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이달 초부터 다음달 말일까지 폐기물 수집운반업체와 합동으로 532개에 이르는 전체 공동주택 단지에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현장 지도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용인시, 공동주택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현장 지도] 이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재활용폐기물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처리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시청과 구청의 담당자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분리수거 현장을 일일이 확인한 뒤 주민들과 수거작업자를 대상으로 잘못 배출된 재활용품을 적시해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 지난 1일 첫 점검한 기흥구 상하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내용물을 비우지 않은 채 수거함에 넣은 플라스틱 용기, 이물질이 묻어 있는 폐비닐 등 배출기준을 위반한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수거해 자원화 할 수 있도록 다소 번거롭더라도 시민들이 분리수거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밝힌 품목별 배출 방법은 다음과 같다. 페트병 등의 용기는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상표 등을 제거한 뒤 압착해 배출해야 하고, 일반 플라스틱류는 다른 재질로 된 부분을 제거한 후 배출한다. 여러 재질이 섞여있어
【경기경제신문】용인시 기흥구는 6월말까지 서룡초교 인근 등 관내 7곳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존 검정색 신호등을 노란색으로 교체한다. [어린이보호구역앞-노란색신호등] 이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의 경우 외관을 특수색으로 할 수 있다는 경찰청의 ‘교통신호등 표준지침’ 규정에 따른 것이다. 교체 대상 구역은 서농초, 지석초, 신릉초, 지곡초, 나산초, 흥덕초, 중일초 등 7곳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교차로이며 신호등 함체와 LED등 133개를 모두 교체한다. 구는 지난 2016~17년에 구갈초교 인근 등 25곳 어린이보호구역 신호등을 검정색에서 노란색으로 교체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운전자들이 노란색 신호등을 쉽게 알아볼 수 있어서 과속을 방지하는 등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이라며 “스쿨존에 노란색 신호등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오는 9월부터 처인구보건소에서 ‘치매국가책임제’의 하나로 도입되는 ‘치매 공공후견지원사업’을 시범운영한다. 이는 처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정부의 ‘치매공공후견지원사업’ 시범운영기관으로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해당 사업은 정부가 치매국가책임제를 시행하면서 중증 치매를 앓는 저소득층 65세 노인 가운데 자신의 권리를 대변해 줄 가족이나 주변 사람이 없는 경우 공공 후견인을 지원해 주는 것이다. 지난해 개정된 치매관리법이 오는 9월 시행됨에 따라 시범운영을 거쳐 전국에 확대될 예정이다. 시범운영 지역은 전국 33개 시군구이며, 경기도에서는 광명시, 의정부시, 고양시 덕양구, 용인시 처인구 등 4곳이다.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지난 2007년부터 치매사업을 추진해온 역량을 인정받아 시범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처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팀은 오는 8월까지 대상자 발굴, 후견인 모집, 후견인 양성교육 등의 시행계획을 세우고 9월부터 공공 후견인 제도를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 공공 후견인은 치매노인의 수술 동의 등 의료 활동, 재산관리, 사회활동 등 신상 결정을 지원하는 일을 한다. 공직이나 법조계 종사 경력을 가진 은퇴자들이 맡게 되며 이를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2년여에 걸쳐 처인구 고림동 820-1 일원 금어천변에 1.2km의 산책로를 완성했다. [금어천 산책로] 이에 따라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와 고림동 주민들은 물론 둔전초등학교 학생들도 금어천을 따라서 경안천 산책로까지 쉽게 나가 자전거 타기나 산책 등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완성된 금어천 산책로는 경안천 합류부에서 포곡읍 둔전리 삼성빌라앞까지 이어지는데, 하류 부분 절반은 둔전리(북쪽)에 상류 부분은 고림동(남쪽)에 산책로가 마련됐다. 시는 금어천 호안정비 공사를 하면서 지난 2016년 6월부터 12월까지 하류 부분 산책로를 먼저 건설한데 이어 지난해부터 이달 초까지 상류 부분 산책로를 내고 연결교량도 설치했다. 이제까지 이 일대 주민들은 경안천 자전거도로나 산책로를 이용하려면 보차도 구분이 없는 좁은 도로를 따라 가야만 해 불편이 많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하천을 효율적으로 정비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15일 수지구 신봉동 990 유수지에서 용인시 자율방재단과 지원민방위대, 시민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민․관 합동 응급복구 훈련을 했다. [용인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민․관 합동 응급복구 훈련] 안전한국훈련 차원에서 진행된 이날 훈련은 집중호우로 유수지 법면이 유실된 가상의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상황이 떨어지자 참가자들은 굴삭기와 인력을 신속하게 동원해 초동대응한 뒤 법면에 마대를 쌓는 등 실제적으로 응급복구를 하는 연습을 했다. 시 관계자는 “훈련을 통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응하는 역량을 키우고 민․관 협력체계를 긴밀하게 유지해 풍수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사태 위험이 있는 지역 5곳에 예방공사를 한다. [용인시,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 및 복구 작업] 이는 집중호우 등으로 갑작스럽게 산지가 붕괴되거나 토사가 유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사전에 예방조치를 하는 것이다. 사업대상지는 처인구 이동읍 묵리 438번지 외 3곳과 모현읍 초부리 90-7번지 등이다. 시는 이들 공사를 16일 시작해 7월말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들 지역에는 산지 붕괴나 토사 유출 등을 막을 수 있도록 경사면이나 계곡부에 사면보호시설이나 계류보전시설을 설치한다. 한편 시는 산사태 위험 지역을 순시로 순찰하고, 위험 고조시 주민들에게 대피방송이나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산사태 위험 예․경보시스템’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림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산사태 위험이 있는 지역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오는 23일부터 상현1동 주민센터에 직거래장터를 추가로 개설키로 했다. [기흥구 녹십자교 새벽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상현1동 주민센터 직거래장터는 23일 이후 매월 둘째‧넷째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또 겨울철 잠시 중단했던 기흥역 인근 녹십자교 새벽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오는 17일부터 재개하고 매주 목요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운영한다. 이에 용인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용인시 청소년수련관 광장과 기흥․수지구청(겨울철에는 수지구여성회관) 광장 등 3곳을 포함해 총 5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들 장터에서는 관내 50여 농가에서 생산한 채소, 버섯, 가공식품, 곡류 등의 농․특산물이 시중보다 20~30%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운영은 용인시 직거래장터 농가협의회에서 주관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직거래 장터를 확대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과 마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개설한 도시재생대학 교육과정의 수강생 100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도시재생대학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10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2~5시에 시청을 비롯한 5~7개 지역에서 운영된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참가자들은 도시 및 건축, 디자인, 예술, 시민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도시재생의 이해, 도시재생 사례 등을 배우고 별도의 팀을 구성해 사례지 답사, 팀별 도시재생 계획 수립과 발표 등 워크숍을 진행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kgofd@korea.kr)이나 도시재생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도시재생대학에서 총 77명의 수료생을 배출한바 있으며 이들 중 33명은 심화과정인 마을활동가 과정을 이수한 후 도시재생사업 추진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역북지구 아파트 입주로 심화된 역북초등학교 인근 42번국도의 상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좌회전을 추가 허용하는 방향으로 교통체계를 개선했다고 14일 밝혔다. [역북초교앞 교통체계 개선 후] 이는 수원방향 42번국도에서 명지대나 역북지구 방면으로 좌회전하거나 유턴하려는 다수의 차량이 꼬리를 물고 늘어서 직진차량의 통행을 방해하는 상황을 해소해 이 일대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다. 시는 용인동부경찰서와 협의해 이 일대 중앙화단을 철거하고 종전에 160m이던 명지대앞사거리의 좌회전 차로를 225m로 확장했다. 또 역북초교앞 교차로에 좌회전차로를 신설해, 기존 명지대입구사거리 좌회전차로와 함께 이 일대 좌회전 수요를 분산처리토록 했다. 이와 함께 등기소앞사거리 좌회전차로도 종전 50m에서 160m로 확장해 보다 많은 차량이 대기할 수 있도록 했다. 시가 이처럼 이 일대 좌회전 허용 교차로를 2곳에서 3곳으로 늘리고 좌회전대기 차로를 대폭 늘린 것은 역북지구 입주로 늘어난 좌회전 수요를 처리하는 것은 물론이고, 향후 삼가-대촌대로 개통 시 늘어날 추가 교통수요까지 대비하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흐름이 원활하게 유지될 수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5월1~5일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전시관에서 열린 ‘춘계 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페어)’에 유망 중소기업 5사를 파견해 286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 관내 기업 비즈클로 상담부스] 매년 봄․가을 두 차례 열리는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는 세계 각국 18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찾는 아시아 최대 규모 종합 박람회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213개국 2만5000여개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품목을 선보였다. 관내 기업으로는 아라비카 향 커피 제조업체인 ㈜씨즈커피코리아를 비롯해 일회용 배수구 필터를 생산하는 ㈜비즈클루, 가습기용 천연 아로마 오일을 생산하는 애드홈, 기능성 칫솔을 생산하는 ㈜엘키맥스, 스마트기기 전용 액서세리 제조업체 스티키가 참가했다. 이 가운데 100% 천연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함유한 가습기 첨가제를 선보인 애드홈은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미국의 아로마오일 판매업체, 일본 가습기 판매업체 등과 30만달러 상당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시 관계자는 “기술력이 우수한 관내 기업들을 적극 발굴해 지속적으로 박람회와 수출상담회 등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