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의 원가를 꼼꼼히 따지고 대행업체별 성과 차이를 반영한 인센티브로 경쟁을 촉진하는 등의 청소행정 개선책을 내놨다. [정진교 환경위생사업소장이 청소대행체계 개선책에 대해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 대행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청소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용인시는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원가산정 표준기준 마련 △과업위반 업체 제재 기준 신설 △대행업체에 대한 주민참여 평가 및 차별화한 인센티브 제공 △쓰레기 미수거·무단투기 제로화 추진 등 청소대행체계 4대 개선책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쓰레기 무단투기나 미수거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시 자체감사에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용역의 원가산정 부적정·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관리감독 소홀 등의 지적이 나온데 따른 것이다. 시는 우선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비 지급에 필요한 원가를 합리적으로 산정할 수 있도록 전국 기초단체 중 처음으로 원가산정을 위한 표준기준을 자체적으로 수립키로 했다. 현행 폐기물관리법은 노무비, 경비, 일반관리비, 이윤, 기타 필요한 사항 등으로 나눠 원가를 계산하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20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촌자원육성 사업’ 평가회를 열었다. [용인시는 20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농촌자원육성 사업’ 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평가회에는 올해 사업 참여 농가 등 40여명이 참여해 농업인력육성, 생활자원, 농촌지도기획 등 3개 분야 세부사업의 활동사례와 추진성과 등을 공유했다. 평가 결과 올해 추진 사업들은 농가에 꼭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농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백암면 석실마을의 50년된 방앗간 건물을 리모델링해 농가형 카페를 만들고 메뉴 개발 등을 지원한 ‘로컬푸드 농가형 곁두리 시범사업’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농가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선례가 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현장 평가를 하며 시범사업의 개선점이나 문제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농산물 가공 상품화를 지원하고 농작업 환경개선과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도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인 램리서치가 용인시에 테크놀로지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다. 용인시는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데 이어 이 센터까지 입주하게 되면 세계적 반도체 도시로서 위상을 굳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서인학 램리서치코리아 회장(왼쪽) 김언식 ㈜신삼호 회장과 램리서치의 지곡일반산단 입주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용인시는 20일 시장실에서 램리서치가 지곡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있도록 이곳 산업용지를 수의계약으로 공급하기 위한 입주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입주희망기업인 램리서치코리아의 서인학 회장, 김성호 사장, 지곡일반산업단지 사업시행자인 ㈜신삼호의 김언식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행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은 외국인투자기업이 직접 사용할 산업용지에 대해 산업단지지정권자와 협의한 경우, 해당 기업에 필요한 용지를 수의계약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협약에 따르면 램리서치는 기흥구 지곡동에 조성되는 지곡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용지를 공급받아 반도체장비 및 솔루션 개발을 위한 테크놀로지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용인시와 ㈜신삼호는 이번 협약을 통해 램리서치가 빠른 시일 내 연구센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20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도시‧건축‧IT 분야 전문가와 시민 150명이 참여하는‘2019 용인 도시정책포럼’을 열었다. [20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9 용인 도시정책포럼’에서 이종수 용인시 제1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올해 2회째 열리는 이 포럼은 시의 도시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관련 정책을 수립할 때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용인 스마트시티 발전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스마트시티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고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구현, 플랫폼시티에 스마트시티를 구현하는 방향 등의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조영태 LH 스마트도시연구 센터장은 스마트시티의 개념과 정부의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며 국내 스마트시티 조성 사례 등을 소개했다. 김현주 서울시립대 교수는 가상 시뮬레이션 기술의 일종인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도시 문제를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지현 용인시정연구원은 보정‧마북 일대에 조성될 플랫폼시티를 스마트시티로 조성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며 데이터 수집 전문기관 설립, 민관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20일 이재복 대도산업건설 대표와 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이종수 제1부시장에게 117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20일 대도산업건설이 이종수 제1부시장에게 성금을 기탁한 모습] 이 성금은 대도산업건설 직원들이 생계가 어려운 주민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도록 돕고 싶다며 십시일반 마련한 것이다. 이 대표는 “지난 10월 화성시에서 기흥구 신갈동으로 사옥을 이전하면서 지역 주민과 함께 하려는 취지로 성금을 전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 부시장은 “대도산업건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소재 ㈜코레드하우징은 37건, 67억원의 지방세를 체납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서울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K씨는 용인시 개인 납세의무자 가운데 가장 많은 22억원의 지방세를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는 20일 이들을 포함해 신규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214명의 명단을 홈페이지와 시보에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는 법인이 42곳(105억), 개인은 172명(126억)으로 이들이 체납한 세금 총액은 231억원이다. 지난해에 비해 인원은 31명이 늘었고, 체납액은 146억원이 증가했는데 올해부터 명단 공개 대상이 연대 및 제2차 납세의무자에까지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이번 명단공개 대상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체납된 지방세가 1000만원 이상인 체납자다. 시는 지난 3월부터 6개월 동안 체납액 납부와 소명 기회를 주었으나 이를 해소하지 않아 경기도지방세심의위원회를 거쳐 이날 명단을 공개했다. 공개항목은 체납자의 성명(법인명), 나이, 주소, 체납세목, 체납액 등이다. 시는 이들에 대해 이번 명단공개와는 별도로 가택수색이나 압류재산 공매, 번호판 상시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처인구는 오는 25일부터 한 달 동안 관내 158개 단란·유흥주점을 대상으로 야간 위생점검을 한다. [용인시 처인구 중심권역 전경] 청소년들의 유해업소 출입 가능성이 높아진 시기를 맞아 미성년자들의 탈선을 방지하고 단란·유흥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서다. 구는 이 기간 각 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 여부, 조리장 등의 위생관리 상태,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여부, 시설 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또 경미한 위반은 현장에서 지도하고 상습 위반업소에는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구는 이번 점검에 앞서 영업주의 자율시정을 유도하기 위한 안내공문을 발송했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 사전점검을 계획했다”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청소년을 보호하고 관내 유흥업소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19일 한돈협회 용인시지부가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 방역을 지원한 55사단, 특공연대 등 군부대에 돼지고기 1400kg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19일 한돈협회 용인시지부가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 방역을 지원한 55사단, 특공연대 등 군부대에 돼지고기 1400kg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박동규 55사단 172연대 대령, 김성무 특공연대 대령, 서정용 한돈협회 용인시지부장이 참석했다. 이들 부대는 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을 위해 지난 9월28일부터 11월11일까지 거점소독시설 3곳과 79개 농장통제초소를 운영하는 동안 매일 200명의 병력을 지원한 바 있다.. 서 지부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을 위해 인력을 지원해준 관내 군 부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돼지고기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군 부대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관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고 수십억원에 달하는 예산도 절감할 수 있었다”며 “민관군이 한마음으로 가축 전염병 발생을 차단한 좋은 선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19일 민주시민교육위원들이 서울 마포 성미산마을과 용산 민주인권기념관 등을 현장 견학했다고 밝혔다. [19일 용인시민주시민교육위원들 서울 마포 성미산 마을 등 견학.] 민주시민교육 계획 수립에 앞서 시민교육에서 강조하는 주민 공동체 성공사례를 참고하고 방향성을 설정하려는 것이다. 서울 마포 성미산마을은 성미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민 커뮤니티를 연결한 네트워크로 직접 어린이집을 만들고, 대안학교를 설립하는 등 마을 공동체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위원들은 성미산 마을 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마을을 탐방하고 활동 역사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이후 남영동 대공분실을 새 단장한 민주인권기념관도 방문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시민들의 권리와 의무를 지키고 성숙한 민주주의 정착에 앞장설 시의원, 시민단체 대표, 전문가 등 시민 제1회 민주시민교육위원으로 위촉한 바 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18일 백군기 시장이 동천‧고기동 주민들로부터 고기근린공원을 지켜줘 감사하다는 내용의 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18일 백군기 시장이 동천‧고기동 주민들로부터 고기근린공원을 지켜줘 감사하다는 내용의 패를 받았다.] 이날 동천지구 이스트팰리스아파트 대표와 고기동 지킴이 어머니회 대표 등 6명은 백군기 시장실을 찾아 지역 주민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했다. 시가 지난 9월 도시공원일몰제에 따라 2023년까지 실효될 예정인 고기근린공원 등 12개 장기미집행 공원을 모두 조성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고기근린공원은 지난 1985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됐으니 개발 수요가 많은 지역에 있어 공원 시설 해제를 요구하는 토지주와 공원 보존을 요구하는 지역주민‧환경단체의 의견이 엇갈렸던 곳이다. 김경애 고기동 지킴이 어머니회 대표는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고기근린공원이 조성된다는 사실에 모두가 기뻐하고 있다”며 “주민들을 위해 어려운 결단을 내려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은 “시민들이 쾌적한 삶을 누리고, 우리 아들‧딸들에게 소중하게 물려줄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