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주택 밀집지역 범죄예방을 위해 11월 중 포곡읍을 비롯한 관내 8개 읍‧동에 있는 원룸이나 빌라 등 2000동의 주거용 건물을 대상으로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한다. [용인시가 시민안전을 위해 주거용 건물 외부 가스배관에 특수형광물질을 칠하는 모습.] 여성 홀로 거주하거나 사회적 약자 등이 사는 저층주택의 가택침입범죄를 예방하고 범인 검거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시는 2017년부터 용인동‧서부경찰서의 협조로 다세대‧연립주택 외부 가스배관 등에 특수형광물질을 칠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침입범죄나 빈집털이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평가가 나옴에 따라 올해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957동의 주거용 건물에 칠을 한 것에 비하면 사업 규모를 2배 이상으로 늘린 것이다. 구별로는 처인구가 포곡읍‧중앙동 등의 820동이며, 기흥구는 신갈‧구갈동 등의 500동, 수지구는 죽전‧풍덕천동 등의 680동이다. 시는 범죄예방을 위해 해당지역에 특수형광물질을 칠했음을 알리는 경고표지판도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특수형광물질 도포가 침입범죄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평가가 나와 대상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5일부터 12월17일까지 처인‧기흥‧수지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성 교육을 진행한다. [5일 처인장애인복지관에서 성교육 전문강사가 성인지 교육을 하는 모습] 장애인이 성희롱 ‧ 성추행 ‧ 성폭력을 인지하지 못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성에 대한 지식과 대처 방법을 알려주려는 것이다. 시는 우선 3개구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1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한 뒤 다른 시설 장애인 등으로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교육은 바로서기 성문화 ‧ 인권교육센터 강사들이 맡아 인지기능이 낮은 장애인을 위해 그림카드나 인형 등을 사용해 개인 위생 관리 ‧ 남녀의 차이 ‧ 성문화와 성윤리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처인장애인복지관에선 5일부터 12월17일까지 6회에 걸쳐 30명의 발달장애인을 중증‧최중증으로 나눠 장애 특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인지기능이 낮은 이들이 자신도 모르게 피해자 뿐 아니라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기흥장애인복지관은 관내 중장년 여성장애인 가운데 지체 장애인을 위한 성폭력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은 새마을지도자회·부녀회와 주민자치위원회가 5,6일 읍사무소에서 이웃돕기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모현읍 주민단체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치를 준비한 모습.] 주민자치위원들과 새마을지도자회 회원 등 50여명은 이틀에 걸쳐 주민자치위원과 농업경영인회가 직접 수확해 기탁한 350여 포기의 배추와 무를 절이고 김장을 담갔다. 이를 통해 만든 7kg들이 김장김치 130통을 관내 홀로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 130가구에 1통씩 전달했다. 한 주민단체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틀 동안 아침부터 수고한 각 주민단체 회원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모현읍 관계자는 “지역을 위해 애쓰는 주민단체 회원들이 올해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따듯한 사랑이 담긴 김치를 마련해 감사하며 더불어 사는 모현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은 6일 새마을부녀회가 한화시스템(주) 용인연구소와 함께 면사무소에서 김장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남사면 새마을부녀회원들과 한화시스템 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와 쌀을 준비한 모습.] 이날 두 단체는 남사면의 홀로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1000 포기의 배추로 김장을 하고 10kg 쌀 93포대를 준비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작은 봉사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게 먹을 김치를 만들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런 봉사활동에 자주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남사면 새마을부녀회는 이날 준비한 김장김치와 쌀을 관내 어려운 이웃 90가구에 골고루 나눠 줄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2차 정례회 대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새로운 정책대안 연구의 기회를 제공하며, 부패방지(청렴) 교육으로 신뢰받는 의회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의원들은 주영진(인천대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강사의 '지방의정활동과 예산결산 심사', 김덕만(청렴윤리연구원장) 강사의 '공직신뢰와 청렴', '지방의원행동강령', 이정화(대전세종연구원 정책협력관) 강사의 '행정사무감사전략' 등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강연을 들었다. 이건한 의장은 "이번 교육은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의원들의 기본 역량을 강화하고 의정 실무 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신뢰받는 의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의회는 매년 상·하반기 우수사례를 보유한 타 시를 방문해 의정연수를 실시해왔으나 올해 하반기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 우려 등을 고려해 관내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5일 용인중앙시장 일대서 재난에 대비하고 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5일 김대정 제2부시장과 직원들이 용인중앙시장에서 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엔 김대정 제2부시장 등 시 직원들과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안전보안관 등 50여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시장 일대를 돌며 위험요소를 직접 점검해 현장에서 바로 신고하는 ‘안전타운워칭’을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시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예방이 중요하다”며 “위험상황이 생기면 즉시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4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조사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에서 전국 75개 기초 시 가운데 4위에 오르며 전년에 비해 경쟁력이 급상승했다고 밝혔다. [용인시청 전경] 경쟁력지수는 각 지자체의 경쟁력을 측정‧활용하기 위해 조사하는데 관련 기관의 통계자료나 연보 등을 바탕으로 인적자원, 도시인프라, 산업기반, 공공행정 등 13개 항목 33개 분야를 종합해 평가한다. 시는 올해 인구가 107만으로 늘어나 전국 기초 지자체 중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대도시로 성장해 경영활동 잠재력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처인구 원삼면 일대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보정‧마북 일대 플랫폼시티 건설 등으로 경제자족도시 발판을 만든 것이 경쟁력을 높인 주요 지표로 작용했다. 아울러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방 범‧교통 등 CCTV 7,748대를 통합 운영하도록 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하고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정부의 재난관리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올해 지방자치 경쟁력이 급상승 한 것은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것을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3월 개설한 카카오톡 민원창구가 하루 평균 7건의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면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용인시 카카오톡으로 민원 처리 · 소통하는 장면] 민원이 생겼을 때 시청이나 구청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걸지 않아도 이처럼 카카오톡 메시지만 보내면 민원이 접수되고 처리결과까지 원스톱으로 안내해주기 때문이다. 앞서 시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로 SNS민원을 접수했는데 당시의 이용 건수는 월평균 20여 건이 불과했다. 이에 시민들이 보다 편하게 민원을 접수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대중적인 카카오톡 민원창구를 추가로 열었더니 월평균 200여건 이상이 접수되는 등 SNS민원창구 이용률이 10배 정도로 늘었다. 카카오톡 민원창구 개설 후 9월말까지 접수된 SNS민원은 총 1482건이며 최근 급증하는 추세다. 유형별로는 단순문의가 40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건설도로(231건), 도시건축(191건), 생활불편(169건), 교통(170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 구체적으로 도로 파손신고·가로등 고장 신고·쓰레기 투기 신고·불법현수막 신고 등이 많았다. 카카오톡 민원창구를 이용한 시민들은 “신속한 처리에 감사하며 신뢰 가는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기흥 ‧ 수지구에 지정된 조정대상지역을 해제해줄 것을 지난 1일 국토부에 재요청했다.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된 수지구 일대] 또 전체 지역의 지정 해제가 어렵다면 대상지역을 구 단위에서 동 단위로 세분화해달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요청은 시가 표본주택 가격 상승률을 자체 분석한 결과 지난 8~10월 기흥구는 –0.65%, 수지구는 –2.92%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조정대상지역을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국토부에 방문해 동단위로 재지정해줄 것을 요청했고, 4월엔 자체 분석한 주택시장데이터를 근거로 지정해제를 요구했지만 국토부가 계속해서 ‘유지’통보를 해와 다시 요청하게 됐다. 또 지난 10월 조정대상지역 유지를 통보받은 경우 6개월이 지난 후 재요청 하도록 주택법이 일부 개정되면서 시점이 종료돼 이같은 요청을 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 요청을 위해 기흥구와 수지구 주택가격 변동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왔다”며 “시민들이 불합리하게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민관이 적극 협력해 조정대상지역이 해제되도록 꾸준히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경기경제신문】# 왕복 2차선 도로인 기흥구 관곡로 64번길은 어린이 보호구역이지만 마트와 상가, 주택 등이 밀집되어 있어 10년 이상 불법주차가 이어지던 곳이다. [기흥구의 계도·홍보로 불법주정차가 개선된 관곡로 64번길 일대, 보정동 롯데마트 수지점 인근] 특히 대부분의 차량이 대각선 주차를 해 차량 통행이 어려워 접촉사고는 물론이고 인명사고까지 발생하는 등으로 민원이 이어졌다. 많은 차량이 계속 불법주차를 해 단속마저 쉽지 않자 기흥구는 지난 4월부터 60일간에 걸친 끈질긴 계도로 주민들의 생각을 바꿨다. 불법주정차를 금지하는 현수막 5장을 지속적으로 부착했고, 불법주차 차량엔 쉼 없이 계고장을 붙였다. 계고장만 3619매가 나갔다. 단속차량 3대를 동원해 끊임없이 경고방송을 했고, 계도원 2명을 현장에 배치해 홍보를 했다. 6월부터는 실제 불법주정차 단속에 돌입했다. 6개월여가 지난 지금 이곳 도로는 불법주정차 없는 쾌적한 상태로 바뀌었다. 용인시 기흥구는 4일 이 같은 끈질긴 계도로 이곳을 비롯해 보정동 롯데마트 수지점 인근(진산로 116), 기흥역세권 등 고질적 불법주정차 구역 3곳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수지점 앞엔 개설공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