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김장철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김장에 사용되는 고춧가루, 젓갈류, 향신료, 김치류 제조‧가공업소 19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한다. 주요 점검항목은 고춧가루에 고추 이외 다른 물질 첨가 여부, 병든 고추를 구매해 고춧가루를 제조‧가공 행위, 타르‧홍국 색소 등 착색제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원료보관실 및 제조 가공시설 청결관리 여부 등이다. 아울러 시중에 유통, 판매하는 고춧가루, 향신료조제품, 젓갈루, 김치류 등에 대해서는 표본 수거 후 식품 등의 기준 규격에 적합한지 여부도 검사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식품위생법에 의거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위생 점검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위생적인 제조‧판매 환경을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오는 20일 경기도,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환경공단 등과 합동으로 관내 3개 민간 자동차검사소를 지도점검 한다. [용인시 자동차 검사소의 검사 장면.] 민간검사소의 검사결과 조작이나 일부 검사항목 생략, 불법튜닝 묵인 등 부실검사를 방지해 차량안전을 확보하고 노후경유차의 미세먼지 배출을 막기 위해서다. 이번 점검에선 배출가스·매연 측정 장비의 스팬교정 시행여부, 검사시설 유지실태, 기술인력 확보, 검사 사진기록 화질 상태 등과 경유차 배출가스 검사 부실여부, 불법튜닝 묵인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보게 된다. 용인시 관내엔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소 3곳에서 전체 검사의 10% 정도를 담당하고, 나머지 90%는 25개 민간검사소가 하는 식으로 자동차 검사가 이원화돼 있는데 이번엔 3곳을 선별적으로 점검하는 것이다. 점검 대상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사전모니터링 등을 통해 선정했으며,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한 제재를 받게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민간검사소들이 규정을 준수해 제대로 검사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계획했다”며 “차량안전을 지키고 노후 경유차에 의한 대기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
【경기경제신문】“악어 요리사가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면서 당근이랑 토마토, 브로콜리를 소개해줬어요.” “피터팬이 손을 깨끗하게 씻고 싱겁게 먹어야 건강한 사람이 된대요.” [시청 비전홀에서 만1~2세 영아들을 대상으로 인형극 '뚜비채소파워' 공연을 했다.] 용인시는 7일 처인구 삼가동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아이들의 7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는 뮤지컬 ‘건강한 피터팬의 튼튼모험’공연을 했다. 이 뮤지컬은 피터팬과 동물친구들이 모험을 하며 나쁜 음식으로 유혹하는 후크선장을 물리치고 올바른 식습관을 배우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사전 레크레이션 활동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끌고 신나는 율동과 음악을 곁들여 몸에 좋은 음식이나 식사예절 등을 즐겁게 배우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사전 신청을 받아 만3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7~8일, 21~22일 4일간 8회 이 뮤지컬 공연을 이어간다. 김덕희 더키즈아이어린이집 원장은 “공연을 본 아이들은 급식으로 나온 채소를 더 잘 먹는다”며 “음악과 율동을 곁들여 건강한 식습관을 재미있게 가르치기에 말로 하는 교육보다 효과가 높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시청 비전홀에서 만1~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8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 사업의 후속으로 ‘공동주택 관리 종사자 피해구제 자문단’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용인시 처인구 중심권 아파트 단지들.] ‘조치조아(조언과 치유로 좋은 아파트 만들기)자문단’이란 이름의 전문가 팀을 꾸려 경비원이나 관리사무소 직원, 청소원 등 공동주택 관리업무 종사자들이 근무 중 피해를 입었을 때 구제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입주민에 의한 부당간섭이나, 지시, 부당해고 등의 피해를 입거나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아 상담을 신청하면 변호사와 노무사, 갈등관리전문가, 정신건강전문가 등의 상담·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자문단의 일원으로 재능기부를 할 3년 이상 실무경험의 변호사와 노무사를 오는 11월28일까지 공개모집하며, 동시에 관련기관의 추천도 받는다. 또 갈등관리전문가와 정신건강전문가 추천을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와 용인시 정신건강증진센터 등에 의뢰했다. 시는 이를 통해 오는 12월 초 자문단을 구성‧위촉한 뒤 곧바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시가 이처럼 공동주택 관리 종사자 피해구제 자문단을 운영키로 한 것은 일부 지역에서 경비원은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8일 처인구 포곡읍 소재 대웅경영개발원에서 마을공동체간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모색하는 행사인 ‘2019년 마을공동체 공유마당’을 열었다. [용인시가 마을공동체 공유마당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 이날 130여명의 관내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은 ‘나누니 커지더라’는 슬로건에 맞춰 사례를 공유하고 그간의 활동성과를 점검했다. 참가자들은 1부에선 20개 마을공동체 사업자의 홍보부스인 마을터를 돌며 미션을 수행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보낸 뒤 마을공동체의 실내악 연주와 합창 공연 등을 즐겼다. 2부에선 1부 미션을 활용한 워크숍에 이어 공동체 그룹별로 마을의제를 논의한 뒤 참가자 모두가 즐거운 놀이를 하면서 화합을 장을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각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이 서로 교류하고 홍보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이 행사를 열었다”며 “주민 스스로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엔 현재 200여 개의 마을공동체가 형성돼 다양한 목표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드림스타트 아동합창단이 지난 7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아름다운 도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7일 드림스타트 아동합창단이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시 드림스타트 아동합창단은 노래조차 제대로 부르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화음을 맞추는 연습부터 시작해 실패를 딛고 수준에 맞는 합창을 하면서 도전의식을 발휘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날 합창단은 축하공연으로 그간 갈고 닦은 합창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생까지 20명으로 구성된 드림스타트 아동합창단은 지난해 12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연습실에 모여 노래 연습을 해왔다. 김미경 합창단장은 “처음엔 목소리를 맞춰 노래하는 게 서툴렀지만 꾸준한 연습으로 아름다운 멜로디를 만든 아이들이 대견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합창을 통해 협동정신을 배우고 대인관계도 개선하고 있다”며 “드림스타트 사업을 꾸준히 펼쳐 저소득층 아동들의 꿈을 이루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사혁신처는 올해로 4회째 적극적이고 참신한 행정을 펼친 공공기관의 우수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6일 ㈜에프엠미트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곳에 써 달라며 1250만원 상당의 돼지등뼈 5.5톤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6일 ㈜에프엠미트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곳에 써 달라며 1250만원 상당의 돼지등뼈 5.5톤을 용인시에 기탁했다.] 강현관 (주)에프엠미트대표는 “어려운 이웃이나 지역의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고 싶어 등뼈를 기탁한 것”이라며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하겠다 ”고 말했다. 이날 기탁 받은 돼지등뼈는 용인시 새마을회 무료급식소와 관내 경로당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처인구 양지면에 있는 ㈜에프엠미트는 HACCP인증을 받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축산물을 가공해 판매하는 업체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기업들이 녹록치 않은 상황인데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돼지등뼈를 기탁해 준 ㈜에프엠미트에 고맙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작은도서관을 원활하게 운영하도록 돕기 위해 7일부터 12월5일까지 운영자 40명을 대상으로 예산 ‧ 기획 등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한다. [7일 작은도서관 운영자 40명에게 운영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운영상 고충이 있어도 직접적인 해결방안을 찾기 어렵다는 운영자들의 의견에 시가 도움을 주려는 것이다. 기흥도서관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5회에 걸쳐 열리는 이번 교육은 도서관 운영 전문가들이 실제 도서관을 운영하면서 겪은 일을 예로 들며 실무적인 조언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의 내용은 사서 ‧ 회계 ‧ 문화행사 기획 등 작은 도서관 운영자의 주요 업무 안내와 책 보수방법,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읽기 방법, 도서관 프로그램 우수 사례 소개 등이다. 작은 도서관을 열 계획이 있거나 도서관 운영에 관심이 있는 일반시민들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을 주민들이 즐겨찾는 수준 높은 독서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운영자 직무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7일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12월 중 교통약자 콜택시 30대를 증차해 총 60대로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택시] 지난 8월26일부터 교통약자 이동수단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는 콜택시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이 좋은데다 아직 충족하지 못한 배차수요도 있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콜택시 운영 후 10월말까지 이용건수는 1365건으로 일평균 40여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통약자에 대한 특별교통수단 총배차율은 종전 89.1%에서 콜택시 운영 후 91.1%로 개선됐으나 아직도 8.9%는 필요할 때 배차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서 시는 휠체어를 필요로 하는 장애인에게 본래의 특별교통수단을 더 많이 배차할 수 있도록 지난 8월 일반 콜택시 30대를 지정해 휠체어를 필요로 하지 않는 교통약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별교통수단 이용 대상자이면서 휠체어를 타지 않는 장애인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불가능한 65세 이상 고령자·임산부 등이 대상이다. 이 콜택시는 특별교통수단과 마찬가지로 이용자가 1500원을 내면 나머지 요금은 시가 운송사업자에게 직접 지원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교통약자들이 보다 원활하게 사회에 참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인재를 육성하고 귀농희망자의 정착을 돕는 용인그린대학 13기 및 대학원 졸업식을 가졌다. [용인그린대학 13기 및 대학원 과정 졸업생 단체사진] 이날 졸업식엔 그린대학 총장인 백군기 시장을 비롯해 졸업생, 동문, 가족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13기 과정은 지난 3월 입학한 농업CEO, 그린농업과, 신규농입인과 3개 과정에 114명이 입학해 8개월간 다양한 교육일정을 수료하고 최종 108명이 졸업을 하게 됐다. 농업인대학 발전, 성적우수, 공로, 개근 등 우수한 졸업생 52명에게는 용인시장상, 용인시의회 의장상, 농촌진흥청장상 등이 수여됐고 우수논문과제 발표 등 그간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됐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그린대학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처해 나갈 인재 양성에 큰 몫을 하고 있다”며 “졸업생들이 배운 것을 잘 활용해 지역리더로서 훌륭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용인그린대학 제14기과정과 대학원 수강생 모집요강을 12월에 공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