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 처인구는 31일 청소년 자원봉사자 6명이 직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민원을 해결해주는 봉사에 참여해 생활민원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이 버스정류장을 치우는 모습] 이날 자원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담당공무원들과 함께 불법현수막을 제거하고 주·정차 금지구역 위반차량 단속과 계도를 했다. 이들은 또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익힌 뒤 이를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활동으로 구청에서 하는 일을 잘 이해하게 됐고, 우리가 흔히 보는 현수막이 대부분 불법이라는 것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처인구는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생활민원을 신속히 처리하는 기동처리반을 널리 알리고 직원들과 함께 하는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구는 3회째 실시한 이번 청소년 봉사활동의 성과를 분석해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갈 방침이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정부의 복지제도 개편으로 오는 10월부터 주거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됨에 따라 관내 저소득층 대상으로 8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사전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주거급여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4가지 급여 중 하나로 주거가 불안정한 저소득 수급자에게 임차료나 집수리를 지원해주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소득과 재산을 합한 금액인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43%이하로 4인 가구는 월 194만3천원인 경우에 해당된다. 임차가구는 가구원수와 소득수준에 따라 맞춤형 임차 급여로 받고, 자가주택가구는 주택 노후도에 따라 경‧중‧대보수로 분류해 맞춤형 수선유지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지원기준에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부양의무자가 있어도 부양능력이 없어야 했으나 이 기준이 오는 10월부터 폐지됨에 따라 중위소득 43% 이하인 가구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지원을 받기 원하는 저소득층 주민은 주민등록 상 거주지 읍·면·동주민센터에 신청서와 임대차 계약서, 소득신고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사전신청 기간 후에도 연중 신청을 받으며, 서류‧현장심사를 거쳐 지원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거주지 읍·면·동주
【경기경제신문】칙칙한 색의 옹벽과 접해있던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주택가 골목길이 산뜻한 벽화 거리로 재탄생했다. [신갈동 노후한 옹벽에 벽화조성] 시는 지난 26~28일 기흥구 신갈동 84번지 일대 110여m 구간 옹벽에 주민과 봉사자들이 벽화를 그려 넣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시에서 운영한 도시재생대학 교육생들이 수립한 마을계획에 따라 신갈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주민들이 장소를 선정하고 벽화 도안 등을 결정해 이뤄졌다. 벽화그리기는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사전 모집한 20여명의 지역봉사자들과 주민들이 맡았다. 이들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낡은 기존 벽화의 페인트를 제거하고 자연 속에서 동물들이 노니는 모습을 새로 그려넣었다. 한 주민은 “이곳을 지날 때마다 낡은 옹벽 때문에 음침한 느낌이 들었는데 벽화를 새로 그려 넣으니 한결 밝고 쾌적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가 무분별한 아파트 신규 사업승인을 지양하기 위해 공동주택 심의기준을 제정하고, 건축위원회 운영 강화와 심의대상 확대도 추진한다. [용인시청 전경] 또 아파트 품질검수단을 도입하고, 하자보수 이행관리 책임제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품질검수제도를 도입해 하자 없는 명품아파트 조성에 나선다. 용인시는 30일 이 같은 내용으로 그간의 물량공급 위주의 정책에서 탈피해 관리·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따른 민선7기 주택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시는 주택법이나 건축법 등 상위법에 의존하던 공동주택 심의를 시의 실정에 맞는 기준을 자체적으로 제정해서 해나갈 방침이다. 또 분양목적 건축물의 경우 △바닥면적 5000㎡이상, △2종일반주거지역에서 7층이상, △사업승인 대상인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등으로 되어 있는 건축심의 대상을 확대하고, 심의도 보다 강화키로 했다. 시가 아파트 사업승인을 엄격히 하려는 것은 공급위주 승인의 부작용이 나타난 데다 관내 주택보급률이 2017년말 103%나 되고 미준공 단지도 많아 공급에 집중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현재 용인시 관내엔 48개단지 3만1919가구의
【경기경제신문】(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백군기 용인시장)는 지난 27일 용인시자원봉사기업협의체 회원사들이 라오스 세피안-세남너이댐 붕괴 사고의 피해자 구호에 써 달라고 성금 3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용인시자원봉사기업협의체 성금전달식] 지난 2016년 발족한 용인시자원봉사기업협의체는 동우바이오 등 28개 회원사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김장나눔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센터는 또 이날 수지녹색가게, 행복을 같이하는 사람들, 용인신체장애인복지회, 상하동어머니방범대, 아름다운미래유산, 기흥장학회, ㈜알엠용인, 누리스타봉사단 등 자원봉사단체들이 십시일반 모은 라면, 의류 등 1백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한국라오스친선협회를 통해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관내 기업‧단체들이 라오스 댐 붕괴 사고 구호활동에 동참해 감사하며, 이번 후원이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라오스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26일 수지레스피아 홍보실에서 관내 공공하수처리시설과 하수슬러지처리시설 운영업체 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했다. [용인시,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 안전교육] 이번 교육은 산소결핍이 우려되는 하수도시설 밀폐공간에서 작업하는 현장 근무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한국산업안전 보건공단 경기지사 김종화 부장이 밀폐공간의 안전작업 방법과 운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작업 수칙, 산소농도 측정 방법과 작업 전 환기 방법 등에 대해 집중 설명했다. 또 사고발생 시 응급처치, 비상 시 구출, 보호구 착용과 사용법 등 안전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실제 재해사례를 들어가며 강의했다. 시 관계자는 “밀폐공간 작업관리에 소홀할 경우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을 했다”며 “ 꾸준히 안전교육과 훈련을 실시해 안전사고 없는 하수처리시설 운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27일 공공형 어린이집 연합회 소속 11곳 어린이집에서 아나바다 운동을 펼쳐 모은 174만4150원을 저소득층 어린이를 돕는 ‘디딤씨앗통장’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전달] 기부에 참여한 어린이집들은 6~7월에 원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 바자회를 열고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책과 문구, 의류, 장난감 등을 팔아 수익금을 모았다. 이날 공공형 어린이집 연합회 최점순 회장(PSM어린이집 원장)은“원아들이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아나바다 정신을 배우고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어서 뜻 깊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고사리 손들이 모은 기부금을 디딤씨앗통장 사업단에 전해 저소득층 아동의 후원금으로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정부가 운영비를 지원하는 어린이집으로 용인 관내에 33곳이 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20일, 25일, 26일 3일에 걸쳐 시청 에이스 홀에서 관내 공인중개사 1,265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용인시, 개업 공인중개사 1200여명 대상 직무역량강화 교육] 이번 교육은 공인중개사들이 2년마다 의무적으로 사이버교육과 함께 이수해야 하는 것으로 지난 2016년도에 교육을 받았거나 개업한 공인중개사가 대상이다. 교육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김진희 교수와 김포대학교 부동산학과 장건 교수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의 개념과 방법, 부동산 중개사고 예방을 위한 민사 실무 사례 및 부동산 세법 등의 내용을 강의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부동산 중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인중개사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지속되고 있어 오는 30일부터 한시적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기흥역 일대 도로에 살수차를 동원해 온도를 떨어뜨리기로 했다. [용인시, 기흥역 일대 한시적 살수차 운행] 살수차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도로 위 먼지를 빨아들이는 노면청소차량과 함께 운행된다. 이를 통해 폭염으로 인한 도로 온도를 낮춰 열섬 현상을 방지하고 미세먼지도 함께 제거하려는 것이다. 시는 하천오염 등의 2차 환경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평상시 살수차 사용을 자제하고 있지만 기흥역 일대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유동 인구와 차량 통행량이 급증해 한시적으로 사용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지속되고 있어 한시적으로 살수 차량을 운행하는 것”이라며 “시민들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다양한 대응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관내 미술관과 박물관, 농장 등 지역관광시설의 역량강화와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10월까지 지원대상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용인시청 전경] 이는 관내 문화․예술․농업․역사 관련 다양한 관광시설이 있으나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등 특정장소에만 방문객이 쏠리는 관광형태를 개선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연내 관내 등록․미등록 관광시설에 대한 현황 조사를 하고 관광시설 사업자 간담회와 공모 등의 절차를 거쳐 지원 대상 시설을 선정할 계획이다. 컨설팅 내용은 체험콘텐츠 개발과 전시․이벤트 기획, 홍보․마케팅 등이며 시설별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호기심을 자극하고 구매력이 높은 체험콘텐츠 개발을 지원해 관광시설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통합마케팅 플랫폼 ‘용인투어마켓’도 내년 말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용인 관광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하고 모바일 티켓 예매와 취소가 실시간 가능한 전자결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시는 이와 같은 계획을 담은 ‘미술관․박물관․농장 등 관광시설 지원 및 활성화 방안’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