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권익 침해로 인한 시민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4일 정찬민 시장실에서 7명의 첫 옴부즈만을 위촉하고 본격적으로 옴부즈만(Ombudsman)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용인시 옴부즈만 위촉식] 이는 열린 행정으로 시민의 신뢰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모두가 공감하는 바람직한 지역발전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스웨덴어로 대리인이나 변호인을 뜻하는 옴부즈만은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한 행정행위로 시민의 권리나 이익이 침해되었을 때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제3자의 입장에서 조사해 시정하게 함으로써 침해받은 시민의 권익을 보호·구제하는 민원조사관을 말한다. 시는 인구 100만 대도시 진입에 맞춰 지난해 7월 ‘용인시 옴부즈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12월에 시행규칙을 제정하고, 시의회 동의를 거쳐 이날 첫 용인시 옴부즈만을 위촉했다. 이들 용인시 옴부즈만은 대학교수와 세무사, 건축사, 변호사 등 행정·복지, 문화·체육·관광, 세무·회계, 건설·토목·환경, 주택·건축, 법률, 갈등조정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다. 위촉식에서 7명의 옴부즈만은 “시민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최대한 시민의 입장에서 다양한 고충민원을
【경기경제신문】용인시가 올해 법인지방소득세 신고액이 51%나 급증하고, 신고기업도 2,021사나 늘어나는 등 ‘기업도시’로 자리를 잡아가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기업도시 용인’ 주요기업법인지방소득세] 세금을 내는 기업들이 많을수록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은 물론이고 시민들에게 추가부담을 주지 않고도 다양한 복지·교육 등의 정책을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용인시는 4일 지난 4월말까지 1만4,135개 법인이 2017년 귀속분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해 지난해의 1만2,114사에 비해 16.7%(2,021사)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이 신고한 전체 법인지방소득세는 2,034억원으로 전년도의 1,347억원에 비해 51%(687억원)나 늘어났다. 시의 법인지방소득세 수입이 이처럼 급증한 데는 삼성전자의 신고액이 전년도 407억원에서 올해 1,059억원으로 652억원이나 증가한 것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반면에 삼성에스디아이 신고액이 전년도에 비해 39억원이나 급감했고, 현대모비스의 신고액도 38억원이 줄었다. 또 도루코나 삼성디스플레이 아모레퍼시픽 등도 신고액이 4억원에서 15억원까지 감소했다. 특정 산업의 경기둔화나 사드보복 등에 따른 이들 일부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예산집행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5월말까지 관내 977곳 어린이집에 보육보조금 지원사업 안내 책자를 만들어 배부한다고 3일 밝혔다. [용인시, 어린이집 보조금지원사업 운영매뉴얼 책자] 40쪽 분량의 ‘어린이집 보조금 지원사업 운영 매뉴얼’ 책자는 지방재정법과 지방보조금 관리기준 등 관련 법규를 근거로 지방보조금 신청과 정산요령 을 담고 있다. . 주요 내용은 보조금 교부신청방법, 보조금 교부결정과 통지방법, 보조사업의 수행, 보조금 정산보고와 검사, 부정 보조사업자에 대한 제재 등이다. 또한 보조금 정산서식과 집행기준 등의 행정사항을 첨부하고 보조금정산 엑셀 작성방법도 제시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특히 경기도 어린이집 행정처분 사례를 제시해 부당한 보조금 집행 시 받게 될 행정제재사항을 강조했다. 시는 올해 아동보육 분야에 영유아보육지원 2,110억, 보육교사처우개선 233억, 어린이집 운영지원 245억 등 총 2,590억원의 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내책자 배부를 통해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부모가 만족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어린이집이 운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3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위해 담당직원 80명을 대상으로 2018년 공유재산 관리 실무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공요재산 관리 실무교육] 이는 빈번한 인사이동과 하위직급 배치 등으로 전문지식 축적이 쉽지 않은 담당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시는 자산관리공사 등의 전문가를 초빙해 업무노하우 공유를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했다. 교육은 재산 취득부터 관리·처분에 이르는 공유재산 일반제도와 정기 실태조사 기법 및 사례, 공유재산 행정정보시스템 운용 등 공유재산 관리업무 전반에 대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교육으로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해 업무 미숙에 따른 재산손실을 예방하고,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3일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52 일대 원삼성당 고초골 공소에서 천주교 한옥 예배당인 고초골 공소 문화재 등록 기념미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고초골 공소 문화재등록 기념촬영(좌로부터4번째 정찬민시장 이용훈 수원교구장 최덕기주교(전 수원교구장) 이철민 원삼성당주임신부)] 이날 정찬민 시장은 연가를 내고 미사에 참석해 문화재청장을 대신해 이철민 원삼성당 주임신부에게 문화재등록증을 전달했다. 이날 기념미사엔 이용훈 천주교 수원교구 교구장(주교)을 비롯해 최덕기 주교(전 수원교구장), 문화재 위원인 김문수 대전교구 신부와 김정신 단국대 교수, 임성빈 한국가톨릭교회사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또 용인지역 사제들과 신자, 시민 등 150여명이 니와 용인 관내 천주교 유적의 첫 번째 문화재 등록을 축하했다. 정찬민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고초골 공소의 등록문화재 등록을 100만 용인시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오늘날 신앙의 자유를 얻기까지 핍박받던 천주교인의 역사가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9일 문화재청에서 제708호 등록문화재로 등록된 고초골 공소는 127년 된 천주교 한옥 예배당으로 초기 천주교가 전파되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안전체험교실 운영과 고화질CCTV 설치 등이 포함된‘2018 학교안전지원사업’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용인시가 지난해 공기청정기 설치를 지원한 어린이집] 이는 다양한 형태의 재난발생으로 학교안전을 저해하는 요소도 늘어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를 예방하도록 안전체험교실 운영, 100만 화소 이상 CCTV 설치지원, 공기청정기 지원 등 3개 세부 사업을 실시하는 것이다. 우선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대상으로 무료 안전교육을 연중 실시하는 ‘안전체험교실’은 용인초․성지초․신월초 등 3개 초등학교에 유휴교실을 리모델링해 설치됐다. 어린이들이 각종 재난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화재나 지진, 교통안전 등 다양한 재난상황에서 대응법을 익할 수 있다. 신청학교에 학생 수송차량도 무료 지원한다. 또 학교 폭력 예방과 교내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안 노후 CCTV를 고화질로 교체하거나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 하반기에 관내 초‧중‧고 각1개교씩 총 3개교를 선정해 학교별 2천만원의 설치보조금을 지원하고 내년부터 매년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3일 개인들은 이달 말까지 2017년 귀속 종합소득에 대한 지방소득세를 확정해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용인시청 전경] 개인지방소득세 납세의무자는 2017년도에 이자‧배당‧사업‧근로‧연금‧기타 소득이 발생한 개인이며, 근로소득만 있어 연말정산을 한 개인은 제외된다. 대상자는 국세인 종합소득세 과세표준에 지방세 관계법에 따른 0.6~4.0%의 세율과 세액공제‧감면 등을 적용해 산출한 세액을 신고‧납부하면 된다. 신고‧납부는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를 통해 종합소득세와 개인방소득세를 동시에 전자신고한 뒤, 위택스(www.wetax.go.kr) 자동접속 연계 서비스를 이용해 내거나 주소지 관할 세무서를 방문해 신고한 뒤 납부서를 발급 받아 가까운 금융기관에서 내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한 내 신고‧납부하지 않으면 신고불성실가산세(20%)와 납부불성실가산세(1일 1만분의 3)가 가산된다”며 “마감일에는 금융기관이나 홈택스‧위택스 접속 지연이 예상되므로 조기에 신고‧납부해주기 바란다”고
【경기경제신문】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규방공예 연구회 회원들이 만든 규방공예품을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농촌테마파크 내 다정다감교육관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규방공예 작품 전시회] 이번 전시회는 ‘엄마의 마음’을 주제로 회원 20여명이 만든 누비의상, 여행가방, 주발보, 모시가리개, 골무, 폐백보, 노리개 등 작품 10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장 앞에서는 가방에 달 수 있는 말 모양 장식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바느질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체험은 재료비 5천원을 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규방공예연구회는 지난 2006년부터 규방공예 활성화를 위해 생활자원 기술교육 과제활동, 작품전시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작품을 선보이고, 규방공예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2일 용인화훼연합회 소속 농가에서 관내 노인복지시설 2곳에 카네이션과 고무나무, 호접란, 수국 등의 화분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화훼농가서 노인복지시설에 감사의 꽃 선물]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김영란 법 시행이후 화훼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도와준 시민들에 대한 고마움을 나눔 활동으로 보답하려는 것이다. 이날 화훼연합회는 카네이션 48개와, 행운목, 고무나무, 수국, 해피트리 등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화분 90여개를 사랑의집과 영보기도의집 어르신들께 직접 전했다. 조성민 용인화훼연합회장은 “직접 키운 카네이션과 화분을 어르신들께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시민들에게 더 좋은 품질의 화훼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방세인 취득세 간편 납부서비스 가운데 ARS(1544-9344)를 이용한 타인카드 납부 서비스를 8일부터 임시 중단한다고 2일 밝혔다. [용인시청 전경] 이는 제3자가 지방세를 납부할 경우 취소할 수 없도록 규정한 지방세징수법 제20조 규정을 악용한 신용카드 부정사용의 피해 사례가 잇따라 제기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H씨는 지난 4월 부친의 카드로 다른 사람의 취득세 319만원이 결제됐다며 결제 취소를 요청하는 민원을 국민신문고에 제기했다. 앞서 S씨는 지난 1월 자신의 카드에서 제3자의 취득세 244만2천원이 결제됐다며 이를 취소해 달라는 민원을 시에 냈다. 이에 따라 시는 8일부터 ARS를 통한 부동산·차량 취득세 신고분의 타인카드납부서비스를 별도 보완조치가 있을 때까지 중단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신용카드 부정사용에 따른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부득이 서비스 중단을 결정했다”며 “카드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