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저출산·고령사회에 대비하는 용인형 인구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구성한 시 인구정책위원회가 12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용인시 인구정책 위원회] 시 인구정책위는 김수완 강남대 교수를 비롯한 출산·보육·고령화·일자리 등의 분야별 외부 전문가와 시의원, 양진철 제1부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시의 인구정책 관련 안건들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원회 첫 회의에 앞서 정찬민 용인시장은 시장실에서 새로 선임된 인구정책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정 시장은 “지금이 변화하는 인구구조에 대응해 출산·보육 분야는 물론 주거·일자리·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용인형 인구정책을 수립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위원회가 용인시의 현실을 감안한 바람직한 인구정책 방향을 제시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위원회는 올해 주요 안건인 저출산·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인구정책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올해 신규 중점사업으로 청년취업아카데미, 청년채용장려금 지원 등 청년 일자리 정책 지원 확대와, 출산 축하용품 지원, 산모 및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 출산 친화적 분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금연구역 정착과 간접흡연 예방을 위해 금연구역을 점검하는 금연지도원 15명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용인시 금연지도원은 지난 2015년부터 9명이 활동했으나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전국적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경계 10m이내도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금연구역이 확대됨에 따라 6명을 확충한 것이다. 보건 및 금연사업 경험이 있는 시민으로 구성된 금연지도원들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처인‧기흥‧수지 등 구별로 월6~10회에 걸쳐 금연구역의 시설기준 이행상태를 점검하고 구역 내 흡연행위를 감시하는 활동을 한다. 특히 흡연자가 많은 야간에 음식점과 PC방, 당구장을 집중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또 금연 조치를 위반한 시설에 대해서는 보건소에 신고하고 자료를 제공하는 등 단속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금연지도원은 금연구역의 조기 정착과 시민의 금연 실천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연도시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내 금연구역은 ‘국민건강증진법’에서 정한 공공청사, 학교, 의료기관 등을 비롯해 ‘용인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서
【경기경제신문】용인시가 역북2지구 개발사업 등 관내 5개 개발사업 대상지와 민원지역 797가구를 하수처리구역에 편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개발사업지에선 자체적으로 하수처리장을 설치하지 않아도 돼 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전망이다. 이는 용인시가 지난달 23일자로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하수처리구역 추가 편입을 주 내용으로 담은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변경안’을 승인 받은데 따른 것이다. 대상은 용인처리구역 내 역북2‧3지구개발와 고림‧진덕지구개발사업지, 기흥처리구역내 영덕1공원 공동주택건설대상지, 남사처리구역내 통삼산업단지 부지 등이다. 또 소규모 하수도처리구역 중 수변구역과 특별대책구역에 위치해 불편 민원을 제기한 797가구도 하수처리구역에 편입했다. 반면 당초 용인하수처리구역 내 위치했던 용인테크노밸리는 지난 2016년 12월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기본계획 승인을 받고 하수처리장을 자체적으로 설치키로 해 구역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전체 하수처리구역은 당초 97.05㎢에서 0.04㎢로 줄여 97.01㎢로 조정했다. 공공하수처리구역 내 0.13㎢가 줄고 소규모 하수처리구역에서 0.09㎢가 늘어난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전기울타리, 방조망 등의 설치를 지원하는‘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신청을 이달 25일까지 추가로 접수 한다고 12일 밝혔다.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은 전기울타리, 방조망, 경음기 등을 설치하는 농가에 비용의 60%이하,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이달 25일까지 신청서 등의 관련서류를 작성해 시청 환경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관내 경작지를 소유한 농․임업인이며 매년 반복해서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 멸종 위기종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 과수․화훼 등의 특수작물 재배지역 등은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 용인자연휴양림 내 목재문화체험관에서 상시 운영하는 ‘목공예 프로그램’의 이용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목공예 프로그램 체험사진] 목공예프로그램은 장신구, 동물자동차, 원목컵받침, 손거울 등의 생활소품과 플레이팅도마, 스피커, 접이식테이블, 수납장 등을 만드는 DIY목공교실 과정 등 29종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하루 3회 진행되며 목공체험지도사가 직접 만드는 과정을 지도한다. 프로그램별로 2,000원~58,000원 상당의 재료비와 체험료를 내면 된다. 프로그램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용인시 홈페이지 문화관광코너 숲체험 예약하기에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예약이 없는 날에는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목재문화체험관 휴관일이며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그 다음 날 휴관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1만여명이 목공예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등 매년 이용객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많은 이용객들이 즐겁게 목공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고액 체납법인을 해결하는 등으로 지난 1분기에 개발부담금이나 이행강제금 등 세외수입 체납액 56억원을 징수해 연간 목표 115억원의 49%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용인시청 전경] 이에 따라 전체 이월 체납액(575억원) 대비 징수율 역시 전년 동기보다 2% 높아진 10%로 나타났다.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규모가 이처럼 늘어난 것은 1분기에 각 부과부서에서 이관 받은 체납액에 대해 전담팀이 부동산·급여·예금을 압류하는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진행한데 따른 것이다. 전담팀은 각 부서원에게 체납자를 배분해 체납자 특성을 분석해 납부를 독려하는 책임징수제를 시행해 성과를 높였다. 특히 8년 동안 26억원을 체납한 A폐업법인에 대해 압류 부동산 공매예고를 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체납액 전액을 징수하기도 했다. 지난 3월 다른 법인에서 45억원의 체납 지방세를 전액 징수한데 이은 큰 성과다. 이번에 시는 제3자 부동산에 담보를 설정해 채권을 확보하는 조건으로 해당법인 소유 부동산에 대한 압류를 풀어줘 사업진행을 도우면서 체납 세외수입 전액을 징수했다. 시는 앞으로도 부동산 공매나 급여채권 추심 등을 진행하면서 재산은닉 고질체납자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2명씩 총 18명의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생일밥상을 지원하는 ‘행복한 하루 보내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마트 생일밥상] 이는 용인지역 이마트 7개점(용인․동백․죽전․흥덕․구성․보라․수지)과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을 지원하는‘희망나눔 프로젝트’들 중 하나다. 이마트 지점 직원들과 용인시 무한돌봄센터 직원들이 저소득 어르신의 집을 방문해 이마트에서 후원하는 식품으로 생일상을 직접 차리고 담소를 나누는 것이다. 첫 행사는 11일 포곡읍과 중앙동에 거주하는 홀로어르신 2가구에서 열렸다. 이날 9명의 이마트․무한돌봄센터 직원들은 불고기와 전, 과일, 케이크 등으로 생일상을 차려드리고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한 어르신은“생일이 언제인지도 모르고 살았는데 오늘 하루가 너무 특별하게 느껴진다”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와 관내 이마트 7개점은 올해 희망나눔 프로젝트 사업으로 사랑의 밥차, 여름․겨울 김장나눔,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도 실시한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11일 정찬민 용인시장이 양지면 평창3리 새실마을 주민들로부터 상수관로를 긴급 설치해 준 것에 대해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평창3리 새실마을 상수관로설치 감사패전달식] 이날 평창3리 박순호 이장 등 8명의 마을주민들은 “새실마을 숙원사업에 힘써주셔서 120여 세대 주민들의 물 불편이 시원하게 해소됐다”며 감사패를 전했다. 정 시장은 이에 대해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드리는 것은 시장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모든 시민이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초 시는 2018년 이후 평창3리 새실마을에 상수관로를 설치하려고 했으나 극심한 가뭄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민원에 따라 지난해 1월 사업 착수를 전격 결정했다. 이에 시는 상수도 특별회계예비비 등 10억5천만원을 긴급 투입해 올해 3월말까지 총 4㎞의 관로 설치를 모두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급수지역 주민 불편을 해소하도록 상수도 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흥덕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을 위해 지난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기흥구 영덕동 1209번지 일대 3,258㎡의 부지매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흥덕청소년문화의집 예정부지] 이에 따라 시는 해당 부지에 총사업비 186억원을 들여 지상3층 연면적 3,909㎡ 규모의 청소년 문화시설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오는 5월 중 설계를 공모해 연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에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 1층에 수영장을 설치해 청소년들의 생존수영 강습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개방할 예정이다. 2층에는 청소년상담센터를 비롯해 댄스연습실, 동아리방, 음악실, 영상교육실 등 청소년 문화 활동 공간을 조성하고 3층에 다목적 강당과 프로그램실 등을 만든다. 흥덕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부지는 2004년 흥덕 지구단위계획 수립 시 청소년문화시설 부지로 계획된 곳이지만 시의 재정난 등으로 부지매입이 지연됐다. 이에 더해 당초 예정된 문화시설 건립 부지가 지난 2015년 LH의 행복주택사업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용인시와 LH간 수차례의 협의를 거쳐 지난해 해당 부지가 행복주택 후보지에서 제외되면서 주민숙원인 청소년
【경기경제신문】내년부터 옛 경찰대 앞에서 한강까지 자전거로 갈 수 있게 된다. 용인시가 12억5,0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연내 탄천 마지막 구간에 자전거도로를 완성할 방침이기 때문이다. [용인시가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진행하는 구간의 모습] 용인시는 옛 경찰대 앞인 언남동 신일아파트 인근에서 마북동 구성역까지 2.2㎞ 구간 탄천변에 자전거도로를 건설키로 하고 이달말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6월말 탄천 수질개선을 위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완료하는 대로 이 구간 자전거도로 설치공사를 시작해 연내 완공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까지 주민설명회와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지난달 계약심사를 거쳐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교부까지 받아 착공을 위한 사전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다. 탄천은 기흥구 청덕동 법화산에서 발원해 성남시를 거쳐 한강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인데, 현재 한강에서 마북동 연원마을 사거리 구간까지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이에 시는 탄천 상류인 이곳에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한쪽에는 수변 생태탐방로를 조성하고 반대편에 폭 3.0m의 자전거 도로를 신설해 탄천 전구간의 자전거도로를 완성하려는 것이다. 이곳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