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2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재일 제2부시장 주재로 폭염 장기화에 따른 분야별 대응상황을 점검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용인시, 폭염 장기화 따른 관련부서 긴급 대책회의] 이날 대책회의에는 폭염 시 특히 취약한 노약자를 담당하는 복지관련 부서를 비롯해 축산, 농업, 건설, 홍보 등 5개 부문 9개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부문별 조치상황과 대책을 논의했다. 이는 폭염 상황이 유례없이 길어질 것이란 기상청 특보에 따라 시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기상청 특보에 따르면 용인시 일원의 폭염은 8월 중순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 제2부시장은 “홀로어르신 등 폭염 취약자에 대해 수시로 안부전화를 하고, 직접 방문해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보호활동에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피해가 예상되는 농업·축산 부문과 관련해선 “축사의 환기시설이나 에어쿨 설치 등 추가 지원이 필요한 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부터 폭염대응T/F팀을 가동해 폭염상황을 관리하면서 그늘막이나 쿨루프 같은 생활밀착형 폭염저감시설을 확대 설치했다. 또 건설현장 근로자나 농민 등 외부 근로자와 보행자들이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아파트나 기업, 복지시설 등 단체 건물의 자투리 공간을 도시농업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텃밭 조성을 지원키로 하고 다음달 12일까지 참여단체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단체 구성원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면서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신청 자격은 관내 단체로 최근 3년 동안 텃밭 조성과 관련된 민간보조를 받은 적이 없고, 텃밭을 조성할 수 있는 33㎡(약 10평)이상의 공간이 확보된 곳 등이다. 시는 8개 단체를 선정해 10월까지 텃밭 설치비, 모종․농기구 등을 지원하고 텃밭 연계 교육 강사를 파견해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공지사항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한 후 관련 서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ysyyy9088@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생태 텃밭은 녹색 도시 환경을 만들고 도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관내 기관 및 단체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 3개구 보건소는 치매를 처음 진단받은 환자를 돌보는 치매 환자 가족이나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매를 이해하는 무료 기초교육을 치매안심센터에서 월1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치매진단 후 환자를 돌보는 심리적 부담과 두려움을 덜도록 치매에 대한 정보와 실질적인 돌봄기술을 알려주는 것이다. 교육 내용은 치매와 치매환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시작으로 환자와의 의사소통 방법, 부적절한 행동 대처법, 치매치료비‧배회인식표‧배회감지기 지원 등 치매서비스 정보 등이다. 처인구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교육을 실시했으며, 기흥구보건소는 8월부터, 수지구보건소는 오는 27일부터 치매안심센터에서 월1회 교육을 한다. 시는 교육을 통해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 요인을 파악하고 부담을 줄이기에 적절한 서비스를 적극 연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 가족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6월1일 개설한 카카오톡을 통한 ‘용인시 지방세상담서비스’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용인시청 전경] 시 세정과에서 직접 운영하는 이 서비스는 24일 현재 463명의 카카오톡 친구가 등록했고 221건의 상담이 이어졌다. 특히 정기분 재산세 부과에 따라 지난주부터는 하루 상담 문의가 10~15건씩 들어오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 서비스는 재산세나 자동차세, 주민세 등 정기분 지방세를 부과할 때마다 민원이 폭증해 시민들이 궁금증이 있더라도 담당자와 연결이 어렵거나 지연되는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이나 야간에 상담을 신청하더라도 담당자가 확인하는 즉시 처리하고 있다. 이에 카카오톡으로 지방세 상담을 받은 시민들은 전화나 방문 상담에 비해 필요할 때 즉시 문의할 수 있고, 궁금증을 빨리 풀 수 있어 훨씬 편리하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640가구에 가구당 10만원의 냉방비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용인시청 전경] 이번 냉방비 지원은 장기화되는 폭염 때문에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체 대비책을 세워 추진하는 것이다. 총 6400만원의 지원금은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등 이웃돕기 운동을 통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예치된 용인시 지정 성금을 활용한다. 지원대상은 수급자 또는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가구이며, 거동불편 장애인이나 홀로어르신, 다자녀 가구 등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에 냉방기 사용량이 늘어나지만 비용 때문에 부담이 많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폭염대응 행동요령 안내와 교육을 강화하는 등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기흥구 구갈레스피아 공원에 있는 어린이놀이터를 자가발전 놀이기구가 설치된 ‘에너지 교육형 놀이공원’으로 리모델링하고 오는 27일 문을 연다. [구갈레스피아 에너지놀이공원 전경] 시는 구갈레스피아에 지난 2012년 조성된 유아‧어린이놀이터를 환경기초시설에 적절한 에너지교육형 놀이공원으로 확충하기로 하고 지난해 10월부터 실시설계 및 리모델링 공사를 해 이달 중순 준공했다. 이 공원은 어린이들이 발전기가 내장된 놀이기구를 통해 직접 에너지 생성의 원리를 배울 수 있는 곳이다. 공원은 1,800㎡ 규모로 유아‧어린이놀이터, 에너지놀이터, 광장, 무대데크 등으로 꾸며졌으며 사업비는 5억원을 들였다. 에너지놀이터는 기존 광장 일부를 활용해 158m의 모노레일, 에너지트리시소, 회전시소, 수평시소, 그네 등 5종의 자가발전 놀이기구로 꾸몄다. 기구는 페달을 밟아 전기를 만들어야 움직인다. 또 어린이들이 놀면서 만든 전기로 휴대폰 충전도 할 수 있는 배터리 충전대, 파고라, 안내판 등을 갖췄다. 시는 기존 유아‧어린이놀이터에도 바닥 고무칩을 탄성 포장재로 보수하고 시소와 흔들놀이대 등 일반놀이기구를 늘렸다. 시 관계
【경기경제신문】백군기 용인시장이 학부모를 대신해 시가 관내 중·고등학생들의 진학과 진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교육지원기구(가칭)’를 만드는 구상을 밝혀 주목된다. [용인시청 전경] 이는 시가 기존에 시행하던 진학 및 취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는 수준을 넘어 학생 누구나 종합전형을 통해 원하는 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려는 것이기 때문이다. 백 시장은 25일 시장실에서 교육부문 공약에 대한 설명을 통해 “앞으로 교육지원기구를 만들어 중·고생들이 자기가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는데 우리 부모님은 아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도록 지원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주변도시들이 부러워하는 교육특별도시’를 내건 교육부문 공약에서 백 시장은 중1부터 진학 및 취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백 시장은 “요즘 많은 고등학생들이 종합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는데, 교육지원기구가 이에 대비한 봉사활동이나 현장실습 등을 중학교 1학년부터 체계적으로 지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종합전형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학생들이 어려운 영어·수학에 억매이지 않더라도 자기가 원하는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오는 26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관내 966곳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교육’을 실시한다.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이 교육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어린이집 안전사고와 관련해 아동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라이프디자인 전해령 대표가 ‘아이에게 필요한 생활안전’에 대해, 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 이은정 센터장이 ‘아동학대 예방’을 주제로 강의한다. 주요 내용은 차량안전관리규정 준수, 영유아 보호를 위한 자체 활동방침 운영, 직원 대상 자체 아동학대 예방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희망자는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교사교육란에서 신청하거나 26일 현장에서 신청하고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과 함께 보육교직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상담도 확대할 것”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안전한 보육환경을 갖춘 육아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달 17일과 24일 2회에 걸쳐 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소리홀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등을 주제로 직무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올 상반기
【경기경제신문】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23일 포곡읍 삼계4리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역삼동 명지대사거리 등에 설치된 그늘막을 점검하면서 시민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나눠줬다. [시민들에게 냉장 생수를 나눠주는 백군기 시장] 이는 현대적 기상관측시스템이 도입된 1907년 이후 가장 무더운 폭염이 계속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직접 챙기기 위한 것이다. 백 시장은 이날 “최근 폭염으로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수시로 취약계층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시민들에게 폭염대응 교육을 강화하는 등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용인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지난 5월20일부터 9월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해 대응책을 펼쳐왔다. 특히 최근 폭염주의보와 경보가 잇달아 발령됨에 따라 ‘폭염대응T/F팀’을 가동해 홀로어르신 등 취약계층 2331명에 대해 매일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재난경보방송과 마을방송을 활용해 폭염대응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시는 앞서 무더위쉼터(경로당) 9곳에 실내온도를 4~6도 낮출 수 있도록 옥상에 쿨루프 시공을 했고, 보행량이 많은 횡단보도 및 교통섬에 그늘막 63개를 설치했다. 또 홀로어르신 등
【경기경제신문】24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용인시내 30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구성동 장구춤 동아리인 춤나루예술단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받은 구성동 춤나루예술단] 또 유림동 밸리댄스팀, 죽전1동 다이어트댄스팀, 원삼면 에어로빅 원스팀이 우수상을, 모현읍 모현풍물팀 등 5개 팀이 장려상을 탔다. 이날 최우수상을 받은 구성동 장구춤 동아리인 춤나루예술단팀은 오는 9월 예정된 경기도 동아리 경연대회에 용인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도 대회에서 입상한 팀은 10월경 열릴 전국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용인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는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취미활동을 하는 주민들이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축제로 매년 7월 열리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모현읍 모현풍물을 비롯한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의 대표 동아리들이 풍물이나 장구춤, 훌라댄스, 에어로빅댄스, 아코디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전년도 최우수상을 받은 중앙동 루나밸리팀은 밸리댄스 축하공연을 해 분위기를 달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가 단순한 경쟁을 넘어서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