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내년부터 첫째와 둘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 각각 30만 ‧ 50만원씩을 지원한다. [지난 7월 민선7기 1주년 언론간담회에서 백군기 용인시장이 시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시가 셋째아부터 지급하던 출산지원금을 첫째와 둘째 아이까지 확대한 것은 자녀 1~2명만을 두는 가정이 91%에 달해 정책을 실효성 있게 바꿔야한다는 판단에서다. 통계청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2018년 용인시 출생인구 가운데 첫째아가 53%, 둘째아가 38%인데 반해 셋째아는 9%에 그쳤다. 시는 지난 21일 이 같은 내용으로 ‘용인시 출산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내년부터 3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지원 대상은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용인시민이면서 출생아와 같은 세대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가정이다. 자녀 출생일 기준 180일 이상 관내 거주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는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첫째아에 30만원, 둘째아에 50만원을 지급한다. 셋째아부턴 기존대로 셋째에 100만원, 넷째에 200만원, 다섯째 이후에는 300만원을 준다. 쌍생아의 경우 출생 순서별로 각각 지원한다. 시는 이번 지원 확대로 내년 출
【경기경제신문】내년 6월말이면 신갈천변을 따라 동백지구 내 동백호수공원에서 기흥호수 순환산책로까지 막힘없이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두 곳의 산책로는 신갈천변이 7.5km이고 기흥호수 주변이 10km여서 완공 후 연장은 17.5km가 된다. [신갈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구간 위치도.] 용인시는 29일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목적으로 진행 중인 신갈천 생태하천 복원공사의 공정률이 현재 75%에 달해 내년 6월말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갈천의 상류 부분인 동백호수공원에서 상갈파출소까지는 약 5km의 산책로가 이미 조성돼 있으며 하류의 상갈파출소에서 기흥호수공원에 이르는 2.5km 구간이 아직 연결되지 않은 상태다. 시는 이곳 미연결 구간에 대해 지난 2017년부터 국비 165억원을 포함 총 23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구체적으로 수질을 개선하고 수생태계를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천을 정비하면서 생태호안과 여울, 비오톱(생물 서식 공간) 등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하천 고수부지에 폭 3m의 생태탐방로를 조성해 시민들이 오가며 주변 생태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할 2.5km의 생태탐방로는 아래로는 기흥
【경기경제신문】인구 8만명이 넘는 동백동을 비롯한 용인시 기흥구의 3개 과대동이 내년 1월 7개동으로 분동된다. 지난 2010년 8월 신갈동에서 영덕동을 분리해 신설한 지 10년 만이다. [용인시 기흥구 3개동 분동 계획 지도.] 용인시는 28일 기흥구 동백동과 상갈동, 영덕동을 분동하기 위한 ‘용인시 행정운영동의 설치 및 동장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개 조례안이 제237회 용인시의회 임시회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동백동은 동백1, 동백2, 동백3동으로 ⧍상갈동은 상갈동, 보라동으로, ⧍영덕동은 영덕1, 영덕2동으로 각각 분동된다. 시는 분동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연말까지 청사 리모델링과 후속 인사 등 개청 준비를 마친 뒤 내년 1월부터 신설 4개동에서 주민센터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동백2·상갈·영덕1동은 기존 주민센터에서 업무를 수행하며 신설 4개동은 당분간 임차한 임시청사를 주민센터로 이용하게 된다.(표 참조) 시는 이번 분동과 관련해 지난 3월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현지조사를 거쳐 5월에 세부추진계획을 세워 주민설명회와 용인시 지명위원회 등을 거쳐 신설 4개동의 명칭을 정했고 이번 시
【경기경제신문】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은 28일 주민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회가 자매마을인 제주시 구좌읍 자치위와 특산물 장터 활성화 ‧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8일 상갈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자매마을인 제주시 구좌읍 자치위와 특산물 장터 활성화등 역량 강화 합동 워크숍을 열었다.] 지난 2013년 결연을 맺은 두 마을이 특산물 판로 개척 등 정보를 나누고 친목을 다져 양질의 교류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다. 이날 두 마을 직원과 주민자치위원회 등 관계자 50여명은 지난 6년간의 자매결연 내용과 올해 직거래 장터 운영 성과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재완 구좌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상갈동이 매년 직거래장터를 열고 제주 향당근의 판로를 만들어줘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선 구좌읍은 지난해부터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용인백옥쌀 1만2천kg을 판매한 수익금 중 100만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상갈동에 기탁했다. 김성태 상갈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구좌읍이 백옥쌀 판매 수익금으로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며 꾸준한 소통으로 상갈동과 구좌읍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
【경기경제신문】용인시 수지구 풍덕천1동은 28일 새마을부녀회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28일 풍덕천1동 새마을부녀회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6개 민간단체 회원과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은 동 주민센터 앞 마당에서 10kg짜리 100박스 분량의 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은 김치는 관내 홀로어르신, 차상위계층 등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새마을부녀회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손을 보태주신 분들께 고맙다”며 “주변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일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공동주택 건립을 둘러싸고 지역주민과 극도의 갈등을 빚던 수지구의 2개 아파트 건설현장에 적극 개입해 중재함으로써 공사를 재개하도록 했다고 28일 밝혔다. [죽전동 행복주택 현장 전경.] 대상은 경기도시공사의 죽전동 행복주택 건설현장과 현대건설의 신봉도시개발구역 7블록 현장이다. 경기도시공사는 2018년 4월 사업승인을 받아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한 지하1·지상11층의 149세대 규모 행복주택을 지난 해 12월 착공했다. 그러나 교통난 주차난을 우려한 주민들의 극심한 반대로 지난 2월 공사가 중단됐고 시행사가 주민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까지 제기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백군기 용인시장은 행복주택 현장을 방문해 양측 의견을 청취하고 적극적으로 갈등해소를 지원하도록 했다. 지역주민과 시행사는 시의 중재로 수차례 협의를 거쳐 층수를 7층으로 줄이고 세대수를 85세대로 축소하는데 합의하고 소송을 취하해 공사가 재개됐다. 신봉동서 힐스테이트 광교산 아파트를 건설하는 현대건설은 부지 내 암반을 제거하려고 지난 9월초 발파공사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발파 시 진동으로 인한 균열 등 안전을 우려한 주민들의 극심한 반대로 공사가 벽에 부딪쳤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의회는 이건한 의장과 황재욱 의회운영위원장이 25일 오전 8시 30분 죽전에 위치한 대지중학교 앞에서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의장과 황 위원장은 용인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의 주최로 열린 캠페인에서 박온서 대지중학교장 및 학교 관계자, 학생들, 김지수 학부모 폴리스 연합회장 및 연합단, 학부모, 경찰 관계자 등 50여 명과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 폭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건한 의장은 "학교 폭력은 학생들과 보호자가 심각성을 인식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회는 앞으로도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정책적으로 사회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25일 용인대 채충현 총학생회장 등 학생 4명이 시 복지정책과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성금 53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기탁식 사진.] 이 금액은 지난 9월 총학생회가 가을문화행사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이웃돕기 성금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시는 이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저소득 가구를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채충현 학생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대 총학생회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소통하고 서로 배려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대 총학생회는 지난 4월에도 이웃돕기 성금 50여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25일 이‧통장연합회가 처인구 백암면 백암 거점1 초소를 방문해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애쓰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돼지초소 방문 현장 사진.] 이날 이한성 연합회장 등 4명의 회원들은 또 포곡 ‧ 모현 ‧ 이동읍과 원삼 ‧ 백암 ‧ 양지면 읍·면사무소에 각 지역 초소에 전해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귤 82박스를 전달했다. 이 회장은 “빈틈없는 방역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고 있는 근무자들에게 감사하며 관내 농가는 물론 안전한 용인을 지켜주고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통장연합회가 초소 근무자들을 격려해줘 감사하며 바이러스가 관내 유입되지 않도록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일 380명에 달하는 공무원, 군인, 농‧축협 관계자를 투입해 161개 농장에 대해 24시간 차단 방역을 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25일 임차인의 주거안정을 위해 모든 지자체가 시행하는 임대주택 등록 자료 일제 정비를 전국에서 첫 번째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유림동 포곡읍 일대] 이는 지난 1월 국토부가 발표한 ‘임차인 거주 안정성 제고를 위한 등록 임대주택 관리 강화방안’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 개설한 렌트홈(임대등록시스템)을 통해 등록 임대주택의 데이터를 일제히 정비키로 하고 지난 5월 용인시를 시범기관으로 선정한데 이어 7월부터 전국 지자체로 확대해 시행하도록 했다. 지난 2017년 발표한 임대주택 활성화 정책으로 임대주택 신고가 폭증하고 있지만 임대인들이 과도하게 임대료를 인상하거나 계약기간 중 임의로 매매하는 등으로 임차인의 주거안정을 보호할 필요성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해 용인시엔 10월14일 기준 1만4233명의 임대사업자가 등록돼 있으며, 시는 이들이 등록한 임대주택 중 건축물대장이 불일치하거나 대장이 없는 경우, 주소 불명확 또는 매각 추정 건 등 2만8946건에 대해 오류를 정비해왔다. 시는 당초 올 연말까지 임대주택 등록 자료를 모두 정비할 예정이었으나 임차인 보호를 위해 2개월여 앞당긴 이달 중순 정비를 완료했다. 백군기