산(할미산)에 석축으로 조성된 ‘용인 할미산성’은 6세기 전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할미산성 발굴조사 도록 표지] 용인시는 한국문화유산연구원과 지난 2011~2016년 5회에 걸쳐 진행한 할미산성 발굴조사 결과 출토된 유물 대부분이 6세기 전반 또는 중후반의 것이며 7세기 이후 유물은 거의 출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이는 삼국시대 신라가 한강유역으로 세력을 확장하면서 축조한 성곽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할미산성은 포곡읍 마성리 산41번지 일원에 길이 651m의 테뫼식(봉우리에 테를 두르는 형식)으로 축조됐다. 6~7세기 신라의 한강유역 진출과정과 경로를 밝힐 수 있는 가치가 인정돼 2007년 경기도 기념물 2015호로 지정됐다(지정면적 7만3504㎡ : 문화재 구역 2만6196㎡‧보호구역 4만7398㎡). 이에 시는 지난 2009년 할미산성 종합정비계획을 세우고 2011~2016년 5차례에 걸쳐 총 19억원을 투입해 1만6550㎡를 발굴조사했다. 발굴조사 결과 할미산성 내부에서 집터에 해당하는 수혈주거지(竪穴住居址) 63기를 비롯해 원형 수혈유구 42기, 팔각형R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6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주민 주도로 마을을 활성화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설한 ‘도시재생대학’2기 과정 졸업식을 가졌다. [제2회 도시재생대학 수료식] 이날 졸업식에선 지난 6월 22일 입학한 80명 중 10주간의 과정을 마친 52명이 수료했다. 참여자들은 도시재생에 대한 강의를 듣고 사례 조사와 팀별 도시재생 계획 수립과 발표 등을 하며 도시재생 전략을 익혔다. 수료자들은 지역 리더로 활동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실제 도시재생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주민이 직접 마을을 가꿔갈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 만들기 등에 참여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졸업식에서 “주민들이 스스로 내가 살고 있는 곳에 관심을 가지고 변화를 주도한다는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수료생들이 마을리더가 돼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 사업을 적극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 공무원의 80% 이상은 청탁금지법 도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의 77%는 청탁금지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사회생활이나 업무수행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했다. [청탁금지법 시행 2년 용인시 공직자 설문조사 그래프] 용인시는 6일 이 같은 내용으로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공직사회의 체감상황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밝혔다. 설문은 청탁금지법 시행 2년을 앞둔 지난 8월 22~29일 4~9급 직원 239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에 따르면 청탁금지법이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에 대해 31%가 ‘매우 긍정적’이라 했고 49.8%는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또 16.7%는 ‘보통’이라고 했고 부정적으로 본 견해는 2.5%에 그쳤다. 공직사회에서 청탁금지법이 잘 지켜지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63.2%가 잘 지켜진다고 했고 7.6%는 안 지켜지는 것으로 답해 용인시 공직자들이 전반적으로 청탁금지법 정착을 지지해온 것으로 평가됐다. 또 이 법이 사회생활이나 업무수행에 영향을 주는가에 대해선 77%가 전혀 또는 별로 지장이 없다고 했고, 지장이 있다고 한 응답은 4.2%에 그쳐 공직자들이 이 법의 불편함보다는 긍정적인 측면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